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가 자사의 차별화 전략, 구강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구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3)에 참가한다. 또 닥스메디 협력 연구기관인 사과나무의료재단의 김혜성 이사장이 ‘차세대 PCR 구강 세균 검사를 활용한 근거 기반 구강 위생 관리’라는 주제로 학술 강연을 7월 1일 15시부터 대구 EXCO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 강연을 통해 입속 유해균 종류와 총 미생물의 정량적 수치를 분석해 구강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닥스메디의 구강 유해균 정량화 PCR 검사 프로그램인 ‘오랄바이옴체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구강 건강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최근 새로 출시한 유산균 코팅 통곡물 시리얼 ‘닥터시리얼’ 제품을 행사장에서 함께 공개한다. 닥터시리얼은 한국인의 구강에서 분리배양한 57억 구강유래 유산균을 국내산 발아 통곡물에 코팅된 형태로 배합한 시리얼로 구강·장 건강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으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선공개됐다. 6월 19일 정
이보클라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자사의 마우스 리트랙터 ‘OptraGate®’를 통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우수한 내구성·탄력으로 편안하고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마우스 리트랙터 제품은 플라스틱이나 메탈로 제작돼 장시간 착용 시 특정 압점이나 통점이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해당 제품은 라텍스가 함유되지 않아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환자에게 높은 편안함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견인·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해당 제품은 라미네이트 비니어와 같은 전치부 심미보철, 미백치료, 교정치료에 사용할 수 있고, 일회용 제품으로 위생적이며 착용 후에도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특히 구강 스캔이나 인상 채득 시 입술과 볼을 입 주위로 균일하게 견인하며, 입술 좌·우뿐 아니라 상·하순까지 견인해줘 술자의 시야확보를 도와준다. 제품은 착용한 상태에서도 교합 조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진료 과정에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Regular, Small, Junior 사이즈로 구성되고, 포장지 뒷면에 인쇄된 가이드를 이용해 입술 끝 간의 거리를 측정해 쉽게 크기를 재고,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구강내과 전공의들이 모여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웠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2023년도 제1차 전공의 학술집담회를 지난 10일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개최했다. 학회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구강내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 내용을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17년째 전공의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집담회는 학회가 구성한 6차 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교육으로 어규식 교수(경희치대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가 통증생리학에 대해, 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발작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권정승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지속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전공의들은 평소에 통증 환자를 보며 궁금했던 점을 연자에게 묻고 토론하는 열띤 모습을 보여줬고, 오랜만에 보게 되는 타 병원 전공의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학회는 다음 제2차 전공의 학술집답회를 오는 11월 18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에 범람하는 치의학과 관련한 가짜 뉴스, 허위 정보 등의 대부분이 상업적 이해 관계에 놓여있는 치과 전문가에게서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치과대학 연구팀은 이같은 온라인에 범람하는 구강 건강 및 치의학과 관련한 허위 정보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29일 국제 학술지 ‘Brazilian Oral Research’ 온라인판에 ‘온라인 구강 건강 관련 허위 정보에 대한 탐색: 콘텐츠 분석’이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에서는 구글 고급 검색 기능과 잘못된 정보나 바이러스성 정보를 추적해 차단할 수 있게 해주는 크라우드 탱글(CrowdTangle)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인스타그램(Instagram), 페이스북(Facebook), 스노웁스(Snopes) 등 사이트에서 떠도는 허위 정보들을 취합했다. 이어 두 명의 독립적인 조사관이 해당 정보들을 검사해 거짓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메시지 목록을 분류했고, 허위 정보들을 출처에 따라 ▲단순 흥미 목적 ▲상업적 목적을 띤 비전문가 ▲상업적 목적을 띤 치과 전문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놓여있는 정보 등 4가지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잘못된 정보의 상당수인 41
최근 모 수련병원에서 임신, 출산과 관련된 여성 전공의 복직 논란이 일고 있다. 병원 운영이나 개인적 특수성을 고려한다하더라도 이미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전공의 임신에 대한 차별적 대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다. 워킹 맘이자 전공의 2년 차인 치과의사 A씨는 올해 초 갑작스런 가족의 비보를 접했다. 당장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생기자 A씨는 의국에 “정해진 기한보다 최대한 빨리 복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육아휴직에 들어갔다. 일상을 회복해 갈 즈음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가족들의 축복 가운데서도 마음이 조급해졌다.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 규정상 출산휴가 기간이 수련 기간에 포함되지만, 육아휴직의 경우 수련 기간에 산정되지 않아 추가 수련을 해야 했고, 자녀 양육을 위해서라도 수련 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상황을 막아야 했다. 복직을 요청하기 위해 수련 담당인 지도전문의와 면담을 신청하고 임신 사실을 알렸는데 예상치 못한 대답이 돌아왔다. “정상적인 수련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만일 복직하더라도 신환을 받거나 임플란트 수술 등 진료는 할 수 없고 간단한 치주 치료나 옵저베이션만 할 수 있다는 것이 담당 지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회원 삶에 보탬 될 활동에 집중,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정책연 운영방안 검토회의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채 정책연 원장, 이의석 정책연 부원장, 정국환 치협 정책이사, 박상현 전 정책이사 등이 참석해 정책연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한 여러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연이 확실하고 안정적인 치과 정책 연구 근거 확보는 물론, 보험 등 회원 삶에 보탬이 될 정책 추진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데 중지가 모였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5년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해당 과정은 치과의료정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 및 보건의료 분야 오피니언 리더 의견 교환과 교류증진을 위해 마련된 바 있다. 박영채 연구원장은 “치과계에 큰 영향을 미쳐왔던 정책은 발전적으로 시작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고, 지나치게 관행에 기대어 해왔던 것은 슬림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아이디어를 많이 개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밖에도 정책연은 현재 진행 중인 연구 용역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6건의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최종 보고를 앞두고 있다. 또 정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이 지난 5월 31일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제11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에 참여 중인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이다. 그간 부산대치과병원을 제외한 3곳의 협력은행들이 심포지엄에 참여했으나, 이번 행사부터 부산대치과병원의 합류로 국가 공인 치과계 인체유래물은행 간 회의체로 발돋움했다. 심포지엄은 강정민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의 발표와 질의응답,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 교수는 ‘A study using oral-derived samples in pediatric dentistry(소아치과에서 구강유래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 교수는 수요맞춤형으로 인체유래물은행과 연계를 통해 고품질 구강유래 인체자원을 수집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또 인체유래물은행 연계 연구의 장점과 소아환자의 특성에 맞게 인체자원을 수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김선영 서울대
서울대치과병원이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여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숫자화 한 9를 따, 구강보건법에 의거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특히,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로, 그동안 마스크 속에 가려져 챙기지 못했던 구강을 잘 살피고 함께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서울대치과병원은 2층 로비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취 측정 검사,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치아 모형인 덴티폼을 이용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실, 치간칫솔, 혀클리너 등의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설명했다. 1층 소아치과 진료실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치아 그림 색칠하기, 의사 가운 체험 등이 진행돼 어린이 고객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밖에도, 첫 번째 영구치인 제1 대구치 4개가 모두 건강한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고, 연령별 치과상식 OX퀴즈대회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국내 최초로 ‘스포츠카드’ 투자서를 한 치과의사가 발간했다. 저자인 구자경 원장(필명: 센트리우스)은 낮에는 아픈 환자의 사랑니를 뽑는 치과의사지만, 밤에는 잠재력 있는 스포츠 선수들을 뽑는 스포츠 마니아다. 그는 약 20년 전부터 스포츠카드를 수집해 왔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수 분석을 통해 미래의 스타들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해당 저서는 독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포츠카드에 대해 소개하고, 1만 원을 투자해 30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경험을 통해 스포츠카드 투자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책을 살펴보면 챕터 1 ‘스포츠카드 투자? 처음 듣습니다만’에서는 스포츠카드가 담배회사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탄생 비화부터 스포츠카드 투자의 놀라운 성장성과 수익률을 설명하며 독자들의 흥미를 이끈다. 챕터 2 ‘투자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은 스포츠카드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상세히 다루며 챕터 1을 통해 생긴 스포츠카드에 대한 호기심을 완벽히 해소해준다. 챕터 3 ‘카드 그레이딩 A to Z’에는 제목 그대로, 스포츠카드의 등급을 측정하는 그레이딩 서비스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기본적인 그레이딩 절차뿐만 아니라 그레이딩 회사와 방
서울대치과병원이 구강보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 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지난 5월 26일 서울 중구 소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영단 치주과 교수를 봉사단장으로 전문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치과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특히 치주과, 치과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동행했다. 진료범위도 단순 검진 외에도 발치, 스케일링, 충치 치료, 틀니 수리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편리함을 더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진료에 총 57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치과 진료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미래에셋생명·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 서비스는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단 교수는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치과진료가 어려웠을 취약계층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일원으로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 참석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78회째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로 코로나 시대의 종식을 선언하며 마스크 속에 감춰있던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하는 관계자들의 축사와 주제 영상 송출, 플랜카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 국민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치병협에서 추천한 박정원 병원장(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신승윤 교수(경희치대), 손미경 교수(조선치대)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협회 회원기관인 경희대치과병원이 공동으로 참여, 무료 구강검진, 구강위생용품 교육, 구강관리 OX 퀴즈를 진행했으며, 참가한 시민에게는 구강용품 세트와 3분 모래시계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와 별도로 치병협에 소속된 지역별 회원기관에서는 원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구지부가 ‘대구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3)’를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 이번 DIDEX 2023는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3 메디엑스포코리아’와 함께 진행된다. EXCO 1층 전시장과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치과계 업체 50여 개가 150여 개 부스로 기자재전시회에 대거 참여해 최신 제품 및 정보를 교류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술대회장에서는 분야별 저명한 연자들이 최신 트렌드 강의와 함께 임상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치고, 치과의사 외에도 가족과 스텝을 위한 강의도 준비됐다. 첫째 날에는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원), 이현종 교수(연세치대),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 등이 연단에 올라 치주 치료, 디지털 치과, 보철 치료, 구강세균검사 등 실전에 유용하게 쓰일 임상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둘째 날에는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조성범 원장(플랜트치과)·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안동국 교수(경북치대)·김철훈 교수(부산동아대병원)·박지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