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중단됐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재개했다. 경북지부는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과 함께 지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10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지부는 지난 10여 년간 캄보디아를 꾸준히 방문했다. 더욱이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의료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무려 97명의 의료인 및 봉사인력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치과는 12명이 지원했다. 이번에 봉사단은 캄보디아 캄퐁톰 지역을 방문했다. 캄퐁톰은 캄보디아 중부의 인구 약 3만1000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치과는 유니트체어, 컴프레셔, CVS 및 진료 기구와 재료 등을 캄퐁톰 주립병원에 설치해 진료를 펼쳤다. 이를 통해 주민 329명에게 보존, 발치, 스케일링, 처방, 구강검진 등 총 580여 건의 치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 치약 및 칫솔 3000세트를 병원 측에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설치한 유니트체어 등 의료기기는 현지 의료 환경 개선을 위
경남지부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이주민 대상 치과 의료봉사를 재개하고 나섰다. 경남지부는 지난 1일 경남 이주민센터 리모델링 오픈식을 갖고, 이주민 대상 진료 봉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 이주민센터 치과진료실은 10여년전 개설, 여러 원장들의 봉사를 통해 진료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 지부에 따르면 진료실의 열악한 환경과 낙후된 유니트체어로 인해 진료가 불가능한 실정이었으나, 메가젠임플란트 후원을 통해 진료실을 리모델링, 새로운 체어는 물론, 기구, 장비 등을 확충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은 “이주민들의 구강건강과 그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것 또한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경남지부는 이런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회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으로 이주민들에게 치과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성진 회장은 이어 “이는 나아가 지역사회 간의 연대와 협력의 좋은 예가 될 것이며, 이주민들과의 상호 이해와 친화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을 통해 이주민들의 구강
글로벌 치과 산업 일류도시 구현을 위한 대구 지역 치과계의 열정이 뜨겁다. ‘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 협의회 발족 회의’가 지난 8월 17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호 대구지부장을 비롯,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장(대구지부 부회장),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협의회 회장으로는 박세호 대구지부장의 추천을 통해 이재목 학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협의회 회원으로는 대구광역시, 치과기관, 지원기관, 치과기업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를 초빙키로 했다. 이재목 회장의 사회로 대구 치과산업 발전 논의도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치과 임상교육연수센터, 글로벌 원격 교육 및 진료 초연결 치과 플랫폼 센터, 원스톱 산학연·지자체공동 치의학 실험연구 센터, 치과 창업기업 육성센터, Daegu Digital Dental(DDD) Complex, 치과산업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메가 ODA 프로젝트 등 대구 글로벌 덴탈필드를 각각 구축키로 했고 지역의 우수한 치
전북지부가 전북의약단체의 일원으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의료봉사단을 꾸려 캄보디아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18일 출범식을 가졌으며, 8월 10~15일 간 총 30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캄보디아 시엠립 스와이르마을(하찬캄 NGO학교)과 씨소폰 주립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은 치과,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안과, 신경정신과, 한의과 등 총 9개 진료과목으로 꾸려졌으며, 약사회에서 약국을 운영했다. 전북지부에서는 장동호 전 지부장, 이화준 전주분회장, 양춘호 전북해외치과의료봉사단 단장 등을 비롯해 원광치대 재학생, 업체 관계자 등이 치과팀으로 참여했다. 3일 동안 반테민체이 하찬캄 NGO기관, 씨소폰 주립병원 등에서 치과진료 봉사가 진행돼 169명의 환자에게 411건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공수한 디지털 방사선 촬영을 통한 진단을 시행했으며, 통증 조절을 위한 발치와 치주치료, 심미적인 레진 치료, 1회 진료로 신경치료를 끝내는 보존 치료 등 다양한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에 전북지부 의료봉사단의 활동을 진료비로 환산하면 약 1488만 원 이상의 혜택을 줬다는 평가다. 아울러
전북지부가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 1620만원을 전라북도에 기탁했다. 전북지부 수재의연성금 전달식이 지난 16일 전북도청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승수종 전북지부장, 김문영·최순정 전북지부 부회장, 김동수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복구는 물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전북지부는 2년 전에도 코로나로 인한 도내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위기가정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실시해 도청에 성금 3240만원과 칫솔 11만개를 기탁한바 있다. 승수종 전북지부장은 “이번 수해로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주택 침수와 산사태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전북지부는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다. 봉사회나 회원 개개인이 국내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힘쓸 것”이라
대구지부가 지난 20일 인터불고경산컨트리클럽에서 제18회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장배 자선 골프대회 및 클럽대항전을 개최했다. 다수의 내빈과 10개 골프 동호인회 대표 선수 및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부 회원과 영남 5개 지부 임원 및 치과관련 단체 대표, 10개 골프동호인회 선수들로 구성돼 회원간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경기 후에는 단체전 및 개인전 시상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추첨 순서도 마련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체전에서는 상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북치회, 3위 삼봉회, 4위 도시락대전, 5위 육구회, 6위 연두회, 7위 일치회, 8위 솔치회, 9위 동치회, 10위 남치회가 차지했다. 선수조 개인은 우승에 염선호 회원(73타), 준우승에 김동응 회원(76타), 3위 손성일 회원(77타)이, 니어리스트 김영재 회원, 롱기스트는 이근호 회원이 차지했다.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친선조는 서현수 회원이 우승, 박관식 회원이 준우승, 조형우 회원이 3위, 이지호 회원이 니어리스트, 박영진 회원이 롱기스트를 차지했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의 참여와 이번 대회에 보여준 회원
대구지부가 회원 눈높이에 맞는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0·15·20일 3회에 걸쳐 ‘신선영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프레쉬 키친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보양식 테마로 진행됐으며, 메뉴는 초계탕, 유산슬·된장 크림소스 관자구이, 전복 새우 냉채·전가복이었다. 회당 8명의 회원, 24명이 참석했고, 레시피를 토대로 요리 명칭의 뜻부터 재료 손질, 조리 시 중요 포인트를 짚어주며 수업이 진행됐다. 신 셰프는 직접 요리 과정을 보여줘 이해를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재료 손질 방법, 조리 팁, 대체품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노하우들을 들어 요리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후기를 남겼다. 신 셰프는 “이번 수업에서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갈증을 느끼며 배움에 대한 진중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울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지호 대구지부 부회장, 강대근 문화복지이사는 “셰프의 도움으로 요리를 직접 시도해 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에 기획했고 많은 관심과 참여에 놀랐다”며 “더 나은 기획으로 회원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북지부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참배했다. 충북지부는 지난 7월 23일 충청북도청 신관 1층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7월 15일 발생했다. 이날 사건 현장인 궁평2지하차도는 폭우로 불어난 강물로 완전 침수됐으며, 이로 인해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이 가운데에는 충북 청주시 오창읍 소재 치과의원의 故김학규 원장이 포함돼 있어, 치과계에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인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비교적 최근 개원해 성실히 진료에 임해 왔다. 사건 당일에도 환자 진료를 위해 출근길을 재촉하다, 불어난 강물을 피하지 못하고 참변을 당했다. 더욱이 고인은 슬하에 1남2녀를 둔 가장으로서 70대 부모까지 봉양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이에 충북 전남치대 동문회는 유가족이 당면한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충북지부 또한 이번 합동분향소 참배 외에도 별도의 성금과 함께 추모의 마음을 전달했다. 모금한 후원금은 추후 전액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후원 계좌 : 신협 131-0
광주지부 회원들이 매력적인 와인의 세계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부는 지난 7월 19일 저녁 동구에 있는 부저(Boozer) 와인바에서 ‘와인 에티켓 이 정도는 알고 마시자’란 주제로 와인에 관심 있는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한 강의와 시음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성준 원장의 강의로 진행된 와인 시음회에서는 와인의 역사, 와인 고르기, 와인 마시는 방법, 와인 개봉법, 와인 테이스팅법, 와인 보관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샤또 크뤼조 레드와 화이트, 스위트 와인, 샤르도네, 쇼비뇽 블랑, 리슬링, 까베르네 쇼비뇽, 쉬라 등 각종 와인과 매칭 되는 음식을 함께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류승한 문화이사는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와인에 대한 품질과 명성을 알고 에티켓 등 유익한 정보를 나누며, 회원들 간의 즐겁고 소소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고자 어렵게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와인을 마실 때 흔들어서 향을 음미한 후 마시는 것과 한 모금 입안에 넣고 가글을 하듯 입안에서 와인을 돌려야 제대로 된 와인 맛을 알게 되는 것도 배웠다”며 “딱딱한 임상강좌와 달리 특색이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박
전북지부가 전북교육청과 함께 초등 4학년 구강진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북지부는 지난 1월 30일 전북교육청과 학생 구강질병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차례 업무회의를 진행해 왔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치과병의원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 시스템 구축 등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구강진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도내 초등 4학년 학생 1만44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치아홈메우기, 치석 제거, 치아우식 초기치료, 구강보건교육 등 개별 맞춤형 진료를 1인당 4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승수종 전북지부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안내 및 적극적인 진료를 통해 도내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지부가 제주도 내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지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2023년 취약계층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부는 소속 회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치료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동모금회는 사업 전반을 맡아 진행하는 것은 물론,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3년 취약계층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은 구강질환 및 치아 결손 등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도내 저소득층에게 치과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도내 복지관을 통해 신청한 만 65세 미만의 개인을 대상으로, 제주지부의 심사를 통해 70명의 대상자를 선정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등 총 3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도내 저소득가정 823명에게 치과 치료비 28억9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장은식 제주지부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임플란트를 포함, 적절한 보철치료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