코로나19가 또 돌아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환자를 861명으로 보고했다. 지난 7월 첫째 주 91명과 비교해 무려 9.5배 폭증한 기록이다. 또 이에 따른 전체 입원환자도 1만2400명을 넘나드는 상황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자, 정부도 선제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일 코로나19 대책반 확대 운영에 나섰다. 문제는 대중의 불안감 확산이다.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BLACKKIWI)’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네이버 포털에서 검색된 ‘코로나’ 키워드는 139만 건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특히 8월 검색량은 7월 같은 기간 대비 1317% 폭증했으며, 이달 총 93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일선 치과도 원내 개인보호장비(PPE) 착용을 재점검하는 등 최근 풀어진 긴장의 고삐를 다잡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환자의 내원 기피나 관련 문의 등 뚜렷한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은 만큼 지나친 우려는 금물이라는 분위기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치과원장은 “지난 코로나19 시국에는 확진이나 두려움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지
8월 14일부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시행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5개 기관 및 단체가 집중 홍보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금융감독원, 경찰청, 생·손보협회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주요 내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은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 등의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다. 위반 시 최고 징역 10년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의 중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어, 보험사기 경감에 긍정적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법안의 주요 개정 사항은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광고 등 행위 금지·처벌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광고 등 심의·시정 요구 요청권 ▲관계 행정기관 및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에 대한 자료요청권 ▲자동차 보험사기로 인해 보험료가 할증된 보험계약자에 대한 피해사실 등 고지 ▲입원적정성 심사 기준 마련 등의 5개다. 특히 건보공단은 이번 집중 홍보 기간 내 보험사기 의심 광고 신고 시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대국민 이벤트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페·블로그 홈 화면 공지, 주요 포털 배너 광고, 건강보험료 고지서, 교통시설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전면적인 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구강검진을 포함한 학생건강검진제도의 질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건보공단은 7월 30일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세종특별자치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교육부가 주관했던 학생건강검진 제도를 건보공단으로 전면 위탁하기에 앞서, 건보공단이 신규 구축한 학생건강검진 정보시스템과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 점검 및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인 대상은 세종시 및 원주시 소재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학생 약 3.3만 명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 초등학교 2‧3‧5‧6학년 구강검진대상자 약 3.5만 명도 일부 포함된다. 검진 대상자는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지역 내 검진기관을 확인 후 내원하면 된다. 항목은 구강 검사를 포함해 신체 발달 상황, 병리검사 등 10개다. 또 이번 사업에는 교육‧상담 항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검진 시 의사는 흡연, 음주, 비만 및 약물 오남용 예방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비용은 전액 교육청(학교)에서 부담하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치과계 모두의 축제를 목표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선치대와 조선치대 총동창회는 오는 10월 13일 서울SC컨벤션센터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치과 임상 100년을 바라보다’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저명 연자가 총출동해 치과 임상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 100년을 조망하는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총 12명의 연자가 나선다. 제1대강연장에는 성건화 교수(원광치대),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 김현종 원장(가야치과), 박성철 원장(박성철그리고치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이성복 교수(전 강동경희대병원)이 나선다. 각 연자는 근관치료, 임플란트, 교합 등에 관한 최신 지견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제2대강연장에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 김원중 원장(온유치과),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국중기 교수(조선치대), 정희원 교수(아산병원)가 참여한다. 각 연자는 접착 수복, 디지털 워크플로우, 구강세균을 비롯해 치과의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언 등 다채로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투명교정부터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석학의 최신 지견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62차 정기총회 및 제57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8월 19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ig Change, Big Chance!’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석학의 특강과 심포지엄 등 양질의 학술 강연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중심으로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10월 9일 프리콩그레스에서는 세미 핸즈온 코스를 동반한 투명교정장치의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튿날인 10일에는 특강과 특별 연제, 스페셜 세션 등을 통해 악교정수술, 치과 경영, 수면장애 환자 교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정 등 본격적인 학술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박영국 명예교수(경희대)의 베테랑 특강, 백승학 교수(서울대)의 Presidential Lecture, 인구 고령화를 주제로 한-일(KAO-JOS) 조인트 심포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과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한다. 미니쉬테크는 지난 5일 조선치대와 임상, 연구, 사업 발굴 등 각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곽해성 미니쉬테크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연구와 임상 실험 분야에서 산학 협력 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또 세미나 및 학술 강연을 공동 주최하는 등 최신 치의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이 자리에서 미니쉬테크는 조선치대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조선치대 학생들에게 미니쉬치과병원 실습 및 임상 참관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미니쉬테크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치대는 다양한 임상과 연구 성과를 축적한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치과 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북지부가 캄보디아의 의료 혜택 소외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돌보고 참된 사랑을 전파했다. 경북지부는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지난 7월 25~30일간 캄퐁톰 주립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경북지부와 경북도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이뤄진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캄보디아의 의료혜택 소외지역을 찾는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봉사는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의료진 및 지원 인력 등 총 92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치과는 13명이었으며, 경북지부에서는 염도섭 지부장을 비롯해 양성일 감사, 하연철 국제이사, 우준하 학술이사 및 가족 우도현 학생, 양병석 경주 회원, 여상포 포항 회원 및 가족 여건우 학생, 차지영 경산 회원 및 가족 김연서 학생, 함정하 포항 회원 및 가족 채서희 학생 등이 참가했다. 또 차종화 이오덴탈 대표도 동참했다. 아울러 국립민쩨이 대학교 학생 3인이 나서 치과진료실 통역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 경북지부는 총 311명에게 보존 치료 111건, 발치 161건, 스케일링
폐기물 관리 담당자가 최초 1회 이수하면 됐던 폐기물 관리 교육을 앞으로는 3년 주기로 재교육 받아야 한다. 치과도 대상 기관으로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이 지난 6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해당 시행규칙은 지난 2023년 5월 31일 개정된 것으로, 개정된 날짜 이전에 교육을 받은 모든 의료기관의 담당자는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일부 지자체에서 재교육 이수 기한을 시행규칙 시행일을 기준으로 2027년 6월 27일까지로 안내해 혼선을 빚고 있는데, 환경부 기준을 따라 2026년 5월 31일까지 재교육을 이수해야 부당한 과태료 처분을 피할 수 있다. 현행 폐기물 관리법은 담당자 교육을 받지 않거나 받게 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다. 해당 시행규칙은 관련 업종에 모두 적용되는 의무 사항이다. 따라서 치과 등 의료기관도 재교육 이수 의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같은 시행규칙 개정과 관련해 치협은 지난 2023년 개정이 이뤄질 당시부터 환경부에 반대의견을 제출하는 등 대응에 나서왔다.
대한민국 치과기공계 최대의 축제, KDTEX 2024가 빛고을 광주를 뜨겁게 달궜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는 지난 7월 26~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KDTEX 2024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광주에서 KDTEX가 개최되기는 18년 만이다. 때문에 개최 전까지 접근성 등 다양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행사 기간 전국 각지에서 4000여 명의 치과기공사가 등록하며, 이 같은 우려를 완벽히 종식시킨 성공적인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Challenge for the Future-Trends and Insight : 미래를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삼은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에 이르기까지 치과기공의 흐름과 전망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3D 프린팅, 캐드캠을 활용한 디자인 기법 및 덴쳐, 악안면보철, 크라운, 국소의치 등 최신 임상 지식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30여 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스위스의 Matheus boxhoorn, 일본의 하기와라 게이코, 중국의 Hongqiang Ye 등 치과기공 분야의 세계적 연자가 나서 디지털 의치, 악안면 보철, 가철성 국소의치의 디지털 기술 및 신소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전국 개원의 회원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지부장 및 유관 단체장과 머리를 맞댔다. 교정학회는 지난 7월 25일 학회 지부장 및 유관단체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6개 지역 교정학회 지부장, 11개 치과대학 동문회장, 13개 연구회장 및 9개 의과대학 및 치과병원 교정과 동문회장 등을 대표한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정학회는 2024년 정기학술대회, 홍보활동,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사업 안내 등 여러 성과와 현안을 이날 교정학회는 2024년 정기학술대회, 홍보활동,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사업 안내 등 여러 성과와 현안을 보고했다. 아울러 참석 단체장들의 현안 토의와 주문이 있었다. 특히 단체장들은 개원의 회원을 위한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요청했다. 또 배기선 부산대 동문회장, 손명호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 회장, 강종원 데이몬유저그룹 회장 등을 주축으로 ▲지부 회원 관리를 위한 회원 명부 관리 ▲개원의 회원을 위한 교정학회 차원의 대처 및 비전 제시 등에 관한 제언도 이뤄졌다. 이와 관련 이두희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 회장은 “오늘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준 김정기 회장 예하 교정학회 집행부에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이 8월 10일부로 본격 운영을 알렸다. 이를 위해 재단법인 스마일이 서울치대여자동창회와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7월 24일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 운영을 위해 서울치대여자동창회(이하 서여동)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은 지난 7월 10일 국내 요양원 내 최초 설치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마일돌봄위원회 임지준 운영위원장, 서혜원 운영위원, 서여동 장복숙 회장, 장미경 부회장, 최선영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여동 의료진이 주축으로 월 2~4회 입소자의 구강검진 및 틀니 수리, 응급진료를 시행키로 했다. 또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협업해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복숙 서여동 회장은 “서울요양원 구강보건실에서 이뤄질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원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전체적인 건강 상태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전국 설치될 요양원 구강보건실 운영에 서울요양원이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양대 기관이 올해도 비급여 관리 강화에 업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7월 16일 제416회 국회(임시국회)가 열린 가운데,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비급여 관리 강화를 공통 추진 업무로 삼고, 서비스 항목 확대 및 개선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먼저 건보공단은 2023년 기준 재정 현황과 올해 예산 현황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도 건보공단 총예산은 115조3567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건강보험은 전년 대비 6.6% 인상된 98조8077억 원, 장기요양은 12% 증가한 16조2068억 원이다. 이어 건보공단은 주요 추진 업무 중 필수의료 지원 및 비급여 관리 강화를 첫머리에 뒀다. 구체적으로 자료 수집 및 시스템 고도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비 부담 완화 및 건강약자 지원 확대 ▲자격·부과·징수 제도 합리적 개선 ▲생애주기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강화 ▲지속 가능한 보험 재정 구축 ▲효율적 조직 관리 등을 들었다. 이 밖에 대국민 서비스 확대, DB 구축 및 인프라 강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