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세계심미치과연맹(IFED)에서 다시금 위상을 제고하고 영향력을 강화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3월 28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FED 이사회 및 전체 회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IFED 차기 회장이기도 한 장원건 심미치과학회 직전 회장과 김진환 현 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이사회에서는 IFED 운영 현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특히 IFED는 유럽과 아시아에 전 세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Master Diplomat program 센터를 설치 및 운영키로 했다. 또 오는 2028년과 2030년 IFED World Congress 개최국 후보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전체 회의는 IFED 17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여기서는 ▲연회비 인상 ▲신세대 연자 발굴을 위한 2025~2026 국제 경연 대회 진행 방향성 등에 관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2026년 11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IFED World Congress SEOUL에 대한 준비 사항을 홍보했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IFED가 사상 처음으로 발간하는 심미치과학 가이드북 시리즈 ‘IFED E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이 사상 첫 출범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창단 멤버로 참여 중인 아주대학교병원 임상 교수진이 ‘아주대병원 봉사단’을 별도로 새롭게 출범하고 참된 인술 실현에 나섰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14일 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 소속 교수 10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봉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주대병원은 의학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창단 멤버 22인 중 10인이 아주대병원 소속 중견 임상 교수진일 정도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처럼 아주대병원이 의학한림원 지역의료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별도로 새로운 봉사단을 출범한 것은 더 많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의료 혜택을 베풀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교수진이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봉사단 초대 단장은 김영호 아주대치과병원장이 맡았다. 또 이수영 교수(소아청소년과),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안재홍 교수(안과), 윤승현 교수(재활의학과), 선주성 교수(영상의학과), 송승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채화성 교수(치과교정과), 정우현 교수(간담췌외과), 김경택 교수(정형외과) 등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가운데, 치협이 대선 기획단을 출범하고 국민과 치과계를 위한 정책 제언에 착수한다. 치협은 지난 15일 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각 현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는 ‘2025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이하 치협 대선 기획단)’을 구성하고 오는 4월 23일 공식 출범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그리고 이어진 조기 대선 국면의 격랑 속에서 치과계 현안이 표류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닻을 내리겠다는 의지다. 이에 치협은 대선 기획단으로 ▲단장 박영채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 ▲부단장 강충규·이민정 부회장. 이의석 정책연 부원장 ▲간사 이정호 치무이사 ▲위원 설유석 보험이사, 박찬경 법제이사, 정국환 정책이사, 진승욱 전 치협 기획·정책이사,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 등을 임명하고, 위원 확충 등 추가 사안은 계속 논의키로 했다. 또 이날 이사회는 ‘경북 산불 이재민에 대한 지원금 승인의 건’을 긴급 토의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원금 1000만 원을 주요 피해 지역 관할 지부인 경북지부에 전달키로 했다.
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들이 올해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지난 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86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지 원장은 ‘Treating periodontally-compromised patients with Invisalign’을 연제로 치주 질환 환자의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치료 증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 원장은 투명교정의 장점으로 ▲디지털 셋업을 통한 다양한 치료 계획 비교 ▲개별 환자의 치주를 고려한 정밀 장치 설계 ▲필요 부위만 정렬할 수 있는 부분 교정으로 치주 부담 감소 ▲장치 탈착으로 구강 위생 관리 유리 등을 들었다. 또 치주 질환 환자 진료 시 ▲어태치먼트를 최소화할 것 ▲완벽 교합보다 기능적 안정성을 중시할 것 ▲2주마다 장치를 교체하며 치아를 천천히 이동시킬 것 ▲20시간 이상 착용 시간 준수를 반드시 안내할 것 등 투명교정 적용 전략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지 원장은 “치주 질환 환자의 투명교정 치료는 단순한 교정이 아니다. 전략
국내 유일의 저소득‧중증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 비영리 재단 ‘스마일재단’이 치협 창립 100주년 축제의 장에서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13일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2025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국내 여러 치과기자재기업과 함께하는 모금행사다. 기업이 후원한 물픔을 할인 판매해 장애인 치과 치료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스마일재단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서는 스타워즈 501군단 대한민국 지부가 방문해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행사장을 방문한 치과인과 시민의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경품 증정 및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히는 후원 없이 진행이 불가능한 행사다. 이번 행사를 지원해 준 여러 기자재 기업과 치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오는 5월 30일~6월 1일 열리는 SIDEX 2025에서도 열린다. 이 밖에 스마일재단을 통하면 연중 참여할 수 있다.
치협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치과인들에게 첫 번째 금빛 행운이 쏟아졌다. 11일부터 열린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늘(12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1차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이날 추첨에는 강충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과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가 나섰다. 특히 행사는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만원사례를 빚어, 외부 중계까지 펼쳐지는 등 열띤 성원 아래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1등 상품인 ▲구강스캐너 ‘i900’의 주인공은 류승한 원장(동림구구치과의원)에게 돌아갔다. 류승한 원장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이번 행사가 100주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 기분이 좋다. 내일 모든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행사를 즐길 생각이다. 좋은 날 큰 행운까지 전달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 ▲유니트체어 ‘Bright Chair 2’(1명)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1명) ▲세라젬 파우제 M6(1명) ▲골드바 5돈 ▲Dynamic Speed 2(
치협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이동치과병원을 개원했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달리겠다는 뜻을 담았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늘(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 가운데, 이동치과병원 개원식이 있었다. 행사는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 만큼, 국내뿐 아니라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등 지구촌 구강보건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치협의 이동치과병원 개원을 축하했다. 또 치과계의 사회적 역할을 두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각국 대표단은 이동치과병원의 설비와 운행 계획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태근 협회장은 “사회봉사 영역에서 큰 역할을 맡을 이동치과병원이 치협 창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동치과병원이 국민의 한가운데서 치과 의료 봉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무탈하게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활약하기를 기대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활동 성장 기대 이동치과병원은 롯데웰푸드와 오스템임플란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긍호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대한장애인치과학회 초대 회장)가 오늘(11일)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994년 국내 치과대학에 장애인치과학을 최초 도입하고, 2004년 대한장애인치과학회를 설립했다. 또한 2006년 스마일재단 2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2014년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센터인 '더스마일치과의원'의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일평생 국내 장애인치과학 발전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에 헌신해 왔다. ■ 빈소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1호실 ■ 입관 : 2025년 4월 12일 오후 6시 00분 ■ 발인 : 2025년 4월 13일 오후 12시 00분 ■ 장지 : 서울추모공원-이천 에덴낙원 ■ 문의 : 02-440-8800
이마고웍스가 ‘덴트버드 크라운(Dentbird Crown)’과 ‘덴트버드 배치(Dentbird Batch)’의 기능을 대규모 업데이트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더욱 향상된 AI 보철물 자동 디자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 ‘이마고웍스(Imagoworks)’는 대표 제품인 ‘덴트버드 크라운’과 ‘덴트버드 배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덴트버드 크라운’은 AI 활용 자동 보철물 디자인 소프트웨어다. 웹 기반의 AI 캐드(CAD)로, 기존 캐드 과정의 수작업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덴트버드 크라운의 AI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 대비 더 정교하고 해부학적으로 자연스러운 보철물의 형태를 생성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AI 자동 인식 정확도를 높여, 스캔 데이터와 실제 간 차이를 좁힘으로써 사용자가 수정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철물 디자인 시 컨택 및 교합점 형성 부분도 개선했다. ‘형태 보전(Shape Preserving)’ 기능도 추가됐다. 교합 강도 조절 시 보철물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대선기획본부를 출범하고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선고되자, 그동안 표류해 온 의정 갈등의 조타륜을 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의협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4월 13일 전국대표자대회 및 대선기획본부 출범식, 20일 오후 2시 숭례문 일대에서 의료정상화 및 의학교육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이번 집회는 정부에 빠른 의정 사태 해결 및 의료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의료계의 목소리를 한곳으로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의협은 윤 전 대통령 탄핵 후에도 보건복지부가 대통령 직속 의개특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비판하며, 해당 특위 중지 및 원점 재논의를 촉구했다. 의협은 “대통령이 사라진 지금도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가 유지돼야 한다는 궤변은 도대체 어디에 기초하고 있습니까”라며 “의개특위는 멈추고 의료개혁과제는 의협 등 의료계와 심도 있게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의협은 대학 실사를 거쳐, 실질적 교육 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정원을 감축해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은 “2026년 의대 정원
구강검진을 포함한 학생건강검진 시범사업이 4월 7일부터 확대 시행된다. 대상 지역을 확충하고 사후관리 기능을 개선하는 등 변화가 눈에 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4월 7일부터 2025년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세종, 강원 원주‧횡성의 초중고 학생 6.8만 명에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는 강원 횡성군이 추가됐다. 이와 관련, 해당 시범사업은 지난해 대상 학생 중 약 93.8%가 검진을 완료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12월까지 연중 실시된다. 이 가운데 구강검진은 ▲초등학교 전 학년, 중1, 고1 학년에게 실시된다. 건강검진은 ▲초 1‧4 ▲중 1 ▲고1 학년이다. 검진 기관은 시범지역 내 일반 및 구강검진기관 약 300개소다. 검진 방법은 수검자의 자율이다. 대상 학생이 원하는 기관에 자유롭게 내원해 검진을 실시하면 된다. 또 검진이 어려운 학교는 검진 기관과 계약을 통한 출장도 받을 수 있다. 단, 검진 비용은 반드시 공단을 통해 청구‧지급해야 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최소 2만8580원에서 최대 5만9860원까지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9900원 인상된 비용이다. 이 밖에도 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의료급여제도의 최신 이론과 실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가이드북을 엮었다. 심평원은 지난 3월 31일 ‘2025 알기 쉬운 의료급여제도’, ‘2025 의료급여 실무편람’을 동시에 발간했다. ‘알기 쉬운 의료급여제도’는 제도의 개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이론서다. 의료급여제도의 개요와 절차부터 시작해 변경 사항, 급여 일부본인부담금 제도, 각종 기준 및 시스템 등을 다룬다. 특히 의료급여의 ▲기준 ▲절차 ▲선택의료급여기관 이용절차 ▲수가 기준 및 청구 방법 ▲의료급여 정신질환 ▲본인일부부담금 적용 ▲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 등 주요 갈래별 다빈도 질의응답을 수록했다. ‘의료급여 실무편람’은 급여 적용 기준과 방법, 과징금, 법‧제도, 규정‧규칙, 절차, 행정해석, 관리 시스템 활용법 등 실무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이 가운데 ‘노인 틀니‧치과임플란트 및 치석제거’ 등과 같은 치과 항목에 대한 행정해석도 수록돼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지난 2012년경부터 접수된 질문과 이에 관한 관계 부처 행정해석의 요점이 명확히 정리돼 있다. 해당 가이드북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