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외침에 목소리를 보탰다. 황 이사는 6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2021년 9월 27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치협이 치과의사들에게만 불합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공무원 연봉 규정을 바로 잡았다. 이번 성과가 향후 치과의사의 요양병원 개설 비허용이나 보건소장 후순위 임용과 같은 공직 내 ‘차별적’ 조항을 해결하기 위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공무원 인사 운영에 대한 특례규정’ 내의 ‘신규채용 시의 연봉 책정에 관한 특례’ 대상자가 기존 ‘의사면허 소지자’에서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로, 특례 범위가 기존 ‘병원’에서 ‘의료기관’으로 변경 공포됐다. 공포일은 지난해 12월 27일이다. 이 특례는 의료인 등을 일반임기제공무원(5호 이상)이나 전문임기제공무원(가급)으로 신규채용할 때, 연봉 범위를 각 호 급여 합산액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연봉액이 늘어날 수 있어, 특례 대상자에게는 유리한 조항이다. 특례규정 변경은 치협이 발빠르게 움직여 일궈낸 성과다. 본래 인사혁신처는 신규 채용자 연봉 책정 특례를 신설하기 전 공표한 입법예고안에서, 특례 대상을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 소지자’로, 특례 적용 범위를 ‘교정시설·병원 및 이에 준하는 시설에서 의료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직위’로 한정한 바 있다. 특
독일 육군 만슈타인 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회고록 <잃어버린 승리>에서 “소위로 참전하여 1942년 전사한 나의 아들 게로와 조국을 위하여 전사한 독일 병사들을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라고 징병군인들에 대한 헌사(獻辭)를 적고 있습니다. 롬멜 장군은 1937년 출판한 보병 전술 <Infantry Attack> 서문에 “유럽 동서남북 어디를 가나 조국을 위하여 전사한 독일병사들의 무덤을 볼 수가 있다. 전사한 병사들은 조국이 또 위기에 처할 때는 언제나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달라고 끊임없이 외치고 있다.”라고 징병군인들에 대한 헌사(獻辭)를 적고 있습니다. 호사카 작가가 저술한 <쇼와 육군>을 보면, 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 육군의 첫 번째 병폐는 “전쟁을 일으키고 패전한 것에 대한 책임을 아무도 안 졌다”이고 일본 쇼와 육군의 두 번째 병폐는 “직업군인들이 징병군인들을 전투의 주체가 아니고 소모품으로 여겼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백선엽 장군의 회고록 6·25 징비록 서문을 보면 “전쟁을 이끌었던 일선의 직업군인 장군들이 문제였다. 먼저 등을 보이며 달아났던 자치관도 많았다. 긴장하면서 전투 채비에 나섰어야 할 직업군인
의료서비스의 효과적 활용 여부를 평가하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강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일 ‘2023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하고 진료성과, 환자 안전 중심의 평가 강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총 37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실시된다. 이 가운데 치과에서는 근관치료가 포함돼 있다. 단, 치과 평가 방향은 현재로써는 논의 예정이다. 앞서 치과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2차 평가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또 오는 2023년 6월 의료평가조정위원회(의평조) 심의를 거쳐, 8월 공개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에 심평원은 ▲환자 안전 및 환자 중심성 평가 강화 ▲국민 건강 성과 향상을 위한 평가 체계 개선 ▲가치기반 보상 강화 및 평가 결과 활용 확대 등 3가지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환자 안전 및 중심성 평가 부문에서는 혈액 투석·마취, 약제, 수혈과 같이 환자 안전과 밀접한 분야와 중증의료 질에 대한 평가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이 생활 밀접 질환 평가도 도입할 전망이다. 국민 건강 성과 향상 부문에서는 3차수 이상 수행 평가항목 대상의 주기적 재평가 실시 계획이
충북지부가 청구한 치협 회무·회계 열람이 5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석상에는 열람 청구인인 이만규 충북지부장과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한진규 공보이사가 자리했다. 열람은 충북지부가 지난 2022년 12월 26일 제시한 요청 목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부 사항은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의 치협 회무 중 ▲특정 단체 및 업체 등과 대면한 임원 명단 및 회의록, 공문, 계산서 일체 ▲공동사업비 관련 지출결의서 및 은행 제출 서류 일체 ▲3월 정기 감사 시 감사단에서 협회장 및 위원회에 발송한 공문 일체 ▲예결위부터 총회까지 감사단 및 재무팀의 메신저 대화 등 회의록 일체 등 9개 항목이다.
치의신보는 오는 3월 7일 치러지는 제33대 회장단 선거부터 신설된 ‘치의신보 회장(단) 선거 중립을 위한 편집·제작 지침(이하 선거보도지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7일 협회장 후보자등록이 마감되기 전까지는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에 대한 선거 관련 보도를 하지 않는다. 또 선거보도지침에 따라 회장 후보자의 비방·의혹제기와 관련된 내용도 일체 보도하지 않는다. 치의신보의 이 같은 선거보도지침은 지난 2021년 12월 21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의결됐다. 이는 협회장 선거보도의 중립성을 확보, 선거보도대상을 명확히 해 치의신보 편집·제작 시 혼란 방지, 후보 간 비방·의혹 제기 기사를 금지해 공명선거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치의신보 운영규정에 ‘제6장 제27조(회장단 선거 중립), 본지는 회장단선거 보도 기사 편집·제작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를 신설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편집·제작 지침을 만들었다. 치의신보 회장(단) 선거 중립을 위한 편집·제작 지침은 관련기사 편집·제작 시 기사량, 후보자별 보도횟수, 편집된 기사 크기 등을 공평하게 하는 기회균등 원칙을 적용한다. 선거 보도는 ▲선거관리위원회 공지사항
치협이 회원 대화합과 권익 향상을 위해 계묘년 상징 검은 토끼처럼 지혜롭고 민첩하게 움직이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올해부터 사회공로·문화예술·봉사 등 3개 부문으로 확대된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는 신재의 박사, 이화순 부산지부 부회장, 재단법인 스마일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치협 ‘2023 신년교례회 및 2022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해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정숙·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범 의료계 단체에서는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치과계에서는 정영복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치협에서도 32대 집행부와 의장단 및 감사를 비롯해, 명예회장단과 역대 의장단·감사단·편집인단 및 각 지부 임원 등이 함께했다. 그 외에도 치대 동창회와 치과병원 및 주요 학회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독일
2023 계묘년을 맞이해, 의료계가 필수 의료 시스템 개선, 불합리한 제도 및 악법 저지에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양 단체는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를 통해 지난 2022년 12월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 마련에 고무적 평가를 내렸다. 또 이를 확충 및 강화하기 위한 후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2023년도 회무 추진 방향성도 공표했다. 먼저 의협은 ▲회원 권익 보호 ▲정치적 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 정책 주도 ▲사회적 위상 강화 ▲미래의료 선도 등 4대 미션을 발표했다. 아울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통과를 가시적 성과로 발표했다. 특히 의협은 불합리한 제도와 각종 악법,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 등을 지적하고 정부와 국회, 의료계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역설했다. 더불어 저출생·고령화 시대로 인한 돌봄,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대응 등을 주요 현안으로 지목했다. 또 최근 갈등이 불거진 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개원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디오는 오는 15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2023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디오는 맞춤형 개원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 공간과 디지털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개원의들의 고민과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디지털 솔루션 도입 필요성과 장점에 대해 강조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규 개원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 입지 분석에서부터 자금 설계, 대출, 브랜딩, 인테리어, 인사, 보험 청구 등 개원 전 준비단계에서부터 경영진단 및 코칭, 마케팅 점검 및 컨설팅 등 개원 후 사후관리까지 개원을 위한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전시 공간에서는 디지털 치과 진료의 핵심인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 제품들을 소개한다. 최근 누적 식립 70만 홀을 돌파하며 임상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아이오바이오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와 업무협약식을 갖는 등 치과 디지털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힘을 기울이고 있다. 양사는 디지털 시대 구강건강예방과 체계적인 환자관리를 위해선, 치과 내 데이터 수집‧보안‧관리‧활용 등이 중요해지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서 덴탈헬스데이터관리사(DHD) 과정을 개설, 아이오바이오에서 구축한 LInkDens 구강건강관리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치과 또는 구강 보건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덴탈 헬스데이터 관리사(DHD)는 구강보건의료관리와 치과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ICT 기술을 융복합해 수집할 데이터를 기획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치과위생사 양성을 중점 목표로 삼는다. DHD 자격은 1급-4급으로 구성되며, 올해 3월부터 4급 자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오바이오는 LinkDens CRM 버전을 2023년 1월 치과와 구강관리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자격을 취득한 이들의 지속적 능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주관적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