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이 세인트루이스 치과대학 교정과와 아이오와 치과대학 교정과의 초청으로 지난 9월 11일과 13일 두 대학에서 전공의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방법과 생역학적인 특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많은 전공의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정민호 원장은 “아직 미국이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한국만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역학적인 차이점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며 “한국 교정과 의사들의 진료수준이 높다는사실이 미국에도 잘 알려져 있어 강의를 원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에 대해 세인트루이스대학의 Rolf Behrents 교수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아 신선했던 강의다”, 아이오와대학의 Karin Southard 교수는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해 어려운 증례들이 잘 치료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 교정과 대학원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1~15일 UCLA 교정과를 방문, 교육 커리큘럼에 공식 참가했다. 이번 교육 참여는 2016년 4월 미국 UCLA 교정과(디렉터 원문)와 대학원생 방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커리큘럼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위한 ‘AU(Ajou-UCLA) 교육 컨소시엄’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전공의 3년차 송정민 레지던트는 아주대병원 소개와 증례 발표를 했으며, 다양한 토론을 통해 UCLA 전공의들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향후 아주대 임치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UCLA 교정과 커리큘럼에 참가할 예정이며, UCLA 교정과 교수진과 전공의도 아주대를 방문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할 예정이다. UCLA 치과대학은 미국 내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교육 커리큘럼과 연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교정과 교수진은 우주인에게 발생하는 골6다공증 해결을 위해 NASA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바레인의 보건복지 분야 수뇌부들이 한국을 방문, 치의학 정책을 비롯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양국의 교류를 더욱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주최로 이뤄진 이번 방한에서 김영만 부회장과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김승택 심평원 원장, 류종수 심평원 국제협력단장, 충남 4개 보건의료 단체장 등도 방문단을 함께 맞았다. 양승조 위원장은 “이번 바레인 보건복지 방문단 방한을 한국과 바레인 양국의 보건복지 분야 교류를 활성화 하는 시발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복지 분야를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이에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알둘라 칼라파 의장(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파에카 빈트 사예드 알 살레 보건부 장관을 비롯한 바레인 방문단 일행은 “극진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양승조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의 보건복지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부분을 배우고 돌아간다. 앞으로도 양국의 보건복지 분야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함께 김영만 부회장과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은 한국 치과계를 소개하는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보험의 달인되기’라는 주제로 두 달에 걸쳐 진행한 치과 건강보험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5일 시작해 9월 6일 마지막 강연까지 두 달 간 8회에 걸쳐 치과 건강보험의 최신 경향에 대해 주제별로 다뤄 매회 만원을 이루는 등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건강보험의 최신 경향 및 필수 개념 ▲진찰료, 방사선, 마취의 보험청구 ▲보존, 근관치료의 보험청구 ▲보철치료의 보험청구 1(고정성 보철물) ▲보철치료의 보험청구 2(임플란트, 의치) ▲발치 및 외과치료의 보험청구 ▲치주치료의 보험청구 ▲치과건강보험 상병명 등의 내용을 다뤘다. 건강보험 진료 및 청구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실제로 보험 청구를 담당하고 있는 스탭과 원장이 동시에 등록하는 것을 우선으로 했으며, 강의실이 허용되는 한 최대한의 인원을 수용하고자 했으나 아쉽게도 등록을 하지 못한 회원들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15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의원만을 위한 노인외래정액제 개정이 결정된 것’과 관련 정부에 강력한 항의를 표하면서 지난 18일부터 무기한 단식투쟁을 진행 중인 김필건 한의협 회장을 19일 오전 격려차 방문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의원만 노인외래정액제를 적용하기로 한 것은 부당하다”는 한의계의 입장에 공감을 표하며 “정부가 치협, 한의협, 약사회와의 재논의를 통해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이 다 함께 노인외래정액제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격려방문에는 김철수 협회장, 조찬휘 약사회 회장, 김옥수 간협 회장 등 의료계 단체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노인외래정액제란? 노인외래정액제는 노인의 외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요양급여비용 총액 여부에 따라 본인부담액을 달리 적용하는 제도다. 현재 총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인 경우 본인부담금을 1500원만 내면 되지만 총 진료비가 1만5000원을 초과하면 본인부담금으로 총 진료비의 30%를 부담하게 된다. 하지만 매년 수가 인상 등으로 요양급여비용 총액이 자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사이너스는 로컬 원장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이너스 적응증은 지난 10여 년간 엄청나게 변화했다. 상악동 거상술에 필요한 다양한 기구들이 눈부시게 발전했고 우수한 골이식재료들이 개발됐다.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면서 로컬에서도 테크닉만 배우면 가능한 흔한 술식이 됐다. 하지만 천공위험, 수술 후 감염 합병증 등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졌다.”(조규성 SID 조직위원장) 지난 9월 3일 신흥 주최로 열린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17(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7)’ 이 성황리에 열렸다. 8회 SID 주제는 지난 10여 년간 빠른 변화를 겪으면서 이제는 흔한 술식이 됐지만, 여전히 극복해야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는 ‘사이너스’에 관한 것이었다.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주제였던 만큼 이날 심포지엄에는 750여명의 청중이 참가해 강연에 집중했다. 조규성 조직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사이너스 시술과 complication 극복사례 등을 다룬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와 Live Surgery, Consensus Conference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Qray 기술을 활용한 진단, 검사기법을 통해 환자와 치과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신흥이 주최하고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실전 Qray A부터 Z까지 정복하기’ 세미나가 지난달 23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세미나는 ‘Qray의 원리와 임상적 의미’, ‘Crack 진단과 치료’, ‘치태관리에서의 Qray 활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실습을 통해 바이오필름 형광검사 등 최신 검사기법을 알아보고 이러한 검사기법을 Crack tooth, 구취 등의 진단 및 진료에 적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윤 원장은 특히 이론으로 설명한 Qray 기술의 원리를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임상 증례를 제시해 설득력을 높였다. 이날 윤 원장은 구강 카메라 ‘Qraypen’의 특장점도 소개했다. ‘Qraypen’은 기존의 다른 구강 카메라와 달리 Qray기술을 통해 청색광과 백색광 상관없이 큐레이 촬영과 일반촬영, 연속촬영을 모두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 기본적인 구강카메라 기능은 물론 바이오필름 형광검사 진단이 가능해 crack 치아의 확인이 가능하다.
의료인 1인 1개소법의 수호의지를 담은 4만 9000여명의 서명 용지가 헌법재판소에 1차 제출됐다. 1인 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이상훈 위원장, 장재완 부위원장, 조성욱 간사(법제이사)가 8일 오전 헌재 앞에서 1인 시위 후 지난 8월 말까지 마감된서명분을 헌재에 중간 제출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위헌 여부 판결이 빠르면 9월말이나 10월말 경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헌재 판결이 나기 전 그동안 취합된 서명용지를 우선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과계에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처리가 통과되면 조만간 1인 1개소법에 대한 위헌여부 판결이 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국회 본회의 불참으로 인준이 늦어지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사실상 100만인 서명은 선언적인 의미가 크고 특위 자체적으로는 최소 10~20만 명 정도는 서명을 받아야 유의미한 수치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는 다소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일선 회원들이 당면한 문제들이 많고 사안이 길어지다 보니 다소 피로감을 느끼는 같다. 특위는 하지만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치약은 구강건강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보고 싶었습니다. 말 그대로 입안에 진짜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죠. 치아건강에 조금만 이상 있어도 효과를 바로 느끼는 치약이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각종 기능성, 프리미엄 치약이 넘쳐나는 시대. 자신이 개발한 치약은 확실히 다르다는 치과의사 출신 대체의학자가 있다. ‘에센조이 헤일로(escenjoy halo)’라는 아로마테라피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철 ㈜네이쳐프러스 대표이사(경희치대 75년졸)가 그 주인공. 강남에서 잘 나가는 치과의사였던 그는 1994년 돌연 캐나다로 자연의학·대체의학을 공부하러 떠났다. 그리고 2000년대 다시 돌아와 에센셜 오일의 황금비율로 탄생시킨 ‘치이골드치약(이하 치이)’을 내놨다. 2007년 특허 출원 후 2008년부터 론칭 한 치이는 ‘뭘 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치약’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다 최근 중국에서 큰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종철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자연의학, 미생물학 등을 공부하고 든 생각은 강력한 자연 항균력을 가진 에센셜 오일을 치약에 활용해 보자는 것이었다. 항균 효과가 뛰
치과의사가 주도해 설립한 아이스하키 단체에서 주최한 전국대회가 아이스하키 ‘꿈나무’ 및 동호인들의 열전으로 치러졌다. 의정부시아이스하키협회(회장 한성희)와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한 ‘제13회 의정부시장배 전국 아이스하키 최강전’이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열흘간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개최됐다. 아이스하키 꿈나무를 위한 ‘산실’의 역할과 성인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1, 2학년부 10개팀, 초등3, 4학년부 10개팀, 초등5, 6학년부 10개팀, 성인팀 8개팀 등 총 38개팀이 출전했다. 의정부시아이스하키협회는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치협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이 지난 2004년 고향인 의정부시에 아이스링크장이 건설된 것을 계기로 창립했으며, 첫 사업으로 의정부시장배 전국아이스하키대회 최강전을 개최해 오늘에 이르렀다. 한성희 의정부시아이스하키협회 회장(한성희치과의원 원장)은 “아이스하키 발전은 전국 각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유소년, 청소년, 성인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가르침에 있다”며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 및
단국대 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신현승)가 구성원들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임을 최근 가졌다. 치주과 측은 지난 8월 26일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하계워크숍 및 단주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절반이 지난 2017년을 되돌아보는 한편 하반기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동문모임 단주회(회장 김남윤) 임시총회가 개최됐으며, 동문회 차원에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동문 회원들의 전문의 시험 대비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현승, 박정철, 조인우, 이성조 교수를 포함한 교수진 전원과 전공의, 진료실 스태프를 합쳐 22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동문회 회원까지 약 60여명의 회원들이 저물어가는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했다는 후문. 행사를 준비한 신현승 과장은 “서로 간에 바쁜 시간을 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함께 해준 과내 교수님들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철, 조인우 교수는 “마음의 고향인 의국을 잊지 않고 와준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동문 참여가 지금처럼 원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의국 동문 모임 회장인 김남
연세치대 MRC 미각연구센터(센터장 문석준)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연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8월 25~26일 미각연구센터는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MRC 미각연구센터 워크숍’을 열고, 연구력 강화와 관련된 토론을 진행하고 소속 연구원 간의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센터 측은 “워크숍에서는 센터의 발전 방향과 연구 자료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각 연구진 간의 파트너십을 발휘될 수 있도록 친목 도모를 위한 기회가 마련됐으며, 연세치대 MRC 미각연구센터의 향후 발전을 꾀하는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