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소득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독일 쾰른대 올가 스타브로바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 사회학 학술지 성격 및 사회심리학지(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만 6000명의 독일인을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타인에게 긍정적인 성향의 그룹이 냉소적인 그룹보다 연평균 3600달러(약 400만원)를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타인이 착취적이고 불성실하다고 믿는 직원들의 경우 공동 프로젝트를 꺼려 경제적 성공의 기회가 낮아진다”며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필요한 경우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도 소득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스타브로바 박사는 “기존 연구는 냉소적 비판이 신체의 건강과 정신적 행복, 결혼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이런 냉소주의가 개인의 경제적 성공과의 연관성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탄산음료와 과일주스가 치아 부식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메디컬뉴스투데이는 이 같은 연구결과가 공중 보건 치과 저널(Journal of Public Health Dentistry)에 발표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 참가자 3773명의 치아 상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79%에서 치아부식이 나타났다. 또 64%는 가벼운 치아마모를 보였으며 10%는 보통, 5%는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참가자들 가운데 치아부식이 나타나거나 치아마모가 심각한 수준인 사람들은 다른 그룹보다 평소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여성보다 치아 부식이 나타날 위험이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그 위험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나이젤 카터 영국 치아 건강 재단 대표는 “우리가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고 있는 과일주스에는 설탕 농도가 매우 높다”며 “이러한 음료를 매일 마시게 될 경우 치아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조사결과에서도 영국 전역의 3세 이하 아동 중 약 12%가 충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일 음료에 들
한국과 일본의 구순구개열 보험제도를 비교·고찰하고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김종렬) 제19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7일(토) 오전 9시부터 부산시 해운대구 디오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구순구개열 보험정책에 관한 고찰 및 조망(Insurance policy for CLP treatment)’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테루오 사카모토 교수를 비롯한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대), 김유미 교수(부산치대), 김 성 교수(가야대)등이 ▲Treatment strategy for alveolar cleft-ABG or IDO?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 후 회귀현상 피할 수 없는가? ▲구순구개열 소아 환자에서 성장과 유전 질환의 감별 ▲언어와 기호 등을 주제로 특강한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호성 교수(원광치대)를 비롯한 마사키 고토 교수, 김경원 교수(충북대), 정주령 교수(연세치대) 등이 ▲구순구개열 교정치료와 국민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계획 ▲일본의 구순구개열 보험제도 ▲한국의 구순구개열 수술에 관한 보험제도 ▲한국의 구순구개열 교정관련 보험제도를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상임대표 이승종·이하 운동본부)가 처음으로 자체 학술대회를 열고, 임상에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병원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한다. 오는 28일 서울대 치과대학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발치의 기준 마련과 자연치아아끼기를 통한 병원 경영 개선’이라는 주제로 보철학, 보존학, 치주학 등 다양한 전공과 교수들과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세션1 ‘발치의 기준’과 세션2 ‘자연치아아끼기를 통한 병원 경영 개선’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보철학적 관점에서의 발치의 기준(이성복 경희치대 교수) ▲근관치료학적 관점에서의 발치의 기준(민경산 전북치대 교수) ▲치주학적 관점에서의 발치의 기준(서울치대 구 영 교수)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세션 2는 ▲자연치아 아끼기를 통한 보험청구 늘리기(최희수 원장) ▲MTA 천공 수복과 예후를 통한 우리 병원 차별화 전략(신수정 연세치대 교수) ▲금연치료와 자연치아 아끼기(나성식 원장)로 진행된다. 이승종 상임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자연치아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치과의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
(가칭)한국QI치과위생사회(회장 김선경·이하 학회)가 지난 5월 30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김선경 서울대치과병원 치위생행정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와 더불어 천자혜 한국QI간호사회장이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지혜 치과위생사(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는 ‘장애인 환자중심 특화서비스를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했다.학회 관계자는 “앞으로 치과병원에서 질 향상 활동을 이끌어가는 담당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일반치과위생사들에게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병원 간 정보교류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처음 실행한 치과병원 인증조사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이 조사항목에 포함된 바 있다.
“치과 금연치료 참여의료기관 신청에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치협이 금연치료사업에 회원들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5월 15일 현재 전국 의료기관 중 30%인 1만9539개소 기관이 금연치료 참여 의료기관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실제 금연치료를 실시한 기관은 9623개소였다. 같은 기간 참여자(환자)는 8만6654명이었다표1. 참고.치과의 경우 치과의원 4663개 기관이 참여 신청을 했고 1247개 기관에 실제 금연치료를 실시했다. 치과병원은 106개가 참여 신청해 49개 기관이 금연치료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연치료 참여자(환자)는 치과의원이 3470명, 치과병원이 206명이었다. 의원의 경우 1만566개소 기관이 참여 신청을 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중 7127개소가 실제 금연치료를 실시했다.# 서울 461, 경기 330,부산 70개소 순지부별로는 서울이 치과의원 461개소, 치과병원 16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치과의원 330개소, 치과병원 6개소), 부산(치과의원 70개소, 치과병원 6개소) 등의 순이었다표2. 참고.마경화 부회장은 “처음에 참여 숫자가 너무 적거나 너무 많으면 유관단체에서 경계할 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치과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려된다. 일부 학교에서 학생건강(구강)검진 관련 진료를 잠정 연기하고, 메르스 진원지가 된 일부 지역사회에서는 거리에 사람이줄어 내원하는 환자도 발길이 끊어진 치과도 있다고 한다. 특히 스케일링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1년 기준의 마지막달인 6월이지만 스케일링 ‘특수’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5일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는 41명, 사망자 5명, 방역 당국이 격리·관찰하고 있는 대상자도 1800여명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메르스가 계속 확산될 경우 치과 경기 급랭은 물론이고 내수침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중대 사안이라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 없다.치협은 메르스 사태가 커지자 신속하게 이와 관련된 ‘의료인 주의사항 및 대응방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관련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치과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환자를 가깝게 시술하면서 체액이 분산되는 상황이 늘 일어나기 때문에 혈액감염이나 접촉감염 등 전염성 질환에 대해서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치협에서 이미 마련한
청소년 4명 중 1명은 치과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무서움을 느끼는 등 치과불안으로 치료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이 중·고생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한 ‘청소년들의 치과불안과 구강보건행태 및 우식경험도의 관련성(박선화·이나경·주현정·최부영·오효원·이흥수)’ 논문에 따르면, 치과치료를 받지 못한 가장 주된 이유로 청소년의 25.8%가 치과불안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대상자는 경기 부천시, 전북 군산시, 충남 홍성군, 충남 계룡시, 대전광역시, 충남 논산시,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15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69명(남학생 49.7%, 여학생 50.3%)을 대상으로 분석됐다. 치과불안과 관련해 고등학생(치과불안지수(20점 만점) 평균 10.79)이 중학생(평균 9.75)보다 치과불안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른 치과불안도 여자(평균 11.40)가 남자(평균 9.12)보다 더 높았다. 또 치과치료가 필요해 진료를 받은 수진자(평균 9.80)보다 비수진자(평균 11.61)에서 치과불안이 높게 나타났으며, 받은 진료에 따른 치과불안도 유의한 차이를 보여 ‘발치 또는 구강수술(평균 14.00)’이 ‘교정 또는 심미치료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 전 불편 증상 평균 개수가 2.72개에서 시행 후 0.96개로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 보건대학원 및 의대 예방의학교실, 동의대 치위생학과가 부산광역시 15개 치과병·의원과 8개 보건소에서 틀니 급여화에 참여한 75세 이상 노인 12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일부지역 노인의 틀니 건강보험 급여화 사업 시행 전·후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개선 및 만족도 조사(이유희, 전진호, 이정화)’ 논문에 따르면,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 전·후의 증상 및 불편감 비교에서 불편 증상 개수와 각 불편 증상 모두 유의하게 개선됐다. 불편 증상 평균 개수가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 전 2.72개에서 사후 0.96개로 현저히 줄었으며, 불편 증상별로는 치아나 의치가 깨지거나 부러짐이 사전 43.8%, 사후 5.0%로 가장 많이 줄었다. 또한 평상시 치아가 쑤시고 욱신거리고 아픈 증상은 사전 44.6%, 사후 15.7%로 감소했으며, 또한 혀 또는 입 안쪽 뺨이 욱신거리며 아픈 증상은 사전 43.0%, 사후 15.7%으로 나타나 현저히 줄었다. 아울러 이를 닦을 때 이가 시리거나 아픈 증상은 사전 27.3%, 사후 9.1%로 역시 개선이 이뤄졌다.틀니 유형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신한철 · 이하 코대콤)가 보험청구 프로그램과 관련한 유저연수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 16일 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코대콤의 유저연수회에는 보험청구 프로그램의 고수들이 총출동해 일반 유저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수회는 김태환 원장의 ‘처음 사용자를 위한 D4의 기능설명’을 시작으로, 윤지영 원장의 ‘보험청구에 대한 기본적 이해’, 양익성 원장의 ‘보험청구시 자주 반복되는 오류’, 심재한 원장의 ‘치과보험청구의 실제’로 이어졌다. 심재한 원장은 현재 ‘2015 똑똑한 치과보험청구’를 저술하고 있으며 조만간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보험 스케일링, 보험 틀니, 보험 임플란트등을 비롯해 실제 현장에서 청구 시 자주 반복되는 상병의 오류와 보험청구시 빈발하는 삭감사례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코대콤은 오는 7월 5일 ‘치과 네트워크의 설정’이라는 주제로 보험 청구 전반에 대해 상세한 강의를 열 계획이다. 강의는 AGD 보수교육 점수도 부여될 전망이다. 코대콤 측은 “많은 참석자들이 참석해 자리가 모자랄 정도였다”며 “보험청구에 대한
예방진료로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치과에 근무하는 스탭들에게 유익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은 오는 20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5 OHC브레인스펙 심포지엄’을 열고, 일선 개원가에서 스탭들을 교육해 손쉽게 예방치과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서 공개한다. 심포지엄은 김영수 교수(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의 ‘생리적 구취조절법 교육’을 시작으로, 김나영, 이명숙, 박유진 실장이 공동으로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과 사례발표’를 이어가고, 김민정 대표가 직접 ‘OHC Clinic Shop 도입과 적용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김민정 브레인스펙 대표는 “브레인스펙은 그동안 치과에서 적용 가능한 평생 구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특히 개원가의 수익 악화와 직원 교육프로그램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세미나, 학술강연을 진행했는데, 이번 예방치과 관련 세미나는 치료 중심의 진료 컨셉에서 예방으로 진료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치과의 스탭들에게 최적화된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특히 브레인스펙의 강연들은 근로자카드 환급과정으로 운영되는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남성이 성생활도 잘 할 수 있다? 카페인이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하루에 커피를 1~2잔 마시는 남성은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시행되는 전국보건영양조사(NHANES)와 카페인 섭취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85~170mg인 남성은 0~7mg인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평균 4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171~303mg인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39% 낮았다.인스턴트 커피 한 잔에는 카페인이 약 100mg, 필터 커피에는 140mg 들어있다. 이밖에 홍차 한 잔에는 75mg, 콜라 한 잔에는 4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고혈압, 비만, 과체중 남성 역시 카페인의 이러한 효과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당뇨병이 있는 남성은 카페인의 효과에서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데이비드 로페스 박사는 “당뇨병은 가장 큰 발기부전 위험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는 놀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