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울산회원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회보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울산지부(회장 허용수)가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보 2020년판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 회보에는 세무정보와 랜섬웨어 대처법, 임플란트 임상 전략을 비롯한 치과 경영에 도움되는 정보와 함께 회원들의 포토에세이와 커피, 맥주 등 다양한 취미 정보도 함께 담아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올해 구순을 맞은 울산의 차재환 원로(90세, 삼정병원 구강검진의)가 인터뷰를 통해 6.25전쟁 때 원주의 한 야전병원에 배치되며 치과의사의 길로 들어선 과정과 1965년 5개뿐이던 울산의 개원상황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래섭 원장(올바른치과의원)이 ‘치과의사의 노후준비’를 주제로 젊은 후배를 대상으로 노후대비 팁을 밝혔다. 우선, 적은 금액이라도 젊은 시절부터 ‘신협 상품’을 통해 노후 자금을 꾸준히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협 상품이 가장 안정적이며 이율도 좋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울산지부회원들이 치과업무나 일상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뽑은 ‘써보니 좋더라’ 코너에서는 ▲캐시노트 ▲마이크로소프트-렌즈 ▲헤이딜러 등이 유익한 앱으로 선정됐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이하 수원분회)가 송년회를 온라인으로 열어 화제다. 수원분회는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프로젝트 경품 대잔치 2020 온라인 송년회’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분회 측은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온 송년의 밤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는 대신 한 시간가량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송년회가 열린 건 수원분회 역사상 처음이다. 철저히 회원들을 위한 행사로 준비한 만큼 무려 120명이 넘는 회원들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으로 시청했으며, 조회 수도 만 하루만에 700회가 넘어가는 등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송년의 밤 등 여러 행사가 취소돼 아쉬웠는데 이렇게 비대면으로라도 진행돼 다행”이라며 “코로나 사태에도 헌신적으로 수고한 위현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특히 3, 4회의 사전 리허설을 거칠 정도로 철저한 준비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동선 관리를 비롯해 행사 현장 인원을 최소화 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민봉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는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이사장 박문주·이하 나눔봉사단)의 손을 맞잡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눔봉사단 측은 신협 사회공헌재단과 취약계층 무료치과진료사업 지원을 위한 2000만원 기부금 전달식을 지난 17일 부산지부 회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상욱 나눔봉사단 이사(부산지부 회장), 차상조 운영위원장, 이재호 부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김율구 상임이사와 남기화 신협 사회공헌재단 이사, 이동엽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상욱 나눔봉사단 이사는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기화 신협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더불어 사회공헌 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써 줄 것”을 당부하며 “나눔봉사단의 오랜 치과진료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 후 나눔봉사단 및 신협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들은 부산지부 회관 3층에 위치한 나눔봉사단 진료소로 이동해 환자들의 치과 치료를 전담할 진료소의 진료 환경 등을 확
감염관리 전문기업 (주)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와 손잡고 “시민들이 치과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치과의사회와 엠디세이프 업무협약식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지난 10일 수원시치과의사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수원시치과의사회와 엠디세이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관련 포스터 제작 및 제공, 온·오프라인 감염관리교육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엠디세이프는 그동안 감염관리에 취약했거나 어려움을 겪었던 수원시치과의사회 회원 병원들이 현장에서 쉽게 감염관리를 할 수 있도록 통일된 감염관리매뉴얼 및 별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원시에 있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치과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목표다. 위현철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이 필수”라며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엠디세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솔루션지원을 받아 수원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재 대표는 “수원뿐 아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12일 인천계양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예원’에서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오봉), 인천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진숙)와 함께 김장 구입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지부는 매년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들을 위해 김장 봉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다수가 모여 하는 봉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 예원 장애인복지시설에서는 매년 두 세개 봉사단체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를 해줘, 시설 장애인들이 겨울나기에 문제가 없었으나, 올해는 2.5단계의 엄중한 코로나19 대응으로 봉사모임이 이뤄질 수 없어 겨울 김장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었다. 이에 인천지부는 김장 가격이 조금 더 안정적일 때 구입할 수 있는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이정우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김장봉사를 할 수 없어 직접 구입해서 전달하려했는데,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적당한시기에 구입하는 게 더 많은 양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제안을 해 줬다. 더 많은 김치로 풍족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하니 더없이 기쁘다”며 “인천치과기공사회, 인천치과위생사회가 뜻을 같이해 더욱 의미가 깊다. 3개 단체가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치과계 문제를 논
수원분회(회장 위현철)가 올해 송년의 밤 행사를 온라인으로 연다. 분회 측은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온 송년의 밤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고 대신 ‘코로나19 극복프로젝트 경품 대잔치’를 오는 16일 오후 7시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행사는 ▲위현철 회장 인사말 ▲내·외빈 축사 ▲MOU 업체 홍보영상 및 2020 아듀! 수원분회 영상 ▲행운권 추첨 순으로 구성했으며,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분회는 행사에 앞서 두 차례 사전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난 9일 리허설은 실전과 같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행사와 더불어 올해 회비 납부자에게는 기프트박스, 일명 ‘해피박스’도 배포된다. 해피박스는 마스크, 글러브, 이편한 칫솔, 멸균티슈와 협력업체 기념품 등 7만원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위현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회원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기획했던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 공간과 인원 배치에 만전을 기해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지부(회장 허용수)가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찾아 치과 치료비를 지원했다. 울산지부가 울산대학교 병원에 환자 치료비 200만원을 지난 10월 16일 전달했다. 환자 김 모씨는 일반 치과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부는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김 모씨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은 “김 모씨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데다 일반 치과의원에서 치료가 힘든 중증 장애인이라 대학병원에서의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의료사각지대에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 받는 취약계층의 치과 치료비를 지부에서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여러 환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울산지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혜령 광주동구치과의사회 회장이 연말을 맞아 지난 14일 무안군 일로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을 방문해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회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백화포럼’과 무안 일로 중앙치과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해 소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50여명의 아동들과 다양한 놀이를 하고 페인트 칠, 타일 보수, 청소 등 환경미화 활동, 배식봉사 등의 봉사를 진행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양혜령 회장이 직접 나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위행용품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으며, 백화포럼에서 준비한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양혜령 회장은 “반가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 앞으로도 사랑나눔 봉사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일선 회원들을 위해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포스터를 제작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특히 30일의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는 이를 위반해 적발될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벌이 내려진다. 또 시설의 관리자·운영자가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 준수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경기지부는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 2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한편 지부 회원들이 의료기관 내에 해당 포스터를 부착해 직원 및 환자들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충북지부(회장 이만규)가 지역 내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충북지부는 지난 5일 충북간호조무사회(회장 연명미) 및 (주)미즈간호전문학원(원장 이창하)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중지를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만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의 많은 치과가 힘든 여건에 처한 상황”이라며 “이번 3개 단체 협약식이 지역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회원의 근심을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이 회장은 충북간호조무사회 측에 카카오채널 개선을 통한 구인광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에 연명미 충북간호조무사회 회장은 “충북지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간호조무사의 치과 취업 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창하 미즈간호전문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실한 인재 배출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 치과의 구인난 해소에 이바지하겠다”고 화답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대구지부는 지난달 27일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대구경북본부'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지부는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성금 전달로 행사를 대체했다. 이기호 회장은 "이번 성금을 통해 취약 계층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건강한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대구경북 본부장은 "저소득 가정과 독거 노인에게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