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회가 관내 공공기관을 방문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분회는 지난 9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세무서를 차례로 방문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원남부경찰서 방문에서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보호시설 아동에 대한 치과 검진과 예방 진료 연계 방안 ▲병원 내 진료 방해 및 폭력 행위 방지를 위한 포스터 및 영상 자료 협력 ▲경찰서 홍보 자료 치과 내 비치 ▲불법 치과 의료기관 계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어 방문한 수원세무서에서는 회원들의 세무 관련 민원 및 고충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 마련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분회 측은 회원들이 정확한 세무 정보를 손쉽게 접하는 한편 세무서와의 소통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민봉기 수원분회장은 “지역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원분회에서는 민봉기 회장과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 수원남부경찰서에서는 나원오 서장, 수원세무서에서는 김치태 서장
(사)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가 최근 일본을 방문해 양국 턱관절 학계의 학술 및 인적 교류의 폭을 두텁게 다졌다. 턱관절협회 측은 황진혁 회장과 박주영 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동경 히토츠바시 강당에서 열린 ‘제38회 일본턱관절학회’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를 하는 한편 일본 학회 측과 공동 의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에는 턱관절협회와 일본턱관절학회의 공동이사회가 열려 양 단체가 주요 현안을 논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의 경우 턱관절협회에서는 황진혁 회장과 박주영 부회장, 신영민 국제이사, 김혜선 학술이사, 장하영 편집이사, 변정환 법제이사, 김준영 정보통신이사, 일본턱관절학회에서는 오사무 코미야마 회장과 히로시 쿠리타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이사들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양측은 ▲양국의 학회 기간에 한일 국제세션을 개최할 것 ▲격년으로 연자 2명과 임원진 1명에 대한 지원을 할 것(등록비 면제, 연자비 및 숙소 제공) ▲양국 정회원에 대해서는 등록비 면제할 것 ▲오는 12월 6일과 7일 대한턱관절협회 학술대회부터 시작하고 이때 MOU에 대한 조인식을 할 것 등을 의
찾아가는 미소 천사, 스마일 이동치과가 110번째 미소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5일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110회차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은 매년 이동치과진료로 치과의료소외지역의 장애인에게 구강검진과 치료, 구강관리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등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진료는 2025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동진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총 9명의 재능기부 봉사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2383명 중 응급한 환자 30명을 선정해 치료했다. 또 현장에서는 장애인 및 보호자 대상의 구강관리교육도 이뤄졌다. 이로써 보호자로 하여금 기초적인 구강건강 이론을 습득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구강 관리의 필요성과 주의점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밖에도 스마일재단은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해,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구강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치과는 낯설고 긴장되는 공간으로 느껴져, 장애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스마일 이동치과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이 2025년 52회 경상북도 미술대전에서 입선해 주목된다. 주 원장은 서양화 부분에 출품 ‘시선’이라는 작품으로 입선을 받았다. 특히 그는 치의미전을 비롯해 국내 굵직한 미술 공모에서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가진 치과의사이자 실력파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과 관련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화가들을 통해, 인물들의 진지한 시선, 나눔의 철학 그리고 시간의 흐름, 예술의 역사성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과 더불어 매일 작품활동을 계속 유지 했던 것이 입상까지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인물화를 계속 그리면서 공모전에도 지속 응모해 실력을 갈고 닦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가 ‘2025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을 지난 5월 23~24일 부산 그랩디오션 송도와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서광석 중앙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노미정 교수(부산센터)의 ‘센터 운영 현황 및 진료 사례’ ▲박예신 변호사의 ‘장애인 치과진료와 의료법’ ▲이재영 교수(단국치대)의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조사’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의 ‘지역센터 시범 운영을 위한 민간·공공 인프라 활용 및 연계 방안’ 등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부산대병원이 운영 중인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견학하고 종합 결과 보고를 통해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2019년 개소 이래 매년 정기 워크숍을 열어 전국 센터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중앙센터는 권역센터 운영지원과 정책 수립, 고난도 및 전신마취 진료 등 장애인 치과진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광석 센터장은 “전국 센터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 진료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권역센터들과 함께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올해 들어 세 차례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하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진료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가장 최근 진료는 서울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6월 26일 진행됐다. 이날 진료에는 한정준 단장(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병원 행정직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총 52명의 어르신을 진료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29일 경기 포천시 포천노인복지관, 5월 30일 경기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도 각각 50여 명과 61명의 독거노인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동진료에는 자체 제작된 이동진료버스와 휴대형 장비가 활용되며, 진료 범위는 구강검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 기본 치료를 포함한다. 특히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함으로써 현장에서도 전문성과 협진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세 차례 진료에서 총 160여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 중 틀니나 임플란트 등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병원 본진료를 연계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2017년부터 서울대
대한치주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JPIS)가 최근 발표된 2024년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 3.2점을 기록하며 국내 치의학 학술지 최초로 3점대를 돌파했다.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JPIS의 위상이 한층 격상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대한치주과학회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지난 6월 20일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JPIS의 IF는 2021년 2.1점, 2022년 1.9점, 2023년 2.2점을 기록하며 전반적 상승세를 이어왔고, 2024년에는 사상 첫 3점대에 진입했다. 이번 발표에서 JPIS의 IF 순위는 전 세계 치의학 분야(SCIE 분류군 Dentstiry, Oral surgery & Medicine) 학술지 162종 가운데 27위에 올라, 전년도 발표(52위)보다 25계단 도약했다. 저널 순위 사분위(JIF Quartile) 역시 전년 Q2(상위 50%)에서 Q1(상위 25%)로 상승하며 글로벌 저명 학술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성과는 국내 치의학 학술지 가운데 유일한 IF 3.0 초과 기록이자, 최고 수준의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치매 환자 구강건강과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6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두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치매환자 대상 양질의 구강진료 및 치료 서비스 연계와 지원 ▲치매 예방과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 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 추진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과 추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영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장을 비롯해 윤세희 사무국장, 서소희 교육홍보팀장, 이미영 정책연구팀장, 이동희 지역지원 팀장과 명 훈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 이정태 노인구강진료실장, 김성옥 치위생행정팀 수석, 최성임 노인구강진료실 담당, 이동희 진료행정팀장이 참석했다. 명 훈 진료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환자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이하 ITI 한국지부) 임원진이 세계 치과 임플란트학 흐름과 최신 경향을 파악하고자 국제 교류에 나섰다. ITI 한국지부 임원진은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ITI Global Leadership Team Day’와 ‘ITI Annual Global Conference France 2025’에 참석했다. ITI 한국지부 Section Chair인 권용대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Education Delegate인 김재영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Study Club Director인 배아란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교수, Young ITI Delegate인 송영우 중앙보훈병원 치주과 교수가 참석했다. Annual Global Conference에 하루 앞서 열린 ITI Global Leadership Team Day에는 전 세계 37개 ITI Section을 대표하는 각국 임원들이 참석, 치과 임플란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의논하고, 올바른 임상과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철학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4년간의 ITI President로 소임을 다한 Dr. Charlo
전북치대 총동창회가 SIDEX서 동문 간 교류와 후배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치대 총동창회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5)’에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전북치대 총동창회는 CMS 성금 홍보를 통해 동문회 발전을 기대했다. 또 해당 부스를 방문한 전북치대 학생들에게 개원의 선배들이 실질적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용근 전북치대 총동창회장은 “서울시치과의사회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우리 총동창회 집행부는 치과계 주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문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과의사가 한데 모여 단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가(이하 용봉치인 재경동창회)가 ‘박타대오 수녀 후원 골프대회’를 오는 8월 24일 신라CC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해당 대회는 오랜 기간 소외된 이웃 곁을 지켜 온 박타대오 수녀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Share on the Green 2025’로 치과의사 전체의 단합과 소통, 그리고 이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품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 출신뿐 아니라 타 대학 출신 치과의사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용봉치인 재경동창회 관계자는 “출신, 경력, 연령, 네트워크와 관계없이 모든 치과의사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고 화합하는 자리”라며 “이 행사를 통해 치과계가 상호 연결되는 연대의 정신이 넓게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