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흐름에 맞춰 올 하반기에도 치협 온라인 보수 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젠은 총 20여 회에 걸쳐 치협 각 지부와 학회에 보수 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 바 있다. 지부 중에서는 서울지부·경기지부·전남지부·강남구회·울산지부·수원분회 등이 있고, 학회 중에서는 대한치과수면학회·대한턱관절교합학회·경북치대동창회·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대한치과보철학회·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등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메가젠 측은 VOD와 생중계 방식을 동시 지원하며, 사이트 디자인, 강의 촬영 등도 업계 발전 취지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협이 온라인 보수 교육 4점 제한을 해제하고 하반기까지 보수 교육을 연장 운영함에 따라 각 지부와 학회의 하반기 온라인 보수 교육도 지속될 예정이다. 박광범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이 하나의 교육 방식으로 자리 잡아 가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어 높은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치과계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는 취지로 하반기에도 플랫폼 제공, 촬영, 연자들의 강의 활동 등을 최
박태근 협회장이 당선 직후 첫 행보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찾아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에 대한 강력 대처 의지를 천명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9일 제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에 최종 당선된 직후, 다음날인 20일 오전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강도태 차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등을 면담했다.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면담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치과 수가 현실화’ 등 치과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회무 공백을 빠르게 정비해 협회를 정상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특히 이날 면담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의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 진행을 예고하며, 향후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에 대한 강력 대처 의지를 표명했다. 집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행되며, 선거캠프 인수위원회 임원 등이 참여한다. 이미 사전 집회 신고도 마친 상태다. 박 협회장은 면담 직후 “비급여 진료비 공개 문제를 협회 차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저의 첫 업무의 시작이다. 회원 여러분에게 약속한 일들은 차근차근 하나하나 기필
박태근 후보가 제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에서 최종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향후 1년 6개월여 동안의 임기 동안 위기에 처한 치과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역사적 중임을 맡게 됐다. 7월 19일 오후 8시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31대 치협 회장 보궐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박태근 후보가 총 투표수 1만1165표 중 6490표(58.13%)를 득표해 4675표(41.87%)를 얻은 장영준 후보를 1815표 차로 따돌리고 최종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선 투표에서는 총선거권자 1만6837명 중 문자투표 1만1156명, 우편투표 9명 등 총 1만1165명이 투표해 총 66.3%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태근 당선자는 지난 7월 12일 개표한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1만1533표 중 4142표(35.9%)를 득표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박 당선자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을 임원 내부 갈등에 의해 탄생한 노사단체협약서, 이로 인한 올해 예산안 부결로 짚고, 협회장 당선 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노사단체협약서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을 회원들에게 약속하며, 결국 민심을 잡았다. 지난 1988년 부산치대를 졸
“이 방송으로 안면수술을 하는 치과의사는 모두 무자격자가 된 꼴입니다.” 치과의사의 안면윤곽수술이 무면허 진료행위에 해당한다는 매일방송(MBN)의 오보가 치과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MBN 시사고발 프로그램 ‘진실을 검색하다. 써치’(이하 써치)는 지난 8일 “수술실의 ‘X-맨’ 대리수술과 CCTV”편을 송출했다. 그런데 해당 방송 중 하악왜소증 환자를 수술한 치과의사의 의료 행위를 두고 패널이 “무면허”라고 발언해 이번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의료법 제43조 제5항 및 의료법 시행규칙 제41조 제1항 제3호에 따르면, 치과병원이나 치과의원의 진료 과목 중 하나로 ‘구강악안면외과’를 두고 있다. 여기서 ‘구강’은 입안으로서 입술부터 목구멍의 인두 시작 부위를, ‘악’은 턱을, ‘안면’은 얼굴 등을 포괄한다. 이 밖에도 정부 고시, 교과과정 등 모든 관련 규정이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을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로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치과계는 써치의 이 같은 보도가 명백한 오보며 “치과의사 전반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대국민 인식을 실추시키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봤다. 더욱이 해당 방송에서 전문가 자문에 나선 한 성형외과전문의는 이를 두고 “생체실습이다”, “수술실에서
환자로부터 얻은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이용해 치주조직을 재생하는 기술인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이용 치주조직 재생술’이 신의료기술 등재를 앞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달 4일까지 받는다.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이용한 치주조직 재생술(Periodontal Tissue Regeneration using Autologous Platelet Rich Fibrin)’은 치주조직의 재생을 목적으로, 치근이개부 결손 또는 치주낭 깊이 5mm 이상의 수직적 골결손을 동반한 치주조직 파괴가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 시술은 치주조직 파괴가 발생된 부위의 판막을 거상해 치석제거 및 치근면을 처치하고, 이후 환자의 정맥혈을 원심분리해 획득한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단독으로 또는 골이식재와 혼합해 치주조직 파괴 부위에 이식, 봉합하는 기술이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해당 기술을 단독 사용 시 치은박리소파술에 비해 치주조직 재생 효과가 우수하며, 골이식재 혼합 사용 시 골이식재 단독 사용보다 우수한 치주조직 재생 효과를 보였다”며 유효한 기술이라고 봤다. 또
‘따르르르릉’ 아침 6시 반 졸린 눈을 비비면서 아침 운동을 나간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의 설렘이나 막연한 기대감 같은 것은 이제 없지만, 어느 정도 습관이 되어 이제 운동하는 것이 그리 힘들진 않다. 깜찍한 마음과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몸이 실랑이를 마무리해갈 때쯤이면 그런 것은 사치라는 듯 어김없이 출근시간이 가까워온다. 처음 공중보건의로 발령받았을 때부터 매일 아침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다른 공중보건의 선생님들과 다른 점은 유닛 체어가 있는 치과진료실로 출근해 진료 가운을 입는 대신 차들이 줄을 지어 서 있는 선별진료소로 출근해 방호복을 입는다는 것이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에서는 작년 말부터 공중보건의들이 진료하는 대신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힘쓰고 있다. 진료실에서 시간이 나면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긴장된 상태로 정신없이 검사하게 되니 처음 선별검사를 맡았을 때는 원내생 실습을 할 때처럼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렸다. 방호복을 입은 채 주차된 차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며 자가용 안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상체를 숙여 쉴 새 없이 검사
좌초 위기에 놓인 치협을 구할 치과계 수장은 누가 될까.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의 결선 투표 결과가 오늘(19일) 공개된다. 이번 결선 투표는 지난 12일 치러진 보궐선거 1차 투표 결과 각각 1, 2위를 기록한 박태근, 장영준 후보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결선 투표 중 SMS문자투표는 지난 14일 이미 실시했으며, 우편투표의 경우 선거일인 오늘 오후 6시까지 선관위 지정 우체국 사서함 도착분에 한해 인정된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결선투표 개표는 오늘 오후 8시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선관위 및 각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개표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당일 8시 30분 전후로 최종 당선자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치의신보TV는 오늘 오후 8시부터 치협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 개표를 생중계한다 생중계 시청은 치의신보 인터넷 판에 공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치의신보TV 공식 유튜브 채널로 직접 접속하면 된다. 치의신보TV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www.youtube.com/c/치의신보TV <←바로가기 클릭>
응시생들이 혼신의 힘을 쏟았던 2021년도 통치전문의 시험이 막을 내렸다. 2021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시험위원장 전양현) 2차 시험이 18일 세종대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광남고등학교에서 분산 시행됐다. 결시 6명을 제외한 최종 응시자는 2239명. 이날 방역 대책은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5m 간격 유지와 실외 대인소독기 통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라텍스 장갑 제공,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등으로 꾸려졌다. 수험생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시험 시작 30분 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는 등 원활한 시험 진행에 일조했다. #"많은 응시생 합격할 듯" 시험을 치른 현장 수험생들은 이번 2차 시험의 체감 난이도가 지난해(지난 1차)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수월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수험생은 “지금 느낌으론 합격할 것 같다. 막히는 문제가 없었고 대체로 수월하게 풀었다”며 “보철 파트에 생소한 문제가 나와 좀 어려웠지만 전반적으로는 무난했던 시험”이라고 술회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어렵거나 풀지 못할 문제는 없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간도 넉넉해 3~4번 문제지를 돌려봤다”며 “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1년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역량강화사업’ 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선대치과병원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도의료기관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사업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기간 동안 조선대치과병원은 디지털 기반의 치과의료‧교육 관광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의료‧교육 관광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해외 거점 네트워크 확대 및 홍보마케팅 강화 ▲의료관광지원센터 운용 활성화 ▲온‧오프라인 시설 및 시스템 인프라 확충 등 세부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조선대치과병원은 2010년부터 G10 IDEA(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라는 치과병원 교육 상표브랜드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와 함께 다양한 해외 의료진 교육연수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에 대해 손미경 조선대치과병원 병원장은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서 치과의료‧교육관광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의 치과 산업 및 관광 산업과
결손 혹은 퇴축된 구강악안면 경조직 부위를 발치된 자가치아 유래 골을 가공해 이식하는 기술인 ‘구강악안면부 골이식술(자가치아 유래 골이식)’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을 발령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4개 신의료기술이 추가됐고, 1개 신의료기술은 고시내용 일부가 개정됐다. 이번 고시는 발령된 날부터 바로 시행된다. 추가되는 신의료기술 중 치과 관련 항목인 ‘구강악안면부 골이식술(자가치아 유래 골이식)’은 골이식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고 이외 합병증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치유돼 안전성이 수용 가능하다고 평가됐다. 또한, 기존 골이식재와 비교 시 신생골 형성 및 골 증가량 지표에서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이밖에 ▲제어 감쇠 매개변수를 이용한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의 간 지방증 정량 검사 ▲Naive T-cell을 제거한 공여자 림프구 선별주입 ▲PIK3CA 동반진단 검사(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 등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변경되는 신의료기술 1건은 ‘ABM/P-15 펩티드를 이용한 경추 추체간 유합술’로, 세부 내용은 동일하고 명칭만 기존 ABM/P-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