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체계적 사회공헌 활동 시스템 구축을 도모했다. 사공협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현협의회 발전을 위한 2025년 워크숍’을 지난 6월 1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기 사공협 공동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한영섭 공동중앙위원장(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전무이사), 최종기 사공협 중앙위원(치협 대외협력이사)을 비롯해 이재국 사공협 감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차혜영 사공협 중앙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 ESG관리부 부장), 송민경 사공협 중앙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실 국민소통부 부장), 박소연 사공협 중앙위원(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별강연 순서에서는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연자로 나서 ‘해외의료봉사활동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정주 대한적십자사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이 ‘체계적인 재난의료지원대책 및 국내외 봉사활동 사례’를, 장영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이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봉사활동 사례’를 강연했다. 더불어 자유토론 순서에서는 ▲회원 단체 확대를 위한 사공협 활성화 ▲회원 단체별 강점 살린 해외봉사활동 추진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가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실생활 중심 교육을 펼쳤다. 충치연이 인천 지역 관내 교사 및 유치원·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7월 10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 사회 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정과 학교 내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은 ▲충치의 원인과 예방법 ▲연령별 구강위생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교육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건강 습관 형성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미애 충치연 교육팀장(치과위생사)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문적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어린이 구강건강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치연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 중심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정재연 충치연 공동회장은 “어린이 구강건강은 가정과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이 미래 발전을 위한 후원회를 창단했다.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이 지난 7월 10일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메그레즈홀에서 ‘One team for future dentistry’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미래발전 후원회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창단식에는 박광호 명예교수,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선재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 안형준 연세치대병원장, 윤홍철 연세치대 동문회장, 이용익 신흥 회장 등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의 발전을 이끌고 후원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교수들은 이번 후원회를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치과병원 발전기부금 3000만 원을 병원에 전달했다. 이들은 향후 병원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기초 자금으로 활용될 해당 자금을 통해, 더욱 향상된 연구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미래발전 후원회 위원으로는 이기주 동문과 김현철 동문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향후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의 미래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창단식은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이 향후 20년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병원 측은 이번 후원회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지난 7월 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제20대 회장단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5월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김대중 신임 회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새로운 집행부의 운영 방향과 중점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특히 실습 중심의 연수회 개최가 중점 안건으로 논의됐다. 학술대회 중심의 기존 활동을 보완하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술기 중심 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논의된 연수회 프로그램은 ▲초음파 유도 측두하악장애(TMJ) 주사요법 실습 ▲해부학적 진단 접근 훈련 ▲시술 약물 이해와 병용 전략 등 실제 시술 현장에서 필요한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제20대 집행부는 향후 학회지 발간, 다학제 협업 기반 확대, 회원 대상 술기 공유 플랫폼 구축 등 실용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중국 서주의과대학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고정태 전남대 치전원장, 김옥준 교수, 류제황 교수는 지난 7월 9~11일 중국 서주의과대학을 방문해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전남대 치전원과 서주의과대학은 지난 2023년 학생 실험·실습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는 ▲학·석박사 통합과정 공동양성 프로그램 운영 ▲학생 지원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전남대 치전원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서주의과대학과 및 서주의과대학 구강의학원과의 학술·인적 교류 증진을 이룸으로써 전남대 치전원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전남대 치전원 석사과정 3학년 학생들도 지난 7월 7~11일 서주의과대학 구강병원을 찾아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보철과, 보존·근관치료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구강임플란트과, 소아치과, 교정과, 디지털 진료센터 등을 방문해 외래 진료 현장을 참관했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석한 학생들은 “짧지만 뜻깊은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중국의 실제 진료 현장을 몸소 경험할 수 있어 큰 배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교류 기회를 통해 임상 역량을 키우고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이동 진료봉사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28일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 시설 ‘늘사랑의집’을 방문해 치과 이동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치주과, 치과보철과,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임상교수 및 공중보건의를 포함한 치과의사 4명, 치과위생사 2명, 간호조무사 1명, 행정 직원 3명 등 총 10명이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봉사단은 시설 입소자 48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전반에 대한 검진과 충치 예방치료 등을 제공하며,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를 실시했다. 아울러 입소자들의 구강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칫솔 세트 100개를 기증했으며,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병원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올해부터 기존 연 1회 진행하던 이동진료봉사를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진료 횟수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함이다. 늘사랑의집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치과에 가는 것 자체가 큰 어려움인데 이렇게 병원에서 직접 와줘 매우 감사하다
전북대 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이 베트남에서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전북치대 의료봉사단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6~20일 베트남 후에대학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에게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단에는 윤정호 전북대 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여러 교수진과 학생, 동창회원들이 참석했다. 전북치대는 한국 치과기술을 접목한 ‘K-Dental’ 진료를 바탕으로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치과의료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더불어 전북치대와 후에대학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신효근 전북치대 명예교수의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렸다. 또 오는 12월경 전북대 치과병원에서 개최 예정인 단기 임상연수 프로그램 설명회도 진행됐다. 유미경 전북치대 학장은 “전북대와 후에대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국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양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이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과 교육 환경의 지속적 질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았다. 치평원은 지난 6월 17일 온라인을 통해 전국 치대·치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학(원)장들이 참여했으며, 치평원에서는 이재일 원장, 서정택 수석부원장, 조봉혜 부원장, 홍지수 상임이사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치과대학(원) 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 질 개선을 위한 평가인증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치평원은 먼저 이행계획서 및 이행 결과 보고서 제출에 대한 평가인증 절차와 2026년부터 적용 예정인 2022 인증기준 체크리스트를 설명했다. 이어 각 대학(원)장은 실제 운영 현장에서 느끼는 평가인증과 관련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으며 이와 관련된 활발한 토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재일 치평원장은 자체평가의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이번 간담회는 대학(원)이 가진 어려움과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이며, 치평원은 이를 수렴하고 내부적으로 논의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교육의 질이 유지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평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과계 교육기관 대표자들이 모여 교육 현장 제도 발전을 위해 혜안을 나눴다.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국시연구소)가 주관하는 ‘2025년도 상반기 치과계 교육기관 대표자 간담회’가 지난 6월 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양현 국시연구소 소장, 최병준 총무를 비롯해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최연희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길윤민 한국치의학교육학회 재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기관별로 2025 하반기 추진 계획 등 향후 일정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주최하는 첫 인증평가 설명회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함께 진행키로 하고,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일본 오사카대학과의 국제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치의학교육학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 준비 사항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서는 ▲인증평가 연간 자료 입력 ▲국가시험 실기시험 재평가 ▲국가시험 필기시험 간소화 ▲국가시험 예비시험의 수정 보완 등 치과계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양현 국시연구소 소장은 “치과계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최근 새 집행부를 출범시킨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새 리더십을 바탕으로 결속과 도약을 다짐했다. 치위협은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 클럽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란 치위협 회장과 황윤숙 치위협 명예회장, 김숙향 치위협 초대 회장, 이선미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장, 문상은 한국치위생학회장, 윤경옥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장을 비롯해 각 시도회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윤숙 명예회장은 “임기 동안 제일 소망했던 게 아름다운 착지였다”며 “아름답게 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여러 대의원들과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정란 회장은 “깊은 감사의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부족한 저에게 제20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여러분의 믿음을 잊지 않고, 19대 집행부가 다진 기초 위에서 잘 헤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김숙향 초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헌신과 열정으로 협회를 이끌어 온 황윤숙 명예회장과 제19대 집행부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펼쳐질 제20대 협회의 새로운 여정은 매우 중요하다. 박
광주에서 전국으로. 우리나라 치과산업고도화의 새싹이 움텄다. 조선대학교는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 개소식을 지난 17일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미경 센터장,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오수만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등 여러 내빈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23년 조선대가 수주한 산업자원통상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으며, 광주광역시가 협력했다. 조선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등과 28개 기업을 지원하고, 119건의 과제, 15건의 연계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또 그 성과로 지난 2023~2024년 약 45억 원의 기여 매출과 22명의 기여 고용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개소에 따라 센터는 수요 기업 맞춤형 임상‧비임상 실증 시스템과 실증 데이터 기반 제품 고도화 제작 지원 시스템을 갖춘, 이른바 플랫폼 시설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로써 기업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디지털 전문 인력까지 양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