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과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IDS)을 도입해 시행했다. IDS는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전담 치과위생사가 동행해 안내하는 외국인 환자 1:1 밀착 서비스를 의미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3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에게 구강 위생 용품 등을 전달했다. 클라렌 씨(57세·독일)는 “그간 언어적인 문제로 외국에서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었다”며 “친절함은 물론 외국인 환자 진료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돋보여 앞으로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료에 나선 김웅규 치과보철과 교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 3년간 다양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특히 IDS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치과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 신임 회장에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이 선임됐다. 감사는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가 맡게 됐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는 제19차 정기이사회를 지난 8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임원 선임은 홍예표 후원회장과 신현호 감사의 임기가 지난 4월 만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후원회가 추진해온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후원회는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사업 지원’, ‘개발도상국 도시빈민을 위한 해외의료봉사 지원’,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 지원’,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지원’ 등 국내·외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기여를 지속하고 있다.
부산지부가 부산광역시 교육감을 만나 학생구강보건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지부 측은 지난 14일 열린 하윤수 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초등학생 구강검진 파노라마 도입’, ‘초등학교 양치시설 확대 보급’, ‘초등학교 구강검진 수의 계약 서류 일원화’ 및 ‘건치아동선발대회 참여 독려’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기원 부산지부장 등은 초등학생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을 도입하면 육안으로 진단이 불가능한 인접면 치아우식증이나 결손치 등의 확인이 가능해 구강검진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며, 골 유래 질환 등의 조기 발견을 통해 조기치료가 가능한 만큼 의료비 지출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초등학교 양치시설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건의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구강검진 수의 계약 시 현재 교육청과의 협의에 따라 계약서 대용으로 사용가능한 승낙서를 제작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학교 및 담당자에 따로 다양한 서류를 요구하는 상황이 빈번해 학교와 치과가 서로 불편한 상황이 종종 발생되고 있는 만큼 교육청에서 수의계약 전인 연초에 통일된 양식을 지부와 학교 측에 전달해 불필요한 서류작업
울산지부 회원들이 잔디 위에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17회 울산지부장배 자선 골프대회는 지난 4일 울산 보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회원 및 치과계 내빈 68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김기원 부산지부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박세호 대구지부장 등이 참여했으며 치과계 유관 단체 관계자와 교수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 스트로크 우승은 김현규 회원, 준우승은 이차진 회원이 차지했다. 또 신페리오 우승은 박규찬 회원, 준우승은 권민석 회원이 차지했으며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밖에 이날 대회에서는 ▲백화점상품권 ▲덴티스 페이셜스티머 ▲오스템 와픽 ▲유틸리티 ▲드라이버 ▲골프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 역시 치러져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친교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지부 발전과 나아가 치과계 발전을 위한 혜안들을 공유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갖기도 했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이 올해 첫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은 지난 8일 2023년도 제1회 ‘찾아가는 진료봉사’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산하 경산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북지부, 대구지부, 경북대치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첫발을 뗐다.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통해 직접 방문함으로써 지역 구강보건을 제고해 왔다. 이날 봉사에는 염도섭 경북지부장을 비롯해 예선혜 부회장(경산 승원치과의원), 김세경 총무이사(포항 요하네스치과의원)가 참여했다. 또 승원치과의원의 허화자, 성정순, 예선지, 요하네스치과의원의 이정원, 최재은 치과위생사가 동참했다. 더불어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김진영 공중보건의, 이송은 치과위생사도 함께했다. 이날 사회소통공헌단은 총 27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7건, 스케일링 20건, 레진 수복 9건 등의 치료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전진희 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장은 “이동치과진료버스로 직접 센터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치료를 지원해줘 큰 도움
광주지부가 지난 18일 광주 증심사 관리사무소 부근 공터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2023 무등산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란 슬로건을 내걸고 광주지부 회원, 광주광역시청 및 산하 5개 자치구 보건소 공무원 30여 명이 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무등산을 찾는 2500여 명의 광주시민들에게 칫솔, 구강청결제, 자일리톨 껌 등 구강용품을 무료로 배부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며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주지부는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통해 해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소외계층에 대한 무료구강진료사업을 통해 무료로 보철진료를 해주고 있다. 또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자 매년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건치학생, 건치모자, 건치어르신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박원길 지부장은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광주지부는 매년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
현홍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세계소아치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ediatric Dentistry·IAPD) 학술대회에서 신임 Fellow로 선임됐다. IAPD는 세계 78개국이 참여하는 50년 역사를 가진 소아치과학계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소아치과학 분야에서 가장 인용 지수가 높은 SCIE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aediatric Dentistry(IJPD)를 공식 학회지로 발간하고 있다. IAPD Fellowship은 소아치과 분야의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해 온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경력과 업적을 평가해 후보자를 선정한 후 매년 한 차례 최신 저널 논문 및 학회 발간 연구 보고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100문항의 심층 필기시험을 치르고 기준 점수를 넘어 합격하면 수여된다. 올해 첫 수여식이 있었고, 세계 각국 소아치과학 분야의 원로와 석학들을 포함해 총 24명이 학술대회 현장의 시상식을 통해 Fellowship을 수여 받았으며, 한국인은 현홍근 교수 1명이었다. 현홍근 교수는
대전‧세종‧충정 지역 교정학회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는 최근 춘계학술집담회 및 임시총회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부 회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과교정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지부 내 현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강연과 임시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가 나섰다. 이날 지 원장은 ‘Advantages, limitations and problem solving of orthodontic treatment using invisalign’을 연제로 투명교정장치 우수 증례를 제시했다. 또 이와 함께 실제 치료 증례에 기반한 여러 임상 난제 대응 해법 등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투명교정장치의 경우, 최근 임상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디지털화와 맞물려, 해를 거듭할수록 치아 교정 분야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더욱더 유익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지 원장은 “현대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인공지능 및 CAD/CAM을 활용한 제품의 디자인 및
■ 2023년 6월 2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MZ세대란 M세대와 Z세대를 합친 용어로 1981년생부터 2012년생까지를 일컫습니다. M세대(Millennial generation)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말하며 1991년 미국에서 출판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Generations: The History of America’s Future)’라는 책에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M세대는 대학 진학률이 높고 컴퓨터와 정보기술과 친숙하며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능숙하게 사용하면서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Z세대(Z generation)는 M세대 이후 세대를 말하며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입니다. Z는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를 뜻하기도 합니다. Z세대는 어린시절부터 디지털과 IT 환경에 노출된 세대답게 신기술의 이용에 능하고 실생활의 기술적용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타인과의 비교도 쉽게 이루어집니다. 한국의 Z세대는 압박을 유발하는 경쟁과 반복되는 평가 속에서 성장하였고, 공정성에 민감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이미
최근 들어 각종 뉴스 및 언론에서는 지방이나 필수의료인력의 부족이라는 기사를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습니다. 지방 한 의료원에서는 연봉 10억을 제시해도 의사가 오지 않고 있어 계속해서 구인 중이라는 기사, 지방의 대부분의 의료원은 1년내내 의사 구인 중이라는 기사,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이라는 서울대병원의 외과의사 모집공고를 11번이 있었다는 기사, 소아과의사의 부족으로 소아과를 찾아 한 시간을 넘게 차를 타고 가야 한다는 기사 등등 의사가 부족하다는 기사를 잇달아 내보내고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추측이지만 의대정원을 늘리기 위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추측됩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2025학년도 입시 때부터 의대정원의 증원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대정원을 늘려 의사 수를 늘린다고 이것이 해결될까요? 의사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필수의료가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은 사실 정부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각종 보건의료 체계의 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것입니다. 왜곡된 건강보험 진료비 보상방식과 만연한 비급여 항목 진료를 하나의 원인으로 뽑고 있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진료는 의사의 인건비는 커녕 재료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