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코리아(APRO KOREA)의 치과 치료 기기 3종이 SIDEX 2024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프로코리아는 지난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4에 참가해, ‘엔도위즈(ENDO-WIZ)’, ‘플라위즈(PLA-WIZ)’, ‘서지위즈(SUGI-WIZ)’ 등 3종 기기를 선보였다. 엔도위즈는 치과용 전기 수술기로 근관치료,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 치료 특화 기기다. 플라위즈는 국내 최초 플라즈마 전기 수술기 허가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온 제트 플라즈마 방식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 살균, 치주 질환 등의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평가다. 서지위즈는 고주파 수술기로 4MHz 고주파 출력과 자체특허를 보유한 듀얼 진공(Dual Vacuum) 등의 기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프로코리아는 SIDEX 2024의 호응에 힘입어, 3종 기기를 중심으로 국내 치과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SIDEX에서 제품 3종 모두 참관객의 호평을 받았다”며 “개인병원에서도 진료 질을 향상하고 환자가 더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 공급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6월 14일로 예정됐던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및 공개 자료 제출 기한이 6월 30일까지 보름 연장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1일 오후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및 공개 자료 제출 마감 기한을 연장한다는 공문을 치협 등 관련 단체 및 기관에 송달했다. 이에 따라 치과 병·의원은 6월 30일까지 건보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medicare.nhis.or.kr)’에 관련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특히 올해는 비급여 보고와 공개 자료 제출이 각각 동시에 진행된다. 따라서 보고 자료 제출 후 공개 자료도 별도 제출해야 한다. 또 이미 자료를 제출했더라도 상태 확인을 통해 ‘처리 완료’ 표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편이 좋다. 제출 결과는 ‘요양기관 정보마당 → 비급여 보고 → 비급여 보고 시스템 메인 화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또 ‘자료 제출 → 제출결과 확인’에서도 볼 수 있다. 시스템 이용상 문제 발생 시 원격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원격 지원은 ‘요양기관 정보마당 → 공인인증서 로그인 → 상단 또는 하단의 원격지원 → 서비스 승인 번호 → 서비스 요청’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단, 연장 기간 제출 기관에게는 당초 지급하던
2025년도 치과 수가인상률이 3.2%로 최종 계약됐다. 치협은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은 지난 5월 31일~6월 1일 열린 수가협상 타결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마경화 부회장(수가협상단장)이 참석했다. 또 협상 타결된 3개 단체(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단체장 및 수가협상단이 자리했다. 올해 결렬을 택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불참했다. 체결된 유형별 수가인상률은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조산원 10% ▲보건기관 2.7%다. 이에 따른 평균 인상률은 1.96%, 추가소요재정은 1조2708억 원이다. 특히 올해 치과는 수가 계약 제도 도입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3%대 인상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른 치과 추가소요재정 규모는 본인부담금 포함 약 1976억 원, 치과 1개소당 발생할 낙수효과는 약 102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자리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 수가협상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한편, 제도적 개선은 계속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치과는 현재 과잉 경쟁, 불법 치
의대 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맞서 1만여 의사들이 무더위도 불사하고 거리로 행진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펼쳤다. 이날 집회에는 의사, 의대생, 학부모 등 의료계 관계자 1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날 의협은 의대 정원 증원, 의료농단 패키지 강요, 전공의·의대생에 대한 부당한 탄압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또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정부의 의료농단으로 전국의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떠나고, 교육농단으로 의대생이 학교 현장을 떠난지 4개월이 넘었다”며 “이제 우리는 국민 건강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자들을 심판해야 한다.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의료계 각 단체의 연대사와 함께 현수막 퍼포먼스, 가두행진 등이 벌어졌다. 이 같은 의협의 총력 투쟁 선언에 보건복지부는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복지부는 집회 당일인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집단 진료거부
서울지부 소속 회원 3인(최치원·손병진·김아현)이 요청한 치협 회무·회계 열람이 지난 13일 치협 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열람은 청구인 및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23년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간 중 사용된 법인카드 내역 일체를 확인했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소속 홍정진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바른이봉사회는 최근 소속 회원인 홍정진 원장(목동웰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2024년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장기간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된 사회공헌 및 대국민 인식 제고 사업이다. 경제적 문제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교정 치료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혜택을 받은 청소년은 2024년 기준 1757명에 달한다. 홍 원장은 “저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수상의 기회를 준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 관계자들,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통해 긴 시간 함께해준 청소년들에게도 감사하다. 청소년들의 삶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기 교정학회 및 바른이봉사회 회장은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된 홍정진 원장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러 청소년이 교정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치협이 불법의료광고대응 과정 중 송사에 휘말린 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선의의 회원을 보호하고, 나아가 저수가 불법의료광고로 피폐해진 치과계 자정 작용을 촉진함으로써 협회 본연의 설립 목적과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치협 2024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가 지난 18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사회는 ‘업무방해로 고소당한 치과 불법의료광고 대응 단체 카톡방 방장(치과의사) 법무비용 지원 검토의 건’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다. ‘치과불법의료광고 대응단체 카톡방(이하 카톡방)’은 저수가·불법의료광고에 잠식된 치과 개원가를 자정하고자 일부 치과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난해 12월 개설했으며, 지금까지 약 1500명이 동참하고 있다. 해당 카톡방은 전국 각지에서 자행되는 불법 의심 치과의료광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문제 소지가 확인될 시 국민신문고 또는 지역 보건소에 고발 및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치과계 자정 캠페인을 펼쳐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서울 강남의 A치과가 업무방해를 주장하며, 카톡방을 개설한 B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민·형사상 고소를 제기했다. A치과는 해당 카톡방에서 저수가 및 불법의료광고 의심 치과
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가 한자리에 모여, 교정 임상의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3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4년 Fresh Insigt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70명이 등록해 이뤄진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매복치와 투명교정장치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해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는 오민의 교수(전남치대)와 김충원 원장(에스디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섰다. 먼저 오 교수는 ‘Management of maxillary canine inpaction’을 연제로 상악 견치의 매복 원인, 매복의 조기 예측, 매복 시 대처 방안 등 매복치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그는 매복 견치 견인 시 인접 치아 및 치근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향 설정을 강조했다. 또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인접 치아에 고정식 장치를 부착 후 견인 스프링을 연결해 원하는 견인 방향을 조절하는 방법 ▲가철식 장치에 레진 베이스를 설계해 견인 방향을 조절하는 법 등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 원장은 ‘Invisalign system을 이용한 교정 치료’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 기반의 임상 강연을 펼쳤다. 이
내년이면 우리나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총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이를 대비해 노인의 구강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뜻을 세운 치과계 안팎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은 최근 ‘스마일 돌봄 위원회 창립 준비 모임’을 열었다. ‘스마일 돌봄 위원회’는 스마일재단이 주도해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한 위원회다. 이들의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일본 수준의 치매, 장기요양 환자, 고령 장애인, 독거 노인 등 우리 사회 노인 구강 관리 돌봄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및 재단 전·현직 임원진이 자리했다. 또 치협에서는 강충규 부회장, 김수진 이사가 참석했으며, 이 밖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대한노인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한국임상영양학회 등 관련 단체와 학회, 업계를 막론하고 초고령사회 속 구강 돌봄 체계를 수립하려는 대표자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는 임지준 운영위원장의 스마일 돌봄 위원회 소개와 주요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특히 스마일 돌봄 위원회는 ▲장
대한심미치과학회 임원진이 홍콩 워크숍을 통해 단합하고 학회의 방향성을 수립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콩에서 임원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진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홍콩 모던덴탈과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을 방문해, 오는 10월 개강하는 ‘심미치과학회 국제교육원’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국제교육원은 올해 첫 시작하는 해외 치과의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인정의 교육원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국제교육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대한심미치과학회가 라미네이트의 전설을 새롭게 쓴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6월 2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미네이트의 전설(Legends of Laminate)’을 대주제로 삼은 만큼 라미네이트에 관한 핵심 이론과 임상 노하우를 모두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강연에는 국내 정상급 연자 4인이 나선다. 정찬권 원장(정찬권 에이블치과의원)은 ‘심미적, 기능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진단과 치료 계획’, 이승규 원장(4월 31일 치과의원)은 ‘크라운 삭제랑 전혀 다른 라미네이트 삭제 방법’, 박종욱 원장(드림 치과의원)은 ‘최소 삭제 라미네이트를 위한 치아 형성’, 김우현 원장(원서울 치과의원)은 ‘더 이상의 파절은 없다!’를 주제로 참가자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패널 토의도 준비돼 있다. 이로써 각 연제를 보다 심도 있게 다루는 한편, 참가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날 자리에서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 수료식 및 인정의 마스터 자격심사 증례 발표가 열릴 예정이다. 또 참가자를 위한 풍성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가 교정 진료 시 AI 접목의 핵심을 전수한다. 교정학회 부경울지부는 6월 19일 디오 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4년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 회장이기도 한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치과)이 나선다. 최 원장은 ‘교정의사를 위한 AI : 쉬운 핵심 길잡이(AI Essentials for Orthodontists)’를 연제로 이론과 실제 적용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회원과 비회원 모두 등록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6월 18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