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주고자 골프대회를 개최해 사회소통기금을 마련한 데 이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지부는 지난 9월 29일 청도그레이스CC에서 제16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의료봉사 및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사회소통기금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최연희 경북치대 학장, 영남 5개 지부·전북지부 임원을 비롯해 경북지부 회원을 비롯한 내빈 110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3가지 코스로 진행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과 함께 만찬과 각종 지원금 전달식, 고액 기부자 기념 촬영식, 시상식, 경품 추첨식이 이어졌다. 경기 결과 골프대회 선수조 단체전 우승은 안동 분회에 돌아갔고, 선수조 개인전 우승은 이상훈 회원(김천분회), 친선조 우승은 장학원 회원(경주분회)이 거머줬다.
국내·외 의료봉사 및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인 사회소통기금은 약 4900만 원이 모금됐으며,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은 지정기부금 단체이기에 성금을 낸 이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될 예정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출생지가 경주이기 때문인지 고향에 돌아온 듯 편안한 마음으로 골프를 즐겼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항상 회무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경북지부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2025년 개최되는 치협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항상 사회소통기금 성금 모금에 기꺼이 동참하는 내빈과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올해는 특별히 KLPGA 황율린 프로가 라운딩과 만찬에 참석해 줬는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