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의 통합을 완성시켜야 하는 격동기인 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교수(치의학과)가 최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제5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된 것과 관련 이 같은 소회를 전했다. 강릉원주대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후보자 추천 선거 결과, 직역별 투표반영비율 기준 박덕영 교수가 56.6표, 왕보현 교수(전자·반도체공학부)가 43.4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교원과 직원, 학생 등 선거인 7,995명 중 3,060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업적물 검증위원회를 거쳐 1, 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 이후 교육부장관 임용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박덕영 교수가 강릉원주대 총장에 임명되면,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손동수 전 한세대 총장, 주영숙 전 덕성여대 총장, 한 송 전 강릉원주대 총장,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에 이어 여섯 번째로 종합대학교 총장에 선임된다. 박덕영 교수는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쉽지 않은 과업이지만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지지해 준 가족과 선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하며 성과로 보
수면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다룬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2월 1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의 수면치의학: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이라는 대주제로 수면장애의 진단에 관련한 최신 연구와 치료방법, 인공지능을 적용한 사례와 관련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의 강연내용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송출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도 수강 가능했다. 강연은 총 네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정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수면무호흡 진단', 박윤경 원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 신경과)의 'Updates: diagnosis and treatment of OSA'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효열 교수(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의 'Compliance of CPAP and nasal surgery', Tomonori Iwasaki 교수(도쿠시마 대학)의 'Contribution to dental sleep medicine by computational fluid dynamic
“치대에서 5년을 공부하고 1년 실습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치과의사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당구선수 활동을 병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카이로에서 프리랜서로 주 2~3회 정도만 진료를 보고 있고요.” 이집트 카이로 치과의사인 ‘사메 시돔’(36)이 당구선수로 UMB 세계 랭커 수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메 시돔은 최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3쿠션 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당구에 매진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메 시돔은 이집트 카이로 치과의사며, 동생도 뉴욕치대를 졸업한 미국 보스턴 치과의사다. 또 삼촌과 할아버지도 의사며, 어머니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크레딧 아그리콜’ 지사장을 지냈다. 그는 당구출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3살 때 처음으로 큐를 들었다. 이후 스스로 독학으로 당구 실력을 길러오던 그는 세계주니어 3쿠션 선수권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하며 당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사메 시돔은 “세계랭킹을 더욱 높여가며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하는 게 최종 목표”라며 “단기적으로는 12월 중 이집트에서 열리는 3쿠션 월드컵에서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 아직까지 이집트대회에서 입상한 적이 없어 욕심난다”고 밝혔다.
덴티스 세라핀을 활용한 투명교정 실전 핸즈온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주최 ‘세라핀 핸즈온 세미나(SERAFIN HANDS-ON SEMINAR)’가 지난 11월 18일 대구무역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즉시 적용 가능한 투명교정 실전 세미나’를 부제로 투명교정 전반에 대한 강의와 ‘구강스캔부터 어태치먼트 부착까지’ 핸즈온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투명교정 소개 및 특장점 ▲투명교정 도입을 위한 실전 가이드 ▲증례를 통한 투명교정 적용과 효과적인 진료 방법 ▲보철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투명교정 등을 주제로 진행, 여러 상황에서의 활용법을 제공했다. 투명교정 시작을 고민하거나 투명교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투명교정 적용 케이스에 확신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라핀 핸즈온 세미나’는 연자의 실전에 충실한 강의와 가감 없는 노하우 공유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덴티스는 후속 세미나를 기획 중으로, 추후 일정은 OF 세미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강의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투명교정을 하면서 케이스 선택을 잘해야하는 부분과 구체적으로 치아 이동이 어떤 방법으로 진행이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이번 세미나에 참석
서울지부와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장협의회가 국립 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강력 반대 의사를 밝혔다. 서울지부는 지난 12월 11일 집행부 임원들과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 반대의견서를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민권익위원회, 충청북도, 충남대학교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 5일 서울지부 정기이사회에서 충청북도와 충남대학교의 치과대학 신설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치과계 및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치대 신설에 강력 반대키로 의견을 모은데 따른 것이다. 서울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가 필수의료 확충이란 명분을 앞세워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이에 편승한 일부 지자체에서 합당한 근거도 없이 인기영합주의 전략을 내세웠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지부는 “현재도 치과의사 공급과잉으로 인한 과당경쟁은 물론, 허위 과장 광고 및 과잉 진료는 십수년 전부터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경영악화 등에 따른 치과의 갑작스러운 폐업은 환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가 사회적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부는 이어 “필수 의료 부족 사태의 해결을 위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의 필요성이 일정
덴티스가 내년 1월 6일 서울 덴티스 문정 캠퍼스에서 개원 초심자를 위한 ‘실전 개원 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 개원 시 고려해야 할 필수 사항인 세무, 노무, 인테리어, 마케팅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커리큘럼으로 ▲개원 세무의 모든 것(세무법인 택스케어 이세근 세무사) ▲치과의원 기초 노무 세팅 가이드(노무법인 태종 김동현 노무사) ▲2024년 변화가 필요한 병원 인테리어(아임디자인 정지택 대표) ▲덴티스 개원 플랫폼 안내(덴티스 개원전략팀) ▲개원 시 필수 온라인 마케팅과 최신 트렌드(단비 마케팅 나대진 대표)를 진행한다. 개원을 고려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개원에 필요한 필수 사항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사전 상담 예약 시 1:1로 상담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O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록 및 문의가 가능하다.
프로덴티가 오는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특가 이벤트를 종료한다. 프로덴티에 따르면 가멕스(GAMEX)에서 선보인 특판으로 판매고 상승은 물론 프리마 버 대량 구매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미사용자들도 사용해볼 수 있도록, 구매 허들을 낮춘 점에서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프로덴티는 가멕스 특판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 프리마 버 특판에 이어 다른 특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덴티의 이벤트 특판은 전국 치과 재료상에서 12월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프로덴티는 현재 프리마 오리지널 330 터보 3개 구매 시 본품 1개와 지르코니아 필러 함유 플로우 레진을 증정하는 ‘프리마 오리지널 330 터보 3+1+1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프리마 특수버 5종 ▲엔도 Z ▲메탈 컷팅 ▲카바이드 롱생크 ▲써지컬 ▲컴포짓 피니싱 중 3개 구매 시 본품 1개와 지르코니아 필러 함유 플로우 레진 증정 이벤트인 ‘프리마 특수버 3+1+1 이벤트’, ‘지르코니아 보철에 잘 찍히는 교합지, 레이더 필름 2통 할인행사’, ‘트라이호크 버 구매 시 추가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황영호 프로덴티 대표는 한 해의 마무리와 특판의 마감
덴츠플라이시로나에서 새로운 임플란트 브랜드 MIS를 오는 12월 공식 런칭한다. 런칭쇼는 오는 12월 10일, 서울에 위치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약 150명의 참석자를 모집중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스페인과 미국에서 치과를 운영, 장기간동안 MIS를 사용한 두 글로벌 연자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런칭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덴츠플라이시로나 공식 카카오톡과 MIS 한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S는 'Make It Simple'의 첫 글자인 MIS를 가져와 브랜드 이름을 지을 정도로 Simplicity, 간단함에 모든 기본을 두고 임플란트 진료를 간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MIS는 1995년에 설립된 이후 최첨단 생산 시설과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품질의 치과 임플란트, 상부 구조물, 툴 및 키트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해왔다. 전 세계 65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임플란트 부문에서 강한 입지를 다져온 MIS는 2016년 세계 최대의 치과 용품 제조기업인 덴츠플라이시로나에 인수 합병됐다. 합병 당시 Dentsply Sirona의 최고 경영자는 MIS가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가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제노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23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노레이의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1월부터 한 달간 김장나눔, 연탄기부, 급식봉사,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노레이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노레이는 우선 강남구 구룡마을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한파 속에서도 직접 연탄 배달에 나섰다. 또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이들은 배추 속을 채우며 김치 담그기에 열중했다. 이밖에도 급식봉사, 사랑의 헌혈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은 제노레이의 일원으로서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대외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의 고단함과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이
대표적인 심리유형검사로 알려진 MBTI 검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크게 내향적(I) 성격과 외향적(E) 성격으로 나뉜다. 오늘도 내향적 성향의 I형 원장들은 ‘진료에만 집중하고 싶은 마음’과 ‘직원들의 웃음을 주도하는 인싸(인사이더)가 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고민이 많다. 직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인 소심한 I들의 웃픈 일상과 고민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직원들끼리는 약간 자매애 비슷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요. 저도 직원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전 왠지 개밥에 도토리처럼 다른 집 사람인 것 같은 분위기라...... 직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치과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심한’ 개원의들의 고민과 혈투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스텝 구인난이 개원가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요즘, 스스로 소심하다고 생각하는 개원의들은 일상에서도 하나하나 직원들의 눈치를 보며 남모르게 속을 앓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싸(아웃사이더)’ 기질이 조금 있었다고 시인한 A 원장은 직원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서도 개원 초기 겪었던 이런저런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직원들을 이끄는 게 진료보다 더
“원장님들에게 안타까운 부분은 크고 작은 칭찬에 인색하다는 것이에요. 작은 칭찬, 격려 한 마디가 직원에게는 진짜 큰 동기부여가 되는데, 하루 종일 진료실에서 퉁명스럽게 얘기하다 갑자기 회식, 재미없는 농담을 하면 직원들도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른다는 거죠.” 임상경력 20년 차, 이제는 유명 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베테랑 치과위생사 A씨의 이야기다. A씨는 “원장님들이 일반적으로 여성이 다수일 수밖에 없는 근무 환경, 여성 특유의 그루핑 문화 등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남자 원장님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내가 수련 받을 때는’이란 말을 하곤 한다. 일명‘라떼는 말이야’가 나오는 것인데, 요즈음에는 권위적인 지시만으로 젊은 직원들을 이끌기 어려운 시대”라고 말했다. A씨는 “직원들과의 소통에 가장 좋은 것은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칭찬이다. 이는 곳 리더가 나를 주의 깊게 보고 있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이 같은 평가와 격려를 바탕으로 보상이 이뤄져야 효과가 좋다”고 조언했다. A씨는 “스스로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페르소나’를 둘 것을 권장한다”며 “실장이나 경력직 직원 등 맏언니 역할을 해 줄 수 있
티에네스는 지난 11월 17일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치과교정학을 수강하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투명교정의 이해 및 투명교정 진료에서 치과위생사가 임하는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티에네스는 우선 첫 번째 이론 시간으로 기존 브라켓 교정과 투명교정의 차이점은 물론, 세라핀 투명교정에 대한 소개와 임상 증례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이론 시간에는 세라핀 투명교정의 치료 과정 중 치과위생사가 임하는 자세 및 중요한 포인트를 위주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실습 시간에는 실제 환자의 치료계획서를 직접 확인, 이해하면서 실제 임상에서 진행하는 방법과 유사하게 어태치먼트 부착 실습을 했다. 학생들이 직접 프린트 된 모델에 큐어링기를 이용해 어태치먼트를 부착해보는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Tip)을 알게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투명교정 진료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이번 세라핀 투명교정 시스템의 특강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실제 임상에서나 볼 수 있었던 어태치먼트 부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고 직접 실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임희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는 “이론 교육을 통해 투명 교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