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위드웰 임플란트는 지난 11월 23일과 12월 10일 양일에 걸쳐 ‘클릭핏’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임상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클릭핏’은 스크류와 시멘트 없이 원터치로 간단하게 보철물을 체결할 수 있는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이다. 인상채득부터 크라운세팅까지 체어타임이 감소한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또한 크라운의 분리가 간단해 보철물의 수리나 잔여 시멘트 제거,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 실제적인 정기 검진에도 높은 효과를 보인다. 아울러 어버트먼트는 픽스처와 고정된 상태로 크라운만 분리되는 기능을 가져, 보철물의 유지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승철 원장(이한치과)가 나섰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클릭핏을 사용한 임상 노하우와 발치 즉시 식립 등의 팁을 상세히 전했다. 또한 클릭핏 보철 시스템의 개념과 모델 실습까지 클릭핏 임플란트 시스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강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위드웰 임플란트의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위드웰 클래스’에서 재 수강할 수 있다. 위드웰 임플란트는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엠티에이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의학을 베트남에 전파했다. 바이오엠티에이는 지난 12월 7~9일간 베트남 하노이 메디컬 대학에서 열린 ‘12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ental Science and Educat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하노이 메디컬 대학은 지난 1902년 개교했으며 지난 1999년 치과대학을 정식 설립했다. 올해 1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Minimally Invasive Dentistry in New Era’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근관치료 분야 해외 초청 연자로 바이오엠티에이 대표인 유준상 원장(서울치대 외래교수)이 초청됐다. 컨퍼런스에서 유 원장은 ‘15 year long term clinical outcomes of biofilling & Rationale’을 주제로 올데이 워크숍과 컨퍼런스 강의를 함께 진행했다. 강연에는 약 300명의 현지 일반 개원의 및 치과대학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유 원장은 MTA monoblock 근관 밀폐술을 통한 근관치료를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VO TRUONG NHU NGOC 하노이 메디컬 치과대학 부학장은 “많은 참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전국 2032명의 장애인에게 구강용품 및 교육키트를 전달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월 28일~12월 6일간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57개 복지단체에 구강관리용품 및 구강교육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후원 용품은 구강세정기, 전동칫솔, 칫솔 및 치약, 구강교육책자, 구강관리용품 사용지침서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보호자가 구강교육자료 및 교육키트를 활용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를 활용해 일상 생활에서 실질적인 구강 관리 역량을 증진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실천했다. 특히 올해는 ㈜에스엠디솔루션과 후원 연계를 통해 마우스피스 형태 구강세정기 ‘COMORAL(코모랄)’을 함께 제공했다. 코모랄은 구강 내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면 워터렛을 통해 플라그 제거가 가능토록 설계된 제품이다. 와상장애 및 물 뱉기가 어려운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에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엠디솔루션은 제품 전달과 더불어 수혜 단체에 직접 방문 및 교육을 제공해, 효과를 더욱더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복
신흥이 지난 10월 개최한 SID 2022 성공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를 열었다. 신흥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제13회 SID 2022 감사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김현종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총 9명의 SID 조직위원회 위원과 각 세션 연자가 참석해, 학술대회 성공 개최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SID 2022는 신흥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품격이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학술대회였다”며 “모든 조직위원께서 바쁘신 가운데 좋은 의견을 개진했으며 연자분들 또한 좋은 실력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이끌어줬기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김형섭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지영덕 교수(원광대 산본치과병원), 정태욱 원장(정앤오치과),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김수환 교수(서울아산병원), 임현창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 정의원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주최하는 ’제6회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2)’가 3200여 명의 등록 인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KDX 2022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KDX!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임플란트 업체와 제조업체들이 참석하며 전시장이 성황을 이뤘다. 더욱이 대한치의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이뤄진 만큼 저명 연자의 강연이 대거 편성되며, 산학이 조화를 이룬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위상과 규모를 입증하듯 17일 열린 개회식에는 치과계뿐 아니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신동근 의원(인천서구을)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가 참석해 KDX 2022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4차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치산협의 역할도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치산협은 정책·제도 혁신, R&D 지원 등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행사가 기업이 동반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전
충북지부가 치협 회무·회계 열람 청구와 관련해, 상세 요청 목록을 공개했다. 충북지부는 지난 12월 26일 치협 회무·회계 열람 요청 내용을 배포했다. 앞서 충북지부는 지난 12월 7일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치협 회무·회계 열람 청구를 의결했다. 이를 치협은 지난 12월 20일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조건부 승인키로 한 바 있다. 충북지부는 치협의 이 같은 결정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회무 열람 상세 목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북지부는 세부 항목으로 ▲특정 단체 및 업체 등과 대면한 임원 명단 및 회의록, 공문, 계산서 일체 ▲공동사업비 관련 지출결의서 및 은행 제출 서류 일체 ▲3월 정기 감사 시 감사단에서 협회장 및 위원회에 발송한 공문 일체 ▲예결위부터 총회까지 감사단 및 재무팀의 메신저 대화 등 회의록 일체 등 9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이만규 충북지부장은 “충북지부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가결된 회무열람건을 흔쾌히 승인해준 치협에 감사하다”며 “회무 열람 날짜가 조속히 확정돼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비급여 진료비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고시개정안이 발표되자, 전국 의사회가 분개했다. 전국광역시도 의사회장협의회(이하 전국의사회장협의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료기관을 말살하는 비급여 보고제도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전국의사회장협의회는 비급여 보고제도가 헌법에서 보장하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직업 수행의 자유 등 환자와 의료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급여 진료행위는 의사와 환자간 자율적인 선택에 따른 결정인 데다, 이미 의료기관 내부 및 홈페이지에 진료 비용을 고지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이를 수집·활용하겠다는 것은 개인의 기본권보다 비급여 통제를 우선시하겠다는 의도로 비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의사회장협의회는 비급여 항목은 환자의 진료선택권 보장이며, 의료기관에게는 급여 항목의 저수가 상황에서 의료기관을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의사회장협의회는 지난 2002년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위헌 소송에서 전원 당시 헌법재판소가 당연지정제 합헌 결정 근거를 예로 들며, 현재 정부의 비급여 보고 제도 강행이 헌재의 당연지정제 합헌 결정의 근거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전국의사회장협의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미연 치협 홍보이사는 오늘(2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특히 이날 시위는 올 겨울 최저 기온인 영하 15도 한파 속에서 진행돼,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결의를 재확인했다. 이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치과 개원가의 과잉 경쟁을 초래하고 의료 질서를 훼손하는 악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속한 철회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치과계 입장을 전달하고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부터 문화예술·봉사·사회공로의 3개 부문으로 확대된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 부문에는 이화순 부산지부 부회장, 봉사 부문에는 재단법인 스마일, 사회공로 부문에는 신재의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023년 1월 4일 치협 신년교례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각 수상자 공적 및 인터뷰는 다음호에 게재된다.
치협 이사회가 충북지부에서 요청한 치협 회무 및 회계 열람 청구를 조건부 승인했다. 지난 12월 20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회계연도 제8회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충북지부가 청구한 치협 회무 열람의 건이 상정돼, 토의 끝에 조건부 통과됐다. 이와 관련, 충북지부는 지난 12월 7일 지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치협 회무 및 회계 열람 청구를 의결한 바 있다. 해당 청구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치협 재무·총무위원회의 지출결의서, 전표 및 품위서, 계약서 등 회무 자료 일체 열람을 요청한다는 내용을 주된 골자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치협 이사회는 대다수 임원의 의견 하에 회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제기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는 차원에서 충북지부의 회무 열람 청구를 허용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청구서 내 열람 사유 및 근거에서 규정상 일부 미비점이 발견된 만큼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청구서를 용인하는 선례를 남길 경우, 규정 제정의 의미가 퇴색하고, 차기 집행부 회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다. 치협 이사회는 이 같은 의견을 장시간에 걸쳐 수렴했다.
“스마일재단 이동치과진료 의료진은 저소득 장애인·치과의료 소외계층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기 위해 지난 10년 간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나성식 단장은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 10년 간 99회에 걸쳐 진행한 이동치과진료에서 단 2회를 제외하고 모두 참여해 왔다. 이동치과진료는 행동조절이 힘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데다 시설적으로도 일반 치과 대비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되므로 사건·사고의 위험도 높다. 그만큼 큰 책임감과 부담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100회에 가까운 이동진료를 펼쳐온 나 단장조차 진료 전날 밤이면 잠을 설칠 정도다. 그럼에도 그가 이동치과진료에 앞장서는 이유는 단 하나, 치과의사로서 장애인 및 치과의료소외계층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는 사명감이다. 스마일재단의 이동치과진료버스가 오는 2023년 4월이면 100회를 맞이한다. 지난 2003년 은평천사원에서 초진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스마일재단이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치료한 저소득 장애인 및 치과의료소외계층은 총 6300여 명에 달한다. 연 평균 630여 명을 돌본 셈이다. 방문 지역 또한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 팔도를 빠짐없이 누볐다. 단일 봉사단체로서는 수행하기 힘든
아라키 노리히로 GC코리아 대표가 지난 14일 치협 회관을 방문해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하고 국내 치과계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박 협회장과 아라키 대표는 국내·외 치과 기자재 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라키 대표는 올해 창립 100주년 행사를 치른 GC의 향후 발전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 치과계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상생·동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 양측은 대한민국 치과 기자재 산업이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에 양국 간 교류를 보다 더 활성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라키 노리히로 GC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임플란트, 디지털덴티스트리 기술은 일본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GC가 자부하는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치과계에 앞으로도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대한민국과 일본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해소돼, 일본 치과계와 더욱더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