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모 성형외과 진료실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 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약 10명. 이 가운데에는 유명 연예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 사회적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강제화 필요성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그간 의협은 환자의 영상정보를 만드는 순간부터 유출의 위험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국민의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에 지속적으로 강력 반대해 왔으나, 국회는 이를 입법화했다”며 “국회와 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를 계기로 수술실 CCTV 촬영 영상의 불법 유출에 따른 국민의 피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지금이라도 CCTV 설치 강제화의 필요성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의협은 정부가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한 보안 시스템의 적정 운영을 위한 소요 예산을 삭감했다고 비판한 뒤,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법 영상 유출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일본을 방문해 동북아시아 치과교정계 교류 재개를 논의하고 임상의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KSO는 지난 2월 21~2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JpAO)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측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단절됐던 전통적인 선린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반세기의 임상교정의 선구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일본 임상교정의 대가로 알려진 코사카 하지메가 ‘교정치과 치료 후의 장기 안정성’을 통해 지난 30년간 축적한 유지 케이스 25증례를 분석하고 치료 후 교합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12가지 요인을 발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 초청 연자로 나선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치과)은 ‘CBCT superimposition of Class Ⅲ non-surgical treatment’를 연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김 원장은 MARPE와 하악의 전체 치열 후방 이동 시 변화를 CBCT로 촬영해 분석했다. 또 이를 통해 젊은 성인의 잔존 하악골 성장, 하악 전체 치열 후방 이동 시 하악골의 반시계방향 회
상악동 골증강술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사이버메드는 오는 3월 21일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상악동 골증강술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Essence of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세미나에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나선다. 조 원장은 ▲상악동 골증강술의 기본 원리와 좋은 수술도구의 선택 ▲CORE SINUS KIT를 사용한 CRESTAL APPOROACH SINUS BONE AGMENTATION SURGERY ▲HANDS-ON OF THE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를 세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조 원장은 이론뿐 아니라, 핸즈온을 통한 실습까지 진행해, 즉시 적용 가능한 임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접 개발·자문한 사이버메드의 ‘Core Sinus Kit’를 사용해 상악동 골증강술의 핵심을 전할 예정이다. Core Sinus Kit는 기존 상악동 수술 기구들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초심자도 쉽게 상악동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도구 구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
신흥이 제17회 DV컨퍼런스&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3 개최를 기념해 특별한 치과 기자재 전시를 연다. 신흥은 오는 3월 19일 치과 기자재 전시회 DV World를 제17회 DV컨퍼런스와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3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신흥 임플란트 제품 ‘SIS(Shinhung Implant System)’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용 기기 및 재료를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IS 임플란트 프로모션에서는 할인 혜택과 더불어 Hu-Friedy 어트라우마이어 포셉 1개를 증정한다. 또 ‘힐링하세요~!’ 힐링 어버트먼트 프로모션에서는 할인 혜택에 이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인터오스 0.25g 1개가 증정된다. 아울러 Hu-Friedy 어트라우마이어 포셉도 블랙라인 엘리베이터 증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Kids Crown 부스도 Kids Crown, Kid Ring Crown, Kids Golden Crown 등 제품별 행사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하는 AHL 충전용 G.I 시멘트 ‘AHfil(전치부용)’, ‘AHfil+(전/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재선기(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가 오픈 2년 7개월여 만에 누적 조회수 25만 뷰를 돌파했다. 재선기는 지난 2월 영상 누적 조회수 25만 회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8월 20만 회 돌파 후 6개월 만의 기록이다. ‘재선기’는 전문가들이 직접 치과 재료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출연자는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다. 특히 각 출연자는 다양한 치과 기자재의 사용 후기뿐 아니라, 임상 노하우 및 보완책까지 함께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재선기 구독자는 4700여 명이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이태희 원장(라움치과)이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 프렙 3부작이 공개됐다. 또한 짧은 시간 내 핵심을 전달하는 쇼츠 영상에서도 어트라우마이어 포셉 등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재선기는 이번 누적 조회수 25만 뷰 돌파를 기념해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에서 감사 댓글 이벤트를 지난 6~12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DV포인트 5000점 또는 커피 키프티콘이 증정된다. 또 우수 댓글 선정 고객에게는 DV포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이 잔여 임기를 22개월여 앞둔 6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사퇴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임직원 거액 횡령 사건 등 내부 기강 해이가 이번 사퇴의 결정적 배경이 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앞서 강 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및 제2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문 케어’의 실무 총괄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 전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이제 저는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그리고 우리 공단이 한층 더 높게 더 힘차게 더 새롭게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임자에게 그 역할을 넘겨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건강보험의 개혁, 공공기관 경영 혁신이 중요한 과제가 됐고, 부과체계 개편과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굵직한 제도 변화를 맞이했다”며 “이제 정부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과 필수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향이 정해졌다. 건보공단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에 대해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동안 우리의 노력과 결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둘러
신흥양지연수원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예과 신입생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지난 2월 20~21일 연세치대 치의예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 60여 명을 비롯해 전공 교수진이 참석해, 따뜻한 환영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신흥양지연수원은 신입생들이 연세치대의 역사와 비전, 인공지능융합심화 프로그램, 학생 마인드케어, 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허경석 연세치대 교무부학장은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연세대학교 의료원 슬로건인 ‘THE FIRST, THE BEST’처럼 신입생들이 연세대학교에 온 자긍심을 갖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최성환 연세치대 학생부학장은 “신흥양지연수원에서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신입생들이 편안하게 친목 도모를 할 수 있었다”며 “연세치대는 현재 세계대학평가 치과대학 분야에서 40위며, 내년에는 더 올라갈 예정이다. 교수진과 동문이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 신입생도 향후 더 발전하는 연세치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플란트 주위염은 꼭 다뤄야 할 부분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부터 보험 청구까지 현실적인 문제를 다뤄, 임플란트 주위염의 시대를 준비하는 확실한 팁을 선보이겠다.”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미팅 ‘A.T.C Annual Meeting 2023(이하 A.T.C 2023)’이 오는 3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를 앞둔 가운데, 오상윤 A.T.C 디렉터가 성공 개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Unpack Peri-implantitis : 임플란트 주위염의 시대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삼은 이번 행사에서는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임상 노하우부터 보험 청구까지 현실적인 문제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에는 오상윤 A.T.C 디렉터를 포함해, 보철 대가로 알려진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 임플란트 주위염의 세계적 저명 연자 구기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주과),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오 디렉터는 지금까지 상호 소통이 부족했던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및 대비의 핵심을 명쾌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 디렉터는 “임플란트 주위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치
간호법·의료인 면허 취소 확대법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계가 여의도에 총 결집했다. 간호법·의료인 면허법 강행 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가 오늘(26일) 오후 여의대로에서 열렸다. 이날 여의대로는 주최 측 추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각 단체 회원 5만여 명으로 가득 차, 이번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한 보건의료계의 분노를 짐작케 했다. 치협 또한 전국 각 시도지부장 및 회원이 대거 참석해, 법안 철회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간호법·의료인 면허 취소 확대법을 비롯한 모두 7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한 데서 촉발됐다. 이에 치협을 포함한 의료계는 즉각 해당 법안들이 의료인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악법이라고 비판한 뒤 법안 폐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총궐기대회로 법안 제정 저지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른바 의료인 면허 취소 확대법이라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이 의료와 관련한 범죄 외에도 교통사고 등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을 경우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어, 지나치게 가혹하고 부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2022년도 당기수지가 2021년을 상회하는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올해 수가계약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16일 간담회를 열고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 이날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필수의료 중심 보장성 강화 ▲재정 건전성 제고 ▲보험료 부과 형평성 문제 해소 ▲100세 시대 대비, 건강수준 향상 ▲수가계약, 약가제도 개편 ▲경영 혁신 추진 등 6개 중점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가운데 건보재정의 경우, 2022년도 당기수지가 2021년에 이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인구고령화, 신의료기술 등으로 인한 지출 증가로 지속가능성은 낮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가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건보공단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건보재정은 2년 연속 흑자가 예상돼, 올해 수가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입자는 보험료 부담으로 최소한의 수가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공급자는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보상 차원의 수가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은 수가
허위 치과 진료나 진료일 쪼개기로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설계사가 덜미를 잡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은 지난 14일 보험업종사자의 보험사기 연루행위 금지의무 위반 사례 2건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A씨는 지난 2014년 7월 경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치과의원에서 5개 치아에 대해 임플란트와 치조골 이식 수술을 1회에 동시에 받았다. 하지만 이를 각각 다른 날짜에 시행한 것으로 허위 진료 확인서를 발급 받아 제출했다. 이를 통해 A씨는 300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보험설계사 B씨는 지난 2016년 2차례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치과의원에서 치조골 이식술을 받았다며 2군데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B씨가 실제로 행한 치료는 인공치아매식술로, 치조골 이식술을 받은 사실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B씨는 1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00만 원을 편취했다. 이 같은 정황을 적발한 금감원은 보험업법 102조의2, 102조의 3에 따라 A씨와 B씨에게 신규 보험모집 업무에 한해, 각각 업무정지 90일과 180일의 제재 조치를 내렸다.
충청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법안 통과부터 유치까지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도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 사항으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협과 충남도는 지난 16일 충남도청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태근 협회장, 신은섭 치협 부회장, 이창주 치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시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며 설치 법안 통과 및 유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김 도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소 충남도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도지사로서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며 “임플란트 수술 시 식립 위치가 중요하듯 국립치의학연구원도 설립지가 중요하다. 여러 가지 제반 여건과 환경 측면에서 천안시가 가장 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술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 같은 입법 활동을 통해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