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이 직접 개원가를 방문해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어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은 진료 일정 등으로 바쁜 개원의들을 위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법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변호사들’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네오와 찾아가는 변호사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치과의사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면 변호사가 직접 방문해 법률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변호사가 직접 사건 현장과 자료를 검토하며 상담을 진행해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며 플랫폼을 통해 상담 비용이 공개돼 있어 원하는 비용으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오 측은 이를 통해 개원의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충에 관해 신속한 법률 상담으로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토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네오 관계자는 “찾변(찾아가는 변호사들) 서비스를 통해 일상 속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원의들의 다양한 고민을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네오바이오텍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회원가
서울 지하철역이 의원과 약국을 품은 복합 메디컬 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재작년 말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지하철역 개원이라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것이다. 지하철역 상가는 일반적인 상권과 차별성을 띤 만큼 매력적인 요소들이 빛을 발하지만, 그 그림자도 짙다는 경고도 뒤따른다. 때문에 개원을 염두에 둔 예비 치과 원장의 경우 더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2년 전만 해도 병·의원은 근린생활시설에만 두도록 돼 있어, 건축물대장이 없는 지하철역 상가에는 개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12월, 도시철도법이 개정되면서 건축물 대장이 없어도 편의시설 관리대장이 있으면 지하철역 상가 개원이 가능해지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역삼·종로3가역에 의원·약국을 이용할 수 있는 ‘메디컬존’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어 8~9월에는 합정·면목·학동·장승배기역에 도합 약 200평 규모의 상가 입찰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 지하철역에 입점 중인 의원은 총 4곳으로 역삼·잠실·디지털미디어시티·강남구청역 등에 위치해 있다. 진료과로는 정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등이 있을 뿐 치과는 아직 없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메디컬존’의 장점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해 치과 보철물 설계와 제작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홍콩대 치과대학 연구팀은 홍콩 츄하이 컬리지 컴퓨터공학부와 협력을 통해 크라운 등 AI를 이용한 보철물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Artificial intelligence-designed single molar dental prostheses”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일부 환자의 경우는 치과 보철물에서 머리카락만큼 미묘한 부분도 감지한다”며 “이에 치료 효율성과 환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치과 보철물은 환자 본연의 모습, 저작 기능, 전반적인 구강 건강 회복을 위해 자연 치아와 동일한 교합 형태와 3차원 구조를 가져야 한다. 이에 주변 치열만 안다면 상실된 치아의 모습도 추론할 수 있다. 치아는 모두 비슷한 구강 환경에 노출돼 있고, 동일한 유전자 집합에 의해 제어되기 때문이다. 연구팀도 이 점에 착안해 AI가 남아 있는 치열의 특성을 기반으로 단일 치아 보철물의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 연구팀은 GAN(Generative Adversari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는 최근 치의학과 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군수도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치의학과 학생의 특성화 선택실습 및 임상실습에서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강릉원주치대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양 측간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협약의 보증과 이행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돼 정세환 치과대학장, 치과대학 3개학과 학과장 등 주요보직자와 국군수도치과병원장 권동주 대령 및 진료부장 이찬현 중령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호혜적인 협력 관계 하에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이행하기로 약속했으며 ▲치의학분야 발전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치의학분야 전문 인력의 교육 지원 ▲치의학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및 운영 등의 구체적 협약 분야를 정한 가운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식을 갖고 치과병원과 치과대학의 주요 실험, 실습 시설과 임상실습 현장을 견학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정세환 학장은 “향후 현장실습을 위한 학생파견 등 현재의 임상실습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치과대학 졸업생들이 요구하는 진로의 다양화에 있어 중
저명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설측교정의 기초부터 응용에 걸친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노상호·이하 KALO)는 오는 9월 4일을 시작으로 강연·실습을 겸한 ‘제15회 2022년도 설측교정 연수회’를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KALO 측은 이번 연수회에 참여한 저명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기초부터 응용까지 설측교정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설측교정의 새로운 시도를 모색할 수 있는 모티브를 얻을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의원)의 ‘Preparation for lingual orthodontics’와 ‘Biomechanical consideration in lingual orthodontics’ ▲노상호 원장(아름다운이치과의원)의 ‘Torque establishment and space closing mechanics’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의 ‘TAD's application in lingual orthodontis’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의 ‘Three-dimensional diagnosis using virtu
#1 연일 30도를 훌쩍 넘어서는 고온, 다습의 무더위가 밤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자고 나면 온 몸이 땀으로 젖어 잠을 설친지가 꽤 여러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 밖 아파트 단지 안의 나무에서 울어대는 새들과 매미소리에 잠을 설쳐서 잠깐 깨고 나서 아직 일어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억지로 다시 잠을 청해보지만 쉽게 다시 잠이 들지 않습니다. 머리 속에서 뭔가가 잡히지 않고 오락가락만 하면서 돌아다닙니다. 습기, 끈적함, 뜨거움, 갈증... 계속되는 열대야로 인해 숙면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분들이 저 말고도 많겠지요. 결국 그렇게 일어나서 뭔가 개운하지 못한 기분으로 출근을 하는 길은 그리 신나지 못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기엔 뭔가 아쉽습니다. #2 열대야를 극복하고 숙면을 취해서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게 바꾸어보려고 정보를 얻고 조언을 구해보면 결국 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한다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섭취할 것 중 기본인 물은 우리 몸 안에서 세포 사이에 영양분을 전달하고 체온조절, 소화 기능 유지, 혈액순환, 노폐물 배출 등 많은 역할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재훈 교수 ·미국 Columbia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미국 Montefiore병원 일반 치과 레지던트과정 ·미국 Columbia대학교 치의학과 보철학 석사 및 전문의 과정 ·미국 UCLA대학 방문교수 ·(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과장, 교수
“부자 되는 골드 해바라기, 재물운, 금전운, 풍수그림”이라는 광고를 웹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황금색 꽃잎이 재물을 상징하여 걸어놓으면 집안 풍수에 좋다고 하는....... 해를 마주보며 따라 도는 꽃이라는 의미로 그 이름을 얻었습니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에 다른 대륙으로 퍼졌다고 합니다. 태양신을 숭배했던 옛 잉카제국의 후예인 페루의 국화가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소피아 로렌의 얼굴이 먼저 연상되기도 하는데, [해바라기]라는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열정과 카리스마 넘치던 강렬한 기억 때문일 것입니다. 해바라기씨유 채취를 위해 러시아, 중국, 유럽 등지에서 대규모로 키우는데,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 [해바라기]의 배경도 구소련의 영토였던, 우크라이나의 광활한 해바라기 밭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량 위기, 에너지 위기를 전 세계인이 체감하게 되었고, 그 누구도 독자노선을 걸으면서 폐쇄적으로 살아갈 수 없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문화 공동체가 된 이 지구별에서의 인류 생존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을 또다시 각성하는 계기가
2008년도 치과전문의제도가 시행된 이후 소수정예 배출이 어렵게 되자 2018년 다수전문의 개방으로 돌아선 그해에 기수련자나 해외수련자가 첫 전문의 시험을 치르면서 전문의 시대가 도래 되었고 2019년부터 비수련자를 위한 경과조치를 시행함으로써 통합치과전문의 4년 경과조치 시험이 금년 7월로 마무리가 되었다. 과거 메디컬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제도 도입 당시, 형식적인 절차만 거치면 자격증이 발급되는 시험이 아니었다. 2018년에 너도 나도 전문의에 대한 관심으로 전국에 10,000여명이 넘는 치의들이 관심을 갖고 시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과정에서 300시간 연수 실무 교육을 통한 응시 자격조건이 주어졌고 거기엔 임상실습 등 주중, 주말에 치과계는 협회 창립이래 학술강연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4년이 되었다. 전문의 자격증 주최인 보건복지부가 협회에 일임하여 협회는 치의학회와 치과병원협회가 주관이 되어 교육과 임상실습으로 필수교육점수를 이수하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 대한통합치과학회가 중심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사실이고 시험출제와 관련 학회의 많은 교수들이 출제위원으로 활동했다. 전문의 응시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전문의 취득을 위한 교육비가
치의학 분야의 인공지능 융합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가 추진된다. 치과 디지털 솔루션 제공 기업 (주)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는 최근 배제대학교와 협력해 인공지능분야 융합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제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사이버메드는 기업연구원 자격으로 해당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협력 연구에서 사이버메드는 기존의 내부 연구원을 활용한 학습용 이미지 구축 외에도 임플란트 배치 알고리즘 개발, 가상 치아를 이용한 AI 기반 임플란트 Planning 기술 개발 및 서버 탑재 등을 배제대와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임플란트 배치 및 알고리즘 고도화 작업과 확립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사이버메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기술 성과를 상용화할 예정이며, 배제대는 자체 연구 영역을 의료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메드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치과용 S/W 분야 선두주자의 면모를 보이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 시장 창출 가능성을 엿보고자 한다”며 “또한 당사의 기술력을 심화‧상용을 통해 발전하고 완성시켜 유저들의