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28년 10월 13일까지다.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이번 인증 평가에서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진료 프로세스 개선 등 다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등 장애인 전문병원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최인영 진료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환자들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균 병원장은 “이번 3주기 인증 획득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환자들에게 특화된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병원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나무 사이언스 스쿨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주엽 사과나무치과병원 본원 1층의 복합 헬스 커뮤니티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사이언스 스쿨은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분야 직업 체험과 더불어 동·식물 세포에 대한 과학실험으로 구성, 학생들의 생물학 기초 지식 습득과 과학적 탐구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했다. 직업체험에서는 의생명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연구원의 실제 근무 환경을 탐방했다. 과학실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동·식물 세포 실험에 참여해, 양파 표피세포와 학생 본인의 구강세포를 채취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등 교과 과정과의 연계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엄제현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적 가치를 넓힐 계획이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길 바라며, 연구원 체험을 통해 미래의 멋진 꿈을 키워나가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시의적절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으로 회원과 국민 모두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정학회는 지난 10월 한 달간 SRT 고속열차 내 ‘학회 의사찾기’ 동영상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당 동영상에는 환자들로 하여금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교정치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10월은 한 해 연휴가 가장 많은 달 중 하나로, SRT 이용객도 크게 증가한다. 더욱이 올해는 임시공휴일 지정 등 징검다리 연휴가 늘어, 이용객이 더욱 많았다. 때문에 이번 캠페인은 시의적절한 홍보라는 평가와 함께 회원과 국민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정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6개월 전부터 준비 작업에 착수하는 등 국민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지하철 광고,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국민과 접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개원의 회원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교정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국민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교정학회 홍보이사는 “많은 예산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캠페인이기에 짧은 시간 내 많은 국민의 시선을 붙잡을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세심하게 공들여 준비했다”며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 회원들이 필드 위에서 단합과 화합을 알리는 티샷을 날렸다. KAOMI는 지난 20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GC에서 KAOMI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총 9팀 36명이 출전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그 결과 우승은 김성현 기자재 이사가, 최저타인 메달리스트는 황재홍 회장이 차지했다. 이 밖에 이번 골프대회에는 캐디백, 부쉬넬, 퍼터, 웻지 등 다양한 경품이 수여돼 즐거움을 더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회장이 직접 휴대용 고급 안마기를 선물로 증정,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골프대회가 됐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우리 학회가 서로 열심히 연구하고 지식을 교류하는 본캐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우리 학회 임원 및 회원들이 레져 활동 등으로 잠시나마 힐링을 이뤘으면 한다. 이를 위해 향후 정기적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국시원은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ESG 걷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 활동을 실천해 탄소 저감을 도모하고,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통해 긍정적이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으로 시작했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국시원이 연이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했다. 국시원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관 간 ESG 활동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챌린지 기간 국시원 참여 직원의 걸음 수는 2236만 988보를 기록해 목표 걸음 수인 1500만 걸음을 49% 초과 달성했다. 이는 약 2439.38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국시원은 이번 챌린지 최다 걸음 달성 직원 등을 선발해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걷기 챌린지가 직원들이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생활 실천을 전파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연세치대 연구팀이 최소 치료로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토록 하는 ‘생활치수치료’ 효과를 개선할 치과 재료를 개발했다. 최성환·김도현 연세치대병원 교수, 권재성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인체적합성과 강도를 모두 높여 생활치수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했다고 지난 10월 14일 밝혔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치아의 가장 안쪽에는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치수가 있다. 충치가 심해져 치수조직까지 침범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경우 보통 치수조직 전체를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진행하지만, 이와 달리 손상된 치수의 일부분만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살려서 유지할 수도 있는데 이를 ‘생활치수치료’라 한다. 이를 통해 치수의 일상생활력을 유지하고 자연 치아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이때 생활치수치료의 결과에는 치료에 사용하는 재료인 시멘트가 많은 영향을 준다. 제거한 손상 치수 부분을 시멘트로 덮는데 시멘트는 높은 밀봉력으로 세균 침투를 막아야 한다. 또한 음식을 씹어야 하기에 높은 압력을 견뎌야 하며 치수조직과 직접 맞닿는 재료이기에 인체적합성이 우수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생활치수치료에 사용하는 시멘트는 수산화칼슘 기반으로 제작돼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The 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이하 RORI)와의 남다른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양측은 지난 10월 8일 KORI 본회에서 교육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장순희 전 회장 등 KORI 임원들이 러시아 모스크바로 RORI를 방문해 협약한 교육지원 사업의 연장을 위한 것이다. Khvan Tatiana RORI 회장은 지난 2011년 12월 모스크바에서 Tweed-Merrifield Philosophy를 기본 바탕으로 하는 치과교정 교육과정을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동생인 Khvan Ekaterina 박사와 함께 교육과정을 이끌어오고 있다. Khvan 회장과 KORI의 인연은 Khvan 회장이 모스크바치과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동 대학을 방문한 KORI 설립자 고 김일봉 박사를 만나면서부터 시작된다. 고 김일봉 박사는 Khvan 회장 자매를 여러 차례 한국에 초청, 서울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 등에서의 교육과 다양한 학회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이들 자매가 모스
유형석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치과 관련 주제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공익적 영상 채널에 등장한다. 유 교수는 최근 검증된 유력 전문가들이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는 채널인 ‘덴탈피디아 마에스터편’에 출연했다. 지난 10월 27일 작업한 영상을 통해 유 교수는 수십 년 임상 현장에서의 체험을 기반으로 환자 눈높이에 맞춘 교정 진료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냈다. 이번 영상에서는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과 어떤 방법으로 교정을 진행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내용들을 다룬다. 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위원장 및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유 교수는 교정 치료는 오랜 기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정과 전문의의 상담과 진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아울러 유 교수는 ‘교정으로 뭐든 고칠 수 있다’는 식의 교정 만능 주의나 ‘지금 당장 무조건 해야만 한다’는 지나친 공포 소구는 정보소비자들도 걸러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소아 교정의 경우는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선택할 사항들이 많아 보호자들이 더욱 혼란스러워 하는데, 최근에는 영구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소아시기에 교정과 전
김용을 원장(클래스원치과의원)이 지난 10월 10일 대한치과교정학회 제62차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에서 김 원장은 투철한 봉사 정신과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원장은 바른이봉사회 회원으로서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에 10년 이상 참여해 무료로 학생 10여 명을 교정 치료해왔다. 해당 사업은 심한 부정교합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정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을 치료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그는 대전지부 회원으로서 지역의 소외된 교정 환자들의 치과 진료에 헌신해 온 바 있다. 김용을 원장은 “많은 치과 동료 앞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학생·시민을 위한 진료 봉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비 장기 미납 회원 처리 문제, 지역사회에도 범람하는 불법 의료광고, 노인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한 개원가 일선의 개선 요구사항 등 박태근 협회장이 호남지역 개원의들의 불만과 민원을 귀담아 듣고, 이에 대한 협회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0월 27일 HODEX 2024 격려 차 군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행사 주최 측인 전북·전남·광주지부 임원진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지역 개원가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어느 지부나 그렇듯 공통된 고민은 협회비 장기 미납 회원에 대한 처리 및 지역사회 신규 개원의에 대한 회 가입 독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협회의 대응책을 물었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의료법 개정을 통해 중앙회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은 회원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안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 밖에 면허신고제, 보수교육 등에 있어 의무를 다한 회원과 그렇지 않은 회원에 차등을 둘 수 있는 방안을 강력히 강구 중이라고 답했다. 장철호 전남지부 공보이사는 지역사회에서 불법 의료광고를 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소송전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이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연필로 낙서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진료로 바쁜 와중에도 잠시 시간이 나면 펜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 이왕이면 치과의사의 애환을 그림에 담아보고 싶다.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이달부터 치의신보에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를 연재한다. 이용권 원장이 만화 속에 직접 등장해 치과의사로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이에 따른 단상을 선보인다. 그는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이 원장은 “현재 치과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재밌게 이야기하고 싶다. 동료들에게 잠시 머리를 식힐 휴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