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APEC 회장에 취임, 한국 치과계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는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연맹(이하 APEC) 2021년 BIENNIAL GENERAL MEETING(이하 BGM)에서 김현철 교수가 회장에 취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APEC 2년 후 차기회장으로 미국 Samuel Dorn 교수를 선출했다. 또 APEC 위원(Councillor) 한국 대표로는 전임 김의성 학장(연세치대)의 뒤를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치대)가 선출됐다. 이밖에도 2023년 대만에서 개회될 22회 학회에 이어 2025년 23회 학회 개최지로 개최를 희망한 4개국의 경합을 거친 뒤 방글라데시로 최종 결정했다. APEC은 이번 BGM을 통해 올해 6월 레바논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1회 APEC 학회를 코로나 상황을 고려, 9월로 연기한데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1985년 APEC 설립 당시 제정됐던 정관 아래 추가 규정(ByLaw)을 제정‧승인받아 발효됐다. 이는 2년 전 김현철 신임회장이 회원국의 지역 분산을 고려한 것으로, 학회
상악 전치부 파절로 긴급하게 치과를 내원한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 치의신보TV 최신 임상 지견 전달 코너 <덴티마스터>가 서성훈 원장(대구 칠곡 레오치과의원)의 ‘상악 전치부 파절 치아의 다양한 치료 방법과 그에 따른 치료증례’를 전한다. 특히 서 원장은 상악 전치부 파절로 내원한 환자에 대한 명확한 진단 기준을 알린다. 이를 토대로 서 원장은 ▲의도적 재식술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 ▲심미적 치관 확장술 ▲컴포지트 레진 수복을 주제로 구체적인 설명과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시청자에게 전한다. ■ 시청채널 : 인터넷판 치의신보TV https://www.youtube.com/watch?v=GRmi37mOdTc < 클릭 ■ 유튜브에서 ‘치의신보TV’ 검색
60대 이상 치과 고령소비자 상담 건수가 최근 3년간 연평균 5.6%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지난 3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건강‧의료‧식품 품목군 상담 건수는 연평균 14.1% 증가한데 반해 ’18년 치과 고령소비자 상담 건수는 1476건, ’19년 1433건, ’20년 1314건으로 연평균 5.6%의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최근 3년간 건강‧의료‧식품 품목군 접수 건수를 상위 품목별로 순위를 매길 경우 ▲건강식품(5977건) ▲치과(4223건) ▲각종 의료용구(1615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559건) ▲정형외과(1299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 접수된 사례도 공개됐다. 80대 소비자가 전체 틀니 제작을 위해 80만원을 치과에 선납한 이후 발생한 분쟁 사례로, 틀니가 크게 제작돼 음식물을 씹을 수 없는 등의 불편을 겪어 환불을 요구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 밖에 60대 소비자가 1개 치아 임플란트 및 뼈이식술을 받고 150만원을 지불했다 3개월 뒤 심한 구취와 함께 치아가 흔들려 환불 및 배상요구로 이어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2021년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에 치협은 관련 세부사항을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공지하고 치과의료기관에서 해당 제도에 대한 이해 및 청구 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고령화 사회로 인해 치과 근관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해당 치료에 대한 진단·치료 적정성을 평가해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제도이다. 평가 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치과의원 이다. 평가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치과외래)으로 한다. 대상환자는 치과 외래 근관치료 환자(건강보험, 의료급여, 보훈)로 대상기간 내 동일 요양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18세 이상 환자다. 평가기준은 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지표 1개 등 총 5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평가지표는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과정)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과정)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과정) ▲재근관치료율(결과) 등이다. 여기에 모니터링지표로 ▲무균 시술을 위한 필수요소 ‘러버댐 장
한국의 의료체계는 미국과 달리 공영보험이다. 정부가 의사가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가격을 결정한다. 그래서 한국의 노인들은 거의 매일 병원에 간다. 치료비가 너무 싸기 때문이다. 그런데, 치과 치료는 예외이다. 소아 발치, 신경치료, 스케일링은 공영보험이 맡고 있으나, 크라운, 임플란트, 브릿지, 치아교정, 라미네이트 시술은 거의 환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치과 치료비가 너무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비싼 치과 치료비는 치과 환자들이 치과병원을 기피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한국인들이 치과를 기피하는 이유가 비싼 치료비도 있지만 치과 공포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본다. 나는 미국대학에서 4년 동안 프리 덴탈을 공부하면서 의식하지 않았지만, 한국과 미국, 치과의사들의 환자에 대한 접근 방식을 살피게 되었다. 그 결과 한국의 경우 환자들이 치과 치료에 대하여 어떤 공포를 가지고 있는지에 관한 토론이나 연구가 지금보다 조금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공포를 경험한 환자들은 치통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파야 치과 병원에 가기 때문이다. 나의 치과 공포는 어린 시절 치과 치료 과정에
대구지부(회장 이기호)와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부(본부장 김선옥, 이하 건보공단)와 공동으로 불법 개설 치과 의료기관 척결에 나선다. 양 지부는 건보공단과 지난 4일 ‘불법개설 의료기관 신고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역 내 1인1개소법 위반 치과병·의원과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과 힘을 모아 개소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양 지부는 향후 센터를 통해 불법의료기관 신고, 정보공유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권 보호와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은 “대구·경북지부와 공단이 함께한 불법개설 치과 의료기관 신고센터는 지역 내 공정하고 투명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전국 최초로 불법개설기관 신고센터를 개설한 만큼 3개 단체가 힘을 합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경북지부는 지난해 10월 27일 건보공단과 지역 내 사무장 치과 근절과 투
의료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정부의 규제책이 강화되면서, 파노라마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검사 후 기기 고장과 같은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르기 어려울뿐더러, 그 과정에서 누적된 피해는 일선 치과병·의원의 몫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과도한 검사 기준이 기기에 무리를 줘 고장 위험을 더욱 높인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일선 개원가를 보호해 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도 요구된다. # 검사 후 디텍터 고장, 책임 소재 불명 경북에 개원한 치과의사 A 원장은 지난해 5월 파노라마 기기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를 받았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검사받은 직후부터 기기 촬영이 되지 않았던 것. 기기 제조사의 도움으로 긴급 조치해 촬영은 가능하게 됐지만, 여전히 하얀 결함이 낀 사진이 찍혀 나왔다. 장비에 이상이 생긴 게 분명했다. 제조사 측은 기기의 ‘세팔로 디텍터’ 부위에 전기적 충격 등 외부 영향이 가해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A 원장은 “검사 직전까지만 해도 잘 작동하던 기기가 검사가 끝난 직후부터 문제가 생겼다는 점에서 정황상 검사기관 측의 과실이 맞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본격적인 5월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들이 만나 치열한 줄다리기를 예고했다. 치협을 비롯한 공급자단체들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이하 수가)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공급자단체 측에서 이상훈 협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김옥경 대한조산협회 회장 등 6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측에서는 김용익 이사장과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가입자는 경제‧고용위기를 겪고 있으며, 공급자는 의료이용량 감소로 경영여건이 악화됐다. 올해 수가협상은 그 어떤 해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안정적 재정운영과 차질 없는 보장성 확대, 적정수가
치협 제28대(부회장), 제29대(정책연구원장) 홍순호 前 부회장 모친상(고인:김금순)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서울 강남구 일원로 81/ Tel.1599-3114) ○발인 : 2021년 5월 7일(금) ※계좌번호 신한은행/홍순호/110-332-639476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올해 임영웅과의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한데 이어 새로운 TV CF를 제작, 대국민 광고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덴티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부터 전속모델로 활동해 온 임영웅은 국민들의 행복미소를 위해 일한다는 덴티스의 기업 이미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덴티스는 계약기간 중 임영웅의 한결같은 모습과 충실한 모델활동에 따라 이번에 재계약을 결정한데 이어, 두번째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덴티스는 임영웅과의 콜라보를 통해 수많은 팬덤과 국민들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광고 캠페인은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부터 TV 방송되는 새로운 CF에는 '함께해요 덴티스임플란트'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임플란트가 고민될 때나 행복미소가 필요할 때, 덴티스 임플란트가 함께 하겠다는 기업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아우르는 메시지로 광고, 마케팅, 소통, 이벤트 등 덴티스가 치과계 안팎으로 진행하는 공감 마케팅을 상징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그간 덴티스와 임영웅의 콜라보에 보여주신 많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