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올해가 협회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회무 성과를 보였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28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법률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박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의 11년 숙원 사업”이라며 “이 결과물이 우리 집행부에서 매듭지어지긴 했지만 그동안 여러 집행부의 협회장님들과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잊으면 안 되는 상황이고, 법안 통과까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준 덕분에 무사히 통과됐다”고 치과계 구성원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박 협회장은 “협회가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 중 무거운 짐 하나를 내려놓았기 때문에 조금은 홀가분한 상태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다른 현안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며 “2024년 새해에는 더 큰 회무 성과로 회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 통과까지 가장 어려운 순간에 대해 박 협회장은 취임 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설립 방향을 선회한 과정을 꼽았다. 그는 “보건복지위원회로 턴을 해야
경희대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선후배들이 만나 화합과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는 지난 12월 5일 오후 7시 서울 모처에서 ‘52회 경희치대 졸업생 동창회 입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졸업예정자 66명과 박기호 경희치대 대외협력 교수가 참석했으며 동창회 측에서는 정 진 동창회장, 양성현 부회장, 김정현 부회장, 주성숙 여성 부회장, 홍종현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오는 2024년 1월 11일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졸업예정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향후 동문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에 나서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정 진 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예정자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의 치과의사의 길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래피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무총리상(신기술실용화부문 산업기술진흥유공기관으로 선정)과 장관상(적층제조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을 수상했다. 그래피는 3D프린팅으로 투명 교정장치 ‘쉐입 메모리 얼라이너’를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를 개발해 국내외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에는 신기술 제품 인증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사업화, 실용화를 이뤄내 국내외 수요 창출 및 시장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관상 수상에는 심운섭 그래피 대표가 적층 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3D 프린팅 소재 기술 및 제품 개발, 신기술 실용화를 통한 고용증대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을 통해 그래피는 국내 3D 프린팅 소재 분야 기업 중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으로서 한층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교정산업에서 선두 기업이 되고 싶다”며 “또 덴탈 산업뿐만 아니라, 메디컬 및 일반 산업 분야에서도 3D 프린팅 소재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에 도전할 것이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 Aerial UTS Function Centre에서 개최한 ‘DIO Australia Symposium 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계 최초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DIO VUV 임플란트 시스템’을 메인 주제로 펼쳐진 이번 심포지엄은 유명 연자들을 초청해 개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모더레이터 Dr. Vikram Vasisht(Dental Precinct)를 필두로 Dr. Sami Haddad(The Hills Oral and Maxillofacial Sugery)가 ‘Case Presentation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and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Dr. Jonathan Ng(SD Dental Surgery)가 ‘The Immediacy Concept’를, Dr. Sven Nalder(WA Dental)가 ‘Guided surgery: Single, multiple and full arch options Part.1,2’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Dr. Govind Jin
그래피가 최근 시리즈 C라운드를 통해 1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C라운드 주요 투자자로는 진앤투자파트너스, 흥국증권, KB증권, 현대투자파트너스,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그래피가 지난 2017년 창립한 이래 지금까지 받은 누적 투자금은 330억 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를 리딩한 최경환 진앤투자파트너스 전무는 “이번 투자유치의 의미는 회사의 핵심 기술 및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세계 최초 치과 분야에서 투명교정장치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성수지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개발하며 글로벌 덴탈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올라 그래피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그래피 관계자는 “이번 C라운드 유치 금액에 힘입어, 현재 지속적인 수주를 이루고 있는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넘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2024년도 IPO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피는 올해 정부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표창 등을 받으며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산업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시장
안정성과 편의성이 높은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이 있어 눈길을 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지난 16~17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KDX 2023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신제품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 ‘DIO UV+ Abutment’를 비롯해, 세계 최초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디오 VUV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디오나비풀아치(DIOnavi. Full Arch) 등 풀 디지털 솔루션들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DIO UV+ Abutment’는 다이렉트 크라운 방식 및 잔존 시멘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 제품으로 참관객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 실제로 핸즈온 존에서는 스크루 풀림, 파절 등의 안정성과 편의성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DIO UV+ Abutment’가 큰 관심을 받아 디오의 신제품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참여하는 전시회마다 이어지고 있다”며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 조기 확대를 위해 영업, 마케팅, 임상 등의 제반 사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DX 2023’에 참가해 신제품 소개와 핸즈온존, 효과적인 부스 운영으로 주목을 받았다. 네오는 제품별로 세분화된 부스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충분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차세대 보철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YK Link System’과 임시치아 ‘Magic i Team’ 핸즈온 코너를 운영해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끌어냈다. YK Link System을 체험한 참관객은 “YK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보철 방식과 달리 스크류 없이도 강하게 체결되고, 잔여 세멘트 걱정이 없어 안정성과 심미성이 뛰어나다”면서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네오체어 M5’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기존 모델인 ‘네오체어 M3’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카트 타입이 추가됐고, 디자인을 포함한 편의성이 한층 높아져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네오 체오 M5와 관련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은 오는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허영구 네오 대표가 이번 KDX 2023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90여 개 치과 산업 업체 전시와 강화된
아프로코리아가 근관치료의 패러다임을 불러올 장비를 선보인다. 아프로코리아가 오는 1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24)에 참가해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선다. 아프로코리아는 고주파 장비 및 플라즈마 장비를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서 고주파 장비로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메디컬 시장을 선도해왔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플라즈마 장비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플라즈마수술기로 허가받고 판매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근관치료뿐만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ENOD-WIZ’를 비롯한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PLA-WIZ’, 고주파 수술기 ‘SURGI-WIZ’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이제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덴탈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번 DENTEX 2024에서는 근관치료 및 근관 멸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장비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최고의 장비를 최고의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디오가 1만2000명의 글로벌 치과의사들에게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디오의 글로벌 치의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 ‘DIO Digital Academy(이하 DD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DDA는 ‘디오나비(DIOnavi.)’ 전문가 육성을 위한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치과의사들 대상으로 베이직 코스와 어드밴스 코스로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한국, 중국, 미국, 멕시코 등을 중심으로 세계 23개국, 1만2000여 명의 글로벌 치과의사들이 참여,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특히 핸즈온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진을 대거 구성, 양질의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DDA 프로그램 중 하나인 NYU DDA 역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NYU DDA는 뉴욕대치과대학(NYU)과 공동 커리큘럼을 구성, 디오나비(DIOnavi.)의 이론부터 핸즈온, 연계 교육 활동까지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중국 치의 대상 NYU DDA는 ‘Digital Guided Implant Surgery usin
다수의 치과 인테리어·기자재 업체들이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24)에 참가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펼친다. 두드림디자인컴퍼니, 인제, 크리스탈옵틱 등 3개 업체는 오는 2024년 1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된 DENT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드림디자인컴퍼니는 병·의원 인테리어 전문 업체로 이번 행사에서 상담 부스를 운영, 실제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정직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과 기계실 필수장비 제조업체인 인제는 이번 행사에서 컴프레서 등 기계실 장비를 세트로 구매할 시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A/S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개원플러스 프로모션 이벤트를 펼친다. 크리스탈옵틱은 의료용 루페 브랜드 써지룹의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부스 방문 시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전문 상담도 가능하다. DENTEX 관계자는 "이 밖에도 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내 1인 가구 한 달 평균 치과 지출비가 2만1000원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지난 12일 직전년도 자료를 분석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를 발표하고 이 같은 결과를 공유했다.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에 거주 중인 1인 가구의 한 달 평균 치과 지출 금액은 지난 2022년 기준 2만1000원이었으며, 이는 전체 보건 항목(외래 의료, 의약품, 치과, 입원, 보건 의료용품 및 기구, 의료용 소모품, 기타 의료) 중 16%에 해당,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이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통계를 살펴보면 2020년과 2021년 1만8000원에 머물렀던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이 평균 300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월평균 치과 지출금(2022년 기준)은 3만6000원이었다. 전체 보건 항목 지출금(23만2000원) 중에는 15.3%를 차지했으며 이 역시 세 번째로 높은 순서다. 이 밖에 1인 가구 전체 보건 항목 지출금(12만9000원)의 경우 1인 가구를 포함한 전체 가구의 월평균 보건 지출금의 55.7%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2022년 기준 국내 1인 가구의 수는 750만 2000세대이며 이는 전체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10일 치협 5층 강당에서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보수교육 점수 4점(필수교육 2점 포함)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200명 이상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는 치의학회에서 개최하는 첫 학술세미나인 만큼 현 치의학회 임원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이강운 치협 부회장은 ‘의료분쟁, 과연 피할 수 있을까? 피하기는 어렵지만 줄일 수는 있다!’를 주제로 실제 의료분쟁 사례를 분석·설명하며 의료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연했다. 이어 김 욱 치의학회 기획이사의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의 치료 완전정복’ 강연이 진행됐다. 김 이사는 턱관절 장애의 치료 방법 및 실제 술기 등을 강연해, 2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할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세 번째 강연에 나선 구기태 치의학회 국제이사는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해당 강연에서는 현재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알고 있는 정확한 정의와 진단기준, 치료법을 제시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오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