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가 창립 제98주년 기념 2023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3) 개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SIDEX 2023에서 학술대회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시회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지부 회원은 소속 구회 안내에 따라 등록을 진행하면 되며, 다른 지부 회원이나 전공의, 공보의,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은 SIDEX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SIDEX 기간 내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상품권을 1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말 학술대회 현장 참가자에 한해 중식(도시락) 대신 코엑스 일대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토‧일요일 각각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SIDEX 2023에서는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를 대주제로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향상,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70여개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6개의 공동강연, 해외연자 강연, 치주과,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예방치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디지털 치의학, 통합
치과 수면무호흡치료에 관한 기초 지식과 하악전방견인장치 등 구강 내 장치 치료법을 다룬 신서가 나왔다. Miyachi Mai가 저술한 ‘치과의사가 시작하는 수면무호흡치료-기초 지식과 구강내장치 치료의 실천’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수면장애에 있어 하악전방견인장치 등을 활용한 치료법을 다룬다. 수면무호흡의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하악전방견인장치 제작‧장착 등 이론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보여준다. 도서 주요 목차로는 ▲수면무호흡의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수면무호흡검사의 종류와 그 해석 ▲수면치과치료의 진행 방법 ▲수면치과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치과의원 내에서 필요한 준비 수면치과치료 계획의 수립과 결정 ▲구강내장치 제작과 장착 시 시행하는 환자 지도 등이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수면치과치료의 목표는 ‘수면호흡장애의 개선을 통해 환자의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라는 점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면, 필연적으로 가장 좋은 수면치과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목표를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환자를 대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고 밝혔다. ■저자: Miyachi Mai ■번역: 신영민 ■출판: 대한
아이오바이오가 어린이들을 위한 고불소 치약을 출시했다. 아이오바이오는 2000년도에 국내 제품으로는 최초로 고불소 치약을 선보인 업체로, 이번에 출시한 어린이치약 'AIOBIO I1450(KID)'은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불소 1450ppm의 고불소 치약이다. 소아 치과 원장들의 자문을 받아 제작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활용한 고불소 치약으로 어린 아이들의 거부감을 덜 수 있도록 딸기향을 첨부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치아가 나면 무불소나 저불소로 양치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불소와 저불소 치약의 경우 1000ppm 이상의 불소 치약과 비교했을 경우 충치예방 효과가 상당히 떨어진다. 미국 소아과협회, 세계소아치과학회, 미국치과의사협회 등에서도 하루 2회의 불소 치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체중 1kg당 0.05mg까지 불소에 노출돼도 몸에 무해하기에, 몸무게가 6kg 미만이라면 쌀알 크기 정도, 15kg 미만이라면 콩알 크기 정도의 양을 사용하면 된다. 그럼에도 너무 어린 아이라 걱정된다면, 양치 후 깨끗한 가재수건으로 입안을 닦아주면 된다. 아이오바이오는 구강헬스케어를 위해 치과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큐레이 장비와 큐레이와 연동되는 구강헬스케어 서
소비‧공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의 중요성을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2차 아이오바이오 덴탈헬스데이터 포럼(Dental Health Data Forum)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와 김예성 한국 보건의료상담협회 대표를 포함, 치과계 내빈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이오바이오는 데이터 덴티스트리를 핵심으로 진행 중인 덴탈 헬스데이터에 관해 소개하는 한편, 주요 인력인 덴탈 헬스데이터(DHD) 관리사의 활동영역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후에는 박희준 교수(연세대 산업공학과)가 연자로 나서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 플랫포노베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이날 박희준 교수는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소비자‧공급자의 심리를 예시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시장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박 교수는 업계가 최근 플랫폼을 주목하는 데 대해서는 그간 분업화 기반 효율성 향상을 통한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 또한 소비 트렌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상품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현재 소비 트렌드를 데이터화해 플랫폼 형태로 활용한다
치협이 강릉 산불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치협은 지난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이재민 임시 거주처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 앞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진료봉사는 치협과 강릉분회가 나서 화재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의 구강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야간진료까지 펼치는 등 양일간 55명의 이재민들을 치료하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특히 16일에는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 겸 강릉분회 회장‧이민정 전 치협 치무이사‧변웅래 전 강원지부 회장 등 치과 진료진과 악수하며 격려했으며, 남성현 산림청장은 직접 이동치과진료버스에 올라 진료 현장을 둘러봤다. 치협과 강릉분회는 양일간 이재민들에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충치치료‧신경치료 및 레진치료 등의 다양한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이재민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칫솔 1000개와 구강청결제 500개를 나눠줬다. 치협은 지난해 3월에도 강원도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에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서울대치과병원‧강원지부‧경북지부와 치과진료봉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김부겸 당시 국무총리가 이동치과버스에 올라 둘러보며 격려하
덴티스 신제품 치과용 유니트 체어 '루비스 체어(LUVIS Chair)' 정식 론칭을 앞두고 티저 영상이 지난 17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가운데 루비스 체어에는 1인 진료의 편의성을 더해줄 '1인 헬퍼 시스템(Helper System)'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덴티스는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SIDEX 2023 프리론칭 및 사전 예약 판매를 앞두고 17일 덴티스 유튜브 채널에서 루비스체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루비트 체어 정식 론칭은 7월 말로 예정돼 있다. 덴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루비스 체어 티저 영상에는 C·E·S Class 문구와 함께 실루엣이 비춰져 궁금증과 기대감을 모두 증폭시킨다. 영상에는 전체적으로 검은색 배경이 담겨 디자인색을 유추하기 어려웠지만, 빛의 반사를 통해 보여지는 모습은 슬림한 디자인을 연상케 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보였다. 실제로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에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루비스 체어는 현 개원가 상황을 고려, 1인 진료에 도움을 줄 '1인 헬퍼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를 통해 처음 공개된 ‘1인 헬퍼 시스템’은 석션 거치대 기능으로, 1인 술자 홀로 진료를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9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Golden Brand)’에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소비자와 업계에서 공신력 높은 브랜드 지수다. ‘골든 브랜드’는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를 뜻한다. 업체에 따르면 올해로 출시 126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우리나라의 최초 의약품이자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 소화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는 액제소화제 시장 내 약 70%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2022년 활명수류 총 매출 774억 원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1억 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활명수를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를 스물 다섯 바퀴나 돌 수 있는 양이며, 전 세계 77억 명의 인구가 한 병씩 마시고도 남는 수량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활명수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
한국치위생학회는 오는 5월 20일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 사회, 글로벌 구강 바이오헬스케어 전략’이라는 시사성있는 주제로 노화와 치매, 일본의 구강재활 의료 현황 및 시사점, 디지털 구강 헬스케어 사례 등 강연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안티바이오틱스에서 프로바이오틱스로, 미생물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을 사과나무 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이 기조강연을 하며 포스터 발표와 경쟁 부문 구연 발표가 예정돼있다. 한국치위생학회 홈페이지에서 4월 30일(일)까지 사전 등록을 접수 중에 있다. 회원 포스터 발표에 이선미 부회장(동남보건대)이 좌장으로 나서며, 문상은 한국치위생학회장이 개회사를,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아울러 지종 토론에는 정복희 교수(호원대 작업치료학과)와 강주현 연구원(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원다정 PM(센트디아), 한수진 교수(가천대 치위생학과), 정영진 교수(전남대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가 나선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노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보건소(이하 서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위협은 지난 7일 서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구 보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윤숙 치위협 회장과 성미경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장, 한지형 부회장, 장은주 인천광역시회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서구 보건소에서는 허재순 건강증진과장과 김경희 건강증진팀장, 남유나 주무관이 자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치위협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데이케어센터 입소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전문가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구축 제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치위협에 따르면 노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된 ‘노인·장애인 구강질환 특성에 맞는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과제와 맞닿아 있다. 이들은 특히 향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치위협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간호법 본회의 상정 보류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전한데 이어 간협·간무협 간 진솔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1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무작정 추진되던 간호법 제정 논의가 국회의장의 현명한 판단으로 잠시나마 멈추게 된 데에 환영을 표한다"며 "비록 어제 국회의장의 단호한 결단으로 간호법에 대한 처리가 보류됐지만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다시 논의된다. 2주라는 기간이 확보됐음에도 간호법 관련 단체 간 이견 조율을 위해서는 턱도 없이 기간이 부족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간무협은 이어 "그러나 짧은 기간이기에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논의할 수도 있다. 현재 발의된 간호법 문제점에 대해 간호협회를 제외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속해서 지적해왔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간무협은 대한간호협회 역시 이번 기간에 그동안의 행태를 반성하고 진솔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무협은 "간호인력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하면서 간호인력인 간호조무사를 패싱하는 자세로 일관한다면 결국 지지와 명분 모두를 잃게 될 것"이라며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지
구순구개열 등 구강·안면 기형 환자가 착용하는 보형물의 항균성을 높이는 제작 소재가 개발됐다.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와 권재성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연구팀은 구강·안면 보형물을 만드는 데 있어 기존 소재의 세균 오염 취약성 등 단점을 보완한 신재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생체재료학회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IF 15.304) 최신호에 실렸다. 입술이 갈라져 태어난 구순구개열과 같은 선천성 기형, 구강암 수술로 얼굴 일부를 절제한 기형 환자들은 구강 기능과 심미성을 높이기 위한 보형물을 착용한다. 이때, 보형물은 침 등으로 인해 세균 감염 등에 취약해 제작 소재의 항균성이 매우 중요하다. 보형물 제작에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olymethyl methacrylate·PMMA)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PMMA는 강도가 높고 인체에 무해해 생체적합성이 높다. 하지만 소재 자체가 더러워지지 않는 방오성이 낮아 구강 장치 표면에 박테리아·곰팡이들이 달라붙어 세균막을 형성하면서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세균 불균형(dysbiosis) 상태를 초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김형식 교수(기초분야)와 허중보 교수(임상분야)가 제1회 치향 학술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연구업적을 기반으로 치의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교원을 격려하기 위해 치향 학술상을 지난 2022년 제정했다. 치향 학술상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기초분야와 임상분야에서 논문의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교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첫 해 수상의 영예는 김형식 교수(기초분야)와 허중보 교수(임상분야)가 차지했다. 김형식 교수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세포의약품의 재생기능 평가 연구결과를 SCIE급 국제저널인 Biomaterials (IF=15.304)에 발표했다. 이밖에도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치료 연구분야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중보 교수는 그래핀을 임플란트 표면에 코팅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SCIE급 국제학술지인 Biomaterials Research (IF=15.863)에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해 새로운 차세대 임플란트 표면 연구 분야의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진행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김용덕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본 학술상의 제정이 우리 대학의 연구의 질 향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