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관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와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 기업부설 연구소가 치주염 예방 효과를 지닌 구강 유래 균주에 대한 특허권을 최근 취득했다. 또 새로운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Lacticaseibacillus rhamnosus) DM163 균주’를 활용한 치주염 예방 및 파골세포 분화 억제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권리도 동시에 확보했다. 700여 종이 넘는 구강 내 세균의 공존이 무너지면 여러 구강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영유아 구강에서 유래한 해당 균주를 통해 구강유해균 생장을 억제하고 구강유익균 생장을 촉진시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이번 특허의 핵심 기술이다. 세부적으로 치주염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리포폴리사카라이드(Porphyromonas gingivalis lipopolysaccharide)’에 의해 면역세포에서 생성되는 염증인자 억제를 통한 치주염 예방, 파골세포 생성 억제, 유익균 생장 촉진, 항균 효능 등 특징을 지닌다. 이번 특허권 취득으로 해당 균주는 향후 치약, 스프레이, 가글 등 약학적 조성물이나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 식품 조성물 등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진 닥스메디 책임연구원은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DM163 균주 기술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DM163 균주를 기반으로 한 파마바이오틱스 개발을 목표로 연구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인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 소장은 “향후 심도 있는 구강유래물 연구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구강 건강을 위한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프로덴티가 영국산 프리마 엔도 Ni-Ti 파일을 4만5000원(팩)에 판매, 두 팩 구매 시 지르코니아 필러 함유 플로우 레진인 지르플로우(ZirFlow)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버(Bur)로 널리 알려진 영국 제조의 프리마 엔도로 Ni-Ti 파일의 전문성은 물론, 저렴한 가격대로 품질과 가격을 모두 앞세웠다. 이는 완벽한 호환성으로 기존의 엔도 모터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니켈-티타늄으로 제작돼 금색을 띠며 가볍고 강한 형상기억합금으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성질에 의해 다양한 각도에서의 치료가 가능하다. 더욱이 회전 피로 파절 저항성 Cyclic Fatique 테스트에서 5배 더 강화된 파절 저항성과 90% 상승된 유연성으로 마음껏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프리마 엔도만의 강점으로 패키지 박스 채로 멸균이 가능해 보다 안전하게 환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 프리마 엔도 Ni-Ti 파일의 제품군은 ▲PRIMA TAPER (6개‧팩) ▲PRIMA TAPER GOLD (6개‧팩) ▲PRIMA ONE GOLD (3개‧팩) 세 가지로 구성됐다. 황의석 프로덴티 과장은 “엔도는 세미나가 많은 만큼 연자가 시범보인 제품을 따라 사용하기 마련이다. 본인의 손에 익지않는 제품이라도 처음 배운 제품으로 계속 사용하게 된다. 프리마의 엔도 Ni-Ti 파일은 기존 사용 제품과 완벽하게 호환되기에 따로 교육을 습득할 필요 없이 바로 대체 가능하다. 이 기회에 프리마의 다양한 엔도 파일을 접하고, 손에 잘 맞는 시술 파트너를 찾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대관 업무 및 홍보 강화에 나선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찾아 한국 치과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치산협은 지난 3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를 방문해 올해 식약처, 치산협 지원 및 협조방안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4년 5대 사업 중 하나인 대관업무 및 홍보를 위해 식약처와 평가원을 방문한 안제모 회장은 올해 새로 부임한 정승환 구강소화기과 과장과 성홍모 의료기기정책과 과장을 만나 치과의료기기의 특수성을 홍보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안제모 회장은 “전 세계 치과 산업을 둘러봐도 한국 치과인 만큼 열정 있는 나라가 없고, 그만큼 경쟁력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90년대 5000억 원도 안됐던 생산실적이 현재 4조가 넘어가고 있는 만큼 치과 의료기기 산업이 추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된 만큼 치과 의료기기법 제정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고 협업을 제안했다. 정승환 구강소화기기과장은 최근 급성장한 치과 의료기기 산업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기존에는 의료기기와 치과산업을 함께 취급했었으나 이번에는 치과산업만을 위한 워크숍을 준비하는 등 치과산업 비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성홍모 의료기기정책과 과장은 IDS, AEEDC 등 큰 규모의 세계적인 치과전시회의 존재를 알게 됐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그렇게 큰 전시회에서도 한국기업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 깊다”며 “식약처가 치과산업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변했다. 치산협은 “지속적으로 식약처 및 평가원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올 상반기 안으로 치과산업계를 위한 교육과 직접적으로 회원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것”이라며 “추후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대표가 지난 3월 18일 문막사무소에서 개최한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으로 취임했다.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역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영위하는 단체로 의료기기산업의 고용환경 개선 사업과 선순환 일자리 구축을 위한 신중년 특화교육, 강원형 미래 인력 양성 등 세대별 취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허영구 대표는 단국대 치과대학 졸업, 보스턴대대학원 보철과 석사 및 레지던트 수련, 가톨릭대대학원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보스톤대 치과대학 외래교수,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 조교수, 단국대 치과대학 외래교수를 지냈다. 또 세계 심미치과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심미치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닥터허치과(청담) 원장과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 회장으로도 재임 중이다. 아울러 네오는 치과 임플란트와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2000년에 설립해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약 70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면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최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춘 사옥을 건립, 치과용 임플란트를 비롯한 의료기기 생산을 본격 가동 중에 있다. 허영구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의 열정과 혁신이 우리 산업의 핵심 동력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한편, 의료기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회원사 간 경험과 지식의 공유 확대, 신뢰와 화합의 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네오가 본사를 강원도로 이전한 만큼 지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협회 회원들과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강원의료기기산업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부스 규모를 대폭 늘리고 디지털 라인업을 강화해 ‘BDEX 2024’에 참가한다. 수준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일선에 배치해 우수한 기술력을 고객이 체험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오스템은 오는 3월 30일과 31일 부산 BEXCO 전시장에서 열리는 BDEX 2024에서 디지털 라인업을 강조하고 유니트체어 K5 프로모션, 각종 핸즈온 및 강연 등을 통해 참가자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와 비교해 부스 규모를 43% 확대하고 직관적으로 제품별 구역을 나눠 소비자가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집중했다. 이번 BDEX 2024에서 오스템은 ▲체어 ▲영상장비 ▲소장비 ▲디지털 ▲임플란트 ▲재료 ▲의약품 ▲개원 ▲S/W ▲OIC ▲덴올몰 ▲현장판매존 ▲오스템올소 ▲탑플란 등 14가지 구역으로 구분을 나눴다. 이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기술력의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체어존에서는 오스템의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유니트체어 K5 실제 모델 2대를 전시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장에서 K5 계약 시 ▲이중시트 무상업그레이드 ▲보조스툴 무상제공 ▲핸드피스 무상 업그레이드 ▲10만원 현금 할인 등 네 가지 혜택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며, K5 오토석션이나 27인치 모니터 중 하나도 선택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는 K5 오토석션 출시를 기념해 BDEX 2024에서만 진행하는 한정 프로모션이다. 디지털존에서도 ▲TRIOS 5 ▲DS Shape ▲OneJet DLP+ ▲MagicTOC ▲OneGuide 등 디지털 신제품을 일선에 배치하고 OneGuide 핸즈온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가이드 제작에 최적화된 CT인 T2 Plus, 임플란트 KS System, 122/485 KIT는 물론 골이식재 A-Oss, Q-Oss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주력 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구매 파격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OSSBONE 0.15G를 52%할인된 2만원 ▲CANCELLOUS CHIP는 60% 할인된 4만9000원 ▲HELIOMOLAR HB REFILL 1X3 G A2는 66% 할인된 4만원 ▲VDW. ROTATE 25.06 4-FILES 31MM는 76% 할인된 1만5000원 ▲New Hanaro KIT는 82% 할인된 99만원 등 다양한 치과 재료들을 특가로 판매한다. 단 프로모션 상품들은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BDEX 2024 현장에서는 오스템에서 초청한 주현철 원장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주현철 원장은 서울치대 졸업 후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수련의를 거쳐 치과 보철과 전문의로 서울S치과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원장은 3월 3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3Shape TRIOS 스캔부터 원가이드 수술까지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3Shape TRIOS Intraoral Scanner(Data Preparation), 3Shape Implant Studio(Virtual Planning), OneGuide KIT(Surgery & Temporarization)를 이용한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워크플로우에 대한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BDEX 2024에서 치과 진료 시 효율성과 편의성, 임상 결과까지 모두 높일 수 있는 오스템의 주력 제품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며 “오스템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임상의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때문이다.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돕기 위해 BDEX 2024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강연 등을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지난 3월 16~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유한양행은 학회장 내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트윈제로의 ‘Cement-Zero, Link-Zero’ 슬로건을 적극 홍보했다. 트윈제로는 세멘트의 부작용과 링크의 번거로움을 한번에 해결, 링크 없이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체결하는 원피스형 제품이다. 보철물 세팅이 3분이면 가능하며, Angled Screw Channel에서 Torx Driver를 통해 최대 30°까지 자유로운 각도조절이 가능, 크라운 체결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타사 대비 두꺼운 크라운 마진부(최대 1mm)와 수직고경을 낮춰 지르코니아 두께를 두껍게 해 보철물의 내구성을 높였다. 또 인상재·구강스캐너 임프레션이 모두 가능하며, 국내 11도 제품과 호환 가능하다. 또 환자 구강환경에 알맞은 5가지 Gingiva 사이즈로 구성돼 활용성이 높다. 유한양행 측은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트윈제로를 직접 보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멘리스 어버트먼트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제품력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 하겠다. 트윈제로 관련 세미나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탑플란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함께 ‘BDEX 2024’에 참가해 주력 상품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인 3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오스템과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탑플란은 ‘UV Active 임플란트’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탑플란은 UV 조사 장비인 ‘UV Activator’를 사용해 UV Active 임플란트의 표면을 초친수성 상태로 15초 만에 활성화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방문객들에게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탑플란 관계자는 “이번 BDEX에서는 UV전용 픽스처가 아닌 일반 픽스처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마운트 타입의 UV Activator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BDEX 2024 탑플란 부스에 방문한 고객 중 신규 거래처에 한해 현장 계약 선착순 20명 대상 ‘해피 패키지’ 구매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해피 패키지' 프로모션은 지난 해 크리스마스에 진행된 이벤트로, 임플란트 및 상부 제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행사가 끝난 후에도 관련 문의가 지속됐다고 탑플란은 설명했다. 탑플란은 오스템 힐링어버트먼트 정품(비멸균)을 50% 이상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특판 행사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장영환 탑플란 대표이사는 “하이오센(Hiossen), 오스템(Osstem), 탑플란(Toplan) 3대 브랜드의 한 축으로서 국내 치과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최근 한 달 간 진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와 이번 BDEX 2024 행사 현장에서 접수한 고객 의견을 종합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조만간 선 보이겠다”고 밝혔다. 탑플란은 서울 ‘SIDEX’, 경기 ‘GAMEX’, 영남 ‘YESDEX’, 호남 ‘HODEX’ 등 각 지역 치과의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중동 ‘AEEDC’, 중앙아시아 ‘CADEX’ 등 해외 치과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탑플란은 현재 유럽, 태국, 대만, 중동, 튀르키예 등 해외 2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아프로코리아가 최근 학회 또는 지부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치과 장비를 소개해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치과용 장비 3종이 개원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작년 9월에 출품한 치과용전기수술기 ‘ENDO-WIZ’는 근관치료,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아 임상가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또 치과용 플라즈마전기수술기 ‘PLA-WIZ(Ar)’는 저온 제트플라즈마 자체 특허를 기반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살균, 치주질환 치료 등에 효과가 탁월한 제품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 외에도 치과용 고주파수술기 ‘SURGI-WIZ’ 역시 4MHz의 고주파출력, Dual Vaccum(자체특허보유) 등 탄탄한 스펙을 자랑하며 섬세한 절개, 응고, 지혈을 가능하게 해 조직 변성을 최소화하고, 탄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구강외과 등에서 필요한 장비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제품을 선보인 아프로코리아는 20여 년간 RF 수술기, 플라즈마전기수술기 분야에서 여러 개의 자체 기술특허를 보유하는 등 안정성을 인정받은 업체다. 또 R&D 분야에서는 외주 개발 없이 자체 연구인력과 연구시설만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으로도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및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개발의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개발된 제품들은 해외 25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ENDO-WIZ 출시 후 단기간 400대 이상 판매 달성에 따라 장비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100대 한정으로 무이자할부(월 37만 원, 부가세별도)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또 ENDO-WIZ 사용자와 관심을 갖는 분들을 위해 제1회 유저 미팅(4/6, 16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을 개최해 많은 소통과 정보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KADD·이하 디지털학회)와 ㈜하스(HASS)의 디지털 치과 분야 발전을 위한 5번째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3월 15일 열렸다. 디지털학회는 2009년 디지털이 국내 치과계에 처음 소개되고 활용되는 시기에 설립돼 디지털 치과 분야 발전을 촉진하고, 해당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해 왔다. 하스는 글라스 세라믹 분야에서 ‘Rosetta’와 ‘Amber’라는 브랜드로 인공치아용 리튬디실리케이트 소재를 국내 최초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 해당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양 측은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특히, 하스는 2017년부터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Forum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포럼은 치과 재료, 장비,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0년부터 디지털학회와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공동개최된 행사는 ‘Aesthetics in Digital Dentistry’, ‘디지털 일급비밀을 공개합니다!’, ‘Push the Limits_Digital Implants from Zero to One’, ‘디지털, 아날로그를 넘어서는 더 나은 치의학을 위한 아이디어’ 등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양진 디지털학회 회장은 “디지털 치과 분야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치의학회와 하스의 협력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협력 관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용수 하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디지털 치과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노력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다. 디지털학회와 하스는 앞으로도 지속해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세계적인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재단인 독일의 ‘Clean Implant Foundation(이하 클린 임플란트 재단)’ 인증을 8년 연속 획득해 글로벌 품질 역량을 입증했다. 클린 임플란트 재단은 전 세계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해 품질이 우수한 회사에만 ‘TRUSTED QUALITY’ 인증을 부여한다. 임플란트의 표면 잔여물 검사, 제조 공정의 신뢰도 등 기준을 통해 검증하는데, 이 과정을 거쳐 클린 임플란트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전 세계에 단 10여 곳뿐이다. 메가젠은 지난 2017년 ‘애니릿지(Anyridge)’로 처음 인증을 획득한 이래 현재까지 임플란트 신뢰도와 품질 역량을 지속 입증해오고 있다. 또 지난 2022년에는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Blue Diamond Implant)’로 인증을 획득한 이래 역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임플란트는 불순물이 잔류할 시 골유착 방해, 식립 실패의 위험이 뒤따른다. 메가젠은 ‘XPEED(엑스피드)’ 표면처리 특허기술로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칼슘 이온을 결합시켜 표면처리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산(acid) 잔류물을 제거하고 특유의 푸른색 표면을 만들어내는 등 표면 잔류물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메가젠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최 ‘IR52 장영실상’을 2회 수상하고, 또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품질시스템과 제품의 성능·안전성 요건이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s)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메가젠이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고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11년 연속 유럽·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 기록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K-임플란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이노베이터를 목표로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노력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공신력을 입증하기 위해 관련 인증을 계속해서 획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