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이 바뀌면 진료 영역의 침해가 올 것이라는 오해는 부담스러우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료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학문 발전의 영역에서 명칭 개정 건을 바라봐 주었으면 한다는 점이다.”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 ‧ 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최남섭 협회장을 내방해 환담하고, 학회의 숙원사업인 학회명칭 변경 건 등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7월 31일 최남섭 협회장은 이상호 회장, 장기택 ‧ 이재천 부회장, 김재곤 총무이사 등 소아치과학회 회장단의 내방을 받은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협회는 학술위를 통해 올라 온 안건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며 “그렇지만 협회는 다양한 학회의 목소리를 조율해야 할 조정자로서 묘안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회장은 “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의 명칭 변경은 우리 학회의 숙원사업”이라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사안은 진료의 영역 문제가 아니라 학문의 발전과 관련된 사안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협회장 역시 “그 점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하고 있으며, 소아치과학회 측 역시 학문의 발전의 측면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치과에서 교정치료에 불만을 품은 한 40대 남성 환자가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분신이 미수에 그치고, 치과에서 다친 사람이 없었지만 이 치과가 소재한 빌딩이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형빌딩이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지적이다. 해당 치과의 스탭은 “다친 분들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하마터면 정말 큰일이 날 뻔했다”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 갑자기 휘발유 통을 들고 상담실에 들어와서 분신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치과에서 교정이 중단돼 본 치과에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세세한 것 하나까지 컴플레인을 걸면서 오랜 시간 동안 치과를 괴롭혀 원장님과 직원들이 고통을 받아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일 해당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10ℓ들이 휘발유 한 통을 들고 이 치과 상담실에 들어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는 과정에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2년 전 이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다 경과가 좋지 않아 재 치료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해 불
영국 국민 네 명 중 한 명은 치과의사에게 자신이 매일 치실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치실질은 잇솔질로 제거 할 수 없는 깊은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잇몸 질환은 물론 구강위생으로 촉발될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구강위생법이다. 영국구강건강재단(British Dental Health Foundation)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치과에 내원하는 영국 국민들 중 27% 정도가 치과의사에게 “매일 치실질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 중 14%는 치실질을 매일 하는 것보다 화장실 청소를 매일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 설문을 진행한 나이젤 카터 박사는 “우리 중 많은 이가 욕실 캐비닛 안에 치실을 갖고 있지만, 치과의사와의 진료 약속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치실질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숨기고 있다”며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치실질을 했을 경우 가져올 수 있는 구강건강 상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장 좋은 구강건강의 출발점은 정직”이라며 “치과의사에게 자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무료진료를 펼쳐오고 있는 성가복지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같은 세월 동안 치과에서 진료봉사를 펼쳐온 서울가톨릭치과의사회의 활동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1990년 문을 연 성가복지병원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노숙자, 차상위계층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받지 않고, 정부의 지원도 없이 순수 후원금과 봉사활동만으로 운영된다. 이 병원이 25년 동안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만 여 명의 후원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때문이다. 서울가톨릭치과의사회도 25년간 병원이 유지될 수 있는 한 축을 담당했다.성가복지병원 치과는 민 다미안 수녀의 요청에 의해 고 기창덕 박사의 주선으로 서울가톨릭치과의사회의 주도 아래 개설됐으며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변영남 원장(치협 협회사편찬위원장)이 진료팀장을 맡고 있다. 25년간 성가복지병원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만5000명에 달한다.현재 봉사자는 변영남 팀장을 비롯해 문선자·박선병·안 박·이해규·이형란·조재길·홍현종 원장 등이다.변 팀장은 “주위 봉사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저보다 훌륭한 봉사자들이 많다”며 “고 박정연 원장은 암을 앓으면서도 사망 한 달 전까지 진료봉사를 하셨다.
단국치대 동창회(회장 기세호·이하 동창회)는 지난 7월 22일 ㈜베스트로 강남본부(서초구 소재)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2015 단국치대 홈커밍데이 및 골프대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행사일정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9월 12일(토) 오후 7시에는 최근 신축된 치과대학에서 동창회의 주관으로 홈커밍데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김기석 치과대학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과 기세호 동창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내주기 위해서 그룹사운드 ‘사랑니’를 비롯해 노래패 ‘장산곶’, 응원단 ‘캣츠’, 풍물패 ‘넋두리’ 등 치과대학 6개 동아리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공연 사이에는 동창회 장학금 수여의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이날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본과 4학년과 수련의, 본교 출신 공중보건의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원설명회가 열려 금융, 세무, 노무, 법률 등의 개원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3일(일)에는 버드우드CC(천안시 병천면 소재)에서 오전 7시 티오프를 시작으로 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개최돼 최남섭 협회장 등 20여개 팀이 동문들의 화합과 단국치대 발전을 기원할 예정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 하계 임원 워크숍이 지난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신흥 양지 연수원에서 열렸다. 학회 주요활동 점검 및 발전방향을 논의한 이 자리에서는 문정본 자재이사가 구강스캐너 정밀도 측정을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허수복 학술이사가 임원 대상 디지털기자재연수회 준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또 심준성 기획이사가 디지털치의학 교과 과정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노년의 외로움과 우울증이 인지기능의 저하 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진이 1998~2010년 사이에 65세 이상 남녀 8311명을 대상으로 매 2년마다 외로움을 묻는 설문조사와 함께 인지기능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외로움이 심한 노인은 인지기능 저하의 속도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현격히 빨랐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의 낸시 도노번 박사는 “인지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떨어지게 마련이지만 외로움이 심한 노인은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외롭지 않게 사는 노인에 비해 20%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우울증세가 있는 노인도 인지기능 저하의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작 당시 외롭다고 답한 노인은 전체의 17%였고, 이 중 절반은 우울증세가 있었다. 도노번 박사는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전 연구결과들은 외로움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담배를 하루 15개비 피우는 것과 맞먹으며, 운동 안 하는 것보다 나쁘고 비만보다는 두 배나 해롭다고 한다. 영국의 경우 75세
발기부전이 나타나면 당뇨병(2형 성인)을 의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의대 연구진은 발기부전이 나타나면 진단되지 않은 당뇨병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연구진은 미국 20세 남성 4500여 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기부전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전체적으로 발기부전 남성의 미 진단 당뇨병 유병률은 11.5%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성 기능에 이상이 없는 남성은 3%에 그쳤다. 연령이 높을수록 발기부전과 당뇨병 유병률의 상관관계가 커졌다. 40~59세 연령층의 경우, 발기부전 남성의 유병률이 19%인 반면 정상인 남성은 3%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숀 스켈던 박사는 “이 결과로 미루어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남성은 당뇨병 검사를 받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검사 결과 당뇨병으로 진단돼 치료를 시작하면 발기부전이 나타내는 또 다른 위험신호인 심장병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몬트피오르 메디컬센터의 조얼 존스제인 박사 역시 이 연구결과와 관련해 “발기부전 남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금연보험진료 청구를 위한 이수교육을 연다.지부 측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전남대학교 치전원 5층 대강당에서 금연보험진료 청구 이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수교육의 연자로는 박경희 치협 보험이사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인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의원)이 참여한다.지부 측은 “공단에서는 모든 의료인들이 반드시 인증 강사로부터 5시간 교육을 받도록 지침을 전달했다”며 “교육이수 회원은 치협을 거쳐 공단으로 명단이 넘어가며, 하반기부터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필수 이수교육인 만큼 이수하지 않은 회원은 하반기 보험청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광주지부 제공
서울소재 유명대학 출신들이 운영하는 복수의 치과가 ‘동문치과 공동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진료비를 많게는 40%까지 깎아주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행사를 전담하는 대행사인 S네트웍스 측은 대기업, 공사 등과 제휴를 맺고 진료비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할인 행사 정보를 중간에서 유포해 줄 ‘키맨’도 모집하고 있어 사법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임플란트 69만원? 레진 5만원대? 최근 한 유명 동호회 사이트에 ‘이상한’ 치과 광고가 올라왔다. 제목은 ‘동호회 회원 및 가족을 위한 ○○대 동문치과 우대혜택 행사알림(임플란트/교정/충치/미백)’. 내용은 이렇다. ‘협력병원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강남, 여의도, 종로, 광진구에 소재한 4곳의 ○○대 출신 원장 치과에 예약 접수를 하면 전 지점 10%에서 최대 40%까지 진료비를 할인해 준다. 구체적으로 ▲임플란트 (평균시중가격)100~180 → (협약특가)69~135 ▲부분교정 150부터 → 99부터 ▲세라믹교정 350부터 → 250부터 ▲레진 10~15 → 5~10 등으로 평균시중가격에 비해 대폭 싸게 해준다표 참조. 네 곳의 치과는 모두 ○○치대를 졸업한 원장이 대표원장으로 있는데,
지난 5월 치과의원의 진료비가 전월대비 37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원도 4억 원이 줄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월 월간진료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같은 기간 요양병원을 제외한 모든 요양기관의 진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전월대비 10.3%(738억 원) 감소한 7194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약국(-169억 원), 종합병원(-145억 원), 의원(-57억 원)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심평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감소는 소화기암 등 중증 환자의 입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메르스 여파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체 의료기관의 진료비 감소는 건강보험을 이용한 수진자수 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체 수진자수는 2741명으로 전월 대비 0.5%(13만 명) 줄었고 총 진료비도 전월 대비 1.9%(935억 원) 감소한 4조7677억 원을 기록했다. 중증질환 진료비는 전월대비 6.2% 감소한 7482억 원이었다. 반면 경증질환 진료비는 0.025%(2억 원) 가량 감소하는 데 그쳤다.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진료비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 맹위를 떨친 6월의 경우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
두바이 진출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라면 다음달 1일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해보자.인덱스홀딩 한국지사(지사장 김 젼)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 치협 회관에서 ‘치과의사 두바이 진출 설명회’를 연다. 인덱스홀딩에 따르면 지난 5월 열린 ‘SIDEX 2015’에서 두바이 진출 관련 강연이 상당한 인기를 끈 이후 회사 측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관련 내용을 보다 구체적이고 폭넓게 다룰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 젼 지사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두바이에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면허취득 방법에 관해 소개하는 한편, 실제 두바이 진출을 염두에 둔 치과의사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진료환경, 주거 및 교육 등 생활 여건에 대해 설명한다.인덱스홀딩은 ‘SIDEX 2015’에서 두바이 진출에 대해 강의했던 Dr. 쿠리 두바이 구강보건정책관을 섭외한 바 있으며, 두바이에 본사가 있어 매년 아랍에미리트 국제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를 개최하는 등 두바이에 정통한 회사다.설명회 참가를 위해서는 오는 30일까지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신청은 인덱스홀딩 한국지사에 전화(02-6000-4718) 및 이메일(j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