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코로나가 시작된 지 2년에 가까워졌다. ‘여름에는 괜찮아지겠지?’ 라던 작년 봄의 걱정이 무색하게 코로나는 여전히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다. 코로나가 누구의 예상보다도 장기화되면서 사회도 처음엔 허둥대는 듯 하더니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을 해나가고 있는 듯 보인다. 특히 나는 학생으로서 코로…
사람은 선천적, 도덕적으로 자신이 가지는 본성이 있다. 미움은 인간의 본성이 외부 사물과 접해서 형성되는 일종의 성질이다. 형성된 성질에는 일곱 가지 정(情)인 칠정(七情)이 있단다. 즉 기쁨(喜), 노여움(怒), 슬픔(哀), 즐거움(樂), 사랑(愛), 미움(惡), 욕심(慾)이 있단다. 불교에서는 기쁨(喜), 성냄(怒),…
며칠 전,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Woosung Sohn(Uni. of Sydney, Sydeny Dental School, Chair of Population Oral Health) 교수의 “Closing gap in oral health disparities, 구강건강격차 줄이기” 강의를 들었다. 공중구강보건학 분야 주요 이슈 중 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치의신보·치의신보TV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위기 및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자는 취지로 우리 사회 저명인사들의 칼럼 시리즈를 격주로 게재합니다. 치과경영 및 치과의료인의 삶에 새로운 자극, 위로와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편집…
한 흑인 아주머니 집에 영어 회화를 배우러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미군의 아내였습니다. 영어 공부 시간이라기보다는 식탁에 둘러 앉아 아주머니께서 주시는 코코아와 쿠키를 먹으면서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미국 치과대학의 펠로우쉽 프로그램에 입학하기 위한…
오늘날의 치과의사협회의 상황을 보면서 지혜롭고 아름답게 헌신적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나뭇잎을 생각해 봅니다. 봄에 꽃같이 예쁜 새싹으로 나와서 여름에 왕성한 활동으로 나무와 세상을 이롭게 하고 가을이 되어 떠나가는 순간에도 예쁜 단풍이 되어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 자양분이 되…
어린 시절 60년대 말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작으나마 정원, 폼 나게 말하자면 가든이 있었다. 철이네는 봉숭아물 들이고 종이네는 채송화, 길 건너 큰 기와집 가든은 어린 내가 보기에도 그 집 딸내미가 이뻐서인지 꽤나 이뻤다. 미루나무를 기둥삼아 나무대문이 달린 동네에서 유일하게 초가집이었던 우리 집은…
15여년 쯤 전에 인기가 있었던 ‘데스노트’라는 일본 만화가 있었다. 만화의 제목이자 작품의 주제를 상징하는 ‘데스노트’는 천상의 사신들이 인간들을 죽일 때 사용하는 공책으로, 사람의 이름을 그 노트에 적으면 그는 명을 다하여 죽게 된다. 인간계에 떨어진 이 노트를 라이토가 우연히 줍게 되고 이것…
최근 MBN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 병원 CCTV 설치 문제를 이슈로 방송하는 과정에 수술장 내 의료사고의 한 예로서 성형외과에 재직하는 치과의사(구강악안면외과)의 광대 수술장면을 소개하며 마치 치과의사에 의한 광대 수술이 마치 속칭 “야매”로 하는 수술처럼 무자격 일반인이 행하는 생명을 위협…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
“치과의사”라는 업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한 종편 방송에서 수술실 cctv 설치 관련해서 대리수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그 과정 중에 마치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악교정수술을 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처럼 얘기하며, 진행자가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을요?”라고 소리를…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치의신보·치의신보TV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위기 및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자는 취지로 우리 사회 저명인사들의 칼럼 시리즈를 격주로 게재합니다. 치과경영 및 치과의료인의 삶에 새로운 자극, 위로와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