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양도양수와 관련된 분쟁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 가치평가의 기준이 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치과 가치평가는 왜 필요하며, 합리적인 가치평가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칼럼을 10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 주> 병원가치평가란 무엇이고, 가치평가가 필요한 다양한 상…
사람들은 ‘첫’이라는 수식어를 참 좋아한다. 그만큼 의미도 크고 기억에 가장 많이 남기 때문이다. 첫사랑, 첫눈, 첫술, 첫출근, 첫월급... 처음이라는 색다름의 아찔함 때문인지 아니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이여서 그럴까, ‘첫‘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그에 따르는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아마…
코로나19 대유행이 모든 영역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 삶을 온통 뒤바꿔 놓고 있다. 전 세계 약 10억 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화상 회의와 협업 도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하는 방식도 변화 되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전대미문의 혼란을 일으키며 우리 삶의 패러다임(paradigm…
요리다운 요리를 처음 해본 것은 공중보건의 시절이었습니다. 쉽게 먹지 못하는 종류의 음식들을 해먹고 싶었던 것이 첫째 이유였고, 당시 케이블에서 방영하던 영국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았던 것이 둘째 이유였습니다.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같은 양식을 더 많이 했다는 증거가…
치과 양도양수와 관련된 분쟁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 가치평가의 기준이 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치과 가치평가는 왜 필요하며, 합리적인 가치평가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칼럼을 10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 주> 좋은 리더는 경영의 세가지 언어(자연어, 기계어, 회계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아들 셋까지 재운 뒤, 워킹맘인 나는 책상에 앉는다. 보다가 잠들게 뻔하지만 그래도 보겠다고 책을 펼치는데... 순간 뇌리에 꽂힌 이 말... ‘손실장, 이번에 내가 손실장 자르려고 했어~!’ 오늘 오전에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일한지 두 달 만에 내 목이 날라갈 뻔 했다. 사연을 말하자면…
제가 치의신보에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얼마 전까지 저는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던 식품영양학과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가 이렇게 치의신보에 글을 쓰게된 이유는, 지난 몇 달간 ‘함께아시아’라는 치과진료 봉사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며 직접 보고 느낀 외국인…
코로나19로 일상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부터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 의료진과 숨은 조력자들, 모든 사회체제까지 감염으로부터 예방과 치료, 완치를 위해 끊임없이 힘쓰는 사회현상을 두고 코로나 전 후로 문화의 변혁을 구분 짓고 있을 정도다. 하루라도…
띠리리링~~~~(전화벨 소리) 치의신보 기자에게서 걸려온 원고 청탁 전화였다. 헉! 이 늙은 퇴물 교수에게서 아직도 얻을 게 있고 쓰임새가 있나? 감동과 착잡함이 교차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반짝반짝하는 디지털 최신정보와 지견이 지천에 깔려 있는 지금 세상에 오래된 아날로그적인 오피니언의 이야기를…
치과 양도양수와 관련된 분쟁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 가치평가의 기준이 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치과 가치평가는 왜 필요하며, 합리적인 가치평가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칼럼을 10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 주> 1697년 호주 대륙에서 검은 백조가 발견되기 전까지 유…
모든 요리가 라면 끓이는 것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요리하는 일은 번거롭다. 새로운 요리법을 확인하고 음식 재료를 사다가 손질해 요리해 음식을 먹는 것까진 괜찮은데, 싱크대에 수북이 쌓여 있는 설거짓거리와 또 씨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0년 1월 1일부터 캡슐형 치과용 아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