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 이어 계속> 5. 진료관리와 정보활용능력 5.1 임상적인 자료와 진료관리기술에 대한 자료를 포함하여 최신의 정보들을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5.2 구강 진료의 관리와 수행에 대한 다양한 모델들을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5.3 사전에 설명된 동의와 환자 진료에 대한 적절한 기록을 보관하는 일 등을 포함하여 위기관리의 원리들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5.4 효과적인 사업과 재정 관리, 인적자원 활용의 기술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5.5 진료의 질을 확보하고, 평가하고, 향상시키는 것에 대한 개념들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5.6 OSHA와 HIPAA를 비롯한 주(州)와 연방정부의 규정들을 준수할 수 있어야 한다. 5.7 치과 진료에 대한 위기대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6. 환자의 진료 A. 검토, 진단, 치료의 계획 6.1 환자에 대한 자료와 의학적 자료를 확보하고 해석하여, 그 자료를 환자를 정확히 검토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6.2 각각의 환자들에게 필요한 방사선 이미지와 디지털 이미지들을 선택하고, 확보하여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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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N_42585 {WORD-BREAK: break-all; 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normal;color:#000000;padding-left:10;padding-right:10;padding-bottom:15;padding-top:15;}.VBN_42585 p, .VBN_42585 td, .VBN_42585 li{font-family:굴림;font-size:9pt;color:#000000;TEXT-DECORATION:none;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42585 font{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97131{font-family:굴림; font-size:9pt;}이상화 교수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조교수턱관절협회 정보통신이사Ⅰ. 서 론 두개저에 발생한 골수염은 매우 드물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temporal, sphenoid, occipital bone의 골수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malignant otitis externa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한다.
치과의사는 일차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진료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치과의사는 광범위한 기초과학 지식과 임상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대인관계기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이고 윤리적인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치과의사는 보건과 관련된 이슈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새롭게 대두되는 첨단기술과 지속적 개발의 기회들, 문제해결과 비판적 사고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치과의사에게 있어 역량이란 “치과의사가 독립적으로, 감독 없이 치과진료를 시작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기술·태도의 통합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Hendricson & Cohen에 의하면, 치과의사의 역량은 ‘top-down"의 연역적 사유의 과정을 통하여 규정된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 출발점은 치과의사에 대한 ① 공중의 요구이다. 이와 같은 공중의 요구를 바탕으로 ② 치과의사의 책무와 현재 치과의사들이 하고 있는 직무를 분석한다. 책무의 분석과 직무 분석 이후에 ③ 전문적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식, 기술, 가치를 정의 내린다. 이와 같이 치과의사의 역량에 대한 규정이 이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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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1 :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 사는 주부인 그는 넉넉한 수입을 가져다주는 신랑과 공부를 잘 하는 아들을 두었다. 그러나 그는 그보다 더 잘 사는 사람들을 질투를 넘어 편하게 대하지를 못하고, 아들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아이와 그 부모들에게는 적개심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아울러 그보다 못살거나 사회적으로 아래라고 판단되는 사람들은 노골적으로 무시하여 대화를 하거나 어울리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생각하며 피한다. 일화 2 : 사장인 그는 외부적으로는 카리스마가 있고 멋있어 보인다. 그러나 직원들이나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상대방이 들으면 크게 상처 받을 만한 말을 아주 편하게 하고 극언도 서슴지 않는다. 그와 1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은 대부분 마음의 상처로 그날 밤에 잠을 못 이루지만, 그는 다른 이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었는지 알지 못할뿐더러 관심도 없다. 위의 두 가지 일화를 읽을 때에 혹시 그대는 마음속에 떠오르는 ‘그"가 있는가? 그런 ‘그’가 없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경우 ‘그’와 유사한 사람이 한 사람쯤은 주위에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그’를 생각만 해도 그대는 답답할 것이다.
산마루 멀리 새벽이 오르면도시를 휘감은 골짝 안으로안개가 잔뜩 잠겨큰 호수를 이루게 된다 큰 집들이 듬성듬성 서 있으면작은 집들은 비좁게 모이듯송사리는 자갈여울에서 노닐고쏘가리는 맑고 깊은 곳에서 산다 두더지들은 제 굴로 기어들고구조조정의 두터운 이불에밤잠을 빼앗긴 사람들산 넘어 햇덩이가 어둠에서 꿈틀댄다 밤 갈피마다 햇살은 파고들어깊게 가라앉았던 강물에잠 덜 갠 빈 손을 씻어 보면출렁대는 하루는 다시 시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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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신 세계는 두 마리의 새가 있다. 하나는 붕이라는 새이고, 하나는 가마우지라는 새이다.붕이라는 새는 장자 내편 첫편에 나오는 상상의 새다. 북명에 사는 곤이라는 물고기가 새로 화하면 붕이라는 새가 되는데, 붕의 등은 몇 천 리나 되고, 성이 나서 날면 그 날개는 하늘에 드리운 구름과 같고 물은 삼천 리를 치고 회오리바람을 두드리면 구만 리를 오른다고 되어 있는 새다.장자의 정신 세계는 삼천 리니 구만 리니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의 작은 정신 세계의 붕은 그렇게 크지 않다. 그저 날개가 사오 미터 정도의 큰 새이다. 가마우지도 나의 정신 세계에서는 제법 큰 새였는데, 가마우지가 나의 정신 세계를 난 지 삼십년이 넘어, 실물을 보니 30~40cm 정도의 길이를 가진 상상외로 작은 새였다. 붕과 가마우지가 나의 정신 세계로 들어온 건 삼십여 년 전 고등학교 시절부터였다. 인구 5만의 작은 고읍, 경북 북부 지방인 나의 고향에는 겨울이면 눈이 많이 내렸다. 그날도 눈이 발목까지 쌓이는 골목길을 돌아 상주 포교당의 따뜻한 온돌방에서 붕과 가마우지의 이야기를 들었다. 눈이 깊은 젊은 스님이었다고 기억되는데, 그분의 이름이며 얼굴은 세월의 풍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