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홍보위원회가 치과의사 위상 제고와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치협 홍보위원회(위원장 이미연‧이하 홍보위)는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제1회 홍보위원회’를 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는 치협 강충규 부회장, 이미연 홍보이사, 한진규 공보이사를 비롯해 이정욱‧홍종현‧양동국‧조영욱‧이순임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회의에 앞서 각 위원의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치협과 지부 간 홍보 전략 공조 시스템 구축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활성화 방안 ▲‘e-홍보사업’ 추진 현황 및 대국민‧대회원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 가운데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이하 캠페인)’의 경우 치과 개원가 자정 효과를 지닌 사업으로써 다양한 플랫폼, SNS를 이용하는 등 시대 변화에 맞는 홍보방안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이 모였다. 또 효율적인 관리‧운영 체계 수립 등이 제안됐다. 캠페인은 2015년 첫선을 보였으며 지금까지 1943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다. ‘e-홍보사업’ 현황도 보고됐다. 현재 치협은 대국민 홍보 및 치협 회원 소통 강화를 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사평가원)이 학술지 ‘HIRA Research’ 5월호 게재 논문 접수를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분야의 다양한 주제 논문이다. 게재 희망자는 HIRA Research 논문 투고 시스템 누리집(www.hira-research.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논문 심사 후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덧붙여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투고료, 심사료 등 비용은 일절 받지 않는다고 알렸다. 심사평가원의 HIRA Research는 2021년 창간됐으며, 보건의료 분야의 학술적 정보를 공유 및 확산하고자 기존 ‘HIRA 정책동향’을 학술지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의료계, 학계, 보건의료 관련 단체 등에서 투고한 논문 총 25편을 게재했다.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학술지 게재 논문에 디지털객체식별자(Digital Object Identifier, DOI)를 부여하고 학술 데이버베이스와 연계해, 논문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인용‧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작업도 동시 수행 중이다. 이 밖에도 향후 HIRA Resea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공중위생단체협의회 등 전국 5개 직능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5개 단체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당사에서 이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협약에는 김병욱 직능본부장, 윤후덕 정책본부장, 남인순 포용복지위원장, 서영석 직능본부 상임본부장 등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위원장과 함께 공중위생단체연합회, 대한의료기사총연합회, 대한약사회, 식품위생 5개 단체,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협약식에서 “국가와 대통령의 역할은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며 “지금 같은 시대에는 위기에 강한 대통령이 필요하다.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는 죄악이자 재앙”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우리 국민들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온 유전인자가 있다”며 “경쟁과 증오, 갈등, 보복의 정치보다는 미래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각 단체는 이 후보와 정책협약 확대와 공감대 확산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협약식이 다른 유사 직능단체와 정책협약을 촉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김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 졸업생의 모교 발전 기금이 전달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하 경희대 치과병원)은 최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생인 최근락 원장(95학번, 첫사랑니치과의원)이 발전기금 1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구강악안면외과 지정발전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3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기부자인 최 원장을 비롯해 경희대 치과병원 황의환 치과병원장,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최 원장은 “지금의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있기까지 힘써주신 선배님들을 본받고자 뜻깊은 기부를 결정했다”며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후 각자 위치에서 명망을 떨치는 선‧후배의국원들과 더불어 경희대 치과병원도 함께 성장하길 기원하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에 황의환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학양성과 진료과 발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에 나서준 최근락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진료,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뜻깊게 활용할 것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 치의학계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경희대 치과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경희의료원은 ‘건강한 인류사회 재건’이라는 설립이념을 되
방사선 기술로 접착력과 안전성을 높인 새로운 패치형 구강마취제가 보급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하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는 14일 ‘구강점막 부착형 약물전달체 제조기술’을 (주)덴하우스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원자력연이 민간 이전한 기술은 생체적합성 고분자와 마취 약물을 함께 물에 녹인 뒤, 방사선의 일종인 전자빔을 조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약물전달체는 전자빔 조사 정도에 따라 가교율이 높은 층과 낮은 층으로 나뉜다. 가교율이란, 하나의 고분자 사슬을 다른 고분자 사슬에 연결하는 정도를 뜻한다. 이때 전자빔 조사량이 적을수록 가교율은 하락하는데, 가교율이 낮은 층은 수분을 흡수하면 팽윤한다. 이로 인해 패치와 점막 사이가 진공상태로 변하며, 구강 내 타액이나 음식물 등 수분에도 안정적으로 부착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기술은 가교제 투입 없이 부착력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기존 구강점막 부착형 패치는 독성 화학물질 가교제가 투입되거나, 가교제 없이 필름만을 사용해 접착력이 낮은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극복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1시간 이내로 구강 내
임플란트 임상의 모든 노하우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오는 3월 11~17일 ‘제29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2’를 온라인 개최한다. KAOMI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AO2022의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Reboot, Rebuild’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즉시 적용을 위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임상 문제의 돌파구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인 ‘Reboot, Rebuild’ 세션에는 각 분야를 아우르는 스타급 연자가 총출동한다.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보존과)는 치아재식술의 기본과 핵심 요소를 전한다. 이어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은 재근관치료의 고려 사항과 임상 경험, 이종호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임플란트 시술 후 하치조신경 손상처치법, 이정근 교수(아주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임플란트 시술 전후 항응고체 처치법을 소개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또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는 교정적인
신흥의 임플란트 세미나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2(이하 A.T.C 2022)가 사상 초유의 Live Surgery를 예고했다. A.T.C 2022는 오는 3월 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개최를 앞두고 총 4회의 Live Surger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TC, Soft tissue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A.T.C 2022 Live Surgery에는 4명의 연자가 나서, 다양한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부인 ‘Live Surgery DebateⅠ, Connective Tissue Graft’에는 안명환 원장(에이엠치과), 오상윤 조직위원장(아크로치과)이 나선다. 안 원장은 ‘Connective tissue graft using modified tunmnel-type design’을 주제로 Combination Onlay-interpositional graft에서 Flap을 open하지 않고 tunnel type의 design을 이용한 수직적, 수평적 Soft tissue augmentation을 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 조직위원장은 ‘Connective Tissue Graft Us
탈북 치과의사가 올해 국가시험에 도전해 최종 합격했다.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 지원 공공기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이하 하나재단)은 최근 탈북민 3명이 치과의사‧의사‧한의사 시험에 각기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하나재단은 2016년부터 ‘전문직양성과정’ 사업을 통해 탈북민이 재북‧재남 경력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전문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탈북민이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진출하도록 돕는다. 또 최근 3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치과의사 외에도 탈북민 출신 의사, 한의사, 한약사, 간호사, 건축구조기술사, 에너지관리기능장 등을 배출했다. 특히 하나재단은 지난해부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관련 대학을 통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왔다. 하나재단은 “이 같은 탈북민의 전문분야 진출은 다가올 통일한국을 준비할 역량 있는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많이 양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합격한 탈북민 출신 치과의사는 재북 당시 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치과의사로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에서는 국시원이 실시한 철저한 검증 시험을 거쳐, 국가시험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연세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규탄했다. 진 이사는 오늘(1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진 이사는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통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진 이사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로 인한 폐해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를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해 왔다. 아울러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3D 디지털 플랫폼 기업 (주)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가 높은 기술력으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이버메드는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된 AEEDC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사이버메드는 2018년 출시한 ‘코어1 임플란트’를 선보여,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코어1 임플란트는 유럽CE 인증에 이어, 최근 미국FDA 승인까지 받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서 사이버메드는 임플란트 표면활성화 기기 ‘플라즈마 Activator’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플라즈마 Activator는 코어1 임플란트와 함께 SLA표면의 탄화막 제거와 친수성 확보, 골융합를 돕는다. 특히 코어 임플란트의 포장 개봉 없이 90초간 조사해 사용이 가능하며, 동시 3개의 임플란트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삼는다. 또 크기가 작고 디자인이 우수해 임상 환경 적용이 쉽다는 점에서 기본 제품군과 차별된다. 이에 현지 바이어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사이버메드는 강조했다. 이 밖에도 사이버메드는 행사에 앞선 1월 31일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코어1 임플란트 어드밴스드 세미나와 핸즈온을 진행했다.
디지털 치의학의 르네상스를 여는 학술대회가 오는 2월 27일 개최된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KADD)가 ‘2022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를 알렸다. 오스템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치의학의 시장 동향부터 다양한 응용법, 신소재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지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강연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구성됐다. 오전 강연에는 김영주 교수(광운대 스마트융합대학원)가 나서 ‘지자체 공공의료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허수복 원장(루센트치과, DDH대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의 시장 동향’, 여인성 교수(서울대 보철과) ‘고정성 치과보철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실세계에 대한 근사화’가 진행된다. 오후 강연은 이현종 교수(연세대 보철과)의 ‘매일하는 single 보철, 디지털 분석으로 끝까지 파헤치기’로 시작된다. 이어 홍성진 교수(경희대 보철과) ‘가상교합기(Virtual Articulator)의 가능성과 한계’, 김훈 박사(그래피 책임연구원) ‘광경화성 3D printing 나노복합소재 기술 및 디지털 치과 산업에의 응용’이
신흥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자사 주식 100주를 증여한다. 신흥은 지난 7일 임직원의 18세 미만 자녀들에게 자사 주식 100주씩을 증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용익 대표이사의 개인 보유 주식이며, 해당자는 약 100명이다. 현 재직자 외에도 신규 입사 예비 구성원의 자녀도 포함된다. 이번 주식 증여는 2021년 무차입 경영을 기념하고자 마련됐으며 ‘고객 중시’, ‘미래 중시’,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이다. 특히 치과의사 등 외부 고객뿐 아니라, 내부 고객인 임직원까지 중요시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래 세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주주 이익 환원을 통한 동반 성장의 의지로도 해석된다. 신흥 관계자는 “이번 무상 증여를 통해 회사의 핵심 자산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직원들에 대한 무한한 믿음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며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기대하며, 신흥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