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과 관련해 임상에서 고민되는 부분에 시원한 해답을 제시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법 같았지 When We Bisco’를 대주제로 한 ‘2022 BISCO 접착 통합 세미나’가 지난 2일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인접치 우식치료, 라미네이트 등 임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접착 관련 술식의 고수들의 노하우와 함께 비스코 제품의 특장점을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였다. 첫 강의에서는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이 ‘좋은 접착, 나쁜 접착, 이상한 접착. 딱 한 접착만 붙어있는다’를 주제로 접착과 관련해 흔히 실수할 수 있는 잘못된 습관들을 짚어주고, 좋은 접착 케이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노하우를 강의했다. 또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이 ‘Problem solving for interproximal caries’를 주로 인접치 우식 치료에 있어 레진으로 수복하는 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다. 우식을 제거한 후 Sectional matrix system을 이용해 보다 쉽고 빠르게 2급 우식을 레진 수복으로 치료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다뤘다. 끝으로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의원)이 ‘라미네이트! 프렙부터 접착까지 핵심 정리’를 주제로 진단부터 프렙 접착까
CAD/CAM을 활용한 Digital Veneer 제작법과 함께 Veneer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상담기법까지 전수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박인출 원장(상류치과의원)의 시크릿 세미나 ‘Digital Hybrid Veneer’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레이102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CAD/CAM을 활용한 손쉽고 정교한 Digital Veneer 제작과 환자 맞춤형 세팅까지, 심미 치료의 대가인 박인출 원장의 마법 같은 시크릿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에서의 테크니컬 노하우 뿐 아니라, Veneer 동의율을 높이는 상담기법과 사후 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기술과 마케팅의 융합’을 보여줄 이번 세미나의 구체적 강의내용은 ‘Digital Hybrid Veneer’ 파트에서 ▲Prep. Veneer 제작에 특화된 노하우 ▲Scan. 정밀한 구강 및 안면 스캔 ▲Design. 환자의 얼굴에 최적화된 디자인 ▲Milling. 심미 & 기능에 특화된 초정밀 가공 ▲Setting. 완성도 높은 정교한 세팅 등이다. ‘Management & Marketing’ 파트에서는 ▲Frame 잡기 ▲상담 ▲Fee
워랜텍(대표 심인보)이 필리핀의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임플란트 술식을 전파하고 있다. 워랜텍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22~24회 차 ‘Warantec Implant Academy(WIA)’ 수료식을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했다. 워랜텍은 지난 2011년부터 10여 년 동안 마닐라에서 WIA를 필리핀 KOL들과 함께 진행해 왔으며, 2년6개월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진행해오지 못한 임플란트 연수회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22차, 23차, 24차 연수생 총 30명이 참석했다. WIA는 6개월 간 총 10회의 연수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플란트를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에게 기초부터 실습까지 임플란트를 완벽하게 시술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임플란트 마스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 한 치과의사들은 KOL의 어시스트와 함께 직접 임플란트를 환자에게 식립하는 과정까지 거친 후 연수회를 수료 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워랜텍 부사장이 참석해 임플란트 surgical kit를 직접 시상했으며, 조일 원장(사랑나무치과)이 수료식 초청 연자로 나서 ‘Better life through accu
이창주 치협 치무이사가 헌재에 “하루 빨리 비급여 통제 근거법에 대한 위헌 판결을 내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이사는 12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창주 이사는 “비급여 공개 정책에 의해 다양한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값싼 진료비에만 주목하게 하는 정책은 문제가 크다”며 “여기 더해 환자 개인정보 보안에 위험이 큰 비급여 보고제도까지 진행하려 한다. 헌재가 시급히 이 문제와 관련 국민들을 위한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년 기준 요양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평균임금은 1억9489만9596원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3.7%씩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기준 전체 치과의사수는 2만9419명으로, ’10년 대비 7336명, 연평균으로는 2.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기일 제2차관)’에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대외에 발표했다. | 실태조사는 보건의료인력의 실태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7조(실태조사)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구책임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 주관으로 복지부 면허/자격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등 20대 직종, 총 201만 명의 보건의료인력 활동 현황을 파악했다. 또 이번 조사를 위해 공공데이터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근무시간 및 업무량, 직무 어려움 및 근무 만족도 조사를 해 총 3만3572명의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20년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수는 총 84만2676명으로 ’10년 대비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가 헌재에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으로 발생하고 있는 폐해를 알리며, 관련 근거법의 위헌 판결을 요청했다. 진 이사는 8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진승욱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자료를 활용하는 플랫폼들이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진료비용만을 내세우게 될 때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없다. 헌재가 정부의 무리한 비급여 통제 정책의 위헌성을 잘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우리나라를 찾아 치과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수는 5749명으로, 2020년 3976명 대비 4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기관 종별 증가율에 있어 ’20년 대비 치과 병·의원을 이용한 환자의 증가율이 55.1%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병원 50.3%, 상급종합병원 26.1% 순이었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14만6000명으로, 2020년 11만7000명 대비 2만9000명, 24.6%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누적 외국인 환자 수도 302만 명에 이르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감염위험 해소를 위한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가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1년 한 해 동안 191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순으로 많았다. 미국·중국이 외국인 환자의 39%(5만7000명)를 차지했으며, 베트남이 7.4%(1만1000명), 몽골이 6.3%(900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권대근) 학술집담회가 지난 6월 25일 경북치대 강당에서 ‘Orthodontic intrusion Vs. Surgical correction’이란 대주제 아래 개최됐다. 양악수술학회 산하 5개 지부 중 최초로 대구경북지부에서 준비한 이번 학술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생동감을 살리면서도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12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으며, 다시보기(VOD) 프로그램도 추가로 제공됐다. Michael David Han(한동희) 교수(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 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필두로 경북치대의 홍미희 교수(치과교정과), 박효상 교수(치과교정과), 권대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이근호 원장(리즈치과의원),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의원) 등 저명한 연자들이 턱교정수술과 교정치료를 통한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 등의 치료에 관한 지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민병일 명예교수 첫 턱교정수술 집도 기념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민병일 명예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첫 턱교정수술 집도 6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신질환을 가진 노인들에 대한 치과 진료 시 고려사항과 함께 요양시설에서의 치과의사의 역할까지 고민해 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대노치)가 진행한 2022 14기 1차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이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오스템 ‘덴올’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학술행사인 이번 과정에는 신규 등록 및 재등록을 포함 총 371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으며, 총 4명의 치과의사들이 새로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특징을 고려해 치과 치료 시 고려해야 하는 진통제 및 항생제의 선택, 그리고 골다공증 약물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 노인 환자를 진료할 때 흔히 마주하게 되는 석회화된 근관의 치료, 그리고 불편해진 의치에 대한 첨상과 개상 과정에 대한 교육을 통해 노인 환자에 대한 진료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요양시설에서의 치과의사의 역할, 노인에서의 구강 건강과 영양, 섭식과 연하에 대한 부분을 다루며 시니어구강관리에 대한 전문가로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정
치과기공에 있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입매’란 소망을 실현시켜 줄 신서가 나왔다. Tsuzuki Yuji 저술한 ‘Dental Esthetic Concept(심미 치과 개념)-치과기공사와 함께 만드는 전치부 심미 수복’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치관과 치은 심미 획득을 위해 지금까지 임상기공을 지탱해 온 심미 수복 치료에 꼭 필요한 콘셉트와 그 기술적 본질을 정리한 책이다. 필자 Tsuzuki Yuzi는 심미 치료를 위한 진단, 심미 수복 재료의 선택 기준, 보철물의 생물학적 조화를 위한 형태의 설정 등 심미 수복 치료에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기술적인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자연치 형태와 바이오타입, 자연치의 광학적 특성과 수복물의 관계에 관해 필자가 직접 실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롭다. 필자는 오랜 임상 기공 경험과 섬세하고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심미적인 결과를 만들면서도 그 과정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단계마다 기준과 중요한 점들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글로 설명이 불충분한 과정들은 QR Code를 통해 동영상으로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상악 6전
올해 6월 30일부터 영유아 구강검진을 현행 3회에서 ‘생후 30~41개월 기간’을 추가해 4회로 확대해 실시하고, 구강검진의 판정기준과 결과통보서 서식 등이 개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건강검진실시기준’ 고시 개정안을 최근 발표했다. 2022년 6월 30일부터 생후 30~4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추가 실시한다. ▲현행 ‘1차, 18∼29개월’, ‘2차, 42∼53개월’, ‘3차, 54∼65개월’ 등 총 3회로 운영되던 영유아 구강검진 체계를 ▲‘1차, 18∼29개월’, ‘2차, 30∼41개월’, ‘3차, 42∼53개월’, ‘4차, 54∼65개월’ 등 총 4회 검진하는 체계로 바뀐다. 이는 생후 30~41개월 영유아의 구강발달 단계가 유치열이 완성되는 시기로 치아우식증 등의 관리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시행하게 됐다. 검진대상은 2022년 6월 30일에 생후 30~41개월이 되는 2019년 12월 30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이다. 검진항목은 진찰 및 상담, 치아검사, 기타 검사 및 문진, 구강보건교육(보호자) 등이다. 검진비용에 본인부담은 없다. 영유아 구강검진 대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역 내 아동치과주치의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머리를 맞댔다. 내년 아동 1인당 사업비를 인상하고, 교사들을 통한 제도 홍보를 강화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인천지부는 지난 6월 2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시와 아동치과주치의제의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의료기관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비 인상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우 회장과 배금휴 기획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인천시청에서는 정형섭 건강체육국장, 김성미 팀장, 이애숙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결과 내년 아동치과주치의사업비를 현재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인상하고 교육청 및 보건교사들을 통한 홍보강화 및 아동참여 독려로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를 기획한 배금휴 이사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인천시청과 협의하면서 개선된 결과를 도출한 것이 큰 수확인 것 같다.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회장은 “인천지부 회원들은 지역 내 아동들의 구강보건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 시와 협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