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10월 27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양산시 지역아동센터 대표기관과 양산시 애육원에 구강관리용품 총 520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사회경제적·환경적 이유 등으로 치과 의료자원에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질병 발생을 막고 구강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부산대치과병원의 지원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봉혜 병원장은 “성장과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면서, 건강 기반이 확립되는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0월 12일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인균), 경상남도장애인통합사례관리센터(센터장 변환숙),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은경), 전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경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권 보장 및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 차기 원장 공개모집이 오는 17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원장(상임)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다. 지원자격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의료분쟁의 조정 등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하고,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지원자는 의료중재원 및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원장 초빙 공고 및 제출서류 양식을 확인하고, 17일 18시까지 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임원지원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원장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대병원이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2021년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를 11월 4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QI활동 경진대회는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로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구연발표와 포스터전시로 진행됐다.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외래 수술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수술실 활성화를 발표한 치과진료처 등이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 등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환자중심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부서별로 발표된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병원의 의료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최근 종영된 ‘K-치과의사’ 로맨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이하 갯차)가 전 세계인의 애간장을 녹였다. 특히 갯차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치과의사가 겪는 삶의 단면을 생생한 에피소드로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심지어 치열한 경쟁으로 물든 도시를 떠나 “물 맑고 공기 좋은” 시골 치과를 꿈꾸게 됐다는 치과의사도 나타날 정도다. 그런데 이 같은 드라마 속 삶을 현실로 살아가는 치과의사가 있다. 바로 진보라 원장(금마제일치과)이다. 그녀의 치과는 5000명 남짓한 주민이 거주하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해 있다.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고령층이 압도적으로 많다. 배경이 어촌인 갯차와 달리 그녀는 농촌에서 진료를 하고 있지만, 생활은 드라마를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닮았다. 진 원장의 치과 인근에는 흔한 카페도 베이커리도 없다. 은행 업무를 처리하려면 점심식사까지 포기하고 먼 시내까지 운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진 원장은 현재의 생활에 만족한다. 어느덧 개원 4년차를 맞이한 진 원장. 최근에는 지천에 널린 들꽃을 보며 산책하는 재미도 생겼다. #개원 4년차 “시골도 좋은 개원 입지” 사실 진 원장도 처음에는 여느 동료 치과
청명하고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 용봉치인 동문들이 하나된다. 전남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이하 동창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임상교육관 5층 대강당 및 1층 로비에서 2021 용봉치인 학술대회 및 동문 친선골프대회, 용봉치인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먼저 학술대회는 12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임상교육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첫날은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원장과 신동훈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장 겸 국시원 치과의사시험위원회 위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의학 교육 전반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와 전남치대 17기 이원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연자로 초청돼 강연한다. 동시에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클라썸)상에서는 본교 보존학 교실 황윤찬 교수와 보철학 교실 윤귀덕 교수의 치과 임상 강연이 진행된다. 용봉치인의날 기념식은 13일 6시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다음날인 14일 오전에는 무등산 CC에서 동문친선골프대회가 개최된다. 김원재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전국 각지에 있는 3300명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제4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0월 30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턱관절의 날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성창 구강내과학회 고문, 김연중 아시아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회장, 정진우 AAOT 조직위원장,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김희진 대한치의학회 부회장, 서봉직 구강내과학회 고문, 전양현 구강내과학회 고문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구강내과학회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연 43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는 턱관절 장애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8년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제정했다. 특히 턱관절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을 무료로 치료하는 행사를 4년째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7일간 개최된 제20차 AAOT 학술대회의 폐막행사와 같이 진행됐다. 구강내과학회가 한국 주관학회를 맡고 있는 AAOT는 지난 30여년간 턱관절장애와 안면통증의 학문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이번 AAOT 학술대회는 턱관절질환을 포함한 구강안면영역의 통증에
2021 스마일RUN 페스티벌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악재를 딛고 2000만 원을 초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치협이 지난 10월 29일 재단법인 스마일 사무국에서 ‘2021 스마일RUN 페스티벌’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민정 치무·문화복지이사, 재단법인 스마일 김경선 이사장, 윤원석 상임이사, 이긍호·김우성·나성식 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협이 주최하는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지원금 마련을 위한 대국민 마라톤 축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을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총 19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언택트 행사가 진행되었음에도 총 2482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스마일재단 현황 보고와 전달식, 간담회의 순으로 이어졌다. 현황 보고에서는 현재 스마일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 많은 치과계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더불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폭넓게 다뤘다. 이밖에도 간담회에서는 보
연세치대·병원이 교육·연구·진료·봉사 부문을 선도하기 위해 메타버스 환경을 고려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김의성 학장, 심준성 병원장, 김선용 연세치대 동문회장 등 연세치대 내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연세치대·병원 비전 2030 선포식이 지난 1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연세치대는 책임의식과 연구선도, 인재융합, 핵심나눔을 핵심가치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치의학 교육기관 ▲치의학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 ▲환자중심의 진료기관 ▲사랑으로 섬기는 봉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최근 메타버스 환경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를 교육·연구 분야에도 활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목표다. 연세치대는 먼저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국제적인 교육 위상을 확립하고, 미래 선도형 교육 시스템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또 환자 중심, 포괄적 임상 교육을 강화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도 키운다. 아울러 세계적 치의학 연구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결과에 따른 사회적 공헌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김의성 학장은 “지난 10년보다
치의학 박사 출신인 박규화 포인트임플란트 대표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http://asia-aad.org/)으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심미치과학술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자외선 특수공법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만든 포인트 UV임플란트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소개한다. 박규화 대표는 ‘Point UV Active - New paradigm of osseointegration’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UV를 조사하면 임플란트의 혈액 젖음성 증가는 물론, 임플란트 표면에 침착돼있던 탄화수소가 제거돼 표면이 깨끗해진다는 사실을 알린다. 또한 임플란트 표면 전하를 +상태로 전환 시켜 환자 몸속의 세포와 단백질과의 정전기적 반응을 통해 세포의 반응성이 극대화된다는 장점을 소개한다. 한편, 박 대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YESDEX 2021의 포인트임플란트 부스에서도 같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14일 11시 40분 / 16시 10분, 2회) 강의장 옆에서는 UV 임플란트 데모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는 최근 이재관 교수(치주과학교실)가 2021년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논문상(기초부분)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월 28일 밝혔다. 이재관 교수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Weissella cibaria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치주질환 개선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실험쥐의 치주조직 파괴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주질환의 예방과 개선을 목적으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해당 논문은 치과저널 중 최상위에 속하는 Journal of Periodontology 2020년 10월호에 발표된 바 있다.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수상하는 최우수논문상은 1년간 치주학회 회원이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임상과 기초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김지웅 전공의가 대한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조선대학교는 대한소아치과학회가 주최하는 ‘2021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55회 전공의 학술대회’에서 김 전공의가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지난 10월 26일 밝혔다. 김 전공의는 23일 온라인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소아청소년에서 제1대구치 기성금속관 수복 후 교합변화’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성장기 어린이에게서 치아우식이나 저광화로 인해 심하게 파괴된 제1대구치의 기성금속관(SS크라운) 수복에 대한 임상 근거와 지침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교합변화를 조금 더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