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성이 강화된 치아 수복재료가 개발됐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기존 치과용 시멘트의 한계점을 보완해 세균 저항성을 높인 치아 수복재료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 IF 7.59)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충치로 인해 치아가 손상돼 홈이 파이면 치과용 시멘트를 채워 넣어 복구한다. 이때,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resin reinforced glass ionomer cement)가 가장 널리 쓰이며 금니와 같은 보철물을 부착할 때도 사용된다. RMGIC는 충치 예방에 좋은 이온을 방출하는 글래스 아이오노머(glass ionomer)와 강도가 높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레진(resin)의 장점을 결합한 시멘트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트론튬과 불소 등 충치를 억제하는 이온 방출량이 현격히 줄었다. 재료 표면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충치가 생기는 이차 우식증도 쉽게 발생했다. 이에 연구팀은 RMGI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
아이오바이오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와 업무협약식을 갖는 등 치과 디지털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힘을 기울이고 있다. 양사는 디지털 시대 구강건강예방과 체계적인 환자관리를 위해선, 치과 내 데이터 수집‧보안‧관리‧활용 등이 중요해지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서 덴탈헬스데이터관리사(DHD) 과정을 개설, 아이오바이오에서 구축한 LInkDens 구강건강관리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치과 또는 구강 보건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덴탈 헬스데이터 관리사(DHD)는 구강보건의료관리와 치과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ICT 기술을 융복합해 수집할 데이터를 기획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치과위생사 양성을 중점 목표로 삼는다. DHD 자격은 1급-4급으로 구성되며, 올해 3월부터 4급 자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오바이오는 LinkDens CRM 버전을 2023년 1월 치과와 구강관리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자격을 취득한 이들의 지속적 능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주관적 경험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직원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 마련된 남부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헌혈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을 지키는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간무협과 의협은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새해 시작부터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 모두가 헌혈에 솔선수범하여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헌혈 참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곽 회장은 “앞으로도 간무협은 여러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LPN 봉사단 활동을 통해 유관단체와 연계한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기로 약속한바, 2023년 새해를 맞아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의료진들의 긴박한 의료현장을 경험한 의사로서 헌혈캠페인에 다시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시도의사회 등 전국으로 보다 확대되어 혈액 공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국립호치민대학 악안면두경부수술전문병원(Odonto-Maxillo-Facial Hospital)에서 구순구개열 안면기형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수술봉사를 가졌다. 국립호치민대학(Odonto- Maxillo-Facial Hospital)과 베트남 국민마켓인 사이공쿱(Saigon Co-op)의 협력으로 시행된 이번 서울의료봉사재단의 베트남 수술봉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올해 일곱 번째로 진행됐다.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동안 중단됐으나, 올해 전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의 해소로 다시 재개된 이번 봉사는 한베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스마일팀’ 봉사단(단장 김현종‧서울탑치과병원장)은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 수술팀장), 김성곤 교수(강릉원주치대), 김좌영 교수(한림대메디컬센터) 등 3명의 집도의와 수술 어시스트를 위한 스탭 및 서울재단 임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수술을 희망한 총 25명의 환자 중 1차 수술을 위주로 17명이 천사의 미소를 되찾게 됐다. 특히 이번 방문 중 서울의료봉사재단과 국립호치민대학(Odonto- Max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의기총은 지난 12월 29일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회의를 겸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치위협 황윤숙 회장을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황윤숙 회장은 의기총 대표회장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의기총 황윤숙 회장은 45만여 의료기사를 대표함과 동시에 의기총에서 추진 중인 의료기사 관련 법률 개정 등 권익 보호와 위상 강화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황윤숙 회장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의료기사 등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8개 단체의 중지를 모아 활동하는 조직"이라며 "임기 동안 대표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나다순) 등 보건의료기사 8개 단체로 구성돼, 보건의료기사의 권익 보호와 공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덴츠플라이시로나가 DENTEX 2023에서 개원의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치과 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한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이번 DENTEX에서 개원의를 위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며 현장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특히 디지털을 이제 막 도입하는 개원의를 위한 CEREC 제품뿐만 아니라 엔도, 수복, 임플란트, 교정, 이미징 등 진료 전반에 걸친 제품을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덴츠플라이시로나는 B06에 위치해 있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이번 DENTEX 현장에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각 제품별 프로모션과 부스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교정을 도입하는 개원의를 위한 디지털교정 스타터 패키지와 엔도, 수복 300만원 패키지가 준비돼 있으며 전시 장비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3D 이미징 장비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덴츠플라이시로나 부스 방문자에게는 선착순 이벤트로 기념품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디클러스가 DENTEX 2023에서 선보일 ‘하이본드 유니버설(Hi-Bond UNIVERSAL)’이 모든 에칭 시술방식에 안정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치과용 범용 접착제로 눈길을 끈다. 하이본드 유니버설은 10-MDP 함유로 모든 에칭 시술에 안정적이며, 독자적 분산기술을 도입해 사용 전 용기를 흔들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MBG 나노필러기술로 상아세관에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생성을 빠르게 유도해 치아재광화와 지각과민효과도 우수하다. ONE-BOTTLE 방식으로 별도의 Activator 없이 INDIRECT RESIN 수복이 용이하며, pH3.1로 이중중합이나 셀프중합 레진에도 Activator 없이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는 접착뿐만 아니라 지각과민처치제로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시장경쟁력을 가졌다.
CAD·CAM 브릿지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와 Sausage Technique의 개념을 다룬 강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2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첫 연자로 나선 최유성 교수(단국치대)는 ‘다양한 캐드캠 브릿지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최 교수는 전치부를 포함, 심하게 흡수된 치조제를 가진 환자로부터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재건을 위해 CAD·CAM을 이용, 치은 유사형태의 Zirconia 및 Titanium Framework을 제작한 후, 시멘트 유지형의 상부 Coping을 완성하는 등의 다양한 임플란트 고정성보철물 수복증례에 대해 다뤘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정준호 교수(경희치대)가 ‘GBR에서 한걸음 더 : Sauge Technique’를 주제로 Sausage Technique의 개념과 술식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흡수성 차폐막과 골이식재를 이용하는 기존 GBR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가 블록골 이식술이나 비흡수성 차폐막, 티타늄 메쉬를 이용한 방법보다는 상대적으로 용이하면서도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보다 실용적으로 개선된 GBR 방식을 소
대한치과수면학회(이하 수면학회)가 수면무호흡증의 치과치료를 알리기 위해 12월 초부터 ‘비온뒤 의학채널’ 유튜브 방송에 참여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학회에 따르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교수들이 방송에 참여해 수면학회에 관해 소개하는 한편, 양압기에 적응 못하는 환자의 구강내장치와 수술치료, 수면이갈이, 수면박탈과 안면통증, 호흡장애와 안면성장 소아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의 교정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펼쳤다. 현재 김명립 회장을 비롯해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교수들이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일반 환자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교정과에서는 김명립 회장을 비롯해 차정열·최윤정 연세대 교수, 김수정 경희대 교수, 홍미희 경북대 교수 등이 나섰다. 또 구강악안면외과에선 최진영 서울대 교수, 팽준영 삼성병원 교수, 권용대 경희대 교수 등이, 구강내과에선 이유미·안형준·김혜경·조정환·장지희 교수 등이 함께한다. 방송을 시청한 이들은 댓글로 “치과에서 수면무호흡이나 코골이에 대해서 상당히 관계가 깊다는 것을 새로 알았다”, “치아 상태는 엉망이고, 통증도 있다. 입안에 물고 잘 것들을 알아봤는데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기에
덴티스 가이드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가이드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 아래 성공적으로 마쳤다. 덴티스는 지난 11월 26일 전주대학교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디지털 가이드 세미나 ‘ALL OF GUIDE’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에 열린 ‘All OF Guide in 제주’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 가이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치의학 영역에 대한 관심과 원내에서 디지털 장비의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수강생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 이론부터 임상 적용이 가능한 실습까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고수현 원장(제주형제치과의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기본기부터 실제 임상 적용 사례까지 전반적인 워크플로우를 소개했다. 강의에서 고 원장은 가이드 제작을 위한 구강스캐너 활용법과 가이드 디자인과 실제, 덴티스 가이드 시스템을 활용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이어진 핸즈온 실습에서는 가이드를 직접 디자인하고, SQ Guide KIT와 SQ Sinus Guide KIT를 활용한 모델 실습과 스캔바디(Scanbody)를 활용한 구강 스캔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상악동 전용 SQ Sinus Guid
황인성 치과신문 광고팀장의 빙모 김옥자 여사가 별세했다. ■ 빈소: 부천 다니엘병원 장례식장 특실 ■ 발인: 2023년 1월 2일(월) ■ 마음 전하실 곳: 하나은행 620-166149-340 황인성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장협의회(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최근 서울지부 비급여 헌소 법무비용과 3년간 업무추진비 의혹과 관련 2차 회의를 오는 1월 2일 치협 회관에서 연다. 구회장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한정우 감사는 지난 12월 14일 김민겸 서울지부장을 상대로 최근 이 같은 사안과 관련, 자료 제출 및 소명을 공개 요청한 바 있다. 당시 한정우 감사는 요청서를 통해 헌소 비급여 관련 법무비용 중 2000만 원이 예비비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지부 규정에 대해 명백한 절차 및 규정 위반이라며 소명을 요구했다. 또 해당 법무법인이 실제로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지와 ▲이미 같은 사건을 위임해 진행하고 있는 다른 법무법인 보다 훨씬 더 높은 보수를 약속하고 현금 2000만원을 지불한 경위 ▲지부 감사를 배제하고 협회 감사가 동행한 상황 등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 업무 추진비와 관련해서는 김 지부장이 지난 3년간 해마다 1억 원 가량씩 총 3억 원 가량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음에도 증빙을 위한 기재 사항을 위반한 정황이 다수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민겸 회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