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막연하게 물어보면 나의 내면이 더 단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부 자극에 무덤덤하고 흔들리지 않으며,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정신과학의 측면에서는 이런 내면의 단단함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사이코패스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타인의 말을 경청하기 어렵고 자신의 단단한 경직된 사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공감이 부족하고 유연함이 부족한 연장자는 ‘꼰대’로 불릴 수도 있지요. 모두 지나치게 단단한 내면 때문에 생깁니다. 오히려 우리가 존경할만하면서 내적 단련이 잘 된 사람들은 상처받고, 흔들리며 타인의 아픔에 쉽게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빨리 회복하고, 혼란 상태에서 의식의 중심으로 빠르게 돌아오는 사람들입니다. 연세대 김주환 교수는 이런 사람들이 가진 특징을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고 했습니다. ‘리더의 용기’의 저자 브레네 브라
노란 낙엽이 가을 엽서처럼 켜켜이 쌓여가는 거리 달콤했던 기억들이 하나둘 떨어져 나간다고 슬퍼말아라. 붉게 화려했던 치장들이 조막손같이 쪼그라들어도 위축되고 망설일 것이 아니다. 눈 내리고 꽁꽁 어는 거칠고 혹독한 추위가 오기 전에 바람에 낡은 이파리들을 모두 떨궈내야만, 돌아오는 명년 봄 초록의 향긋함을 맛볼 수 있으리니…….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봄여름 내내 녹색을 보이던 나뭇잎은 가을이 되면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붉고 노란 색소들을 드러냅니다. 떨켜를 만들어 이파리를 떨어뜨리면서 수분과 영양소의 손실을 차단하고, 벌레의 침입을 막습니다. 찬 겨울을 이겨낼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낙엽이 실상은 생존을 위한 치열함의 산물입니다. 기온이 하락하면 녹색 엽록소는 파괴되고, 대신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과 노란 색소인 크산토필이 밤낮의 온도차가 클수록 화학작용이 더 활발해지면서 나타나게 되어, 울긋불긋 단풍과 은행 나뭇잎이 더욱 아름다워진다고 합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타인이 저술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정신적 배설물 속에서 진주를 찾는 것이 아니라 배설물로 양질의 거름을 만들어 흙에 묻고 그 위에 씨를 뿌려 새로운 생명이 자라게 하는 것이다.(둥근돌의 생각). 2016년부터 10월부터 고전 글쓰기를 하고 있다. 논어 첫 문장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 不亦君子乎?” 를 시작으로 대학을 마치고 중용을 중간정도 쓰고 있다. 한문에 대해 전혀 문외한으로 고전을 읽다보니 약간의 욕심이 생겨 조선대학교 평생교육 강좌인 한문 한자 교육과정에 등록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교수님께서 장자를 강의 하신다. 평소 장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중용을 접어두고 장자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고전 글쓰기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오전 9시 30분부터 진료를 하여도 진료를 하지 않는 시간이 태반이 넘는다. 하루에도 몇 번 같은 News를 뒤적인다. 진득하게 책을 읽기도 힘들다. 책을 읽다가 환자가 오면 읽던 책을 접어두고 진료를 하여야 한다. 독서는 리듬이 중요하다. 그럴 때 고전 읽기를 하며 나오는 한자를 써본다, 학(學)자는 臼(절구 구) 爻(효 효, 세상의 모든 일)
오늘 최아영 원장 부친, 변웅래 강원지부장 장인 최종곤(88세) 선생님께서 별세 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소 : 천지장례식장 202호(VIP실) (광주광역시 서구 풍서좌로 173-1번) ■ 발인 : 2022년 11월 11일(금) 오전 7시 ■ 장지 : 신안군 지도읍 선영
유한양행이 공급하는 Astra EV 임플란트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부산지역 개원의들에게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한양행 디지털 미팅 with Astra EV’ 세미나가 오는 19일(토)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홀(41F)에서 개최된다. 강연에는 박시찬 원장(늘푸른치과의원), 김 은 원장(인생플란트치과의원),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보철에 대한 전반을 상세히 강의한다. 박시찬 원장이 ‘Astra EV 임플란트의 디지털 보철 솔루션과 비전’, 김 은 원장이 ‘IMC Digital workflow를 이용한 Astra EV 임플란트 임상’, 서상진 원장이 ‘Astra EV 임플란트의 디지털 수술 솔루션과 비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현장 참가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즉석에서 답변해 주는 오픈 토크 시간이 마련돼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하스의 최신 보철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오는 12월 4일(일) 롯데월드 타워 SKY 31에서 진행된다. 글라스 세라믹 보철소재 전문기업 (주)하스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치과인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임상 콘텐츠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I.DE.A 포럼은 올 해 ‘Push the Limits-Digital Implants from Zero to One+’라는 대주제로 토론의 장을 연다. 이번 포럼은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디지털치의학회와 공동주최한다. 오전 첫 세션은 김범수 원장(과천 연세치과)이 ‘Ideal workflow for implant FDPs: a time saving strategy’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며, 이어 미국에서 Sirona CEREC Trainer로 활동 중인 Dr. Yao-Lin Tang(Pacific Dental center)이 ‘Restoring implants digitally in one visit’라는 주제로 디지털을 이용한 당일 임플란트 보
‘SIDEX 2023’이 내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전시부스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IDEX 2023 부스비는 독립부스 270만 원, 조립부스 305만 원(VAT 별도)이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독립부스가 300만 원, 조립부스가 335만 원(VAT 별도)으로 조정되는 만큼, 부스비 할인혜택을 받고자 하는 출품업체들이 대거 몰리며 부스신청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SIDEX 조직위원회는 “현 상황대로라면 SIDEX 2022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부스가 조기 마감되는 예년의 상황을 비춰볼 때 참가를 염두에 두고 있는 업체라면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12월 31일 이내에 신청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회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내년은 SIDEX가 2001년 첫 번째 개최 이래 20회를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 현재 SIDEX 조직위원회는 서울나이트와 경품추첨 등 SIDEX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활용해 20회를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회를 기념하는 SIDEX 2023만의 로고를 제작하고, SIDEX의 성장과 함께 해온
근관성형, 균열 치아 진단과 치료 등 근관치료에 관한 최신 노하우를 집약한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갖는다. ‘자연치아 수명 연장하기(Maximize the life of natural teeth)’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 전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19일에는 김선일 교수(연세대)를 포함 5명의 연자가 나서 ▲골치아픈 균열 치아의 진단과 치료 ▲한 번 더! 의도적 재식술로 치아 수명 연장하기 ▲근관치료의 시작: 근관장 측정 ▲임상치과근관치료학의 흐름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후 20일에는 곽상원 교수(부산대)가 치아의 수명을 유지하는 근관성형에 다루며, 김신영 교수(가톨릭대)가 치은연하로 진행된 크랙 치아를 두고 발치 여부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최유리나 교수(원광대)가 ‘근관치료의 내원 간 임시 수복, 어떻게 하시나요?’를,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최소 침습 근관치료는 실제적인가 혹은 실재적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같은 날 학회 등록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개원가에서 Endo 열심히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외침에 목소리를 보탰다. 송 이사는 8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선정한 2022년 상반기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좋은 외국계 기업 1위에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이하 스트라우만)가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잡플래닛에 남겨진 각종 기업 평가를 분석해 ‘일하기 좋은 회사’를 선정한 결과로 ▲종합 순위 ▲급여·복지 ▲워라밸 ▲기업 추천율 ▲성장 가능성 ▲CEO 지지율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스트라우만은 특히 워라밸 부분 외국계 기업 대상 1위, 전체 기업 대상 6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재직자들은 스트라우만의 장점으로 ‘임플란트 1위 기업의 자부심’, ‘자유로운 근무환경’, ‘수평적 기업 문화’ 등을 꼽았다. 실제 스트라우만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하는 시간대에 출퇴근하는 유동 근무제, 재택근무 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제공, 리조트 이용권, 도서 구입비 등 직원들의 자기 개발 및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스트라우만은 ‘Good place to work’를 모토로 회사를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사내 조직 ‘Change Makers’를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