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학회)가 올해 하반기 외연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심미학회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특히 심미학회는 청곡상을 제정하고 연구봉사회를 발족을 예고하는 등 한층 더 내실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심미학회는 오는 11월 27일 정기학술대회 개최를 알렸다. ‘Efficiency! 심미를 위해 돌아보다!’를 대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개원의를 위한 핵심 강연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학술대회에는 심미치과 분야의 국내 저명 연자 17인이 나설 예정이다. 각 연자는 교정, 임플란트, 보존, 보철, 교합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진료 시 활용성이 높은 임상 팁을 생생하게 전한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자매 학회인 미국심미치과학회(AACD)의 연자 교환 강의도 편성돼 있어, 심미치과 분야의 국제적인 흐름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심미학회는 ‘청곡상(淸谷賞)’을 신설, 학술대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청곡상은 제19대 심미학회 회장인 이종엽 명예회장이 기금 출연했다. 상의 이름인 청곡은 이종엽 명예회장의
치협이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에서 국제사회 속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였다. 치협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FDI 총회에서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 수상자로 호주치과의사협회(AuDA)와 공동 선정됐다. FDI 스마일 그랜트는 지난 2016년 제정됐으며, 각 회원국이 추진 중인 자국 내 구강보건증진사업을 평가해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수상 후보는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구성된다. FDI는 이때 제출된 자료를 엄격히 심사해, 매년 2개국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해 왔다. 이에 치협 국제위원회는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출품했으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사회 전반의 높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인정을 받았다. 특히 치협이 FDI 스마일 그랜트 공모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 시작한 치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대국민 마라톤 대회를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 지원 기금을 형성하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FDI 예산위원회(Budget Reference Committee) 위원으로 최종 당선됐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현재(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가운데, 정국환 국제이사가 92.6%의 압도적 지지로 FDI 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최종 당선됐다. FDI 예산위원회 선거는 FDI가 지정한 국가의 치과의사협회에서 대표자를 추천한 뒤,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재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나이지리아, 파라과이가 FDI의 요청에 따라 각 1명의 대표자를 추천했다.
“KDA는 그 존재만으로도 FDI 내부 결속력을 높여주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개막했다. 치협은 본 총회 개최를 하루 앞둔 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반야햐(Ihsane Ben Yahya) FDI 회장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서 반야햐 회장은 지금까지 국제사회 속 치협의 활동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다양한 측면에서의 협력을 지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반야햐 회장은 “지금까지 KDA가 사적인 이익이 아닌, 대중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여러 공익 활동을 펼쳐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구강보건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KDA의 모든 사업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구강보건 분야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고령인구의 구강보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과제를 교환했다. 또 급속도로 변화‧확산하는 대중의 흡연 문화 양태와 폐해를 지적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더불어 국제 치과 기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드높이겠습니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가운데, 각 위원회 위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각국 후보들의 열띤 전초전이 현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총 3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섰다. 각 후보는 당선을 위한 굳은 각오와 높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련미로 연임 자신감 먼저 이지나 현 FDI 위원의 재선 여부가 주목된다. 이 위원은 지난 2019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FDI 총회에서 치과임상위원회(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FDI 위원으로서 치과임상에 관한 세계적 담론을 형성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 위원은 “치과임상위원회는 전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검토하고 각 국가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위원회다. 지난 임기 동안 많은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를 강점으로 표심을 얻어나갈 것”이라는 선거 전략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3년간 초선 때보다 더욱더 폭 넓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었다.
중증 지체 장애에 청각장애까지 앓고 있는 김성훈 씨(64)는 잔존 치아가 거의 없어, 죽이나 누룽지로 끼니를 해결해 왔다. 치과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당장의 생활비도 감당키 힘든 김 씨에게 치과 내원은 언감생심이나 다름없었다. 김 씨와 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내원이 힘든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위해 치과계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18일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22 제19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는 스마일재단의 자선골프대회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보철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자선골프대회에서 조성된 기금은 장애인 10명의 치과진료비로 사용돼, 그들의 웃음을 되찾아줬다. 또 2003년부터 2020년 18회 골프대회까지 총 295명의 저소득장애인에게 보철치료비를 지원했다. 스마일재단에 따르면, 전국 등록 장애인 중 약 95%가 치과 내원을 하지 못해 섭식 등의 장애를 겪고 있다. 또한 이들 중 상당수는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평생 단 한 차례도 치과를 내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보다 더 많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
태풍 ‘힌남노’로 시름에 빠진 포항시 치과의사 회원과 시민을 위해 치과계가 양팔을 걷어붙였다. 치협은 지난 15일 경북지부(지부장 전용현), 경북대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이하 경북치대병원)과 함께 최근 몰아닥친 태풍 제11호 ‘힌남노’로 재해를 입은 치과의사 회원과 시민을 찾아 아픔을 나눴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내 치과는 무려 13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치과는 침수나 누수, 단수, 정전, 시설 파손 등 상당한 수준의 피해를 당했으며, 현재까지 대부분 진료 정상화를 이루지 못했다. 이 가운데 특히 포항시 남구 모 대형마트 내 위치한 치과는 원내 진입조차 불가능할 만큼 제반 시설이 훼손돼, 진료를 무기한 연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치과계의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전용현 경북지부장, 여상포 포항분회장과 동행해, 태풍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포항시 남구 일대를 방문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침수 및 정전 등으로 휴진한 뒤 최근 복구 작업을 마친 치과를 방문해 회원의 고충을 경청했다. 아울러 더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한 방책을 빠른 시일 내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협과 경북지부, 경북대치과병원은
임플란트 보철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학회)는 오는 20일 덴티스 서울문정 캠퍼스에서 2022년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물의 올바른 제작과 세팅’을 주제로 여러 핵심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등록은 심미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학습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전국 치과교정학회에서 잇달아 학술의 장을 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와 전북지부에서 학술집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경남‧울산지부는 오는 9월 21일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 E동 대강당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안석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연자로 나선다. 안 교수는 ‘Differences in dentoskeletal and soft tissue changes between rapid maxillary expanders by skeletal anchorage and aging’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 마감은 9월 19일까지다. 이어 전북지부는 9월 26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메가젠홀에서 추계 학술집담회를 연다. 행사에는 전윤식 E-wireligner 대표이사 겸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전 대표이사는 ‘E-wire의 치료 전략, 이제는 2WIRE 시대’를 주제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양측 행사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동일하게 부여된다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가 개막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SID2022는 임플란트 분야의 국내 저명 연자가 총 출동하는 만큼 참석자들의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신흥 SID2022(조직위원장 김현종)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3회 차를 맞이하는 오랜 역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 SID는 매년 뛰어난 학술 강연을 펼쳐 많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왔다. 더욱이 이번 SID2022는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라는 대 주제를 내세운 만큼, 임플란트 임상과 학술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SID2022에서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마주치는 다양한 난제들을 정리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SID2022는 현재 임상가들이 진료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국내 저명 임플란트 임상가 100인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덴탈비타민을 통해 1000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릴레이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오늘(1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이 이사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이 위헌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조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쳐 왔다. 또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촉구 중이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신흥이 국내 치과계 기업과 상생 전략을 펼친다. 이를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흥은 지난 1일 신흥 본사에서 치과의료산업 기업 (주)이노바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흥과 협력 관계를 맺은 (주)이노바이드는 치과와 치과기공소를 연결해, 의뢰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SaaS) ‘덴트링크’의 서비스사다. 현재 급속 성장 중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환경에 발맞춰,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치과와 치과기공소간 기공물 의뢰 과정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신흥은 (주)이노바이드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치과의료산업 디지털 업계와 보다 더 긴밀한 관계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흥 관계자는 “(주)이노바이드는 치과 시스템의 디지털화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주)신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업과 적극적인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써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 치과계의 첨단 디지털 플랫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