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 유경재단과 함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2곳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8~9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성도원과 한울타리를 차례로 방문해 103회, 104회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경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유경재단은 유경산업주식회사 설립자인 성재 한익하 장로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든다는 뜻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이번 행사뿐 아니라, 스마일재단과 유경재단은 국내 장애인 및 치과의료소외계층의 구강보건을 제고하고자 5년여 인연을 맺어 온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대학생 등 총 17명의 재능기부 봉사자가 참여했다. 의료진은 성도원 소속 장애인 37명, 한울타리 소속 장애인 39명 등 총 76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을 시행했다. 더불어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구강 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스케일링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또 구강교육자료와 구강관리용품도 지원했다. 스마일재단과 유경재단의 이동치과진료를 위한 동행은 앞으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2-757-2835.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서울의 슬픈 역사를 살펴보고, 한편으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가진 자부심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 재경 동창회가 지난 16일 정동 문화답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답사에는 14명의 동문과 가족들을 포함해 총 25명의 인원이 참가했으며, 구한말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정동과 덕수궁 일대를 중심으로 돌아봤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바 있는 이석초 동문(4기)의 해박한 해설로 진행된 이번 답사는 오전 9시 교보빌딩에서 시작해, 성공회 성당, 중명전, 정동길 근처의 여러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후 동문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정경철 재경 동창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여러 세대의 동문들과 가족들이 모여 역사인식을 공유하고 동문들과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전북치대 재경 동문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화 단국대 교수(치위생학과)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7월 6일 장종화 교수가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치위생 전문교육과정 요구도’ 논문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는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이는 학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 분위기 제고 및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국내 학술자가 전년도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문(학회당 1편)을 심사, 과학기술우수논문으로 선정 및 시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치위생학회는 치위생 교육 및 연구활동에서 시의성 있는 논문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문상은 한국치위생학회 회장은 "현재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가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업무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치과위생사의 노인 구강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학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은퇴 후 제자 덕분에 넓은 연구실에서 미뤄놨던 책도 쓰고 환자 보는 것도 이어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내와 우스갯소리로 새 아들이 생긴 것 같다고 말하곤 합니다.” 김경욱 단국치대 명예교수가 요즈음 충남 예산에 위치한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하 이음치과)’ 내 마련된 ‘중산기념관’으로 출근하며 원로 학자로서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임정훈 이음치과 대표원장(단국치대 21기)이 병원 내 70여 평 공간을 할애해 스승의 호를 딴 ‘중산기념관’를 건립, 김 교수가 마음껏 연구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이다. 중산기념관은 원래 전악 무치악 환자 디지털 임플란트 진료에 병원을 특화시키고 있는 임 원장이 디지털센터로 활용하려 했던 공간으로, 센터보다는 스승을 모시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공을 들여 기념관을 꾸몄다. 기념관에는 평생을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 발전에 몸 받쳐온 김경욱 교수가 수상한 각종 상장과 상패, 연구업적을 기리는 자료들이 가득 차 있다. 또 김 교수만을 위한 연구실과 특진실 등이 별도로 구성돼 있다. 2021년 11월 27일 열린 중산기념관 개관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일규·오희균·김선종·이부규·박홍주 교수
박태근 협회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18일 동참했다. ‘노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참여방식은 간단하다. ‘노엑시트’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촬영 후 2명의 다음 주자를 지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인증사진에 활용된 캠페인 이미지에서는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했고,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박 협회장은 지난 7일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부터 지목받았으며,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허영구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 회장을 지목했다. 박 협회장은 “최근 마약범죄가 국민들의 일상을 위협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점에 의료인으로서 크게 우려하고 염려가 될 수밖에 없다”며 “마약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결과는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마약 범죄
“전국의 조선치대 동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치과계 발전을 선도하겠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중단했던 전국 지부 순방을 재개했다. 이로써 모교와 동창회, 지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반 상생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총동창회는 최근 지부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전북동문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전북동문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최치원 총동창회장,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김세연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치과계 현안 논의와 더불어 총동창회와 모교, 지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부 및 회원의 민원 사항을 수집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총동창회는 오는 2024년 맞이하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에 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개교 50주년 행사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민정범 학장과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개교 50주년 행사는 조선치대가 걸어온 발자취가 호남 지역 치과계의 발자취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자취였음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젠 조선치대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3500여 치호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고 또 다른 50주년을
"더 나은 내일의 삶을 희망하는 86만 간호조무사의 열망과 외침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그 힘으로 지나온 50년을 밑거름 삼아, 간호조무사의 100년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13일 간무협회관 4층 LPN홀에서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무협은 회견문을 통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 초고령시대 대비 간호간병 분야 간호조무사 인력 기준 신설 추진 ▲정당한 대우를 위한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꼭 주고받기' 캠페인과 '간호조무사’ 이름 찾기' 캠페인 추진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정치세력화 추진 등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 및 영향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간무협은 특히 한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과 13개 시도지부 설립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으로 조합원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이 활성화되고 자리를 잡게 되면, 단체교섭 등을 통한 간호조무사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회원들이 간호조무사노동조합에 적극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곽지연 회장은 “지난 5
구 영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가 UCLA 치대를 찾아 현지의 교수진 및 치대생들을 대상으로 최신의 조직유도·골재생술 이론을 강의하고 돌아왔다. 구 영 교수는 지난 6월 22일 UCLA 치대를 방문해 ‘GTR, GBR의 공존(GTR, GBR and their coexistence)’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강의는 박노희 UCLA 석좌교수(전 UCLA 학장)와 이본 카필라(Yvonee Kapila) 연구부학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것이다. 구 영 교수는 조직유도재생술(Guided Tissue Regeneration)과 임플란트주위골재생술(Guided Bone Regeneration)이 동시에 적용된 증례의 장기간 임상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이론에 대해 자세하게 강의했다. 현장에서는 GTR와 GBR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구 영 교수는 “미국 현지의 치대생들이 우리 치의학에 대한 많은 관심과 놀라움을 보였다. 우리나라 치의학의 수준은 이미 최정상에 와 있다. 젊은 학자들이 주저 없이 세계무대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지난 7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마약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올 연말까지 25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노 엑시트’는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의 위험성을 의미한다. 캠페인은 ‘노 엑시트’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6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의 지목을 받은 이용무 병원장은 ‘노 엑시트’캠페인 이미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공식 소셜미디어에 해당 이미지와 함께 ‘#NoExit캠페인’, ‘#마약_출구없는미로’ 등의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이 병원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박태근 협회장과 배우 정승호 씨를 지목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환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우리 병원은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 구성원과 합심해 마약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이하 재경연합회)가 최근 모임을 갖고 상호 연대와 지속적인 화합을 다짐했다. 재경연합회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각 대학 동문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2월 5일 성황리에 열린 ‘eDEX 2023’에 대한 총평과 함께 이석초·윤원석 감사의 감사결과, 신임 회장 취임사 등이 이어졌다. 우선 정경철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 회장은 ‘eDEX 2023’에 대한 총평과 함께 “3회 eDEX 학술대회를 8개 대학 연합회의 협력 하에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2월 4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릴 예정인 ‘eDEX 2024’가 부산대 주관으로 확정되면서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 회장을 허정민 부산치대 재경동문회장이 새로 맡게 됐다. 허정민 전국 8개 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 신임 회장(부산치대 재경동문회장)은 “그간 학회에서의 활동과 부산대 재경동문회가 해왔던 스마트 덴티스트리 학술대회의 경험을 살려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DEX는 지난 2020년 2월 조선치대 주관으로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202
노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는 최근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노인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요양원 입소 환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특히 치구협 측은 요양원 입소 환자 대다수가 구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고령 및 다양한 약제 복용 등의 이유로 각종 치과 질환 및 구강건조, 구취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22일에는 ㈜덴오믹스에서 후원한 구강 전문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가이아’ 150개(총 2개월분)를 서울 요양원에 전달하고, 제품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6월 26일에는 장효숙 치구협 학술이사(한양여대 치위생과 겸임교수)가 국민건강보험 마포 치매 전문 교육장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구강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의 시작과 끝,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 해당 교육에서는, 치매 및 장기요양 환자의 특성과 이에 따른 다양한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해 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