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한편, 마득상 강릉원주대 예방치학교실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며,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구강보건학회는 지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의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어 6월 27일 새 집행부(신임 회장 마득상)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6월로 연기한 상황에서 정부 시책에 맞춰 예정된 춘계학술대회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정기총회와 신·구 상임임원 간담회 형태로 최근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최충호 직전 회장은 온라인 정기총회 결과를 보고하면서, 지난 2년 3개월간 학회 회무를 함께 이끌어준 임원들의 노고와 특히 이번 총회에서 통과된 안건인 회칙개정 및 회원 윤리헌장과 회원윤리위원회 운영 규정 마련을 위해 노력해준 회원과 임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신임 집행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마득상 차기 회장이 신임 회장에 올랐으며, 부회장에는 박덕영 강릉원주대 예방치학교실 교수, 김형규 원장(키노치과의원), 송윤신 경복대 치위생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집행부는 대한치의학회 전문분과학
업체들의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이 2021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학회 등은 최대 60개 광고·부스를 유치할 수 있으며, 총합 1억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상 3개 단체)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방식 및 금액기준을 확정하고, 세부기준을 내놨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공정위, 의협, 의학회, 3개 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온라인 학술대회 세부 지원 방식 및 금액 기준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세부기준에는 ▲지원대상 ▲세부지원조건 ▲지원금 책정 기준 등을 명시했으며, 특히 치협과 치협이 승인하거나 인정한 학회, 학술단체, 연구단체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기존 승인 내역이 있는 학술대회가 대상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중단된 기존 학술대회를 지원키 위한 목적에 따른 조처다. 또 개별 학회 정관에 명시된 산하단체나 지회를 비롯, 개별 요양기관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온라인 광고·부스 홍보비로는 최대 40개 업체, 60개 제품까지 허용된다. 건당 최대 200만원(세금 제외)이며, 업체당 2건
장기화 국면에 들어선 코로나19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한 치과인들의 아이디어가 빛났다. 대한치과행정가협회와 메디컬리더십센터가 주관한 ‘2020 아이디어 동영상 공모전’시상식이 지난 6월 20일 서울역 이프라자에서 열렸다. 지난 4월 20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46개 팀 80여 명의 치과의사, 치과인, 치위생과 학생들이 응모했으며 그 중 7개 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힘든 시기에 치과인 모두에게 힘을 주기 위해 기획사, 협찬사, 심사위원 모두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에 응모된 모든 영상은 추후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대상인 예스바이오상은 최수연·정성민 치과위생사(언제나이든치과의원)의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치과생활’이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이선애 대한감염관리협회 부회장은 “46편의 모든 영상에서 치열하게 생활하는 치과인의 열정과 힘이 느껴진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권용찬 예스바이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이 참 소중한 것이었다고 새삼 느끼게 된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참가 및 공정하게 평가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
1인1개소법 합헌 이후 그동안 미뤄졌던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 관련 공판이 재개되면서 치협이 본격적으로 논의에 나선 가운데 추후 유디치과(피고인)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공판 진행 관련 업무협의가 지난 9일 법무법인 바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법무법인 측은 지난 2014년부터 6년여 간 이어져온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공판 진행 사건의 수사·재판 경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오는 8월 27일 첫 공판기일에 맞춰 서울중앙지법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에 따라 치협에 피고인들에 대한 입장문 발표 및 의견서 제출 여부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재성 법제이사는 이번 회의 안건을 정리해 오는 7월 21일에 열릴 정기이사회에 상정하고, 오는 8월 27일에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첫 공판에 법무법인과 함께 참석, 해당사건 진행 상황을 직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법무법인 등과의 유기적 협력과 소통을 통해 피고인들의 법정 진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피고인들에 대한 의견서를 법정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남권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YESDEX2020 개최 준비가 한창이다. 제55회 대한치과의사협회·YES DEX2020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3~15일 개최를 앞둔 가운데 지난 11일 주최 측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YESDEX는 지난해 울산지부에 이어 경북지부가 주관해 조직위원회를 운영한다. 개최지는 경주시 HICO 전시장이다. 특히 이번 YESDEX2020은 치협과 공동 주최하는 만큼 이상훈 협회장이 대회장으로서 참석했으며 홍수연 부회장이 배석했다. 이어 경북지부의 전용현 회장을 비롯해 박용현 경남지부 회장,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이 대회장을 맡았다. 이 밖에 준비위원회 및 각 지부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이 한때 코로나19로 몸살을 앓았지만 최근엔 개최지인 경주를 대표로 청정지역화 된 것으로 안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박차를 가해 관계자 모두의 노고가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치과계 대표 학술대회 자리매김 목표 YESDEX2020은 ‘Wonderful YESDEX, Enjoy Gyeongju’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참
치협 치무위원회(위원장 김용식 치무이사)가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치의 감축과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등을 위한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9일 협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치무위원회 초도회의에는 김홍석 치무담당 부회장과 김용식 치무이사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식을 갖고, 치무위원회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며 향후 위원회가 추진해 나갈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치무위 주요 현안인 치과의사 인력 감축방안을 비롯해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에 대한 추진사업에 대해 검토하며,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치과의사 감축과 관련해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연구’(2015년)와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방안’(2017년) 연구결과를 통해 오는 2030년에는 치과의사 인력이 3000명이나 과잉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치무위는 관련 연구결과를 비롯해 향후 인구감소 현상 및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따른 치과의료 국민 이용량 감소 통계자료 등 많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계별 치과의사 감축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회원들이 구강
이상훈 협회장이 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장과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협회장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예방하고 취임을 축하하는 등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이 협회장은 특히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치과계 보조인력난 문제는 결국 치과의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치과진료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제대로 케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메디컬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제도처럼 치과보조인력도 치과위생사 외에 치과조무사와 같은 치과보조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더욱이 간호조무사의 경우 메디컬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1년간 교육을 통해 배출되지만, 치과관련 교육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보니 치과에 근무할 경우 처음부터 새로 교육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실제 간호조무사 국시 문항에도 100문항 중 치과관련 문항은 1문항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불합리하거나 부족한 제도에 대해 관련부처에 개선을 권고하는 업무가 국민권익위 주요업무 가운데 하나로 알고 있
이해형 교수(단국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가 단국치대 신임 학장으로 취임했다. 단국치대는 지난 7월 1일부로 이 교수가 신임 학장으로 보직 발령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신임 학장은 지난 2002년부터 단국치대에서 재임 중이며, 단국대 부설 치의학연구소장, 조직재생공학연구소장,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장을 비롯한 학내외 요직을 거쳤으며, 범은학술상, 연송치의학상 연송상(금상) 등 기초연구 관련 수상을 하기도 했다.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단국치대 구성원들의 교육과 연구를 책임질 이해형 신임 학장은 “대학 고유의 사명인 교육 뿐 아니라 연구 활동 강화를 통한 단국치대 위상 제고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학장 임기동안 기초 및 임상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힘을 쓰고 싶다”며 “대학의 미래를 위해 연구력을 지닌 임상 및 기초 우수교원 육성 및 유치에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학장은 취임 일성을 통해 “세계가 급변하고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대에 치과대학 교육도 더 이상 일상적 치과의사의 양성에만 머물 수 없다”며 “앞으로도 치의학사의 다수는 임상에서 활동하지만, 동시에 의사과학자, 사업가, 교육자 등 다양한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가 새롭게 출발하였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치협이 될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않은” 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두려움도 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좋은 점만 있는 세상을 기대했지만 여러 분야에서 기대를 무너트리고 있고, 그중에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주위에 있었고, 그냥 그대로 함께 살아왔던 바이러스가 원인인 코로나19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세계를 위협하며 몇 달 동안 지속되고 있다. 우리는 치과의사로서 환자의 진료 시 연구하고, 또 연구하여 예측 가능한 치료법이 되게 하여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 임플란트 보철치료만 하더라도 우리는 언젠가부터 강의 서두에 예측 가능한(predictable) 치료법이 되었다고 말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완전히 보편화된 보철치료 방법이 되었다. 치협의 운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어깨가 무거울 정도로 많은 회원들의 기대와 한편으로 우려 속에 출발하는 31대 집행부에서 새로움과 함께 예측 가능하고, 편안한 협회 운영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사실 새로운 생각이 있더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권기탁 전주 푸른치과의원 원장
치협 공적마스크 구매 주기가 다시 2주로 변경된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6월 1일 정부의 공적마스크 의무공급 비율 조정에 따라 6월 15일부터 3주로 구매주기가 변경된 지 근 한 달여 만의 환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현행 공적마스크 공급 체계를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 지난 12일부터 시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특히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이하 덴탈마스크)의 경우 현행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되, 의료 현장의 구매·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적 출고 비율을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했다. 또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의료기관 등에 공급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약처, 과기부, 농식품부, 복지부, 치협 등 보건의료단체, 생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보건용 마스크 안정공급 민관 협의체’를 구성,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14일부터 납품가 인상 판매가격 올라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치과 의료기관의 덴탈마스크 공급에도 일부 변화가 생겼다.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이하 비상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전 회원에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