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프로 골프선수의 감동적인 기사를 보았다. 나이도 27세 밖에 되지 않은 욘 람(Jon Rahm)이라는 스페인 골프 선수의 이야기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대회에서 4라운드 경기 중 3라운드를 6타 차 선두로 끝내자마자 “코로나가 확진 되었으니 기권하라.”는 통보를 받…
얼마 전 “그의 거짓말에 놀아난 마녀사냥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 내용은 홈쇼핑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벤츠가 주차 공간 두 칸을 차지하는 민폐 주차를 했다고 하면서, 자신도 화가 났었고, 주차할 곳도 없어서 벤츠 옆에 자기 차를 바짝 붙여 주차했는데, 벤츠 차주가 나타나 적반하장으로 소리…
우리는 진료실에서 명찰을 꼭 달도록 되어있다. 갖고만 있어서는 안 되고, 환자가 잘 볼 수 있도록 달아야 한다. 진료실 앞에는 진료의사의 사진과 이름을 붙여 놓는다. 여기에 더하여 경력까지도 함께 써넣기도 한다. 치과계도 치과전문의가 배출되면서 전문과목을 표방할 수 있는데, 2020년 7월 8일 치의신보…
필자는 요즘도 사랑니를 발치했던 환자가 약속시간에 안 오면 아파서 병원에 못 오나, 출혈이 심해져서 응급실에 간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많은 환자들이 아프면 병원에 와야 하는데 아파서 못 왔다고 한다. 오래 전 일이지만 필자의 아버지도 치과의사셨는데 발치 후 밤새도록 요강 한가득 피를 흘렸다고 치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공모 안내서를 받았다.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융합형 교육을 시킨다고 한다. 문제만 잘 풀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책을 많이 읽고, 대화도 많이 하여, 문제를 잘 풀면서 말도 잘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고 한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목적은 융합 연…
코로나19가 발생된 지 8개월이 넘었다. 치과의사로서 내 위치에서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봤다. 국내·외에서 관련 논문이 다수 발표되고 있지만, 내가 조심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치과질환은 약만 먹거…
요즘 코로나19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끼리 얘기할 때 백신이 나오지 않는 한 코로나19의 출구는 없다고 말하곤 하는데, 실제는 이 보다 더하여 세계적 유행병(pandemic disease)이 되면서 퇴치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제롬 킴)은 실험실에서 연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