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릭(대표 김선영)이 ‘떠오르는 TMD실무교실 4기 과정’을 열고 이 분야의 권위자인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의 강연 세미나를 진행한다.이번 4기 과정은 18명 소수정예로 구성, 내년 1월 17일, 18일, 25일에 걸쳐 연세치대 구강내과에서 진행되는데, 최신 TMD 지견뿐만 아니라 이갈이, 코골이 장치, 치과 임상에서의 보톡스 적용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구체적으로 1월 17일(토) 강연은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할 최신 TMD와 이갈이 장치, 코골이 장치’를 주제로, 18일(일) 강연은 ‘보험 청구를 위한 TMD 검사 exam 실습, 이갈이 splint delivery 실습, 치과 임상에서 보톡스 적용하는 법, 보톡스 주사시연 및 실습’등을 강연한다.1월 25일(일)에는 ‘임플란트 신경손상 예방법 및 보상체계’, ‘TMD 검사 및 물리치료’, ‘보험청구 물리치료 실제 작동법’을 실습해 보고, ‘치과위생사를 위한 TMD 환자 매니지먼트 및 설명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강연한다. 이와 더불어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의원)이 ‘치과보험청구의 ABC’에 대해서도 강연한다.김선영 닥터클릭 대표는 “지난 5년간 TMD 환자가 43%증가했으며
매일 소량의 음주는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상식’이 통용되고 있지만, 사실은 이 상식에 적용되는 인구는 약 15%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진은 여성은 하루 1잔, 남성은루 2잔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통념과 달리 이 얘기는 전체 인구 중 특정 변이유전자를 가진 15%에만 해당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연구진은 심장병 환자 618명과 건강한 사람 3000명의 음주습관을 조사하고,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CETP(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이단백질) 유전자의 특정 변이형(TaqlB)을 가진 사람만이 알코올 섭취로 심혈관계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20명 중 3명꼴(15%)에 불과하다는 것.바꿔 말하면 나머지 85%의 인구에게 소량이라도 알코올 섭취가 해로울 수 있으며, 소량의 음주와 이 변이유전자 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이 두 가지가 결합해야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이 유전자는 CETP 단백질을 만들며 이 단백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에 영
걸음걸이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미리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올 전망이다.영국 에섹스대학의 연구팀은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보행분석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해, 55세 이상 약 1000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친 실험을 시작한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치매 환자는 걸음걸이가 느리고 걸을 때 팔을 잘 흔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번 에섹스대학 연구진은 적외선 카메라가 판독할 수 있는 특수 표지를 실험 대상에 달아 육안으로는 포착이 어려운 미세한 보행의 변화를 잡아내고 컴퓨터가 분석하는 식으로 치매 발병 여부를 예측한다.이 프로그램은 치매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키슨병을 예측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매슈 테일러 교수(에섹스대학 생체역학과)는 “본격적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여러 해 전에 이를 예측할 수 있다면 예방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이 밖에도 몸의 균형을 잃기 쉬운 노인들의 보행 패턴 변화를 미리 감지해 낙상을 예방하는 데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정 음식과 청결하지 못한 구강 위생으로 인한 충치와는 별도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충치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미국 한 대학의 연구팀은 유명 학술지인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s)’에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치아의 법랑질 부분의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법랑질은 사람의 인체 중 가장 단단한 부위로 치아가 손상되거나 썩는 것을 예방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충치는 법랑질이 손상되면서 진행된다.연구팀은 어린이 386명과 성인 706명으로부터 유전자와 구강점막 조사를 실시한 결과, 머리카락 장애와 연관이 있는 암호화 유전자인 케라틴75(KRT75), KRT75A161T, KRT75E337K 등을 발견했다.이를 통해 머리카락 케라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사람들은 충치가 생기기 쉬우며, 이 사람들은 치아의 법랑질이 경도가 약하고 깨지기 쉬운 이상조직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또한 이 같은 유전자 중 충치를 일으키기 쉬운 유전자가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RT75A161T 이형을 가진 사람들의
5개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조직위원장 허용수·이하 YESDEX2014)가 화려하게 테이프를 끊었다.지난 15, 16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 BEXCO에서 열린 YESDEX2014는 국내외 치과의사 및 치과계 관계자 1만5000여 명이 대회장을 찾아 다시 한 번 영남권 최대 학술대회로서의 저력을 확인했다.울산지부(회장 남상범)가 주최하고 부산, 대구, 경북, 경남지부의 회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번 YESDEX2014는 Advanced(선진 정보, 첨단 의료기자재), Academic(내실 있는 학술), Accompany(치과인들의 화합), Achieve(치과계의 발전)등 4A를 컨셉으로, 내실 있는 학술강연과 410여 개에 이르는 업체부스의 설치로 영·호남권 치의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남상범 대회장은 개막 하루 전인 14일 전야제에서 “이번 YESDEX는 영남권 5개 지부가 합심해서 영남권 최대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다. YESDEX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그동안 YESDEX는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 기자재 전시 등으로 일선
(가칭)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김수관·ICOI KOREA)가 2014년 학술대회를 열고 임플란트와 관련된 정보를 총망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오는 11월 16일 고려대 의대 유광사홀에서 진행되는 2014 ICOI KOREA 학술대회는 국내 임플란트 관련 유명 연자들을 초빙해 임플란트 술식, BRONJ, 주위염, 분쟁, 보험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수관 회장(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최성호 교수(연세치대 치주과)의 ‘어떤 골 이식재를 선택할 것인가?’,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의 ‘임플란트의 장기간 follow-up에서 관찰되는 각종 문제와 해결’,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의 ‘효과적인 골 결손부 재건 방법들’,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할 수 있는가?’등의 강연이 이어진다.술식 관련한 강연 외에도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임플란트, 발치와 관련된 의료분쟁’에 대해 강연하고, 김용석 원장(정자한사랑치과의원)이 ‘치주와 임플란트에 대한 보험’에 대해 강연한다.김수관 회장은 “임플란트 식립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테크닉과 더불어 시술하면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합병증부터 특
“대형 치과들이 갖고 있는 홍보의 툴에 비해서 동네치과가 갖고 있는 툴이 거의 없다. 디지털화의 시류를 잘 모르시는 원장님이 많은데, 디지털 경영을 접목하면 환자와 소통의 여지가 커지고, 결과적으로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오는 12일 신원덴탈 1층 강의실에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강연하는 ‘성공적인 병원 디지털 경영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박창진 원장은 최근 상담 및 환자교육용 프로그램인 ‘Tx’와 환자와의 실시간 채팅 및 치료 스케줄러 앱인 ‘DenTTalk’을 개발해 런칭하면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경영’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박 원장은 “네트워크 보안 문제나 기본적인 데이터 관리에 대해서 기초적인 지식을 모르는 원장님이 너무 많다”며 “가령 환자를 위해 공용 와이파이를 열어놓는 것은 서비스 차원에서 좋을 순 있지만, 환자 개인정보 등 병원 데이터를 해킹당할 수 있는 여지도 제공하는 것이다. 세미나는 디지털 경영, 보안, 환자와의 소통 등 총체적으로 다루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 치과 돌아보기 ▲치과병원 내 다양한 디지털 자료, 어떻게 보관되고 있나요? ▲
앞으로는 치과 진료를 받으러 도서관으로 향하는 일도 있을 법하다. 정부가 유원지나 도서관, 연구소, 체육시설 등에 의원·치과의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8일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바 있다.개정안은 도시·군계획시설에 설치 가능한 편익시설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의원이나 치과의원 등 주민의 진료 및 치료를 위한 시설을 터미널, 도서관, 연구소, 유원지, 유통 ·물류시설, 시장, 대학교, 문화 ·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공공직업훈련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국토교통부는 “이번 개정안은 지난 9월 3일 대통령 주재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도시 기반시설 복합화를 통한 수익 다변화 및 사회적 편익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모 원장은 “지금 개원가는 포화상태인데다 경영환경도 악화되고 있다. 이런 현황은 무시한 채 도시·군계획시설에 설치할 수 있는 편익시설에 치과의원도 포함됐다니 향후 추진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될 것 같다. 과당경쟁으로 불법
“창간 당시의 청년정신을 지키면서 스무 살을 먹은 성년이 됐으니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건치신문이 창간 20주년 기념식으로 갖고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박성표 정달현 · 이하 건치) 설립 25주년 기념식을 겸해서 지난 10월 25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박성표 대표는 “93년 창간호가 나오고, 건치는 창립 25주년을 맞았는데 시작할 당시의 청년정신을 지키면서 20세 성년의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항상 올바른 의료와 근본, 본질을 위해서 존재하는 건치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영섭 치협 부회장은 “현재 치과계는 어려운 개원환경, 불법네트워크, 의료민영화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인데, 앞으로도 역량을 발휘해 치과계 위기 극복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36.5도 체온만큼 따뜻한 공공의료도시’라는 주제로 공공의료에 대해서 강연했다. 박 시장은 “건치는 제가 시민운동을 할 때 많은 도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가 치협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 10여 명은 서울 송정동 치협 회관 등을 대상으로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아울러 검찰은 최남섭 협회장,김세영 명예회장및 일부 간부 직원의 자택 압수수색도 진행 했다.치협은 국회의원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으며, 이번 수사는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이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야당 현직 의원 12명과 전직의원 1명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치과가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크지만, 현실적으로 이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안타깝다.”(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진범·이하 보험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진범 회장은 “노인 구강건강은 폐렴 등 생명과 직결돼 있어 국민적 중요성도 높을 뿐더러 치과 분야가 참여할 수 있는 여지도 매우 크다”며 “오늘 학술대회는 이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파이를 넓히는 가능성에 대해 논해보는 자리”라고 강조했다.학술대회는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한국노인의 구강건강실태와 구강건강 향상 방안’으로 시작됐다.한 교수는 “현재 치과촉탁의제도 관련해서 3개의 노인요양시설에 치과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데, 노인 분들이 구강통증, 잇몸염증, 보철물 조정 및 수리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문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며 “노인장기요양급여에 의한 노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요양시설에 치과촉탁의제 도입 및 치과위생사의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소종섭 대한노년치의학회 법제이사는 ‘일본개호보험의 노인구강
입술 주위에 물집 형태로 나타나는 1형 단순포진(헤르페스)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우메아의과대학 연구팀은 3400여 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평균 11.3년에 걸쳐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 이따금 단순포진이 나타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360명과 연령대가 같은 수의 건강한 사람들의 혈액검사 결과를 비교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단순포진 바이러스 보균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치매 환자의 경우 혈액샘플이 채취된 시기가 치매 진단을 받기 전 평균 9.6년이었다.사람들은 대부분 단순포진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데, 한번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생 보균자가 되며 이따금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입술 등에 물집이 형성된다.연구팀의 후고 뢰브하임 박사는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뇌에까지 침입해 치매로 이어지는 병변을 일으키는 게 아닌가 추정된다”며 “보균자가 아닌 사람은 일차적으로 감염에 주의하고, 보균자는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