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APDF/APRO(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에서 2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제42회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2021)가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비대면 총회로 개최된 가운데 특히 5월 25일 열린 APDF 대표단 회의(Delegates Meeting)에서는 회원국들이 차기 임원을 선출했다. 한국에서는 나승목 전 치협 부회장이 APDF 부회장, 김현종 전 치협 국제이사가 APDF 치과공중보건위원회(Commission on Dental Public Health)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우리나라에서 출마한 2인의 임원이 압도적인 득표로 동시 당선됐다는 점에서 아·태 지역의 한국 치과계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부회장 5인을 뽑는 선거에서는 총 10명이 후보로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 나승목 전 부회장은 76%의 득표율을 기록,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여유롭게 당선됨으로써 지난 2018년 APDF 총회에서 부회장에 당선된 데 이어 재선됐다. 또 Dr. Kelvin Chye(싱가포르), Prof Chia Tze kao(대만), Dr Nelson Wong Chi-wai(홍콩), Professor N
치과의 디지털화가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진단에서 보철 기공, 수술까지 디지털 치과 임상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인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은 개원의로 디지털에 입문하며 처음 선택한 장비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문제점 등 디지털 치과를 실현하기까지 일대기를 이 책을 통해 가감 없이 풀어냈다. 책 집필을 마음먹은 때부터 ‘디지털 치과 임상’에 꽂혔다고 운을 뗀 허 원장은 “기존에는 디지털 치과 임상에 관한 책이 너무 없었고, 있더라도 이론적 내용에 치우친 것이 대부분이었다”며 “그간 내가 겪은 각종 시행착오를 공유함으로써 독자가 디지털 치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책에서는 디지털 장비 및 재료 선택 기준부터 운용 방향까지 제시해 일선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렸다. 책은 총 11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구강스캐너, 캐드/캠 디자인, 3D 프린터, 가이드 수술 전 과정을 매뉴얼화했으며, 실제 프로그램 사진을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높였다. 또 선택해야 하는 버튼, 설정 과정에서 주의할 점 등을 세밀하게 다뤘으며, 실제 적용 사례와 핵심 과정의 프로그램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인 ‘마제스티(MAJESTY)’의 전체 라인업 개발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치아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심미성을 실현했으며, 브라켓 베이스의 표면에 알루미나 코팅을 적용해 본딩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특허받은 전용 오프너는 클립의 볼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잡아줘, 클립 개폐가 쉽고 변형이 적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마제스티는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국 400여 곳의 교정치과에서 사용 중이며 연내 1600곳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1)에서 마제스티 제품 소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결찰과 ‘모서리 디본딩’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 공고 1. 선거 사유 제31대 이상훈 회장의 사퇴로 인해 협회 정관 제16조(임원의 선출) 제1항 및 제2항, 제18조(임원의 보선)와 선거관리규정 제20조(선거일 등) 제2항과 제3항, 제67조(보궐선거)에 의거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실시하고자 함. 2. 선거일 : 2021년 7월12일(월) 1) SMS문자투표 : 2021년 7월12일(월) 08:00~18:00 2) 우편투표 : 2021년 7월 1일(목)~12일(월) 18:00 3) 개표 : 2021년 7월12일(월) 20:00 3. 결선투표일(필요시) : 2021년 7월14일(수) 1) SMS문자투표 : 2021년 7월14일(수) 08:00~18:00 2) 우편투표 : 2021년 7월13일(화)~19일(월) 18:00 3) 개표 : 2021년 7월19일(월) 20:00 4. 대상자 : 선거인 ‘선거인’은 2021년 6월26일부로 지부에 등록되어 있고, 연회비, 입회비 및 기타 부담금 등의 미납내역이 2회 이하인 회원 5. 투표방법 : SMS문자투표 또는 우편투표 1) SMS문자투표 : 선거일 08:00~18:00까지 실시 ※단, 선거당일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서울지부(회장 김민겸)와 온라인 보수교육지원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지부의 성공적인 온라인 보수교육과 보수 교육 이행에 필요한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3일 메가젠 강남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이 하나의 교육방식으로 자리 잡아 가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며 “치과계에 들이닥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취지로 서울지부 행사와 연자들의 강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은 “온라인 보수교육 플랫폼 선구자인 메가젠과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함께 발전하고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메가젠은 치과계 온라인 학술대회 저변 확대를 위해 온라인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치협 각 지부와 인준학회, 치과대학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전남지부와 MOU를 맺은 바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임플란트 앰플을 장난감 블록 형태로 개발해 소외 계층 어린이에게 교육, 놀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기증식은 지난 5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메가젠 대구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윤준수)는 기증된 블록을 취약 보육을 하는 곳 중심으로 전달키로 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앰플 블록은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폐기 되며 연간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이 상당하다. 메가젠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제로 플라스틱”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앰플을 교육·놀이용 블록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블록들은 멸균 소독 후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기증되며, 향후 국내 기증 및 해외 기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가젠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미소를 위해 글로벌 기업의 책임을 가지고 삶의 작은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며 “친환경 종이 상자 사용, 오·폐수 및 공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환경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극단에 있는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환자에게 최선일까요?” 전윤식 ㈜이와이어라이너 대표는 이대목동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로 재직하던 때, 진료 현장에서 느낀 환자들의 고통이 E-WIRE 개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기존 브라켓 교정장치의 경우 심미적이지 않을뿐더러, 금속 소재를 치아 전체에 붙이다 보니 이물감이 있고, 이물질도 자주 끼어 생활에 불편했다. 또 와이어로 강한 힘이 전달돼 통증도 유발됐다. 브라켓의 대안으로 제시된 투명교정 장치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심미적 측면에서는 낫지만, 이물감이 여전하고, 환자 케이스가 제한적이며 높은 가격도 환자에게 부담이 됐다. 무엇보다 장치를 착용하는 환자의 의지에 따라 치료 효과가 좌우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전 대표는 “교정 환자에게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의 장점을 제공하면서, 단점은 상쇄시킬 방법을 고민한 끝에 E-WIRE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WIRE는 브라켓 대신 머리카락처럼 얇은 형상기억합금 와이어를 치아에 직접 부착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입안 온도에 반응해 합금이 펴지면서 치아를 교정하며, 기존 브라켓 장치가 유발하는 이물감과 통증이 거의 없다. 또 설측 교정을 통해
김재형 교수(전남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최근 보건의 날을 맞아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으로 광주·전남지역 취약계층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 광주·전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활성화,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김 교수에게 장관 표창했다. 전남대치과병원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전남대치과병원이 추구하는 공공성과 지역민에 대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15년 이상을 헌신해 왔다. 또 지난 2011년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하는 데 앞장서고, 초대 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치의학 및 장애인 치과 전문가 양성과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타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충치 구멍에 마늘을 갈아서 메우면 치통이 사라져요.” “치아 미백을 하려면 바나나껍질, 레몬, 상추를 이용하세요.” 과학적 근거가 불명확한 치과 관련 민간요법이 인터넷을 표류하고 있다. 치과의사가 아닌 이들이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갖가지 민간요법을 설파하고 있는 것인데, 환자에게 잘못된 지식을 심어주거나 치과에 대한 불신까지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 구독자 약 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충치·치통, 집에서 하는 간단 치료법’이라는 영상을 통해 마늘을 빻아 충치 구멍에 메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살균·항균 작용을 한다며 나름의 과학적 근거도 덧붙였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27만 건을 달성했으며,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한의사도 가세했다. 한 한의사는 구독자 4만여 명을 보유한 B 채널에 나와 “치통이 있으면 죽염을 물고 자라”거나 “구강 점막 염증에는 감자즙, 밀순녹즙, 느릅나무 껍질 등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해당 영상도 조회수 4만 건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을 살펴보면 '이가 시릴 때는 마
구인·인건비 지원은 물론 기업 홍보,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등 사업주에게 남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사업이 있어 주목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의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치과도 노무, 경영, 세무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기업정보,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네이버와 연계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며,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고용창출장려금 신청 시 우대 등 여러 혜택을 준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인력난에 허덕이는 기업의 경우 구인 지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지원 항목을 살펴보면, 워크넷을 통해 해당 기업을 청년 구직자에게 소개해주거나, 청년 채용 박람회 참여기업, 중소기업탐방기업,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선정에도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또 고용노동부가 선발한 홍보단이 해당 기업을 방문 후 취재한 기사가 워크넷에 게재되거나, 네이버를 통해 강소기업 현황이 공개되는 등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재정·금융 혜택은 더 다양하다. 청년 일자리 사업, 고용창출장려금·고용안정장려금,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클린사업장 조성 사업 등에 선정되는 데 우대 혜택이 있다.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도 있다.
전국 치대생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제21기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의장 박홍규·이하 전치련)은 지난 7일 ‘제36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축제(이하 전치제)’를 서울 LKS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했다. 전치련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상에서 개최된 전치제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당일 11~18시까지 생중계됐다. 전국 4300명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균 시청자 수 1200명, 최대 시청자 수 1400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구성됐다. 1부에서는 11시부터 16시까지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리그오브레전드 등 E-스포츠대회 결승전이 열려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2부에서는 가영훈 MC와 윤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카빙 대회, 각 학교·학생회 소개, 치대생의 소름돋는 라이브(학교별 가요대전), 전치제 굿즈판매 등이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도 뜻깊은 행사를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구강용품 전문 브랜드 ‘오프리케어’에서 임플란트 집중 케어 치약 ‘후은(后恩)’을 출시했다. 후은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은혜로운 선물’이란 의미로, 국내외 논문에서 추천하는 임플란트 시술 후 가정에서의 유지 관리 방법을 기반으로 치과 전문가와 마케팅 전문가가 함께 개발·기획했다. 임플란트 주재료인 티타늄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불소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 임플란트 픽스처와 크라운 등의 손상을 줄이고자 강한 연마제도 첨가하지 않았다. 또 잇몸 질환, 치주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토코페롤 아세테이트 성분이 들어있으며, 인체 관절과 뼈의 주성분인 콜라겐과 체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아스코르브산을 추가해 구강 위생뿐 아니라 부가적인 기능에도 신경썼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천연 계면 활성제·방부제를 넣어 입안을 자극적이지 않도록 하며 임플란트 시술 후 구강 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밖에 자일리톨, 프로폴리스 추출물, 녹차 추출물, 병풀 추출물의 천연 유래 성분으로 구강 건강을 지킨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