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대전지부를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치협과 대전지부는 지난 6월 22일 대전시 중구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가 자리했고, 대전지부에서는 김광호 지부장, 김미중 수석부회장, 기태석·조수영·조영진 고문, 조원탁·서영훈 감사, 한창규 부의장 외에 여러 집행부 임원이 참석해 치과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광호 대전지부장은 “전국 지부 중 맨 처음 와준 것에 감사하다. 대전지부 회원들은 치협 회무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열정적인 팬들도 많다”며 “오는 11월 치협과 공동 주최하는 KDA·CDC 2023 지원에도 감사하고 향후에도 성공적인 회무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환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 요양급여 비용 3.2% 인상 등 그간 있었던 회무 성과가 조명되는 한편, 치과 종사인력 업무범위와 불법위임진료, 지부 보수교육점수 의무화, 의료전문가단체 자율징계권 및 자율감시권, 무분별한 의료기기광고, MSO형 사무장치과 척결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현안이 논의됐다. 대전지부에서 해당 주제와
치협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와 유휴인력 재취업 활성화를 통한 개원가 구인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단체는 지난 6월 21일 서울역 모처에서 간담회를 갖고, 개원가 구인난 해결 방안을 심도있게 다뤘다. 이날 회의 참석자로는 치협의 강충규 부회장, 송종운 치무이사, 치위협의 박진희 부회장, 한지형 부회장, 전기하 정책이사, 김민영 연수이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위생사 재취업 교육센터를 통한 유휴인력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치과위생사 면허자 수가 8만8000여 명에 달하지만 실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 수는 4만4000여 명으로 활동률이 절반에 그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한다. 현재 의료계에서 대한간호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와 ‘간호인력 취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연간 약 1000명의 간호사 유휴인력 재취업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치과계도 이 같은 사례에 착안해 ‘치과위생사 취업(교육) 센터’ 운영을 통한 재취업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실습 치과 매칭 등 치과와 치과위생사 간 체계적인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큰 골칫거리인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길잡이가 나왔다. 유럽치주과학연맹(EFP)은 최근 EFP 공식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entology’ 온라인판에 ‘임플란트 주위 질환 예방·치료 - S3 수준 임상 진료 지침’이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이번 지침을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서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발병 또는 재발을 예방하고, 질환 발병 후에 치과 임플란트 환자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일관되고 학제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침에서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예방은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보철물을 장착하는 등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하는 즉시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임플란트가 장착되고 기능을 발휘하면 임플란트 주위의 조직 건강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포함해 임플란트 주변 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하고,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이나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견되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명시했다. EFP는 이번 지침은 개발 과정에 있어 다양한 포럼에서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토론과 합의를 거쳤기에 임플란트 주위 질환 예방·치료에 도움이 될 매우 강력한 리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인증제를 통한 치과병원 의료 질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치병협은 지난 6월 2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과 치과병원의 인증을 통한 의료 질 향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과병원의 의료 질 관리를 위한 인증확대 방안을 상의하기 위한 것으로 치병협 박정원 총무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 보험이사 겸무), 신승윤 보험이사(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 차정열 적정관리이사(연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및 치병협 협의체 구성원과 인증원 신경아 인증평가본부장, 이종래 부장, 유재권 팀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치병협은 “의료기관평가인증 제도는 치과병원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인증을 통한 의료 질 관리의 최종 목적은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치과병원이 인증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그 방법으로 치과감염예방관리료 신설 및 인증을 받은 기관에 대한 혜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치과병원은 인증에 투입되는 시간, 비용, 노력에 비해 그에 상응하는 수가 보상체계가 부재하기 때문에 인증참여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인증원은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
서울대치과병원이 최근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3년 연속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경영 노력과 성과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각 소관 정부 부처에서 평가를 관장하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교육부 소관 19개 기타공공기관 중 하나다. 교육부는 소속기관의 규모나 성격 등을 토대로 2개 유형으로 분류해 평가를 진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립대병원과 국립대치과병원으로 구성된 1유형으로 분류됐으며, 교육부는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 ▲사회적 책임과 성과 ▲주요사업관리와 성과 총 3개 범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과 결과는 탁월(S)·우수(A)·양호(B)·보통(C)·미흡(D)·아주 미흡(E)의 6등급 체계로 구성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원스톱협진센터 운영 내실화를 통한 진료실적 증가 ▲학생 임상 교육 점검을 위한 회의체 운영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개인정보보호 ▲노사관계 관리역량 강화 노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총 14개 병원 중 5위인 총점 82.3점으로 우수(A)등급을 획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이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나눔의 삶을 살아온 치과의사의 삶을 조명한다. 치의학박물관은 ‘나눔의 삶, 치과의사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전시회를 오는 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 치의학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외된 지역의 고통 완화를 위해 한결같은 나눔의 삶을 살아온 치과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한센병과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전남 고흥군 소록도 소재)의 생활 유물(총 9점)과 그들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다시 한번 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한센인에 대한 진료 봉사를 이어온 구라봉사회의 활동을 사진과 기록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과의사의 봉사 활동을 새로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라 봉사회는 1969년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 방학을 활용해 한센병 환자를 찾아가거나, 주말에도 소외된 계층을 찾는 등 진료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필리핀, 태국에서의 해외 봉사 진료도 진행한 바 있다. 구라봉사회에서 50년 넘게 봉사 활동을 이끌어 온
서울대치과병원이 의료 취약 계층인 독거노인의 구강 건강 돌봄이로 나섰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지난 6월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실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지난 5월 서울 중구에서 올해 첫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21명이 참여, 치과보철과, 치주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동행했다. 진료 범위도 검진 외에도 단순 발치, 스케일링, 충치 치료, 틀니 수리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왔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원 4명이 함께하며 치과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진료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방문한 어르신은 총 50명이었다.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별도로 선정해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 무료로 진료할 예정이다. 이용무 병원장은 “우리 사회 곳곳의 의료 취약계층을 살피는 일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서울대치과병원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국내외 공공구강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해 국가중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진료 활동으로 지역주민 구강건강 관리에 기여하며, 구강건강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8일과 15일에 관악구보건소와 함께 관악구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연구부장 백연화 교수(치과보철과), 치과위생사 등 4명이 서울 관악구 소재 관악초등학교를 찾았다. 1학년 5개 학급 85명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법,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 중심 구강보건교육과 1:1 맞춤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동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과 체험형 칫솔질 교육을 통한 양치 지도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해 몰입도를 높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아우식증 환자 수는 2017년 약 585만 명에서 2021년 약 637만 명으로 약 51만 명(8.9%)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가 약 135만 명으로 치아우식증 환자 5명 중 1명꼴이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2016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2개 학교에서 225명의 학생에게 올바르고 체계적인 구강관리 중요성을 전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취약계층 약 20명에게 무료진료를
치과 전용 비대면 접수 솔루션 전문 업체 ㈜티앤비가 차별화된 경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티앤비는 오는 7월 8~9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 신관에서 열리는 ‘제16회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INDEX 2023)에 독립 부스로 참가한다. 티앤비는 학술대회에 참가한 치과 원장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사의 비대면 접수 솔루션인 ‘덴탈터치’의 키오스크형 15.6인치와 태블릿형 10.1인치를 각각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부스 방문객에게는 휴대용 물티슈, 미니 멀티지압 악력기도 증정한다. 티앤비는 올해 초부터 치과 개원가에 덴탈터치 무료체험 서비스를 실시, 체험 설치 500대를 일찌감치 돌파했다. 지난 2020년 개발된 덴탈터치는 병원 SW와 연동되는 접수 솔루션으로 내원 환자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신환과 구환을 구분해 단계별로 접수가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진료 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사전문진표, 개인정보수집 및 활용에 대한 동의서와 자필 서명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치과 행정 업무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특히 티앤비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덴탈터치 1주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기간에 무료로
2023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3, Deagu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 & Exhibition)’ 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2023 메디엑스포’와 동시 개최된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지부가 주관해 개최하는 ‘DIDEX 2023’은 치과산업의 최신정보와 기술,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 51개 업체, 180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와 21개 세션의 학술대회 및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DIDEX 2023에는 치과관계종사자 3000여명이 참여하고, 치과의사 640여명, 치과위생사 500여명이 사전등록해서 참여 열기가 작년보다 더 뜨겁다고 대구지부는 밝혔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엑스코 1층에서 6월 30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메가젠,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스 등 51개 업체가 첨단 치과의료기기와 치과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해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만든다. 국제학술대회는 7월 1일부터 2일간 엑스코 3층에서 21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저명 강연자를 초빙해 보철, 치주, 보존, 교정, 디지털치과, 세무, 노무, 경영 등과 관련
중부권 치과의사의 자부심인 ‘중부권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가 치협·대전지부 공동 개최로 성대한 막을 연다. 제58회 ‘치협·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KDA·CDC 2023)’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KDA·CDC 2023은 대전지부·충청지부·충남지부가 연합한 중부권치과의사회 ‘CDC’와 치협이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주관은 대전지부, 후원은 대전광역시가 한다.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6점이 인정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를 슬로건으로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치과의료 신기술을 임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차고 풍부한 강의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술행사에서는 요즘 치과계의 큰 흐름인 디지털 치의학을 중점적으로 조명해 강연하며 임플란트, 교정, 보철, 보존, 구강외과 등 임상뿐만 아니라 인문학, 세무 및 노무, 건강 등의 교양 강의까지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세부 강연을 살펴보면 ▲디지털 관련 파트에 김동환 원장, 김종철 원장, 김기성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자사의 ‘BLUEDIAMOND RECIPE 치료전략’ 세미나가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활용한 솔루션과 연자별 특급 레시피를 제시해 등록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전치부 임플란트, 전악 수복, 구치부 임플란트, 실패한 임플란트로 총 4가지 주제를 선별해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활용한 치료전략을 제시한다. 상황별 임플란트 치료전략 및 솔루션 제시부터 실습까지 더해 연자들만의 임상환경별 핵심 노하우를 전수, 수강생이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본인만의 프로토콜을 성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세미나는 하반기에 총 11회가 예정돼 있다. 오는 7월 8일 전악 수복 치료전략 세미나, 7월 13일 구치부 임플란트 치료전략 세미나가 각각 서울에서 진행되며,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전략 세미나, 실패한 임플란트 치료전략 세미나가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먼저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전략 세미나’의 손영휘 원장(군포e-좋은치과)과 김용진 센터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은 예지성 있고 심미적인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 전략과 성공적인 GBR을 위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