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인정의 교육원 연수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2월 24일까지 2023 인정의 교육원 연수회 8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매년 인정의 교육원을 이수하고 펠로우 고시를 통과한 회원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인정의 펠로우 제도를 시행해 왔다. 또 학회 활동 및 임상 케이스를 심사해 수여하는 인정의 마스터 제도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회는 4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참가 자격은 ▲2021년 3월 이전 국내 치과대학 졸업생 혹은 국내 치과의사면허 취득 후 2년 이상 임상 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다. 수료 조건은 ▲총 8회 교육 중 1회 결석(지각 또는 조퇴 3회)까지다. 미 수료자는 차회 연수 후 수료 가능하다. 기간 중 기타 개인 사정으로 수료하지 못할 경우, 미 참석 강의 수강 후 2024년도 수강생과 동반 수료하게 된다. 단, 강의록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수강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신흥이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100년 선도기업으로서 가치를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흥은 최근 ‘제200회 윤리경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흥 윤리경영상은 연송 이영규 회장의 뜻에 따라 정직, 신뢰, 도전의 덕목을 실천하고 정도, 정심의 자세로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함양해 투명 경영과 신뢰 경영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6월 제정됐다. 수상자는 신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선정하며, 부상으로 상장과 신흥 주식 20주 등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제200회 윤리경영 시상식에는 역대 수상자가 참여해,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200회 수상자를 격려했다. 신흥은 이처럼 윤리경영을 최우선한 기업 문화를 정착하고자 윤리강령을 개정하고 법규와 절차를 준수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의 건강한 성장과 모범적인 가치관에 입각한 투명 경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실행하고자 신흥은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윤리경영을 바탕에 둔 내·외부 신뢰 수준을 높여, 다양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동반 성장을 통한 기업의 선순환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흥 관계자는 “윤리경영상은 임직원 모두를 대상
해당 제품은 상단과 하단이 하이드로젤 구조의 지혈제, 내부는 합성골 이식재로 구성된 플러그 형태의 골이식재다. 외벽은 세포외기질(ECM)을 모방한 하이드로젤 구조로 내벽에는 신생골 형성을 위해 삽입된 생분해성의 합성골이식재가 혼합됐다. 외벽 상단 표면은 지혈과 동시에 멤브레인의 역할을, 하단 표면은 지혈제 역할을 하며 10일 정도 후에 생분해돼 신생골이 형성될 공간을 확보해 준다. 내부에 형성된 합성골 이식재는 수직·수평적 골 감소없이 부피 유지를 가능케하며 빠르게 신생골을 형성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M 사이즈와 L 사이즈만 있었으나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S 사이즈도 추가됐다. 지혈이 가능한 점도 특장점 중 하나다. 해당 제품은 10일에서 14일간 지혈 기능을 하고 골 형성이 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한 후에 하이드로젤이 흡수된다. 흡수되는 과정에서 조골세포 부착 및 분화가 촉진된다. 아이비덴탈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골이식, 멤브레인, 지혈 등 3가지 기능을 고루 갖춘 All in one Plug (Bone graft + Membrane + Hemostasis)라 불리고 있으며, 특히 염증 있는 임플란트 발치에 최적화된 골이식재”라고 소개했다.
■ 2023년 2월 8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박정철 원장 ·연세치대 졸업, 동대학원 치주과 석박사 취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수련 ·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 ·현) 연세굿데이치과 양재점 원장 ·알파베러 공동대표 정재욱 원장 ·연세치대 졸업, 동대학원 보철과 석사 취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수련 ·현) 강남새로치과 원장 ·알파베러 공동대표
2023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은 인구의 양적·질적 구조의 동시적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총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며, 출산율 감소, 고령화, 지방소멸과 인구의 수도권 집중현상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그림). 작년 한 해 세계인구는 0.9% 늘어 80억에 도달하였으나 대한민국의 총 인구수는 전년대비 0.23% 줄어 5천155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소멸 문제는 심각하며, 2022년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113곳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약 절반 수준입니다. 대한민국의 인구가 증가하는 것이 인류학적 관점에서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한국인이라면 본능적으로 한국인의 숫자를 증가시키거나 최소한 유지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총인구 감소는 저출산 트렌드의 지속과 직접적으로 닿아 있습니다. 저명한 인구통계학자인 볼프강 루츠(Wolfgang Lutz, 1956~현재)는 ‘출산의 덫’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는데, 출산율이 한계점(1.5명) 이하로 떨어지면 회복이 어려워 저출산의 덫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0.84명으로 OECD국가 중 유일하게 1.0명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출생률을 결과값으로 본다면 인과성
요즘 세상에서 SNS는 소식의 창구이다. 연락을 하지는 않는 지난 인연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민망하지 않은 방법으로 알아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 나에게 있어 SNS는 학창시절 때부터 빠짐없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초등학교때는 버디버디, 중학교때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고등학교 때는 페이스북, 그리고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는 인스타그램까지 언제나 함께였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나이기에 SNS를 멀리할 이유가 없었다. 방과 후에 집에 와서는 가상의 세계에서 다시 그 관계를 이어 나갔다. 재미있는 사진이 있으면 업로드하고 서로 웃었으며, 심지어는 몇몇 친구들과 공용 다이어리를 쓰기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런 내가 나이가 든 걸까, 최근에 급격히 SNS가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광고와 과다한 정보들이 마냥 유쾌하지는 않다. 특히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강조되는 SNS 특성상, 주변인들이 어떤 ‘감정’으로 지내는지를 공유하고 공감하기보단 ‘어떤 멋진 일’을 하는지만 자극적으로만 다가온다. 게시글을 업로드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감정을 공유하기보단,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리기 바쁘다. 재미있는 얘기를 친구와 나눈 적이 있다.
솔직한 마음으로, 치위생과가 꿈꾸어 왔던 학과는 아니었다. 희망했던 학과와는 전혀 다른 계열이었고 흥미 있던 학문도 아니었으나 삶의 흐름이 종잡을 수 없듯 이런저런 이유로 어느 순간 내가 치위생과에 와 있었다. 물론 가장 현실적이고 중요한 이유가 ‘빠른 취업’이긴 했다. 내키지 않는 마음을 애써 무시한 채 학부 시절 초반기엔, 숱한 고뇌와 내 사정을 모르는 타인이 주는 마음의 상처로 녹록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내가 신입생이었을 때를 돌아보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잘하지도 못할뿐더러 좋아하지도 않아서 내가 과연 능력 있는 치과위생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아득한 생각으로 멍하니 실습실에 앉아 막막하곤 했다. 그랬던 고민의 시간이 쌓여 내 삶의 토대를 이뤘고 방황의 시절을 지나 학문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하다 보니 구강보건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고통을 겪는 환자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다방면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느끼게 되었고 해가 거듭될수록 열정에 가득 찬 내 모습을 마주하게 됐다. 이런 마음은 국가고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도 이왕 합격할 것이라면 121점이 아니라 180점은 넘어서 합격하고
신인철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신 부회장은 오늘(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의료윤리라는 분야가 의료인들이 착하게 행동하도록 이끄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연재하는 내용을 보면 의료윤리는 그런 내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의료 상황에서 모두에게 적절한 원칙을 세우고 그에 따라 행동할 것을 주문하는 것이 의료윤리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의료윤리가 의미 있으려면 학생들과 의료인들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