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태교로아이 성장 ‘쑥쑥’ 모차르트의 음악이 조산아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소아과학(Pediatrics)’ 최신호에서 조산아에게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주면 체중증가 속도가 빨라진다는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뉴스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0명의 조산아에게 매일 모차르트 음악을 30분씩 들려준 결과 보통 때보다 태아의 에너지 소비량이 10~30% 줄어들며 체중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모차르트의 음악이 태아의 대사활동 속도를 지연시켜 평소에 소모하던 칼로리가 줄고 더 많은 칼로리를 저장하게 돼 체중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드로르 만델 박사는 “모차르트의 음악이 아기를 평온하게 만들고 불안감을 덜어줘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모차르트 음악은 베토벤이나 바흐 같은 다른 작곡가의 음악과는 달리 멜로디가 상당히 반복적인 특성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조산아의 성장을 촉진하는지는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휴대폰 전자파치매증세 개선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치매증세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서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유전조작으로 치매상태로 만든 쥐를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것과 맞먹는 전자파에 하루 2시간씩 7~9개월 노출시킨 결과 기억력과 사고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노인성 치매의 특징적 증상으로 뇌에 축적되는 독성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도 사라진 것이 발견됐다. 개리 어렌대시 박사는 “쥐들을 사람의 청년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전자파에 노출시켰을 때는 치매증세가 아예 나타나지 않았고, 기억력 손상 등 증세가 나타난 후에 노출시켰을 때 치매증세가 사라졌다”며 “전자파 노출이 오히려 치매증세를 악화시킬 줄 알았는데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치과계 리더 역할 다하자” ICD 신년교례회 국제치의학회(한국회 회장 양유식·이하 ICD)가 신년을 기념하며 한국 치과계의 지난 반세기를 추억했다<사진>. ICD는 지난 11일 서울클럽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지헌택 치협 고문의 강연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구 협회장과 김경선 부회장, 박영국 국제이사, 김종렬 교수, 홍예표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4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내가 걸어온 치과의사의 발자취와 앞으로 보철학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지헌택 고문은 한국 보철학의 발전사와 개인의 학창시절 등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면서 참석자들과 함께 옛 기억을 반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유식 회장은 “지헌택 박사의 이야기가 바로 한국 치과계의 역사”라며 “신년 첫 모임을 풍성하게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 여기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바로 한국 치과계의 리더이자 한국 치과계를 이끌어갈 사람들이다. ICD에 대한 애착을 갖고 금년 한해를 잘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CD는 매월 개최되는 월례회를 통해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의원) 등 신입회원들의 강연회
대전서 스즈키 교수 초청 강연 네오프란트(28일) 최신 교정학을 이끄는 스즈키 시로 교수(앨러바마대학 치과교정과)의 강연이 대전지역을 찾아간다. (주)네오프란트와 골드윈합금이 주최하는 해외연자초청특강이 오는 28일 대전 대덕테크노벨리 한신S메카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스즈키 교수와 웃으면서 토론하여 봅시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강연회는 ‘Prevention of hypersensitivity and post-operative sensitivity using polymer based materials / Clinical hints for the use of indirect composites in pros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다루며, 스즈키 교수가 참가자들과 직접 토론을 벌이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며, 문의: 042)380-1001 골드윈합금 정하영 대리
“의료인 폭력 근절 국가가 나서라”치협 등 7개단체 법적·제도적 장치 촉구 의료기관내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법적·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동안 약자인 환자 편에 서 왔던 공권력이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의료인 폭행 및 살인사건 등을 직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훈상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지난 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본인도 젊은 시절 환자에게 맞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법 기준이 애매모호해 진료실에서 환자가 일으키는 폭력행위를 처벌하기가 쉽지 않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의료인들이 이렇게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한국간호조무사협회,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등 7개 보건의료인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권력이 의료기관에서의 폭력에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전국의료기관과 경찰지구대 사이에 핫라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예방해야 한
서울치의학교육원 세미나/31일 치과 건보청구 완벽하게 마스터 ‘두번에’ 프로그램 효과적 활용법 소개 보험 청구 전문가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마련한 ‘두번에’ 치과건강보험청구 실습 실전 과정이 오는 31일 서울치의학교육원(강남역 6번출구)에서 열린다. 보험업무 경력 1년 이상의 치과의사 및 치과스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 미 브레인스펙 치과보험청구 전문컨설턴트가 연자로 나서 올바른 보험청구 방법의 이해와 보완·누락·재심사 조정청구 등을 완벽하게 마스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두번에 프로그램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를 주제로 약재추가 및 원외처방전 세팅하기, 실제 사용하는 재료 및 약재료 일괄 적용하기, 진료환경에 맞는 처치버튼 설정 및 활용하기 등을 다루며 ▲‘두번에를 이용한 케이스별 차트 입력하기’를 주제로 기초 및 보존치료 차트 입력실습, 외과치료 및 치주치료 챠트 입력실습 등을 다룬다. 또한 ▲‘보험청구업무’를 주제로 보험청구의 절차·방법·유의사항, 재료대 구입신고하기, 접수증 및 심사결과통보서 확인하기, 보완청구·누락청구 실습, 재심사 조정청구 실습 등을
UCLA 교정과 교수 초청 강연삼성서울병원 파트너십 체결 기념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부장 김창수·이하 치과진료부)와 미국 UCLA 치과대학 교정과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강연회가 열렸다<사진>. 치과진료부는 지난달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강당에서 교정학계의 세계적인 석학 원 문 UCLA 치대 교정과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치과진료부와 UCLA 치과대학 교정과가 학술연구와 교육, 진료에 관한 교류를 위해 지난해 1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삼성서울병원 교정과(과장 김영호) 교수진과 외래교수진,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활기찬 토론을 벌였다.
“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포도당 섭취 줄이면 세포수명 늘어 포도당의 섭취를 줄이면 세포의 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바마대학 연구팀이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회(FASEB) 저널’ 최신호에서 포도당이 줄어들면 정상세포의 수명은 길어지고 암 형성 세포를 죽이는 자연방어기능은 강화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인간의 정상적인 폐세포와 전암성 폐세포를 시험관에서 몇 주 동안 배양하며 포도당을 적당량 또는 훨씬 줄여서 공급한 결과, 포도당 공급을 제한했을 때 정상세포는 일반세포보다 더 오래 증식하고 전암성 세포는 상당수가 사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포도당 공급량을 줄였을 때 정상세포는 세포증식을 계속하게 하는 효소인 텔로메라제가 증가하고 종양억제단백질인 ‘p16’은 줄어든 반면 전암성 세포는 그 반대로 텔로메라제가 줄고 ‘p16’은 증가했다. 트리그베 톨렙스볼 박사는 “전암성 세포가 대량으로 줄어든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며 “이번 연구결과가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학설을 뒷받침 한다”고 밝혔다.
식욕억제호르몬 낮으면 “치매 위험” 노인성 치매가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leptin)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톤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신호에서 혈중 렙틴 수치가 높으면 노인성 치매 위험이 낮고, 이 수치가 낮으면 치매 발병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심장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남녀 785명의 12년에 걸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렙틴의 혈중수치 최하위 그룹의 치매발생률이 25%로, 최상위 그룹의 6%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렙틴수치 하위그룹은 상위그룹에 비해 뇌의 크기도 훨씬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다 세스하드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백인들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른 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체중이 치매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들을 뒷받침 하는 것으로, 앞선 동물실험에서는 렙틴이 포만감을 유발해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 외에도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바 있다.
튼튼한 치아 생성 ‘비밀’ 풀었다아미노산 ‘프롤린’ 재생 시간 길수록 치아조직 단단 특정 아미노산이 튼튼한 치아를 생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 생물학회지(PLoS Biology)’ 최신호에서 아미노산의 일종인 프롤린(Proline)이 치아 내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생성될 때 튼튼한 치아조직이 만들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프롤린이 치아 법랑질 내 단백질에서 발견되며, 인간과 같이 오랜 재생시간을 거쳐 생성될 때 법랑질 결정체를 구성하는 분자와 결합해 강한 치아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구리와 같이 법랑질 내 프롤린이 재생되는 시간이 짧은 경우는 강한 치아조직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롤린 재생과정의 지속성 여부가 단단한 치아가 만들어지는 관건이며 이는 앞으로 치아조직 재생연구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톰 다이크위치 박사는 “프롤린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건강한 법랑질 층을 재생하는 연구의 바탕이 돼 깨지거나 손상된 치아를 재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롤린의 역할을 규명한 이번 연구는 다른 많은 단
세미나 수익금 장학금으로황성연 원장, 전북대 치전원에 1천만원 기부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이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남표)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월 전주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황성연 원장의 ‘근관치료의 보험청구와 치주치료의 보험청구’ 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된데 따라 이뤄졌다. 세미나를 주최한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과 황 원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진행된 보험청구 세미나를 통한 수익금을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를 통해 학교에 전달했다.이 기부금은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소년원생 구강상태 매우 불량“봉사 치의 의존으론 한계…전담 치의 배치돼야” 백광우 교수 연구팀 발표 소년원생의 구강건강이 일반청소년에 비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광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가 대한소아치과학회지 539호에 발표한 ‘소년원학교 학생의 구강건강 실태와 구강건강 인식도’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2006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비교할 때 일반청소년에 비해 소년원학교 학생이 우식 치아 및 우식경험 영구치, 출혈, 치석, 천치주낭을 보이는 치아 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광우 교수 연구팀이 경기도 지역 소년원학교에 수용돼 있는 13~20세 남녀 청소년 342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를 설문조사 한 결과, 13~16세의 소년원학교 청소년의 경우 일반청소년에 비해 우식경험 영구치의 수가 2개 이상 많았으며, 18~20세 청소년도 일반 청소년에 비해 우식경험 영구치가 1.3개 이상 많았다. 또한 소년원학교 청소년은 발거된 영구치의 수가 많은 반면 치료받은 수복 치아는 적었으며, 영구치 치면열구전색 보유자율도 일반 청소년에 비해 대체로 낮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