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이사는 오늘(1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치과의사·예비치과의사의 성평등 인식, 실천 양태 등을 조사한 결과 치과계는 전반적으로 성평등 의식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여성인권센터(이하 여성인권센터)는 지난 10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과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문직 단체의 성평등 의식개선을 위한 설문 조사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해당 연구는 치과계 성평등 인식과 실천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바람직한 성평등 문화를 안착시키고자 시행된 연구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공적영역에서의 성평등 ▲여성 권리요구 ▲여성 성역할 규범 ▲남성 성역할 규범 ▲부계중심적 가족제도 ▲가정에서의 성평등 등 6개 항목을 바탕으로 전국 치과의사·치과대 학생 총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분석했다. 통계 점수는 5점 만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성평등 의식이 가장 높게 나타난 항목으로는 ‘부계중심적 가족제도’였다. 해당 항목의 성별 간 차이를 살펴보면 남성은 4.18점, 여성은 4.64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이를 세대 간
<부고>한상욱 부산지부장 모친상 ■ 별세 : 11월 14일(월) ■ 빈소 : 해운대 인제대학교 백병원 장례식장 특실 ■ 발인 : 11월 16일(수) 오전 7시
온라인 플랫폼 업계의 무차별적인 사업 확장을 우려한 직능단체의 대응 결과가 점차 가시화하는 분위기다. 최근 의료계와 법조계 등 전문직군 대상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파죽지세로 사업 확장에 나서며 직능단체에서는 거센 반발이 일었다. 이에 각 직능단체는 당초 개별적으로 대처해 왔으나 최근에는 결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 여러 연대와 협의체를 잇달아 출범하며 공동 대응 기조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치협은 지난 10월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와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를 출범하고 전격 대응에 돌입했다. 이처럼 직능단체가 결집하자, 그에 따른 결과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국내 ‘리컬테크(legaltech, 법률과 기술이 결합한 형태의 법률 서비스의 총칭)’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온라인 법률 플랫폼 ‘로톡(로앤컴퍼니)’은 지난 11월 1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규제혁신 현장간담회에서 기존 4000명에 달했던 회원 중 절반가량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잇달아 탈퇴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에 따른 손해액도 10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로톡이 축소된 데에는 관련 직능단체인 변협의 대응이 주효했다. 변협은 지난해부터 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YESDEX 2022’에 참가한다. 오스템은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임플란트존, 디지털임플란트존, 투명교정존, 체어존, 영상장비존, 소장비존, 재료존, 의약품존, SW존 등 제·상품별로 부스를 세분화해 편하게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 때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덴올존과 덴올몰존, 인테리어존, 개원존, OIC존도 이번 YESDEX 2022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스템의 차세대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KS System’과 GBR 라인업을 선보인다. KS System은 Self-tapping 능력, 안정적인 초기 고정력, 최적의 식립감 등 TS System의 특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철 편의성과 피로 강도는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butment Holding System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보철이 가능하고 피로 강도도 2.4배나 강화되어 술자는 물론 환자들도 시술 만족도가 높다. 또 유럽 최고 등급인 CE ClassⅢ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치협 32대 집행부의 역점 사업인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www.dent-in.co.kr)’이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오늘(11일) 공식 오픈했다. 치과인은 “구인구직부터 온라인교육까지, 치과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구인·구직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기존 구인·구직사이트와 가장 차별화된 특장점이다. 아울러 치과인은 이번 오픈과 함께 대규모 이벤트도 실시한다. # 구인·구직, 법정의무교육 모두 무료 치과인에서는 구인 시 채용공고를 등록하는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시일이 지나 상단 검색이 되지 않는 공고를 상위로 노출해주는 기능도 지원하며,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치과에서 꼭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현직 치과 종사자를 위한 교육 동영상은 물론 경력단절인력, 치위생(학)과 졸업생, 간호학원 수료생 등 예비 치과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준비돼있다. 법정의무교육은 조건에 따라 개인 및 단체교육이 모두 가능하다. 병원회원 아이디에서 일괄적으로 직원 정보를 입력하면 같은 병원 내 직원들이 함께 수강하고, 이수증도 함께 출력할 수 있다. 또 향후에도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치과인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를 위해 국회와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치협은 지난 10일 대한노인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를 통한 노인 건강권 증진방안 모색 공청회(이하 공청회)’를 열었다. 현행 건강보험 정책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험 임플란트 2개를 본인부담금 30%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최소한의 지원이며, 노인의 저작기능 유지·회복 및 전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보장 개수가 확대돼야 한다는 요청이 치과계뿐 아니라 시민사회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공청회는 이 같은 여론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및 국회 공감대를 형성해, 임플란트 보험 적용 범위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또 완전무치악 환자 등 보험 적용 시급 대상에 관한 제언도 이뤄졌다. 공청회는 치협이 주관하고 대한노인회가 후원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강기윤·최영희 의원의 공동 주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는 주최한 2명의 의원 외에도 김성원, 최연숙, 김영선, 홍문표, 김학용, 서정숙, 백종헌, 최승재, 박대출, 박성중 의원 등 총 12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해, 임플란트 보험 적용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와 한국치위생과학회에서 공동으로 발간하는 ‘대한치위생학과회지(JKDHS)’가 2022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대한치위생과학회지는 2018년도 창간돼 2020년 등재후보지, 2022년 등재지에 선정됐으며 90점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회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논문 출판의 모든 과정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있었고, 치위생 학문 발전을 위해 양 학회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그동안의 회원 여러분의 학술활동과 협력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치위생과학회지는 치위생학 전반에 관련한 연구 성과를 1년에 2호(6월, 12월) 출간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 찬 전북지부장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며 헌재에 이에 대한 제동을 걸어 줄 것을 호소했다. 정 찬 전북지부장이 11일 오전 헌재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정 찬 전북지부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제도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 정부의 무리한 제도 강행으로 인한 불이익은 모두 국민들에게 갈 것”이라며 “단순 수가 비교를 부추기는 정책은 국민들에게 치과진료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양질의 진료를 위해 힘써온 치과의사들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것이다. 정부에 비급여 통제 정책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이 개원가 경영과 밀접한 사안들을 남은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초심을 다잡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회무 역량을 ‘민생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박 협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협회 정책의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협회 모든 회무의 첫 번째도, 두 번째도 개원가의 경영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전제한 다음 “임플란트 보험 확대 관련 공청회가 예정돼 있고, 궁극적으로는 의료 보험 수가 현실화를 위해 늘 고민하며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합리한 규제로 지목받고 있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주기와 관련해서는 “최근 질병관리청과 면담을 통해 우리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조치였다는 점을 대단히 강력하게 어필하고 왔다”며 “이 건은 최악의 경우에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관철할 수 있는, 또 해야 하는 그런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 “치의학연구원, 법안소위 통과 목표” 이어 정식 오픈이 임박한 치협의 새로운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과 관련해서는 “치위생과 학생, 간호조무사 학원생들까지 전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로 육성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이해충돌 의혹 관련 주식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결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2022년도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13조에 따라 위증과 정당한 사유 없이 서류 제출 요구를 거절한 등의 사유로 백경란 증인을 검찰에 고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의결을 앞두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렸다.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백경란 청장 본인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해서 또다시 확답을 받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 간사인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기간 동안 모든 의원들이 질병관리청장의 떳떳함을 함께 만들기 위해서 자료를 요청했지만, 그 서류는 끝내 거부됐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견해차에도 정춘숙 위원장이 의결을 진행하자 여당 의원들이 자리를 떠났으며, 안건은 그대로 가결됐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이날 전체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