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석션보조 장비 제조기업 ‘덴탈럽’이 신제품 출시에 이어 새로운 모델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사업을 연일 확장하고 있다. 덴탈럽은 자사 석션보조장비제품 ‘석션프리’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새 모델은 기존의 메탈석션팁과 일회용석션팁 기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멀티 기능’ 석션팁이다.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충분한 임상테스트를 거친 후 오는 2023년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석션프리는 치과의사가 보조인력 도움 없이도 석션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로, 사측에 따르면 현재 500여 곳 이상의 국내 치과 병·의원이 사용하고 있다. 덴탈럽은 지난 9월 석션프리 신제품인 체어고정형 석션프리 ‘D.MATE’도 출시한 바 있다. 덴탈럽 관계자는 “석션프리가 최근 국내 치과계에서 엄청난 호응을 받고 있고, 일본 내에서도 계속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치과계의 고질적 문제인 보조인력의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인력 의존적이던 기존 시스템을 변화시키면서 개별 치과의원 자체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살면서 매 순간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제일 가깝게는 가족, 친구들, 연인과의 관계가 있을 것이고, 학교를 다니면서는 선생님, 교수님과의 관계, 단골 식당에서는 사장님과의 관계가 있을 것이다. 아마 치과의사가 된 후에는 환자, 치과위생사와도 관계를 맺어야 할 것이다. 관계라는 건 참 어렵다. 평소에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이기에 특별한 자극을 느끼지 못하지만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아침에 눈뜨고 밤에 눈 감을 때까지, 혹은 그 넘어서까지도 나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가화만사성이라는 고사성어도 다섯글자에 그 뜻을 담고 있지 않은가. 유치원때부터 교우관계가 좋다고 소문난 아이 중 하나였던 나에게도 관계는 민감한 주제였다. 관계는 다양하게 이뤄진다. 갑과 을의 관계, 동등한 관계, 사랑하는 관계 등... 간단하게는 긍정적인 힘을 주는 관계와 나를 위축시키는 부정적인 관계가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부정적인 관계에 대해서 극단적인 표현으로 정의하고 싶지는 않다. 애초에 관계라는 것은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내 몫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관계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 또한 다양하다. 손해를 보더라도
■ 2022년 10월 2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선일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전공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임상강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조교수 ·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부교수
불과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는 미국이나 유럽 문화를 우러러보던 시절이 있었다. 문화가 갖는 무형의 힘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던 시절에 할리우드에서 쏟아져 나오는 영화를 통해 수많은 대중들은 자연스럽게 악한 것과 정의로운 것에 대한 가치를 무비판적으로 세뇌당했었다. 팝의 영향도 대단했다. 필자는 그리 해박한 문화해설가가 아니기에 단지 그냥 즐겼던 평범한 젊은 시절을 그린다면 당시에는 가요보다 팝에 열광했었고 그 노랫말의 저항성을 젊음의 상징인 양 받아들이기도 했다. 이렇듯이 문화가 갖는 힘은 대단하다. 국가나 정권이 요구하는 가치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하기도 하고, 반대로 사회를 이루고 있는 기존 가치체계를 뒤엎고 새로운 가치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기도 한다. 21세기 들어 문화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미국 유럽만이 문화 강국이던 시대가 서서히 아주 천천히 동양권으로 이동되고 있었다. 1990년대 말부터 일어났던 동양 문화의 바람을 이끈 나라는 바로 우리나라였다. 처음에는 아이돌 댄스그룹들이 열광을 시켰고 이어 드라마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가 한류로 불리우며 동남아권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제 한류는 K-팝의 이름으로 전
디오가 국제무대에서 국내 치과 업계의 위상을 드높였다. 디오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스위스 제네바 Palexpo에서 개최된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 GENEVA 2022’(이하 GENEVA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GENEVA 2022’는 온·오프로 동시 진행됐으며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치과인이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디오는 이번 행사에서 올 하반기 누적 식립 70만 홀 돌파를 앞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3D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DIO PROBO Z’ ▲경화기 ‘DIO PROBO Cure2’ ▲UV조사기 ‘UV Activator2’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DIOnavi. Full Arch’ 등 디지털 치과 진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세계 치과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민훈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EAO ‘GENEVA 2022’ 참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치과인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디오의
그래피가 자체 개발한 주력 상품을 내세워 교정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래피는 오는 10월 28~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교정학회 콩그레스’(이하 2022 KAO APOC SEOUL)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 ‘다이렉트 얼라이너(Direct Aligner)’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 KAO APOC SEOUL’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학술대회로, 그래피는 이번 학술대회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자체 개발한 치아교정 장치용 소재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소개할 예정이다. 형상 기억 소재 치아교정 장치인 다이렉트 얼라이너는 환자별 치아에 따른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3D 프린팅 시 제작 시간이 1시간 내외로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여 효율성은 물론, 환자의 치료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탈착 시 변형이 적고 착용 기간 힘의 변화가 일정하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해당 제품의 우수성은 세계 저명 석학들의 강연과 논문, 연구 등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아울러
재생의학 기업 ‘메드파크’는 지난 9월 29일 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EAO GENEVA 2022에 메인 스폰서(실버)로 참가했다. 31회째를 맞는 EAO GENEVA 2022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학회로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와 SGI(Swiss Society of Oral Implantology), SSP(Swiss Society of Periodontology), SSOS(Swiss Society for Oral Surgery and Stomatology), SSRD(Swiss Society of Reconstructive Dentistry)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메드파크는 이번 EAO GENEVA 2022 전시 부스에서 핸즈온 코스를 통해 학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 생체재료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Marco Esposito 박사의 ‘Regeneration Strategy with a New Moldable Bone’ 강연을 통해 메드파크의 Moldable하고 Ski
(주)아침해의료기(대표 오세홍, 손동준·이하 ACH Medical)가 지난 9월 24일 터키 이스탄불 힐튼호텔에서 터키 파트너와 함께 자사 임플란트 G·DIFF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터키 현지 치과의사 200여 명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이라크, 이란, 인도, 페루, 튀니지 등에서 50여 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학의 세계적인 석학인 Prof. Marco Esposito(이탈리아)와 Prof. Leyla Kuru(터키) 등을 비롯해 7명의 연자들이 다양한 임상주제에 대한 풍부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세미나와 함께 다양한 핸즈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고, ACH Medical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ACH Medical은 독자 개발한 기술로 미국, 유럽을 포함한 세계 30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매출의 90% 이상을 수출에서 거두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 ACH Medical은 이번 세미나 후, 2023년 2월에 열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AEEDC2023, 3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IDS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G·DIFF 임플란트 제품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선보인 Syringe 타입 이종골 이식재 ‘A-Oss PEN’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수한 이종골 이식재로 호평 받고 있는 A-Oss, A-Oss Collagen에 이어 오스템이 세 번째로 선보인 ‘A-Oss PEN’은 Syringe 타입이라 수화 편의성과 시술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GBR 시술 시 상악동 거상 Case에 Vial 타입보다 시술하기 편리해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 A-Oss PEN은 ø5.4, ø3.5 등 2가지 구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용량도 0.25cc, 0.5cc, 1.0cc 3가지로 환자 시술 부위 따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Syringe 토출력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Syringe Body와 Rod 부분이 Ring 형태로 디자인돼 Syringe 자체에 힘이 온전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토출력이 좋다”며 “내부 실리콘도 Syringe 내경과 유격이 적절하고, 도포용 오일 처리가 돼있어 적은 힘으로도 이식재가 잘 빠져 나온다”고 밝혔다. 사용 편의성도 뛰어나다. 타 Syringe 타입 이식재의 경우 구강 내 접근이 용이하도록 Curved 디자인 노즐을 별도로 체결하는 방식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체어용 전기모터 'Power prep'이 강력한 파워와 정밀한 마진 형성으로 주목 받고 있다. Power prep은 에어 하이스피드 대비 5배 강력한 파워로 강도 높은 보철물 제거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스마트 로직컨트롤 기능을 통해 높은 토크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강도 높은 보철물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며 “에어 핸드피스 사용 고객이 느껴왔던 약한 토크의 불편함을 해소해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밀한 프랩과 마진형성에도 용이하다. 에어 하이스피드의 경우, 저항을 받으면 절삭력이 떨어지고, 임상의가 직접 힘을 조절하면서 보철물을 삭제하지만, Power prep은 저속에서도 토크가 높고 저진동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교한 프랩과 정확한 마진 형성이 가능해 보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뛰어난 사용 편의성도 장점이다. Power prep 길이와 무게중심을 에어모터 수준에 맞춰 손목 부담이 적고 핸들링이 편하다. 또 내장형 전기모터와 외장형 컨트롤러를 설치해 체어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오래된 유니트체어에도 설치할 수 있어 사용 만족도가 더욱 높다. 오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