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구강조직재생 기초연구를 본격 시작한다. 조선대학교는 최근 ‘구강조직재생 표면제어연구센터(센터장 최한철‧이하 센터)’를 개소하고 치과대학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조훈 조선대학교 부총장, 김춘성 기획실장, 국중기 학장, 손미경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향후 구강조직재생에 유리한 생체소재 표면 플랫폼 설계, 구강조직재생기전규명을 통해 치아결손환자의 구강조직복원에 필요한 소재, 표면제어조건 최적화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재정도 확보했다. 센터는 2021년도 과학기술정통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치의학분야 심화형에 선정돼 3년간 13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 1차년 연구수행에서는 국제학술지 게재, 특허출원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키도 했다. 최한철 센터장은 “국내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자연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치아와 구강조직의 결손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구강조직재생 분야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구강조직 재생에 관한 연구를 고도화해 환자 맞춤형 구강조직 재건에 유리한 표면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해 범 의료계 10개 단체가 궐기했다.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법 제정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비대위는 치협을 포함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의에 나선 이필수 의협 회장은 “4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단독법 제정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제기돼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비대위는 간호단독법의 부당성과 위험성을 계속해서 국민에게 알리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저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강원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고자 보건의약단체가 손을 모았다. 치협을 포함한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일 진행됐으며, 이날 자리에는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 김화숙 고문, 신혜영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 성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은 “보건의약단체 회원 기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과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공협은 2006년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 노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됐다.
DV 패밀리에 가입한 치과의사 회원이 2만6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치과의사의 74%에 해당하는 수로, 상당한 성과라는 평가다. DV는 지난 3월 DV 패밀리 사이트 가입 회원이 2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만5000명 돌파 후 불과 1년 만의 기록이다. DV 치과의사 회원은 2001년 오픈한 덴탈잡 치과의사 회원을 기반으로 2011년 1만 명을 달성했으며, 2014년에는 DV mall과 회원 제휴를 통해 2016년 2만 명을 이뤘다. 또 2019년에는 덴탈비타민과 덴탈잡, DV mall을 DV 패밀리 사이트로 통합했으며, 이를 통해 2022년 3월 2만6000명의 회원을 돌파했다. DV는 “DV World 치과 기자재 전시회 쿠폰 서비스를 제공해 전시의 즐거움을 높이고 전시 문화에 새 패러다임을 펼치고 있다”며 “아울러 DV 포인트라는 고객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하고 있다. 12년 동안 DV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국내 치과계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사이트에서는 지난 3월 31일까지 축하 댓글 이벤
“보철, 치주, 교정, 보존 등 Food impaction 해법의 끝판왕을 만나보십시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학회)가 Food impaction의 모든 것을 전달하는 춘계학술대회를 마련했다. ‘Food impaction’을 대주제로 삼은 올해 심미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6월 21~27일 온라인 VOD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정찬권 학술대회장은 올해 춘계학술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능적인 심미를 기조로, 수십 년 경험과 이론을 지닌 대가들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라는 것이다. 정 학술대회장은 “그동안 심미학회는 한 주제를 깊게 분석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눠 왔다”며 “더욱이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론을 바탕으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은 대가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서, 깊이 있고 다채로운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준 원장은 ‘Implant contact loss 이후의 문제 해결’, 김 훈 원장은 ‘The establish of orthodontic occlusion to avoid food impaction’, 민경만 원장은
신흥이 새로운 핸드피스를 야심하게 출시했다. 이번 핸드피스는 기존 에어플로우Ⓡ 장비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튜닝 키트로, 파우더 소모를 줄이고 바이오필름, 스테인 제거 효율을 높이는 등 한층 더 개발된 기술력을 탑재했다. 신흥은 최근 새로운 핸드피스 에어플로우Ⓡ MA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어플로우Ⓡ MAX 핸드피스는 특허 받은 Guided Laminar 에어플로우Ⓡ 기술을 적용했다. 물 분사구에 6개의 작은 수로를 구성해, 물 입자가 일정하게 움직이도록 한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여러 방향으로 분사되던 물 입자를 통제함으로써 에어로졸 발생을 더욱 더 줄일 수 있게 됐다. 신흥은 이를 입증하고자 EMS 임상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참여자의 90% 이상이 에어로졸이 감소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술자의 가시성이 더욱 더 높아졌으며, 환자에게 물이 튀는 현상도 2.5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우더 소모량도 3분의 1가량인 27% 감소했다. 또 테이퍼 형태의 파우더 관을 통해 파우더 입자 속도가 빨라져, 바이오필름 제거력이 향상됐다. 아울러 분사구 크기를 넓혀,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부위를 32% 증대했다. 이에 적은 파우더로
미니튜브 교정장치를 적용한 소아 교정 치료의 핵심을 알 수 있는 특별강연회가 열린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이하 연구회)는 오는 4월 17일 ‘소아약력교정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오프라인은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 온라인은 덴올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연자는 미니튜브 교정의 권위자인 황현식 교수(미국 UOP치대 교정과 겸임교수)가 나선다. 황 교수는 6개 세부 주제를 통해 소아교정 시 미니튜브의 효율적 적용을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 교수는 ▲탈회나 우식 걱정 전혀 없다 ▲장치 탈락 염려 또한 전혀 없다 ▲크기가 작아 가철식, 기능성 교정장치와 같이 사용 가능 ▲치근흡수 문제 전혀 없다 ▲앵커리지 부담 전혀 없다 ▲교정치료 회귀 문제 전혀 없다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선보인다. 또한 이에 따른 임상 노하우와 문제 해결 비법을 전수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연구회는 “성인들을 위해 개발된 미니튜브 교정장치가 소아에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미니튜브와 함께 소아약력교정을 통해 소아와 명량진료를 가능하다는 점을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특별강연회 사전등록은 4월 14일까지다. 현장등
대학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지부장 조원탁‧이하 지부)가 급속교정치료의 치험례를 전수했다. 지부는 지난 3월 30일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집담회에는 김신엽 원장(서울바른치과 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섰다. 김 원장은 ‘급속교정치교의 치험례’를 주제로 Piezo를 이용한 decortication부터 corticotomy, ASO, 교정용 스크류를 이용한 치험례 등 성공 증례뿐 아니라, 난이도 높은 증례까지 설명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증례들을 고찰함으로써 향후 유사 증례 치료 시 해결책까지 제시해, 유익한 강의가 됐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김 원장은 고령화사회 속 노인층을 위한 급속치료 방법에 관한 비전을 제시해, 더욱 더 높을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부는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5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행사 후에는 많은 회원의 질문이 쏟아질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부는 춘계학술집담회 개최 일정도 안내했다. 오는 5월 26일 예정된 학술집담회에는 임원희 교수(서울대)가 연자로 나서, 심도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원탁 지부장은 “오는 5월
대한기능교합교정연구회(이하 KoCO)가 교합과 관련한 질환을 연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KoCO는 지난 3월 19~28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KoCO는 턱관절, 자세, 체형 등 교합과 관련된 질환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발표 학술 토론을 비롯해 내부 결속과 단합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이 열린 신흥양지연수원은 신흥이 설립한 치과계 학술 세미나 및 교육 서비스 시설이다.
2021년 한 해 동안 치과의원 1곳당 평균 진료비는 2억63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5.2% 상승한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3월 30일 2021 건강보험 주요 통계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치과의원 전체 진료비는 약 4조88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4조5589억 원보다 5.2% 상승한 기록이다. 또한 치과병원은 2020년 3055억 원에서 2021년 3224억 원으로 5.5%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21년 급여비는 전체 치과의원 3조4644억 원, 치과병원 2061억 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대비 오름폭은 각각 7.1%, 5.4%였다. 아울러 같은 해 치과의원 1곳당 급여비는 1억8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1% 올랐다. 치과병원은 8억8100만 원으로 5.9% 상승했다. 이를 타 진료과와 비교했을 때, 치과의원은 일반의원에 이은 2위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의원의 경우, 2020년 대비 총 진료비가 10%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1년 일반의원의 총 진료비는 18조7569억 원으로 전년 17조443억 원 대비 10.0% 증가했다. 같은 해 일반의원 1곳당 평균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구성을 마쳤다. 특히 의협은 협상단 인선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꾸려,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발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의협은 최근 2023년도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대비해 협상단 및 자문단 구성을 마쳤으며, 3월 29일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2021년부터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협상단 구성 및 협상 권한을 실질적 당사자인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로 위임해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대개협은 수가협상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구성하겠다고 정했다. 협상단 단장은 김동석 대개협 회장이 맡았으며,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 회장, 강창원 대한내과의사회 보험부회장, 조정호 의협 보험이사가 위원으로 결정됐다. 자문단은 시도의사회 2인, 대의원회 2인, 개원의협의회 2인, 연구소 3인의 총 9인이 추천돼 최종 인선을 마쳤다. 올해 수가협상에서 의협은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상승 기여, 재택치료 환자 진료 역할 등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속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사태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열악해져가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운영될 수 있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 연구소(소장 이규복)의 손영탁 연구원이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대학교는 3월 30일 손 연구원이 2022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디지털학회) 종합학술대회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르네상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디지털 치의학의 흐름과 다양한 임상 지견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손 연구원은 ‘고정성 보철물을 위한 지대치의 치은 연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를 표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특히 손 연구원은 치은 연하 변연 깊이가 구강스캐너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규명하고 구강 스캔 시 발생하는 부적절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설명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밖에 손영탁 연구원은 최근까지 치의학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 4편, 국내학술지 2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