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소득·자산 및 교육 수준이 높은 새로운 노년층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7일 노인들의 가족·사회관계, 경제상태, 건강 및 생활상황 등에 관해 조사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실태조사는 노인복지법 제5조에 근거해 2008년 이후 매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조사는 전체 1만78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191개 문항에 관한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469만 원, 개인 소득은 2,164만 원, 금융 자산 규모는 4,912만 원, 부동산 자산 규모는 3만1,817만 원으로 각 항목별로 2020년 조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로 지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연간 가구 소득은 3,027만원, 금융 자산 규모는 3,213만원이었다.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 기준은 평균 71.6세로 나타나 2020년 70.5세 대비 1.1세 상승했다. 재산 상속에 관해 ‘자신 및 배우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비중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가치관의 변화가 확인됐다. 상속 방식을 ‘자신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등 20개 보건의료직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복지부는 이 같은 ‘제2차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실태조사는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직종별 양성대학 현황 및 정원, 직종별 활동·근무현황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이는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 수급관리를 위해 3년 마다 실시하는 정례 조사로, 국내 보건의료인력 실태를 파악해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해당 직종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한약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영양사, 위생사, 보건교육사 등 20개 직종이다. 직종별 양성대학 현황, 입학 정원, 졸업 및 취업 현황 등을 분석하며, 의료 취약지와 공공의료분야 보건의료인력 양성·배치 현황도 연구한다. 또 보건의료인력의 면허·자격 보유 현황, 직종별 국가시험 운영과 면허·자격 제도, 직종별 면허보유자 수, 신규면허 발급자 수 등도 조사한다. 아울러 보건의료인력의 의료기관 및 비의료기관에서의 활동 현황, 근무
덴티움이 지난 19일 바르셀로나 CCIB 오디토리움에서 ‘2024 바르셀로나 월드 심포지엄(2024 Dentium World Symposium in Barcelona)’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바르셀로나 월드 심포지엄 이후 7년 만에 다시 개최돼 더욱 발전된 치과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는 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총 28개국에서 약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bright 임플란트와 DASK Simple 등을 활용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고 bright 임플란트를 활용한 Sinus 실습도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3개의 강의 세션이 진행됐다. 먼저 Surgery 세션에서는 Dr. Quevedo(UIC)가 Short 임플란트 컨셉을 소개했고, 변수환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가 DASK Simple을 활용한 Sinus Simple 개념을 발표했다. Dr. Ortiz(UIC), Dr. Philip Kang(콜롬비아대학교), Dr. Alan Meltzer(펜실베니아대학교) 등 미주 연자들도 무대에 올라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Prosthetic 세션에서는 Dr. Pokpong(마히돌대학교),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덴티움이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키르기스스탄 치과의사들에게 디지털 치의학의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하고, 상악동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 자리였다. 덴티움은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며,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대한 현지 치과의사들의 높은 니즈가 확인됐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치과 진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덴티움의 최신 CT 솔루션인 bright CT의 인허가 완료 및 판매 런칭 소식이 현지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bright CT는 AI 기반 교합면 분석(AI Occlusal Plane) 기술을 탑재해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이고 치과의사들의 진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결합된 CT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향후 디지털 진료 환경 구축과 진료의 품질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bright CT의 판매 런칭을 통해 덴티움은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디지
세계초음파치과 국제학술대회(이하 WCUPS)가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비치호텔&스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호주,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이집트, 이탈리아, 일본, 인도, 멕시코, 레바논 등 약 15개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으며, 치과 임플란트와 관련된 최신 기술 교류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WCUPS의 대주제는 ‘The Innovation: Simple, Simpler, Simplest’로, Sinus Augmentation, Ridge Augmentation, Digital Implant, Immediate Implant, Digital Dentistry, 골이식 없는 상악동 골증대술, CGF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들이 진행됐으며, 세계 치과의사들의 열정적인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Young Implantologist’s Case Presentation 세션에서는 젊고 유능한 10명의 치과의사들이 훌륭한 임상 사례를 발표하며, 치과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손동석 WAUPS 회장(대구 가톨릭대학교병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가 전악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세계적 연자의 강연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통치학회 2024년 학술집담회가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 산업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학술집담회 강연은 해외연자 Dr. Ji, Chao(Periodontics, Central Smile, Hong Kong)와 Prof. Chen, Hui(Prosthodontics, The Univ. of Hong Kong)를 초빙해 ‘Full-arch implant-supporteds fixed prosthesis, Myth and reality’ 라는 주제로 전악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 수술 단계부터 최종 보철 단계까지를 아우르는 전 범위의 치료에 대한 고찰과 고견을 제시하는 국제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과 함께 다양한 임상 증례와 독창적인 연구들에 대한 여러 회원들의 포스터 발표와 전시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류현수 전공의(연세대학교 통합치의학과)가 ‘전치 저작 환자의 임플란트를 동반한 상악 구치 임
무치악 노인 환자를 위한 보철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4 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3호에서 열린다. ‘잘 씹고 잘 삼키는 즐거움, 구강 노쇠의 극복’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희경 원장(덴탈아트치과의원)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중년기의 치과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재훈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노년기 무치악 환자의 저작기능 회복을 위한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외에 구로이와 원장(일본 무라타치과의원)이 ‘구강에 생명을 불어넣는 구강 케어/구강 재활’을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11월 1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031-8069-7772(silverdent@naver.com)
치과용 보철 수복소재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 ㈜하스(HASS)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임플란트 어버트먼트와 상부보철물이 일체형으로 결합된 ‘Amber Mill Abut-Crown’을 출시한다. 이는 기존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과정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환자 모두에게 높은 심미성과 간편한 보철물 제작, 줄어든 방문횟수와 진료시간, 향상된 생체친화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Amber Mill Abut-Crown의 가장 큰 특징은 어버트먼트와 보철물이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구조로, 임플란트 본체인상(Fixture Level Impression)을 완료한 이후, 쉽고 간편하게, 구강 내에 바로 시적 할 수 있는 최종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다. Amber Mill Abut-Crown의 또 다른 강점은 심미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이다. 어버트먼트와 세라믹 보철물 사이에 지르코니아 캡을 적용해 메탈 어버트먼트의 짙은 금속색을 차폐하고, 자연스러운 치아 색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기존의 스크류 타입 임플란트 보철물에서 큰 문제로 지적됐던 스크류홀의 비심미적인 문제를 ‘세라믹 홀키퍼’를 통해 효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 ‘Dental Expo 2024’에서 자사의 임플란트 브랜드 G·DIFF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및 CIS 지역 최대 규모의 치과 전문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40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3만109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ACH Medical은 이 중 하나로,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G·DIFF 브랜드를 적극 홍보했다. ACH Medical은 전시회 현장에서 12년 간의 임상 데이터를 담은 클리니컬 케이스 리포트를 배포해 제품의 신뢰도와 효과성을 입증했으며, 이는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러시아 및 CIS 지역에서 G·DIFF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전략적 접근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강전문 브랜드 ‘(주)치유’가 충남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자사의 칫솔을 기증하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법 알리기에 일조했다. (주)치유는 지난 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완벽한 하루’ 행사에 치유의 칫솔 200세트를 기증하며 행사를 함께 했다. 이 행사는 국민건강보험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수목원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로 진행됐으며, 치유의 칫솔은 건강한 치아 만들기, 올바른 칫솔질(SOOD) 배우기 부스에 교육용으로 기증됐다. 이승훈 치유 대표는 “지난 7월 26일 보령머드축제에서 진행한 SOOD칫솔질 교육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사에는 두 번째 참여이며, 실질적인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치유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연구, 개발, 제조되고 있는 구강용품 전문 브랜드로 치과와 백화점 등에서의 판매 뿐 아니라 보건소, 국군, 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교육과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 치과의사들이 바이오템(BIOTEM) 임플란트를 직접 체험하고 제품의 우수성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8~13일 일정으로 러시아 치과의사 20여 명이 바이오템을 방문 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러시아 치과의사들은 10일 바이오템에서 주최한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병원) 강연에 참석해 바이오템 SANTA와 SBB를 활용한 GBR,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이번 강연은 술자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시술을 통해 환자에 조금 더 쉽고 효율적인 GBR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손동석 교수는 “강연을 통해 더욱 쉽고 편안한 골증대술을 익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 후에는 바이오템 부산 생산본부을 방문하는 견학 일정이 진행됐다. 제조현장에서 직접 바이오템 임플란트 제조 과정을 지켜봤다. 이는 러시아 치과의사들에게 바이오템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고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바이오템 측은 “바이오템의 기술력과 전문적인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돌아가는 러시아 치과의사들을 통해 러시아 매출 증대 및 대한민국의 우수한 임상 수준을 러시아에 알리는 교두보로 삼을 전략”이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러시아 뿐 아니라
치협의 주요 현안을 회원들에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치의신보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한 자리가 열렸다. 2024 회계연도 제1회 전국 시·도지부 공보이사 및 공보위원 연석회의가 지난 12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이민정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석초 공보이사, 최성호 서울지부 공보이사, 이서영 경기지부 공보이사, 양영태 공보위원 등 전국 시도지부 공보이사 11명과 공보위원 6명, 치의신보 부장단이 참석해 치협의 공보 기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치과계 발전을 위한 공보 역할 확대 방안’을 주요 토의안건으로 다룬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치의신보 운영 현황, 치의신보 수익구조 및 매출관리, 기사 편집권 등에 대한 질의들이 이어졌다. 최성호 서울지부 공보이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 치의신보가 다양한 회원들에게 손쉽게 치과계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각 지부가 자체 소식을 지역 회원들에게 전달하는데 있어서도 이와 같이 편리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광고수익으로 운영되는 독립채산제인 치의신보의 수익구조, 운영형태 등의 특징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