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DENTEX 2025에 참가했다. 닥스메디는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10만 원 상당의 ‘구강유해균관리세트’를 선착순 증정하고, 카카오톡 채널 ‘닥스메디 프로’를 추가한 참여자들에게 특별 상품도 제공했다. 특히 QR 코드를 통해 구강 세균 유전자 PCR 검사인 ‘오랄바이옴체크’를 무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고, 많은 방문객들이 해당 검사의 실용성과 정확성을 높이 평가했다. 현장 구매 혜택도 큰 호응을 얻었다. 닥스메디는 전 제품 대상 ‘4+1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치과개원 SET 500개 이상 대량 구매 시 할인 및 패키지 계약 시 스탠드 진열장 증정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닥스메디 관계자는 “DENTEX 2025는 치과 경영과 개원 준비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강 건강 관리와 치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를 가족처럼 여겼던 따뜻한 치과의사 선생님, 이제 우리 마음속에서 빛날 거예요.” 지역 사회에 온정을 베풀어 온 한 치과의사가 제주항공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치과계를 포함한 곳곳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29일 오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2216편이 기체 이상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철근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하며 폭발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4명을 포함한 179명이 희생됐으며, 희생자 중 한 명으로 광주 광산구 흑석동의 50대 개원의인 故 이광용 원장(나무치과의원)이 포함됐다. 이광용 원장은 10여 년간 광산구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져왔다. 특히 그의 치과는 소아치과를 표방하지 않았음에도 어린이 환자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요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줄줄 꿰면서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마음과 마음이 오가는 교류를 중시했던 그의 진료 철학이 입소문을 탄 까닭이다. 한 환자는 “원장님은 항상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따듯한 분이셨다”며 “우
국내 연구진이 구강 미생물이 암을 비롯한 전신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비침습적 암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열었다. 사과나무의료재단과 닥스메디의 공동 연구 결과, 구강 내 특정 유해균이 암 발달과 진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렙토코쿠스 안지노수스(Streptococcus anginosus),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Fusobacterium nucleatum), 베일로넬라 파불라(Veillonella parvula) 등 특정 유해균이 위암, 대장암 같은 소화기계 암뿐 아니라 췌장암, 폐암과 같은 비소화기계 암의 발달과 진행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유해균은 구강에서 식도와 후두를 거쳐 전신으로 확산되며, 면역 반응과 염증을 유발해 암세포의 발달과 진행을 촉진했다. 특히,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은 대장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유해균을 암 발생 위험을 평가하는 초기 지표로 활용해 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 기존 침습적 암 진단 방법 대신 구강 미생물 검사의 가능성을 제시한 데 그 의
환자와 치과 모두에게 손해를 끼치는 덤핑 치과의 실상을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오는 10일(금) 오후 7시,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덤핑 치과의 정의, 실태, 대안마련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치과계의 주요 문제로 떠오른 ‘덤핑 치과’의 실태를 심층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덤핑 치과는 낮은 진료비와 과잉진료로 치과계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치과 의료 환경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사회구강건강연구실(한동헌 교수)이 주관한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우선 40분간 연구 결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이의석 정책연 부원장을 좌장으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는 정휘석 법제이사, 송종운 치무이사, 배금휴 인천지부 법제부회장이 참여한다. 정책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덤핑 치과의 정의와 실태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치과계의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공청회는 덤핑 치과 문제에 관심 있는 치과계 주요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도 참석 가능한 행사로 마련됐다. 다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제고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정량평가 30점(추진체계, 진료역량, 포용적 의료 지원)으로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3점을 받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은 정부·지자체 정책 참여와 사업 수행 시 공공의료 사업의 협력 활동이 다양한 기관과 이뤄지고 있어 다른 기관에 모범이 되는 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무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 등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하 병원)이 지난해 12월 12일 서울시가 주관한 ‘2024 시립병원성과평가보고회’에서 전문병원 3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평가는 ▲병원 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향상 총 4개 영역, 11개 세부 지표로 진행됐으며 병원은 총 1000점 만점에 801.1점을 획득했다. 더불어 병원은 업무 효율화와 자원 관리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를 진행하고,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병원 운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유공 직원 표창을 수상한 김혜정 교수는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해 헌신해온 시간들을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더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장애인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균 병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구강 건강 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구보협은 서울특별시교육청보건안전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지난해 5월부터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 내 유치원, 특수학교 166곳의 어린이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교육했다. 치과위생사는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양치법과 구강 건강 유지 방법을 체험형 수업을 통해 알려줬다. 또 어린이들에게 치아 모양의 교육용 스티커와 그림판을 제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체험 활동을 확대해 어린이 구강 건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구강 건강 교육을 지속 제공해 서울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구보협 관계자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인식이 높아지고, 가정에서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온라인 강의를 준비했다. 메가젠은 지난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강의들을 ‘2025 스폐셜 특집 방송’을 통해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재방송한다. 이번 특집 방송은 18명의 연자와 27편의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운 겨울에도 임상 실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임상가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됐다. 우선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CASE DISCUSSION’은 이번 재방송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실제 임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방송 시기를 놓친 시청자들의 재방송 요청이 이어져 왔다. 이번 특집에서는 ▲‘상악동막의 비후도 및 상악동 폭경에 따른 수술 전략’, ▲‘실패한 임플란트의 재식립과 해결’, ▲‘BOPT 개념의 임플란트 보철 증례’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강의들이 다시 소개된다. 또 새롭게 도입된 ‘흑백임상가’는 하나의 케이스를 두 명의 연자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논의하는 형식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난감한 상악동 해결’(이동운 교수, 창동욱 원장), ▲‘난감한 골 결손부 해결’(윤정호 교수, 민경만 원장) 등 상악동과 골 결손
임플란트 시술 시 마주하는 생물학적 폭경(Biologic width, BW)과 임플란트 식립 깊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제시됐다. 대한치주과학회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4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26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206명이 등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연자인 허 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는 ‘Biologic width revisited’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허 교수는 BW의 정의와 기원을 설명하며 BW의 주요 기능인 ‘자연적 밀봉(natural sealing)’에 대해 소개했다. BW가 파괴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임상적으로 적용하는 방법(Alternative passive eruption, Crown lengthening, Root trunk 거리)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임플란트와 관련된 BW의 역할과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건에 대해 ▲교합 간격(interocclusal distance) 고려, ▲2단계 식립(2 stage placemen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치주과)는 ‘임플란트의 적절한 식립 깊이는?’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깊
“임플란트 수술, 잘하는 분들은 많죠. 중요한 건, 얼마나 ‘쉽고’ 잘할 수 있느냐입니다.”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의원)이 지난 2021년 출간돼 큰 인기를 끌었던 ‘임플란트 달인되기’의 후속편인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를 새로 집필했다. 김 원장의 임플란트 철학은 ESSE(Easy, Simple, Safe, Efficient)로 압축된다. 같은 수술이라도 어렵게 잘하는 것보다 쉽게 잘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저서에서도 기존 ‘총론’ 중심의 임플란트 학습에서 벗어나,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가 누구나 쉽게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작인 ‘임플란트 달인되기’가 이론과 기술 전반을 다뤘다면, 이번 책은 임플란트를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심는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하악, 전·구치 전 부위에 걸쳐 임플란트 수술의 접근법을 상세히 다룬 것인데, 이에 임상가들도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기보다는, 자신이 하는 부위나 케이스에 맞는 내용을 선택적으로 참고하는 학습법이 권장된다. 김 원장은 “2000개가 넘는 케이스를 수록하면서, 케이스별 핵심 포인트, 아쉬움이 남는 점,
예비 치과의사 학생들이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하얀 미소를 되찾아줬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재학생들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치의학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YWCA 봉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구강 건강 교육에 나섰다. 해당 프로젝트는 서울대 국제모자구강보건센터가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과 연계해 기획·추진하는 학사과정 정규 교과목으로, 예비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기르고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24명의 재학생(박지원 외 23명)과 김 솔 연구원, 이혜원·임정준·김은정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1인 가구 노인을 대상으로 양치질, 틀니 및 임플란트 관리 방법 등을 실제로 유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틀니와 임플란트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각자의 필요를 충족해줬다. 학생들은 칫솔과 치약으로 구성된 구강 관리 키트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키트에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정성을 더했다. 더불어 사회적으로 고립된 독거노인을 향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공익 영상을 제작하고 상영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을사년 새해,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새 얼굴로 배우 황정민 씨가 발탁됐다. 메가젠은 2025년을 맞아 1월 3일 자로 새 TV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국내 임플란트 기업 2위에 오른 메가젠의 성과를 알리고, 대중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메가젠의 ‘블루 다이아몬드 임플란트’의 기술력과 품질을 강조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고 모델로는 배우 황정민 씨가 선정됐다. 메가젠 관계자는 “황정민 배우의 진정성과 끊임없는 노력은 품질·혁신·열정·진심의 가치를 추구하는 메가젠의 철학과 닮았다”며 “그의 강렬한 메시지가 메가젠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의 중심에는 메가젠의 대표 제품 ‘블루 다이아몬드 임플란트’가 있다. 이 제품은 칼슘 결합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뼈 재생을 돕고, 산 잔여물을 완벽히 제거해 깨끗한 표면을 제공한다. 또 강도 강화 기술로 파절 가능성을 낮춰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메가젠은 독일 ‘Clean Implant Foundation’의 ‘TRUSTED QUALITY’ 인증을 9년 연속 획득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