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지난 2일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치협,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치협’으로서 다시금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치협은 지난 5일 이러닝교육콘텐츠 개발 전문업체인 KG패스원(대표 강기태)과 ‘KDA 모바일 앱 직무교육 시스템 개발사업’ 업무협약식 갖고 온라인 보수교육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실질적인 도움 주는 홈페이지치협의 새 홈페이지는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텍스트 위주의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위주로 전환해 가독성과 전달성을 높였다. 메인란을 크게 레이아웃해 대국민·대회원 홍보 기능을 강화했고, 한 번 클릭으로 콘텐츠에 접속, 접근성 또한 크게 높였다. 반응형 웹 또한 특징이다. PC, 핸드폰, 태블릿 등 디바이스를 막론해 상황에 따라 레이아웃이 최적화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메뉴를 살펴보면 눈에 띄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우리동네 치과찾기’에서는 심평원 정보를 기준으로 해 전국의 모든 치과의 위치·홈페이지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휴일진료·야간진료 치과 또한 찾을 수 있다. ‘치과상식FAQ’는 네이버를 통해 치협이 진
최근 박태환 선수의 도핑 파문 이후 해당 병원과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치과의사도 도핑 약물과 깊은 관련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과에서는 별 영향이 없다고 인식하는 치과의사도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면 흔히 사용되는 마취제인 리도카인은 금지약물로 지정돼 있다. 또 발치 후 안정적인 항생제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엠피실린 계통은 금지약물은 아니지만 한달 간 잔류기간이 있어서 도핑테스트에 걸릴 우려가 있다. 엔도에 쓰이는 약물들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밖에도 치과에서 사용되는 약물 중에서 도핑에 걸리는 약물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박태환 선수가 도핑테스트에 걸리는 약물을 주사한 의사를 상해 또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하고, 검찰이 해당 의사를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의료인 입장으로선 이번 사태를 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치과, 도핑 안전지대 NO이한주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치과에서 쓰는 약물 중에서 도핑에 걸리는 약물이 굉장히 많다”며 “학회에서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운동선수에 대한 약물 처방 시 치과의사의 주의사항’ 가이드라인을 안내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이를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하
금연치료를 신청한 치과병의원이 2월 5일 현재 2491개로 집계됐다.이는 1월 29일 1296곳에서 일주일 새 1195개소가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25곳으로 제일 많고 경기 550개, 광주 146개, 부산 132개 순이다.치협은 금연치료가 올해 하반기(9월)예정돼 있는 정식 건강보험 적용시 치과 참여를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만큼,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한편 금연치료 희망 치과는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www.medi. nhis.or.kr)’으로 접속해 ‘의료기관 금연치료 참여 신청’ 팝업창 내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 등록할 수 있다.
치협이 의학전문기자 등이 포함된 언론인 단체 및 언론사와 잇따른 간담회를 갖는 등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홍보 담당 임원들은 지난 2월 3일 김형철 이데일리 대표이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치과계 현안 및 대국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협회장은 “언론인 CEO와의 만남을 통해 보건의료계 현안에 해결 방안에 대한 고견을 듣는 자리를 갖게 돼 좋은 경험으로 생각한다”면서 “사회를 통찰하는 능력이 탁월한 언론인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여 치과계가 나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형철 이데일리 대표이사는 “최근 치과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올해에는 치과계가 어려움을 발판 삼아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과계 현안을 바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이 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형 사무장 치과의 문제점을 비롯해 치과의사 과잉에 따른 문제점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우 총무이사를 비롯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갑’의 지나친 횡포, 이른바 ‘갑질’논란이 치과 개원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전통적인 갑을 관계의 재구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치열한 개원 경쟁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요즘 치과의사들은 ‘갑’일까, ‘을’일까.일반적 인식이나 위상으로 보면 당연히 ‘갑’의 위치에 있을 것 같지만 치과의사에게는 환자 만족과 그에 따른 대외 평판이 치명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억울한 눈물을 흘리는 ‘역차별’상황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교정 진료를 주로 하는 A치과는 최근 한 환자 보호자의 급작스러운 방문으로 초토화가 됐다. 치료가 끝 난지 수년이 지난 이 환자는 다른 치과에서 진료 중 크랙을 발견하자 찾아와 억지를 부리기 시작한 것. 해당 치아가 문제가 되면 평생 무상 치료해 달라는 것이다.개원의 B 원장 역시 치과에서 난동을 부리며 1인 시위를 한 인레이 충전 환자 때문에 고민이 크다. 자신이 과잉진료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 환자는 결국 합의금을 받았지만 얼마 후 다시 찾아와 추가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 이른바 ‘진상 환자’의 진면목을 보였다.수천만원대 보상을 요구한 파일 분리 환자와의 분쟁을 최근에 끝냈다는 C 원장은 “치과의
최근 미국에서 비뚤어진 치아를 스스로 교정하는‘셀프 치아교정’이 성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련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문의 등이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일부 개원가에서는 이 같은 직구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셀프 치아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의 국내 상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우려하고 있다. 또 국내 유사 업체의 설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모 해외직구쇼핑정보커뮤니티에서는“최근 뉴스를 통해 미국 내 셀프 치아교정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면서“국내에서도 직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를 문의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직구가 진행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심각한 후유증 초래 ‘논란’현재 미국에서 셀프 치아교정 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은 간단하다. 우선 해당 업체에 셀프 치아교정 신청을 하면 치아 본을 뜰 수 있는 트레이 등 장비를 소비자에게 보내준다. 소비자는 매뉴얼에 따라 본을 떠서 업체로 보내게 되고 업체에서는 치아본을 3차원 그래픽으로 분석, 맞춤형 치아교정기를 제작해 발송하는 방식이다.무엇 보다 저렴한 비용이 매력적이다.
일부 정형외과의사부터 한의사까지 치과의사의 고유진료 영역을 침범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개원가에 따르면 일부 한의사들은 풍치 예방약이라며 ‘활혈거풍탕’, ‘건치환’ 등을 만들어 광고하는가 하면, 다수의 한의원이 전통적인 치과진료 영역으로 인식해온 구강 건조증, 구취치료에 나선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더욱이 스프린트를 활용한 한의사들의 턱관절 치료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횡행하고 있어 개원가의 우려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프린트를 활용한 턱관절 진료행위를 정형외과에서 조차 넘보고 있고 확산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고 한다. Y정형외과는 도수 치료사까지 동원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더욱 가관인 것은 인근 치과는 Y정형외과와 협진까지 맺고 파노라마와 TMJ엑스레이를 찍어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가슴을 칠 노릇이다. “자신의 치과는 턱관절 진료를 하지 않으니 상관없다”며 치과의료 영역을 팔아 잇속을 챙기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인 것이다.문제는 타 의료 직능의 치과의료 영역 침범 행위가 치과 의료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국민 구강건강에도 위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턱관절 분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은 2월 9일부터 보철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2015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지원사업’접수를 실시한다.특히 올해는 장애인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신청방법이 다원화 됐다.신청방법은 지역치과 검진 후 소견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법과 신청서 접수 후 스마일재단 지정치과인 더스마일치과(서울시 영등포구)에서 검진을 진행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 더스마일치과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치과다.지원대상은 보철이 필요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 중 ▲이전 스마일재단의 지원을 받지 않은 자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 (1997년 생 ~ 1951년 생) ▲등록 장애인 1~3급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신청당시 잔존 치아 10개 이하인 자에 해당한다.진료 범위는 이동성 보철 및 비보험치료(금관, 브릿지 등)이며 임플란트, 교정은 제외된다. 접수는 더 스마일치과 검진 심사 대상자는 3월 13일(금)까지, 지역치과 검진 대상자는 3월 27일(금)까지 마감한다. 심사과정을 거친 후에는 두 차례에 걸쳐(더 스마일치과 검진 대상자 -4월 10일
대전지부(회장 이상훈)와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병원장 오상천)이 학술교류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단체간 공조를 돈독히 했다. 양측은 지난 1월 29일 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4층 회의실에서 환자의뢰 및 기타 상호 학술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상훈 대전지부 회장과 오상천 원광치대 대전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을 통한 신속한 환자의뢰 및 회신, 치과의사 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 및 학술활동, 치대생의 임상교육 등의 제반사항 등에 대해 서로 협의키로 했다. 아울러 자료를 서로 공유하며 지역사회 치과의료 발전과 공동 합의사항에 대해 원칙에 입각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양 단체 관계자들은 “지역치과의사회와 치과대학병원 간의 보기 드문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병원과 지역치과사회간의 경쟁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존중과 상생을 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전지부 제공
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광주광역시 교육감과 지역 내 구강보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지부 측은 지난 1월 21일 박정열 회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진 7명이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예방해 30여 분 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박 회장 등은 교육청과 관련된 초·중학생 구강 검진 현황과 사생대회 및 백일장, 수상작품 전시회, 건강한마당 행사에 대한 취지 이해와 지원 그리고 구강 검진비 인상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각종 행사 시 참석을 당부했다.아울러 건강한마당에 참석해 봉사하는 6개 치위생(학)과에 교육감상 수여를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학생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광주시치과의사회 회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광주지부 제공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지난 3일 OOO치과 명의대여 의혹과 관련, 김OO 회원과 전OO 치과의사를 치협 윤리위원회에 심의 요청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서울지부 윤리위원회(위원장 이계원·이하 윤리위)는 두 차례에 걸쳐 윤리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결과 김OO 회원과 전OO 치과의사를 치협 윤리위에 심의 요청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지난 3일 서울지부 이사회는 윤리위의 결정을 최종 승인했다. 서울지부 윤리위는 김OO 회원에게 의료법 4조 2항과 동법 33조 8항 위반 의혹을 적용했다. 4조 2항은 의료인은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는 조항이며, 33조 8항은 두 개의 의료기관 개설을 금지하고 있는 1인1개소법이다. 전OO 치과의사는 명의대여 혐의다. 치협 윤리위에 심의 요청 결정을 내린 주된 이유는 첫째 김OO 회원과 전OO 치과의사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자율징계요청권을 가진 치협 윤리위가 조사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고, 두 번째는 서울지부의 회원이 아닌 전OO 치과의사의 징계여부를 서울지부가 결정하는 것 자체에 모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의 상담만으로도 담배를 피는 동료들의 금연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원)이 흡연을 하는 동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자신의 금연상담 노하우도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금연 성공 시에는 치협이 구강암 및 얼굴기형환자 후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 후원자로 참여해야 한다. 옥용주 원장의 금연상담 및 금연진료 프로토콜 세미나가 오는 13일(금요일) 저녁 7시 내이처럼치과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금연에 대한 의지가 있는 치과의사 선착순 10명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금연상담 뿐 아니라 금연치료 프로토콜 강의를 함께 할 예정이다. 옥용주 원장은 “최근 치과계에 불고 있는 금연진료 열풍과 관련, 금연진료에 앞서 치과의사가 먼저 담배를 끊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며 “약물치료 없이 상담만으로 동료들의 금연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참가문의: 담당자 내이처럼치과의원 이선명(010-9498-2847)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