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의 치과 만성질환 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치과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막을 올린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9회 치주질환과 비전염성만성질환(NCD) 컨퍼런스’가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오는 1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연다. NCD는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암 등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분류되며, 치주질환 역시 이들과의 상관관계가 다수의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구강 건강을 넘어 국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치과계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총 3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첫 연자로는 최종희 국장(질병관리청)이 ‘만성질환관리 정책 현황’을 발표하며, 이어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가 ‘치과 만성질환의 국가관리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끝으로 주지영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가 ‘치주질환과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6월 9일까지 가능하다. 단, 최근 3년간 학회 연회비 미납 시 비회원 등록비가 적용되며, 치협
평범한 진료에서 벗어나고 싶은 개원의에게 방향을 제시할 강연이 다가온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6월 학술집담회가 오는 1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집담회는 ‘잘되는 치과는 특별하게 진료한다’는 주제로 이재윤 학회장(신세계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강연에서는 실제 개원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10가지 진료 및 운영 비법이 공유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급속 뼈 이식과 연어주사(PDRN), Q-ray를 활용한 크랙 진단 및 환자 소통, 위상차 현미경을 통한 나선균 진단, 소닉플렉스를 이용한 저자극 스케일링 등이 포함된다. 또 무통마취기를 활용한 30초 발치, 절개 없이 빠르게 진행하는 flapless 임플란트 수술, 임시치아 없이 2시간 만에 완성하는 Zir 보철 등의 고속 진료법도 소개된다. 이 외에도 보톡스를 활용한 턱관절 주사 요법, 원내에서 디지털 기공을 운영하는 노하우, 무료 SNS 예약 시스템과 챗봇을 활용한 신규 환자 유입 전략, 악성 리뷰 대응법 등 치과 경영 실무 전반에 걸친 정보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집담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11일까지
서울치대 9회 졸업생이자 원로 영화배우인 신영균 동문(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극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지난 5월 23일 신영균 동문을 방문해 장학기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지훈 학생부원장, 정석환·김진영 학생(2학년), 구 영 연극부 지도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문은재 원장(웃는치과)이 함께했다. 기금은 공연 활동 지원과 재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학생을 대표해 참석한 정석환·김진영 학생은 손편지, 공연 포토북, 직접 제작한 케이크를 전달하며 “동아리 후배에 대한 큰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며 성장하는 연극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 동문은 “영화배우로 살아오면서 치과의사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 치대 연극부 시절의 소중한 경험이 오늘을 있게 한 밑거름이었다”며 “내년 공연에는 직접 관람하겠다”며 화답했다. 신 동문은 연산군, 빨간 마후라 등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국회의원과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보클라코리아가 ‘구치부 직·간접 심미수복 핸즈온 코스’를 오는 6월 21일 서울 신원덴탈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김선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선 이번 코스는 ▲직접 복합레진 수복 ▲2급 복합레진 수복 실습 ▲인레이 수복 ▲인레이 시멘테이션 실습 등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급 직접 레진 수복과 인레이 간접 수복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하며,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수복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실제 임상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코스는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네이버 링크(naver.me/GmtNWoW8)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이보클라코리아 고객지원팀(02-536-0714) 또는 이메일(info.korea@ivoclar.com)로 하면 된다. 이보클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최신 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품질 진료에 필요한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진료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hBMP-2, GBR, ADM 등 다양한 골재생 솔루션을 제시한 자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웰메디가 5월 한 달간 서울·대전·창원에서 진행한 임상 세미나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모든 세션이 사전 등록 마감되는 등 개원의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10일 서울에서 열린 ‘Come Back Stage: 뼈플란트 Revolution’에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이은영 교수(충북대병원 치과),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연자로 올랐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rhBMP-2의 임상 적용, MRONJ 대응 전략, 임플란트 힐링 솔루션 등을 다뤘다. 강연 후 만찬을 통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학술적 만족도와 교류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12일 대전에서 열린 ‘최소 침습 GBR 노하우 집중 조명’에서는 장호열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장 원장은 최소 침습 골이식술 및 난케이스 대응 전략 등 실전 중심의 GBR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핸즈온 실습에 앞서 사전 이론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실전 이해도 제고에 초점 맞췄다. 지난 5월 17일 창원에서는 박종환 원장(허브치과)이 ‘창원에서 생긴 일’이라는 주제로 BMP의 로컬 임상
진료 현장 중심의 실전 솔루션을 준비한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SIDEX 2025서 첨단 기술과 핸즈온 강연으로 개원의와 만난다. 메가젠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5에 참가해 첨단 임플란트 솔루션과 디지털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메가젠이 지난해 인수한 ‘바이오레이즈’의 기술력이 녹아든 ‘물방울 레이저’가 첫 선을 보인다. 이 장비는 2780nm(Er, Cr:YSGG) 파장의 레이저로 연조직과 경조직 모두 효과적으로 절개·절삭하고, 물 분자의 팽창을 유도해 통증과 열손상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레이저 솔루션 외에도 All-on-Four 및 Six에 최적화된 고강도 임플란트 ‘BlueDiamond’, VD 설계부터 템포러리 제작까지 원스톱 구현 가능한 ‘QVD 솔루션’, 실전 활용도가 높은 만능 스캐너 ‘R2i3’, 임플란트 키트 ‘R2 ONE2 Kit’ 등 다양한 핸즈온이 준비된다. 또 핸즈온 참여자는 매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하는 추첨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다. 하이엔드 유닛체어 N3, 구강 스캐너 R2i3, MegGyver Kit,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뉴에디션, Plas
임플란트, 보철, 밀링장비 등 편의성과 기술력을 강화한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의 신제품이 SIDEX 무대에 오른다. 아름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5에서 신제품 대거 공개와 함께 대규모 현장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름은 임플란트, 상악동 수술 키트, 세멘리스 보철, 밀링장비를 아우르는 디지털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임상가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SES KIT는 Crestal과 Lateral 두 가지 접근을 모두 지원하는 상악동 수술 키트다. 막 손상 위험을 줄이면서도 빠른 상악동 접근과 거상이 가능하다. 또 절삭력 향상은 물론, 드릴링 시 골 파편을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진입 방향으로 압축시켜 측방 골 치밀화, 자가골 이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술자의 부담을 줄이고 술식 예후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SD 임플란트’의 새 라인업도 공개된다. SD TL 임플란트는 기존 Bone level 임플란트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측방압 저항력을 확보해 골폭이 좁은 구치부 식립 안정성을 높였다. 또 이번에 추가되는 m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가 치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사용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1년 6월 25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23건의 사용 적합성 시험을 수행했고, 구강스캐너, CBCT, 치과용 3D 스캐너, 치과 진료용 소프트웨어, 치과 VR 교육 시뮬레이터, 내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 등 치과 임상과 산업의 핵심 장비 다수, 치과용 생체재료, 첨단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센터는 치과계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현장 평가를 통해 이 자격을 공식 승인받으며, 미주·유럽·아시아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성적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 센터의 강점은 실제 치과 임상 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한 상태에서 맞춤형 테스트를 수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사용자 중심적인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대한노인회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지회와 지난 1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 건강 교육을 지원하고, 필요시 진료 연계 시스템을 마련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 당일에는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입속 세균 관리로 건강 100세’라는 주제의 구강 건강 관리 교육도 진행됐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과 허유나 치과위생사는 직접 강의에 나서, 어르신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충치와 잇몸병 등 노년기 주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관리법도 함께 전달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 측은 예상을 웃도는 참여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일산서구지회와 협력해 지역 사회 공익 증진, 노인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김혜성 이사장은 “입속 세균 관리는 노년 전신 건강에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