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영상 장비의 치과적 활용 노하우를 담아낸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최 ‘2023년 제5차 패컬티 세미나’가 지난 11월 18일 서울역 한일빌딩 공간모아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상치의학과, 구강내과, 구강외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6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음파 영상 장비의 치과적 활용에 대한 강의 및 시연이 진행됐다. 우선 1교시에는 김조은 교수(서울치대 영상치의학과)가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를 위한 초음파 영상의 원리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후 2교시에는 프롤로 턱관절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턱관절과 프롤로’를 주제로 고농도 포도당(16%) 및 최신 PDRN 재생 인자를 사용한 턱관절 Prolotherapy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또 상관절강, 유양돌기, 후두돌기 등 3부위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아울러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의원)이 실습강의를 통해 턱관절의 초음파 영상의 Transverse 및 Longitudinal Image를 소개, 윤현옥 원장의 주사요법 시연을 실시간으로 중계 및 해설했다. 3교시에는 팽준영 교수(서울아산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지난 11월 5일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 제30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아울러 박정원 차기회장, 최경규 직전 회장, 김미리‧김평식‧김현철‧이상엽‧조경모‧진명욱 부회장 등 집행부 42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출범일 기준 2년간 보존학회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우 신임 회장은 지난 199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강릉원주치대에서 전공의 과정과 석, 박사 과정을 거쳐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치과보존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9년에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에 취임, 3년간 내실 있는 경영으로 많은 환자에게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보존학회 관계자는 “올해 11월 5일부로 제30대 회장 및 집행부가 취임해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동안 학회에 보내준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잘드린다”고 밝혔다.
바텍엠시스는 지난 10월 31일 제4회 Perfit ZR 보철 작품 콘테스트 최종 수상자를 발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바텍엠시스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바텍엠시스 Perfit ZR 디스크의 No-coloiring 컨셉의 특징을 활용, 최소 Coloring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심미적인 보철 작품의 제작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업체에 따르면 전국 기공소를 대상으로 총 113개소가 참가한 가운데, 전국의 수많은 실력파 치과기공사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대한민국 치과기공사의 ‘지르코니아 멀티레이어’를 이용한 뛰어난 보철 제작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콘테스트 수상 작품 선정에 앞서 심사위원으로 이정수 교수(신구대), 배은정 교수(부천대), 심성식 소장(온앤온덴탈랩), 허창재 소장(저스티스치과기공소), 김건효 실장(서울0.1치과)이 철저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설지희 소장(내이처럼치과기공소)이 대상을, 박광휘 소장(제로투원치과기공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맥북, 아이패드, Perfit 멀티레이어 블록
덴티스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과 글로벌 치과의사 산학협력 학술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덴티스는 지난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서 ‘GLOBAL DENTAL IMPLANT WORKSHOP, SINUS & GBR HANDS-ON COURSE’을 주제로 산학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산학공동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심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란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진행된 가운데, 경희치대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임현창 교수(치주과), 홍성진 교수(보철과)를 비롯해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 강연과 연계해 진행된 핸즈온 코스에서는 덴티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토록 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산학공동세미나는 11월 이란을 비롯해 12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는 오는 2024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을 찾아 덴티스의 임상 우수성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에 덴티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국내의 우수한 임상 교육과 치과대학 투어 프로그램 및 자사 제품을 통한 핸
동화약품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한국PR대상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에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이 선정됐다고 지난 11월 24일 밝혔다. 동화약품이 직접 기획한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1897년부터 2022년까지 125년간 진행된 동화약품의 광고활동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과 연결, 시대별 광고 발전사를 한눈에 담은 책이다. 브랜드의 이념이나 기업의 히스토리를 담는 일반적인 ‘브랜드 북’과는 다르게 동화약품의 광고 비주얼 자료 위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총 2,580여 편의 동화약품 광고물 중 최종 224개가 선별돼 수록됐다. 해당 광고북에서는 19세기 대한제국 시절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그리고 현재까지 125년간 지속되어온 동화약품의 광고활동과 함께 각 시대별 광고제작 배경, 시대상을 담은 광고 메시지 등 대한민국의 광고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다. 동화약품의 시그니처 상표인 ‘부채표’와 국민대표 소화제 ‘까스활명수’의 등장까지 익숙한 브랜드의 탄생과정도 담겨있다. 한국PR협회는 당대의 시대상, 라이프스타일, 관심사, 이슈 등 다양한 요소들을 담아낸다는 점에 주목해 동화약품의 125년 광고사를 총망라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치과의료분쟁과 관련한 의료감정의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2월 11일(월) 오후 7시 치협 회관에서 개최한다. 치협에 따르면 기존 치과의료분쟁 사건에서 감정은 법원·경찰 등의 기관에서 필요 시 각 학회, 대학병원 등에 의료자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가 지난 2015년경부터는 치협이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업무를 신설, 각 학회를 대신해 감정요청에 대한 접수·회신 업무를 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업무 방식과 운영규모에 따라 기관 사이 분쟁, 감정기간 지연, 감정인의 참여 저조 및 기피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치과계에서는 해마다 치과의료분쟁이 증가하는 상황 속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을 갖춘 감정전문 기관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공론화가 시작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후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지부에서 좌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그 의견이 구체화돼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되기에 이르렀다. 치협은 치과의료감정에 있어 전문학회가 아닌 기타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부 감정에 학술적 근거가 부족하거
제노레이는 최근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节) 기간, 중국 치과기자재 온라인 쇼핑몰 ‘MMM’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날 라이브방송에서 제노레이는 공장 최신설비와 치과용 CT 제품에 대한 내용을 전한 가운데 3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우선 방송에서 소개한 제품은 제노레이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PAPAYA 3D PLUS이었다. 해당 제품은 4 in 1(CBCT, 파노라마, 세팔로, 모델 스캐닝) 제품으로 다양한 촬영모드를 지원해 정확한 진단을 도와주며, 보다 빠른 촬영시간으로 움직임으로 인한 영상 왜곡을 감소시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MMM 관계자는 “광군제 기념으로 진행되는 라이브방송인 만큼 전례없던 고가의 치과 CT제품으로 제노레이와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K-헬스케어의 위력을 다시금 체감했다”고 말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매달 새로운 이슈가 나올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속도에 맞는 마케팅과 영업이 핵심”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 트렌드에 발맞춰 전시회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제노레이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플라즈맵은 최근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플란트 시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베리콤(VERICOM)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플라즈맵의 의료용 표면처리 기기 'ACTILINK' 제품은 ‘23년 하반기 중 국내 10여개 이상의 임플란트 업체와 계약을 맺는 등 치과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임플란트 표면에 플라즈마를 방사, 각 임플란트가 가진 고유의 생체 적합성을 회복시켜 주는 ACTILINK 제품의 임상학적 유효성이 다양한 논문 및 임상 연구를 통해서 증명됨에 따라, 임플란트 제조사에서는 해당 제품이 하나의 필수 제품이 돼가고 있는 추세다. 이번 베리콤과의 MOU는 기존에 표면처리의 효과가 증명된 임플란트 외 임플란트 시술의 주변 시스템 (보철물, 접착제, 어버트먼트 등) 전체에 대해서 표면처리의 임상학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임플란트 픽스쳐에 대한 조골 세포 활성화 ▲어버트먼트 섬유아세포 활성화 ▲보철물 표면활성화를 통한 접착성 증대에 대한 유효성을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즈맵은 이번 MOU를 통해 ACTILINK 제품이 치과 임플란트 시스템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최근 마약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마약범죄 예방 온라인 릴레이 NO EXIT 캠페인’은 ‘마약 청정지대’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최근 마약 유통과 투약 관련 사회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해 인증사진을 찍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기관과 민간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황윤숙 회장 또한 구영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의 지명을 통해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 황윤숙 회장은 “범국민적인 마약 근절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준 구영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마약은 구강건강은 물론 전신 건강에 최악의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투약자 본인과 주변, 사회를 병들게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온 국민이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치위협 또한 보건의료인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민주당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간호법안을 재발의하는 것과 관련 성명서를 최근 발표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7월 간호법안 재발의를 추진하면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폐지하겠다고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약속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민주당에서 재발의하는 간호법안에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자격 학력제한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간무협은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폐지하려면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로 제한한 의료법 제80조 제1항 제1호를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그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간무협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은 간호법안 재발의를 즉각 중단하라"며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은 위헌이다. 헌법재판소도 이 점을 인정했다. 대통령도 간호법안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은 헌법이 보장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한 차별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의 위헌성은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에게 시험응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발전 기금을 잇따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치대 김영준 동문(11기)과 임중기 동문(19기)이 최근 연세치대 발전기부금으로 각각 1억 원씩 기부했다. 또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 35기)는 올해 수상한 MINEC 학술상 대상 상금 20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5월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에 치과대학 동문, 학생과 학부모, 후원기업 및 기부자 160여 명을 초대해 치과분야 학문평가 국내 1위, 세계 28위를 달성한 치과대학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행사에서 동문들의 자발적인 발전 및 장학기금 모금 외에도 업계의 기부활동이 이뤄졌으며 이후에도 동문들의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영준 동문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수련을 받았다는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며 “항상 훌륭한 동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준 것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임중기 원장은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많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모교 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교합채득에 관한 이해를 도와줄 새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부분치료부터 교합재구성, 무치악 증례까지 - 이해하기 쉬운 교합채득’ 도서를 펴냈다. 이노우에 켄을 저자로 한 이 책은 치과보철 임상의 필수과정인 교합채득과 그 이행 방법을 자세히 다룬 책이다.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교합채득 방법을 다양한 증례를 제시해 치료 목적에 맞게 상세히 설명했다. 각 임상 상황에 맞는 교합채득법과 기공과정으로의 정교한 이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 책은 우선 ‘교합채득의 전체적인 상’을 제시하고, 각론인 ▲교두감합위를 기준으로 하는 교합채득(mash bite) ▲생리적 과두위를 기준으로 하는 교합채득(centric bite) ▲Crossmount(교차 마운팅)를 위한 교합채득 ▲교합제(Bite rim)를 이용한 교합채득 등에서 상세한 과정을 임상증례를 제시하면서 해설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일상적인 임상에서 교합채득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많다. 간접법의 보철조작에서 필수과정이고, 교합채득 없이는 교합진단을 할 수 없는 만큼, 진단에서도 중요한 술기”라고 강조했다. ■ 저자: 이노우에 켄 ■ 역자: 신영민 / 감수: 홍성진 ■ 출판: 대한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