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올해 SIDEX 2023에서도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사랑을 나눴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5월 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3)에서 ‘2023 사랑 나누기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의 사랑 나누기 바자회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치과계 기부 사업이다.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국내 치과 기자재 업체가 후원한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바자회는 ‘(주)한국호넥스’, ‘(주)우성덴탈’, ‘(주)덴탈스튜디오’, ‘(주)오스템임플란트’, ‘스카이덴트’, ‘(주)베리콤’, ‘(주)미동’ 등 총 7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에서는 물품 판매 외에도 제3회 스마일재단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 개선 공모전 ‘Let’s 스마일! 함께 웃는 세상’ 공모전이 관람객에게 안내됐다. Let’s 스마일! 함께 웃는 세상 공모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장애인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
50여 년이라는 긴 세월간 묵묵히 안면기형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인술’을 펼쳐온 이들이 발전적인 미래상을 그려보는 자리를 열었다. 일웅구순구개열 의료봉사회(이하 일웅봉사회)가 후원회원 감사의 밤 행사를 지난 5월 25일 서울클럽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일웅봉사회에 따뜻한 후원과 지속적인 격려를 보내온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보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선 후원, 봉사 물품 지원, 폐금 기부 등 온정 나눔을 실천해온 기업 3곳과 원장 7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기업 14곳, 원장 11인, 의료기관 2곳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2009~2022년까지 13년간 일웅봉사회 이사장으로 재직한 김명진 고문과 1995~2022년 봉사를 실천해 온 오용석 고문에게는 그간 업적과 헌신을 기려 공로패가 증정됐다. 이어 그간 일웅봉사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일웅봉사회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요르단 등 해외에서 무료 수술 및 의료 지원을 30여 년간 시행하고, 국내에서는 지난 1968년부터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술 등 의료비 지원을 주 사업으로 구순구개열 및 악안면기형 환자에게 새 삶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관심과 애정 가득한 지지와 후원이 연세치대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치과계가 세계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연세치대가 지난 5월 3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 치과계 업체는 물론 김광만, 권재성, 최성환, 신수정 연세치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연세치대 측은 세계 대학 평가의 개요 및 의미를 되짚으며 치과분야 학문평가 세계순위 28위, 국내 1위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장학금과 기부금 전달식 등을 통해 치과계 업체, 단체 간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다수 치과계 내빈들은 그간의 회포를 푸는가 하면, 앞으로 치과계 발전에 힘을 쏟기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최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QS가 실시한‘2023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당당하게 국내 1위, 글로벌 랭킹 28위에 오르는 위업을 이뤄냈다”며 “이러한 놀라운 성과는 훌륭한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이 공공의료사업단 주관으로 ‘하얀별이 거리캠페인’을 지난 5월 20일 왕십리역 남측광장에서 개최했다. 해당 캠페인은 지역사회 장애인과 시민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질환 예방의식 함양을 돕는 사업이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에는 남녀노소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며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을 중심으로 기존 참여기관인 성동구 보건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지부와 더불어 서울 금연센터, 건강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건강한 마을치과의원,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성모보호작업장 등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다채로운 체험 및 교육,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캠페인에서는 ▲구강건강 질의응답 및 구강 관리 용품 체험과 안내 ▲큐스캔을 통한 입 속 세균 관찰 및 올바른 구강관리법 교습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치대 산하 연구소와 치과 산업계가 디지털 치의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는 지난 5월 19일 레이 102에서 전남대학교 덴탈4D연구소 및 ㈜레이덴트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규복 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장, 임현필 전남대 덴탈4D연구소장, 김요한 ㈜레이덴트 대표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현재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치의학 발전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향후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데 있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 기관은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기술정보 및 전문 인력의 교류 ▲협약 기관 간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의 공동 개최 ▲기타 협력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다짐했다. 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의 기술 필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상호 호혜적인 교류로 해당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재경 경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이하 동문회)가 동문 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동문회는 지난 5월 16일 청계산 일대에서 ‘동문 등반대회’를 열고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행사를 다시금 재개한 것으로 임원 및 회원, 회원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산행을 시작해 청계산 이수봉 코스를 등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푸르른 여름 녹음 사이를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그간 전하지 못한 동문 간 동향을 나누는 등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또 등반 이후 보물찾기, 사진 촬영, 만찬,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웃음꽃을 활짝 피우기도 했다. 이 밖에 동문회 측은 지난 4월 29일에도 동문 간 치과의사로서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화합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황혜경 재경 동문회장은 “오랜 전통으로 매년 시행됐던 등반대회를 코로나19 이후 다시금 진행하게 돼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향후에도 동문 등반대회가 다시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야구로 이어진 서울치대 선·후배 간 우애가 나날이 두터워져 가고 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야구부 동아리 ‘덴바(DENBA)’는 ‘OB/YB전 및 스승의 날’ 기념 행사를 지난 5월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배 선수와 매니저로 구성된 OB팀과 후배인 YB팀 각각 30명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팀이 맞대결을 펼쳐 9대 2로 OB팀이 승리를 거두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덴바는 선·후배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향후 동아리 발전 방향 등도 논의했다. 1982년 창설된 덴바는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축제 리그에서 2000~2010년대 초반을 풍미한 전통 강호로 정성창 명예교수와 박지운 교수의 지도하에 있다. 특히 지난 5월 6일 열린 전치제 야구대회 결승전에서는 원광치대를 상대로 승리, 2012년 이후로 11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덴바는 단합을 한층 더 강화해 향후 스누리그(SNU League) 및 총장배 대회를 위한 의지도 밝힌 한편, OB와 YB간 지속적인 교류와 결속을 통해 선·후배간 끈끈한 우애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태웅 YB 주장은 “선배와 함께 키운 열정과 실력을 좋은 결과로 증명할 수 있게 돼
성분도치과병원이 지난 5월 24일 부산에 위치한 성분도 은혜의집 2층 대강당에서 이혜우 명예원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이혜우 명예원장에 대한 약력소개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성분도병원 치과 구강외과에서 인턴 수련을 받았다. 성분도병원에서의 인턴생활을 인연으로 1982년 3월 2일부터 2023년 5월 24일까지 40여 년을 성분도치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과장, 진료부장, 의무원장, 명예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재단 이사장님과 수도 공동체 ‘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에 오랜 시간 감사했다”며 “지난 2005년에 이 자리에서 열렸던 학술대회가 떠오른다.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양되고 내부적으로도 매우 활성화 됐던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혜우 명예원장은 병원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해 병원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선기종 진료부장은 “이혜우 원장은 늘 환자의 입장에서 자연치아를 살리려 노력했고, 5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 인터뷰> “1984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보철과 의국원으로 입국해 한 가족으로 살아온 지 벌써 39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스승님과 선배님, 사랑하는 제자들, 그리고 보철과 동문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경희치대 보철과 50년 역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성복 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39년의 재직기간을 마무리 하며 오는 17일 정년 기념 특별 학술강연회를 앞두고 있다. 경희치대, 특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병원(이하 강동경희치과병원)을 위해 헌신해 온 소감을 들어봤다. 이성복 교수는 “2006년 경희대학교 제2 부속 의료기관으로 설립된 강동경희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의 초대 과장으로 선정돼 새 임지에서 근무하며 초대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하며 새 병원의 역사를 쓴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병원에서 박준봉 교수, 류동목 교수와 함께 역전의 용사가 돼 오늘날 강동경희치과병원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고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치과대학병원을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강동경희치과병원 초대 보철과장으로 부임하면서 처음 착수한 일은 ‘보철과(Dept. of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 건의서를 제출했다. 곽지연 회장은 “의료법 제80조제1항1호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요건에 대해 학력상한을 두고 있으며, 이로인해 간호조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으며, 국민들은 수준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위해 행정규제기본법 제17조에 따른 규제 건의 해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 2012년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이 위헌적이라고 지적, 전문대 졸업자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 어느 법률에서도 응시자격 인정 요건으로 학력의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며 이·미용사, 조리사도 특성화고, 학원, 전문대에서 양성 가능하며 모두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곽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국내 의료계 전반의 시스템 변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관리청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건설적 제언을 공유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하 건사운동본부) 주관, 김영선·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한 정책토론회가 ‘저출산에 대한 인식의 전환-MZ 세대 관점으로 본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지난 5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 참석자로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서병수·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등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이수구 건사운동본부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지방 소멸, 국방력 공백, 연금·건보 재정 고갈 등 사회 안정을 흔드는 퍼펙트 스톰으로 작용할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며 “출산·양육을 위한 사회적인 시스템과 환경을 조성해주지 않으면 쉽게 해결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정부 정책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문제의 당사자이면서 정책 수혜 고객인 MZ세대가 직접 패널로 참석해 기존 정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요구했다. 특히 장인수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모니터링평가센터)은 ‘MZ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